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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덕마을 자가격리 해제

메리스 사태로 마을 전체가 격리됐던 장덕마을이 18일 자정을 기해 격리가 해제됐다.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났지만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내려진 조치다.장덕마을은 지난 4일 저녁 11시 30분부터 통제에 들어가 외부와의 왕래가 차단됐으며 19일 오전 의료원 직원들이 장덕마을을 방문해 발열상황을 체크하며 해제조치를 개별 통보한다.이번 조치로 순창지역 전체가 메르스 확산 염려로부터 벗어나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며 안도하고 있다.그동안 장덕마을 주민들은 군과 민간단체가 일손돕기와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당장의 불편은 줄었지만 감염 걱정과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 있었던 걸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해제이후 사후관리를 위해 향후 5일간은 건강이상유무를 1일 1회 유선을 통해 계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마을에 이동 건강상담실도 운영한다.특히 밀착접촉했던 집중관리 대상자 14명은 직원들이 매일 방문해 건강상황을 별도 확인 할 예정이며 또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당분간 마을 방문 자재를 요청하고 있다.황 군수는이제 순창은 18일 자정을 기해 메르스 확산 우려로부터 한발짝 벗어 났다며그동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준 장덕마을 주민을 비롯한 순창군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9 23:02

순창 메르스 법정격리 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순창군이 보건복지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메르스 법정격리 가구 99세대 212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지급하는 긴급생계비는 총 6900여 만원이며 가구별 인원에 따라 6월 1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보건의료원으로부터 법정격리자 167명의 명단을 통보받은 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공무원 직권으로 긴급생계비 지원을 신청했다.특히 현지확인생략, 법정서류 격리해제 후 사후제출, 소득·재산조사 생략 후 사후 조사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해 신속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진행했다.군은 전체 격리가구에 우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사후조사결과 지원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지원 적정성 심사시 검토를 통해 환수 조치 할 방침이다.긴급생계비지원기준은 1인기준 가구당 49만원, 4인기준 가구당 110만원 정도가 지원되게 된다. 단 이번 지원에서는 타지역에 주소를 둔자와 타법에 의해 긴급생계비를 지원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된다.황군수는“메르스 발생으로 격리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안다”며“순창은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셔서 18일 자정이면 격리 해지에 들어가는 만큼 최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해 신속한 생계비 지급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8 23:02

"숨진 할머니 '무단이동 누명' 벗겨주오"

마을 주민들도 힘들지만 정작 아무것도 모른채 메르스에 감염돼 임종을 맞이 하고 보건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순창에 내려 왔다는 누명까지 쓴 강할머니의 누명을 벗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지난 16일 오전 메르스 감염으로 마을이 통째 격리된 마을 주민 대표들이 황숙주 군수와의 면담자리에서 입을 모아 건의한 내용이다.이날 황군수를 비롯한 관계 실과장들과 메르스로 격리된 마을 주민 대표 등 10여명이 모정에 모여 주민의견 청취와 군의 대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담자리에서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감염사실을 알고도 순창에 내려온 몰염치한 사람으로 알려진 강할머니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달라는 내용부터 건의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실제 이마을 강모할머니는 방광염으로 14일 평택성모병원에서 치료시 최초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해 메르스에 감염되었으나 22일 퇴원 당시 병원과 당국으로부터 메르스에 관한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강할머니와 자녀들이 사실을 알고도 순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도하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마을에 대한 유언비어들이 발생해 명예가 실추되고 특히 학생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며 군의 대책을 요구했다.이에 황군수는 보도자료 배포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해 억울한 할머니의 사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7 23:02

남원·순창·임실 "메르스 어려움 함께 이겨내자"

순창군에서 발생한 메르스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인접시군 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댔다.지난 1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심민 임실군수는 순창군을 찾아 메르스 사태 극복에 써달라며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마련한 라면, 쌀 등 생필품 꾸러미 80박스를 전달했다.이날 방문 자치단체장들은 순창군의 메르스 확산방지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찾아 자가격리 주민들을 위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또 인근지역으로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번 방문은 지역행복권생활권을 구성한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같이 극복하기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지역행복 생활권이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 복비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남원, 순창, 임실이 생활권으로 묶여있다.이들 자치단체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도농협력농업인력지원센터와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건립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이시장과 심군수는순창지역이 메르스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행히 초동 조치가 잘돼서 확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남원, 임실군민들도 어려움을 함께 할테니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이어 황군수도 바쁜 일정에도 순창을 찾아준 두분 단체장들께 감사하다며세 지역이 메르스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5 23:02

순창군, 먹는물 안전 확보나선다

순창군이 마을상수도 91개소에 대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한 대대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수질검사는 최근 지하수 등에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 우라늄 등의 발생사례가 늘고 있어 군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군은 그동안 환경부 주관으로 1년에 5개소씩 실시하던 라돈 함유실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군비를 투자해 이달 안에 91개소에 대한 라돈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또 검사결과 미국의 먹는물 제안치 4000pCi/L 미만이기는 하나 라돈이 검출된 송정마을 상수도의 경우 700여 만원을 들여 이달 중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키로 했다.유등면 유촌마을은 마을에서 급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9월까지는 광역상수도로 전환해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수질검사결과 라돈이 검출된 마을상수도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설치 및 지방상수도 전환급수 등 마을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군 환경수도과 정영호 담당은“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하수 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이번에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편하게 마시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방사성물질 등이 검출된 경우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5 23:02

