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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 밤 250톤 중국 간다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이 최근 수출업체 (주)에버굿을 통한 순창동계밤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순창밤 중국수출 선적식과 함께 수매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계농협에 따르면 올해 약 250톤를 농민에게 수매해 이를 수출업체인 (주)에버굿을 통해 직접 중국시장 등에 수출 할 계획이다.특히 수매되는 밤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국내 시장 등에서는 비인기 상품으로 취급되며 전체 밤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되는 상품을 수매한다는 점에서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동계농협은 그동안 수출연계 업체를 통해 제품을 납품했던 기존 방식에서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중간 수수료 없이 수출업체와 직접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농민의 수매가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양 조합장은 지난해 수출 물량 155톤보다 100톤 가량 증가된 250톤의 순창동계밤 수출계약을 맺고 최근 30톤을 포함 90톤을 선적했다며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수 불안을 해소 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선적식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올해 계속된 가뭄과 병해충 피해로 인한 밤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생산농가와 동계농협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는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선적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김형만 전북농협 경제부본부장, (주)에버굿 최용수 이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 동계농협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30 23:02

순창군, 친환경농업 신기술 보급 박차

순창군이 친환경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 28일 금과면 만촌마을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트묘 이앙 친환경 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현장평가회는 올해 포트이앙을 실시한 벼의 생육상태 정도를 평가하고 친환경농업에 강점이 있는 포트이앙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군은 올해 금과 호치, 만촌, 방축에서 약 50㏊, 동계면에 8㏊, 유등면에 10㏊ 등 총 68㏊에 포트묘 이앙을 추진해 성공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이날 현장평가회는 포트이앙법에 대한 성공 여부를 농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비가오는 날씨에도 많은 농민이 참여해 포트이앙 친환경 벼 재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평가회에서 설명자로 나선 만촌마을 이장 김춘석(54)씨는 “올해 처음 포트이앙법을 활용해 친환경 벼를 심었다” 면서 “비료나 어떤 농약도 쓰지 않았는데도 벼가 굵고 알이 잘 여물었다. 특히 벼쓰러짐 현상이 하나도 없어 많은 양의 추수가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이어 “친환경 농업에는 특히 강점이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기술보급에 나서줄 것”도 강조했다.포트묘 농법은 포트 육묘상자에 포트당 2 ~ 3알씩 볍씨를 파종하고 35 ~ 40일 정도 키운 튼튼한 성묘(25~30㎝)를 포트묘 이앙기로 50주 내외로 넓게 심는 농법이다.이방법은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줄기 사이의 공간이 넓어 통풍이 잘되고 햇볕 투과량이 증가해 줄기가 굵고 뿌리가 많이 발달한 뿐만 아니라 도복과 병해충에 강해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앙하면서 동시에 깊은 물대기를 할수 있어 잡초발생 억제에 탁월하고 우렁이에 의한 섭식 피해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최적화된 벼 재배 방법이다. 군은 다양한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약 100㏊ 정도로 포토이앙 벼 재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30 23:02

교사 급식지도 뒷전 '도마 위'

순창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급식소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수 개 월 동안 급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일부 학부모로부터 큰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 등을 가져오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컵라면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어 학생들의 영양 발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게다가 학생들의 점심을 관리해야하는 교사들은 교실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지 않고 자신들끼리만 별도로 교무실 등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등 학생들의 급식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심지어 이 같이 교사들의 급식지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컵라면 등을 먹기 위해 교실에서 전기주전자를 사용해 물을 끊이고 있어 학생들이 화재 위험과 화상 위험 등에 노출되는 어이없는 풍경마저 연출되고 있다.실제 지난 27일 취재 기자가 점심시간에 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점심 상황을 직접 확인한 결과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컵라면만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눈에 들어왔다.특히 한 학생은 직접 물을 끊이기 위해 전기 주전자까지 들고 다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점심을 관리하는 교사는 단 한 명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방학 기간 등에 맞춰 마무리하지 못해 도시락을 챙겨야하는 등 불편함이 많다며 특히 학생들이 도시락과 빵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은 급식관리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식사만 챙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 학부모는 교사들이 당연히 학생들의 점심을 지도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본연의 업무를 하지 않는 근무태만이다고 꼬집었다.이와 관련 이 학교 교장은 공사를 진행하기 전부터 학부모회의 등을 통해 공사 기간에 대한 논의와 급식에 대한 대책도 공감했다 며 조만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서서 내달 10일부터는 급식이 이뤄질 수 있으며 교사들이 점심을 먹고 나서 학생들이 점심을 잘 먹었는지에 물어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8 23:02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지난해 매출 104억 집계