메르스 예방 면역력 높이는 '매실' 인기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지역 대표적인 농산물인 동계 매실이 주목 받고 있다.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인 ‘매실’은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해 질병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특히매실은 고열증상을 완화시키고 해독과 살균을 하는데 탁월해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크게 다뤄져 있으며,드라마 ‘허준’에서는 조선시대 역병에 걸려 고열과 설사로 죽어가는 백성의 치료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이처럼 매실의 여러 가지 효능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순창 동계매실도 덩달아 인기가 치솟고 있다.최근 4일간 서울 청과시장에서의 동계매실 공판가격은 6만3000~4만8000원(10kg)으로 거래되면서 매실판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김용남 동계면장은 “요즘 농촌은 가뭄에 메르스, 일손 부족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동계면민들은 희망을 가지고 매실 수확작업에 한창이다”며“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는 차별화된 동계매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5 23:02

메르스 '온정'으로 이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이겨낼 순창군민의 나눔 열기가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지난 10일 물통골영농조합법인에서 곰탕 100인분을 마련해 메르스 환자가 거주해 격리되고 있는 마을에 전달했다. 또 순창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인자)회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물김치를 담고 멸치를 볶아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자가격리 주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했다.이어 국민연금 관리공단남원순창 지사에서는 삼계탕과 세제를 지원했으며 전주지방검찰청과 남원지청에서도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공무원들은 일손이 격리된 마을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과 8일 순창농협직원들과 함께 오디수확 등 일손돕기를 진행했다.특히 경찰서 직원들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나선 가운데 메르스 여파로 농산물판매가 감소될 것을 예상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한다.한편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기 위한 움직임은 전국에서도 이어졌다.인공소독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는 TMC에서는 무인소독기와 개인소독기를 지원했으며 CJ, BGF리테일 등에서도 3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메르스를 이겨내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지역사회도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중고등학교도 1개 학교를 제외하고 지난 10일부터 정상 등교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황 군수는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2 23:02

"순창 농산물 애용해 주세요"

순창군이 메르스로 인한 농산물 판매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예약 취소 및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지역사회, 향우 등을 포함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발표했다.실제 순창의 특화작물인 매실,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등이 본격 수확철을 맞고 있으나 작년에 비해 예약문의 등은 줄어든 걸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올해 오디, 매실, 복분자, 블루베리 생산량이 4300여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의 우선 농가에서 원하는 판매물량을 농협조공을 통해 가능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가공업체와 유통업체를 통한 수매 독려,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직원 등 판매협조도 요청한다. 공무원들은 1인 1품목 1kg 팔아주기 운동도 추진한다.향우들에게는 황군수 명의로 직접 서한문도 발송해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또 군내 기관 단체 간 간담회를 통해 효과적 추진 시스템도 마련한다.군은 농산물 판매에 대해서도 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순창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 군수는 메르스는 농산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특히 순창군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열매가 달고 맛있다며 농산물은 메르스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만큼 안심하시고 순창 농산물을 구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1 23:02

"메르스 함께 이겨내자"

순창군이 메르스 확산방지와 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에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안전처에서는 재해구호협약 체결 민간기관인 CJ, BGF리테일,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한 식품과 생활용품 3500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지원했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생수, 국밥셋트, 일자형밴드 등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등 22종이다.국민안전처 관계자는“정부에서도 메르스 확산방지와 국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 물품들은 민간이 지원한 물품으로 격리로 어려운 상태에 계신 마을주민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난 8일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에서는 열무김치, 멸치조림 단무지 등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기초푸드뱅크에서도 고구마스틱 20kg, 단호박슬라이스 등을 전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에서도 라면과 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주)엔앤비 에서는 수소가 다량 함유된 먹는물 150박스를 전달했고 오는 12일에도 150박스를 더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남원 검찰청에서도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메르스 발생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황 군수는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통제에 들어간 마을분들이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데 각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순창군은 앞으로도 확산방지와 군민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10 23:02

순창군 메르스 격리 마을 주민 생활안정 적극

속보= 순창군이 메르스로 인해 한 마을 전체가 격리된 가운데 주민 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불안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8일자 19면 보도)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상 소견을 보이는 환자도 추가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 했다가 발열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 돌보미 등 2명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지역 전체가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이에따라 군은 지난 6일부터 생활안전 대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43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확산방지를 위한 일에 사용한다.또 8일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수확시기가 닥친 오디 1300평에 대한 수확과 담배 600평에 대한 순자르기 일손돕기를 추진했다.특히 메르스와는 관련이 없는 지역 농산물 판매가 감소할 것을 예상해 지역농협과 협의해 수매실시, 농림수산발전기금 사용, 범 군민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등 다각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조사해 긴급복지 기준 지원대상자를 4세대 6명으로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일정액이 지원된다.또 18세대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하고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에 대한 식사배달은 초소를 통해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특히 민간에서도 위기를 같이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가운데 순창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에서는 8일 김치, 멸치조림 등 밑반찬 3종을 세대별로 개별 포장해 격리마을에 전달했다.이와 관련 황 군수는 순창군이 예기치 못한 메르스 발생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군민 모두가 불편을 인내하고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9 23:02