순창군이 생산자 단체 중심의 차별화된 농특산물 유통을 추진하면서 돈버는 농업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출범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해 10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한 해동안 1억 9800만 원의 물류비와 공동선별비 1억 3800만 원을 농가에 환원하는 성과를 거뒀다.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구림농협, 동계농협, 서순창농협, 순창농협, 순정축협 등 5개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만들었으며 유통조직 전문화, 전략품목 집중육성, 통합마케팅을 통한 순창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확대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전북도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에 의거해 지난 2014년 정식 출범했다.특히 공동브랜드 활용과 공동선별회지원 확대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에 눈에 띄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실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군의 통합마케팅 브랜드인 ‘울안에’와 연계한 ‘순창이랑’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했으며 업무 개시 2년 만에 참두릅, 아로니아, 완두콩 등을 전국 롯데마트 전지점에 출하하고 농협 유통센터,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딸기를 출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순창군 조공은 아로니아 생과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참두릅을 홈쇼핑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친환경 쌀의 경우 4차례에 걸쳐 약 111톤을 판매하고 친환경 운광벼 계약재배 40톤 전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나타냈다.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는 “올해는 순창 참두릅이 전국 최초 홈쇼핑 방송을 타고 유명세를 탔다”며 “이처럼 공동조합법인의 다양한 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농민조직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7 23:02

강천사 천년 역사 돌로 새기다

천년 고찰 강천사(주지 종고스님)의 사적비 제막식이 지난 22일 강천사 경내에서 황숙주 군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군산 성불사 종명스님, 동국사 종걸스님, 내장사 도완스님, 내소사 진성스님을 비롯한 스님 30여명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천사 사적비는 강천사의 연혁과 역사를 모아 기록하였고, 625한국전쟁 중에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보존하고 강천사의 여섯 번째 중창주로 지금의 강천사의 법맥을 잇게 한 영월당 영신스님의 행적을 담았다.이날 제막식에 앞서 영월당 영신(盈月堂 永信, 속명 김장엽) 큰 스님 부도비 제막식이 강천사 부도전에서 봉행됐다.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 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경진판 옥천군지(1760년, 영조 36년)에 따르면 강천사에는 불전이 3개소, 승방이 12개소에 명적암, 용대암, 연대암, 왕주암, 지적암 등 암자가 12개가 있었으며, 그 당시 500여 수도승이 살던 큰 사찰이었다고 기록됐다.특히 왕주암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할 당시 후방 요충지인 금성(지금의 나주)을 점령하기 위해 이 절에서 머물렀다고 해서 왕주암이라 부르게 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또한 강천사(剛泉寺)는 예전에 복천사(福川寺, 福泉寺)로도 기록되었고, 산세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할 형상이라 하여 용천사(龍泉寺)라고도 불렸다.이후 강천사라는 명칭은 조선 선조때 학자 귀봉 송익필이 이곳에 유숙하며 숙 강천사(宿 剛泉寺)라는 제목으로 쓴 시가 있으며, 옥봉 백광훈이 쓴 시에는 강천사(剛川寺)로 표기한 절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16세기 초부터 불렸다.강천사 주지 종고스님은 오랜 역사를 가진 강천사에 관한 흩어진 기록들을 하나로 모아 정리함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이 끊이지 않게 하려는 선 지식인들의 노고와 의지를 비석에 새기듯이 우리 각자의 마음에 새기자고 말했다.이어 황 군수는 영월당 큰스님은 625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강천사에서 불상과 탑 등을 잘 수습하고, 중건해 지금의 강천사의 법맥을 잇게 한 인물로 강천사 사적비를 통해 그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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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26 23:02

순창, 수상레저 관광지 부상

카누를 활용한 순창군의 수상레저산업 기반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성공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수상레져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진행한 카누 무료체험 인원이 22일 현재 1500명을 넘어섰다.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주말과 휴일에만 체험한 숫자만을 집계한 것으로 군의 기대를 넘어선 수치다. 군측은 화탄마을 앞 섬진강이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아 카누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무엇보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카누 체험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누체험은 순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신청하면 간단한 안전교육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배우고난 후 1시간 가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카누무료체험은 10월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또한 적성, 유등, 동계, 풍산면 지역 주민이 중심이돼 만든 섬진강레져연맹에서는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레프팅 가이드 자격증 취득반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교육생 모집에도 나섰다. 19명을 모집하는 이번 무료 자격증반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수영이 가능한 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메일(korea.kr)이나 팩스 063)650-1759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63-650-1767번으로 하면된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한 달 여간 교육을 마치고 수상레저산업을 이끌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이처럼 민간주도 카누체험교실이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수상레저산업도 성공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섬진강 일대를 수상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수상레져산업의 기본이 될 카누기반사업들이 민간인 주도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의해 순창 섬진강을 수상레져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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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26 23:02

순창군, 공무원 대상 '청탁금지법' 교육

순창군이 공직자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관심이 집중됐다.군은 지난 22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이해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행초기 혼란을 막고 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또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천한 (사)한국윤리연구원 김경중 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28일부터 시행 되는 청탁금지법의 제정 취지 및 적용대상 등 주요내용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 직원들이 쉽게 청탁금지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김 원장은 “일반 국민 57.8%가 공직사회가 부패한 걸로 인식하고 있으며 부패인식지수가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7위로 부패에 대한 인식정도가 심각하다” 며 “청탁금지법은 이를 혁파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력과 사회적 거래를 촉진시키는 사회적 자산을 창출하는 중요한 법인 만큼 오늘 교육을 계기로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청탁금지법을 잘 이해하고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탁금지법이 금품 등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제공하는 사람까지도 처벌할 수 있는 점을 모르고 법을 위반,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 되지 않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군정소식지 및 홈페이지, 리플렛 제작 등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3 23:02

부산 사상구민 순창서 힐링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사상구 주민이 순창의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양지역 교류확대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민 40여명이 참여하는 순창 건강장수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22일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막을 열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매결연을 통해 포괄적 교육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부산 사상구민이 순창군의 특화시책인 건강장수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순창을 더 잘 알고 사상구민의 순창으로의 방문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22일 첫째 날에는 순창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건강장수체험과학관 관람, 순창의 건강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단 실습 등의 시간으로 이뤄져 사상구민이 순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23일에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맨발걷기 체험과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 방문 및 소개 시간이 진행돼 청정순창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교육에 참여한 김모(48·부산) 씨는 “건강장수연구소 시설과 주변의 깨끗한 자연경관에 많이 감탄했다”며 “부산에 돌아가서도 순창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9월 부산사상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사회단체 교류, 농산물직판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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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23 23:02

순창장류축제, 가족 단위 체험 강화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70가지 풍성한 프로그램과 관광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최우수 축제로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창장류축제 프로그램 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올해 장류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특히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장류 관련 프로그램을 집약한 전통장류 상설체험장을 축제장 전면에 배치하고 상설체험장에서는 전통장류소스만들기, 우리가족 매운 떡볶이 만들기, 캐릭터 메주만들기, 콩을 활용한 전통놀이마당 등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 내내 즐길 수 있다.또 군은 지난해 읍내에서 축제장까지 운영해 호평을 받은 셔틀택시를 노선과 횟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며 축제의 큰 볼거리인 토굴형 저장고와 민속마을 상단부와 축제장 주무대의 거리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용 전기차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장류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동양 최대의 토굴형 저장고는 세계의 다양한 소스와 순창군민들이 직접 담가 만든 소스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추나 매운음식을 등급별로 나눠 체험하는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를 개최해 장류축제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인 순창장류축제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체험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며 특히 관광객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편리성을 더욱 강화한 만큼 장류축제에 꼭 한번 들러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2 23:02