순창 메르스 확산방지 총력

순창군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대응체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군은 이날 저녁 9시 황숙주 군수 주재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메르스 환자 최소화 및 격리 대상자 생필품 공급 등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환자 최소화 대책은 격리 마을 주민 105명 대해서는 4개조 8명이 매일 2차례 방문해 발열을 확인하고 의원에서 접촉자 등 48명에 대해서는 1대 1로 담당자를 지정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기로 했다.또 기존 자가 격리자 외에 혹시 모를 누락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도 계속해서 세밀하게 실시하기로 했다.메르스환자가 거주했던 해당 마을에 대해서는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안정 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이 대책에는 저소득층에 긴급생계비 지원, 적기 영농을 위한 일손돕기, 생필품 공급 방안이 포함돼 있다.특히 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불편사항을 확인한 후 주민들이 요구하는 생필품을 군 예산으로 공급해 주기로 했다.황 군수는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순창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려움을 이겨내자”며“농산물 예약 등이 취소되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존해 줄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8 23:02

순창군, 수자원공사와 물관리 협약 체결…섬진강 하류 침수피해 막는다

순창군의 섬진강 하류지역 수변환경이 앞으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4일 순창군과 K-water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는 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섬진강댐관리단에서 섬진강댐 하류지역 하천 홍수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노력할 것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와 고양수 K-water전북지역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섬진강댐 하류지역 생태탐방로 정비사업 등 수변환경 개선 협력과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운영 효율화 향상 노력, 노후 저수지 등 수자원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 협력, 섬진강댐 하류지역 하천 홍수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순창군의 섬진강댐 하류지역 침수우려가 있는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정부지원 요구 등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군과 수자원공사가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갈수기시 초당 최대 5톤의 물 공급과 섬진강댐 주변지역의 지원사업 지원금 배분 상향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해 향후 순창군의 현안 해결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황 군수는그동안 섬진강 하류지역에 위치한 순창군은 매년 홍수 시 범람위기와 침수피해 우려 및 갈수기에는 충분한 용수공급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순창군에 최상의 안정적인 물 공급 서비스가 이뤄져 지역발전에 상승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고 본부장은물로 더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K-water만의 물 관리 전문성을 토대로 최상의 물 종합서비스를 순창군민에게 확대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5 23:02

순창군, 특화작물 생산액 300억 목표

순창군이 오디, 매실, 블루베리, 복분자 등 대표적 지역 특화작목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가 생산액 300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오디 550톤, 매실 1800톤, 복분자 1600톤, 블루베리 700톤, 아로니아 등 베리류 350톤 등 총 5000톤의 특화품목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3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우선 좋은 품질의 특화작목 생산을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읍면 상담소를 중심으로 기술센터 전문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품질향상 조치사항과 병충해 방제법등을 지도하고 있다.특히 수확기를 앞둔 특화작목에 있어 가뭄현상에 따른 관수작업과 열매솎기, 적기수확 등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을 유도하고 있다.또 홍보와 판매를 위해서는 블루베리 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개최하고 수확체험, 품평회, 직거래 판매행사 등을 진행해 홍보효과는 물론 직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며 블루베리 통합홈페이지 포털사이트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중점 운영해 순창블루베리 판매에 나선다.이와 함께 군은 블루베리 축제 이외에도 10대 작목중심 특화품목별 어울마당도 10회 실시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봄철 충분한 일조량과 밤낮의 기온차에 따라 수확기를 앞둔 순창 매실, 블루베리 등 과일 맛이 어느해 보다 좋다”며“질좋은 순창농산물 이용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5 23:02

순창 1박2일 체류형 관광 뜬다

순창군이 1박 2일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이 오는 1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번에 개장하는 캠핑장은 야영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자전거 쉼터, 저류습지,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캠핑장이다.오는 12일 개장식은 주요 초청인사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난타공연 등 문화행사와 풍선아트, 다과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특히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야외 야영장을 무료 개방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향가오토캠핑장은 2014년 착공해 올해 준공했으며 앞쪽에는 모래사장을 따라 고요히 섬진강이 흐르고 고즈넉한 향가마을엔 돌담길이 소담히 자리잡고 있다.또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에는 일제강점기 기차가 다닐 수 있도록 건설하다가 중단한 교각과 터널이 섬진강을 배경으로 존치돼 있어 향가마을만의 독특한 비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군은 앞으로 이들 자원을 활용해 향가터널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향가철교 야간경관설치 사업을 진행해 주변 볼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황 군수는 향가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변 향가마을에 자리 잡고 있어 전국 어느 캠핑장보다 아름다운 곳이다며 이번 개장을 기념하는 무료 개방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향가오토캠핑장 무료개방 행사참여 및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com)에서 진행한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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