문화가 있는 순창 '주민 행복'

순창군이 작은영화관 등 문화시설을 확대 하면서 주민의 행복지수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관한 작은영화관이 9월 19일 현재 누적관객수 5만4868명을 기록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6일에는 하루 관람객이 850명을 넘어서는 등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작은 영화관을 찾았다.이같이 순창 작은영화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신 상영시설을 갖추고 대도시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등 영화관 개관기념 북콘서트, 31절 호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기획전도 인기의 한몫을 하고 있는 걸로 풀이되고 있다.군은 그동안 인근 대도시로 나가던 영화 관람객을 순창 영화산책 작은영화관이 고스란히 흡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와 함께 옥천미술관의 관람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곳은 폐 농협창고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올해 4월 개관했다.1층은 전시실, 2층은 학생들의 미술공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명절 전인 지난 8일부터 한국화가 이철량 화백의 그림도 전시되고 있어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미술관을 찾는 시너지 효과도 일어나고 있다.작은영화관 2층에 자리잡은 청소년 문화의집은 노래연습실과 동아리방 등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문화공간이 조성돼 평일 40명, 주말 100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순창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영화도 보고 휴식도 취하면서 주민 사랑방으로 사랑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1 23:02

순창군, 여성·아동 범죄 예방 CCTV 확대

순창군이 여성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100%군비 투자 CCTV 설치를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순창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섰다.군에 따르면 최근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식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과 아동범죄 예방 CCTV설치에 들어갔다.실제 순창군은 지난 6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조사대상 중 25.5%가 CCTV 확대를 요청한 바도 있다.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100% 군비로 5000여만원이 투자되며 여성과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특히 군은 이번 CCTV설치를 위한 장소를 선정했으며 경찰서 업무담당자 들과 직접 순창 시내를 걸어서 돌며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지역인 장소를 선정했다.주로 주택가 골목이나 야간에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이며 군은 9월말 사업을 착수해 12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12억원을 투자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통합관제센터는 13개 부서에서 용도별로 설치되어 각각 운영되고 있는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운영해 관리의 효율성을 배가하는 사업이다.주정차단속용 CCTV를 업무시간 종료 후 방범용으로 활용하고 24시간 운영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순창 만들기의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85%공정률을 보여 다음달 이면 하드웨어 구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군 담당자는 이번 CCTV설치는 100%군비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군이 가장 기본이 되는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며 기존 CCTV설치 구역과 범죄가 예상되는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선정한 만큼 여성과 어린이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20 23:02

순창 지속성장 이끌 신규시책 주목

순창군이 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시책발굴에 팔을 걷어 부쳤다.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현실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2017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군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황숙주 군수가 직접 주재하고 관련실과장 등 20명이 참석해 군의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이날 보고된 신규시책은 144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340억 규모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군 역점사업과 연계협력 사업, 시설물 이용 활성화, 군민소득 증대, 군민만족도 증대, 우수사례 등 7개 분야 사업이 주를 이뤘다.논의된 중요사업은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아쿠아포닉스 사업, 채계산 뷰라인 연결사업, 섬진강 휴 관광자원 개발사업, 팔왕교 위험도로 재가설 사업 등 농업과 관광분야, 군민안전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다.또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벨 설치, 희망장학금 지원, 청소년 봉사단 운영, 문화의 날 운영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황 군수는 내년에는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시책과 , 인구 증대, 기업 유치를 최선의 과제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며오늘 논의된 새로운 시책들은 국가예산 확보 방안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순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구체화 하는 노력에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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