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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아열대작물 실증재배 '결실'

최근 때이른 5월 폭염과 슈퍼엘니뇨 등 기후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순창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아열대작물 실증 재배에 성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올해 기후변화를 대비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6농가 9238㎡에 실증재배하고 있는 패션프르트(백향과)가 꽃망울이 맺히는 등 안정적 생육상태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이로써 군은 브라질이 원산지인 아열대 식물인 백향과의 지역 재배가능성을 높였다.백향과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가진 과일로 비타민 C가 석류보다 3배이상 함유되어 있어 여인의 과일로 불리며 최근 소비가 늘고 있다.군은 백향과 이외에도 주요작물 재배적지 북상에 따라 냉해에 강한 좌등금 등의 체리품종을 시험재배하고 있다.또 16농가 1만5653㎡규모의 비가림 대추단지를 육성하고 22농가 5만5000주의 고품질 감초 특화단지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특히 군은 지난해 이미 여주 및 무화과 양액시설 재배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농민들이 직접 여주 및 무화과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인도 미얀마가 원산지인 삼채의 사포닌 성분을 이용한 인체실험과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했다. 삼채는 식이유황이 마늘보다 6배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 조영선 계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인해 평균기온 상승 뿐만 아니라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의 편차가 높아 작물의 적정 재배지역이 바뀌고 있다며기후변화에 대비해 지역 기후여건에 맞는 다양한 소득작물들을 실증 재배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2 23:02

순창장류체험관 6차산업 '첨병'

순창장류체험관이 고추장을 테마로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며 6차산업화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석가탄신일을 제외하고 30일까지 5일간 장류체험관을 방문한 체험객이 8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하루 평균 160명의 체험객이 방문한 수치로, 체험을 기본으로한 유료관광객 수치만을 집계한 결과로써는 적지 않은 숫자다.군은 이처럼 장류체험관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이유를 전통 장류(醬類)를 테마로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서 찾고 있다.실제 장류체험관은 전통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장피자, 치즈떡볶이 등 장류요리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전통 튀밥만들기 등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또 최근 옹기체험관을 개관하고 고추장 민속마을의 고추장 명인들과 함께 전통 장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 강화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따라서 군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체험을 진행하고 또 체험객들의 특산품 구입까지 연결할 수 있어 6차 산업화 성공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경엽 장류사업소장은최근 힐링열풍과 함께 건강을 챙기면서 여가를 즐길수 있는 체험관광지기 인기를 끌고 있다며장류체험관은 순창에서 난 재료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전통장을 담글 수 있는 힐링형 체험관광지인 만큼 많은 체험객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6.01 23:02

따고 먹고 즐기는 '보랏빛 어울마당'

전국최대 블루베리 생산지인 순창에서 소비자 중심의 체험축제인 블루베리 어울마당이 열릴 예정이다.2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고품질의 순창 블루베리를 홍보하고 6차 산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블루베리 어울마당을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올해 행사는 순창군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시험포(순창군 구림면 삭골길 56-1)의 블루베리와 매실의 분양농장에서 수확 체험과 함께 진행되며, 소비자 중심의 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27일은 국내 블루베리 식재면적의 급증세와 수입의 증가에 따른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의 향후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막식,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또 지난 4월부터 모집한 체험객들의 블루베리 수확체험은 순창 블루베리 재배농가 중 체험농장으로 지정된 10곳에서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진행한다.행사장에서도 현장 블루베리 수확체험과 매실 수확체험 등이 가능하다.행사장에서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각종 음식, 음료 등의 먹거리 등을 맛볼 수 있고, 참여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특히 순창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블루베리 품종 전시와 순창블루베리 직판장,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해 체험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신이 내린 과수 블루베리를 맛보고, 체험하는 보랏빛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특히 체험프로그램을 강화 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순창 블루베리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5.29 23:02

순창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순창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태양광 전기목책기 사업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태양광전기목책기설치사업은 최급 급증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사업이다.실제 지난해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건수는 96건에 피해액은 1억 58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태양광 전기 목책기는 햇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모아서 베터리에 저장해 놓고 펄스전압발생기를 통과한 전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순간 고압이 8000~9000볼트에 이른다.또 순간 전압이 1초 간격으로 흘러 충격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를 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군은 올해 신청자 중 75농가를 선정해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 설치작업에 들어갔으며 지원금액은 보조 60%와 농가의 부담 40%로 농가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서상희 환경정책 계장은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태양광 전기 목책기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사업인 만큼 적극 활용하고 설치 후에도 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5.26 23:02

영농현장 '6일간의 발품 행정'

순창 황숙주 군수가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농업의 희망을 찾아보는 6일간의 발품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이번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은 지난 12일 구림면 방문을 시작으로 20일적성면 영농현장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방문은 바쁜 영농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황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 부서 계장 등 방문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별도의 행사 없이 현장의 있는 그대로를 보고 듣고 같이 고민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방문현장은 주로 순창군 농업정책의 핵심인 친환경농업 현장이나, 특화작목 영농현장, 군의 특수농업시책 현장이었다.12일 구림면에서는 최근 속성재배 기술에 성공한 꽃송이 버섯재배사와, 육묘장, 특화작목인 상추 하우스를 방문해 돈버는 농업에 대해 농민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특히 방문기간 동안 인계면의 친환경 매실농장, 풍산면의 친환경 벼 육묘장, 유등면의 친환경농업 예비단지, 순창읍의 친환경 벼 모내기 현장 등 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현장을 찾아 친환경농업 시행의 어려움과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황 군수는 순창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통한 돈버는 농업 실현을 제일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영농현장을 방문하며 직접보고 주민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보다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5.21 23:02

순창 농축산 순환자원화 '시동'

순창군이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이 완료돼 6월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농축산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에 완료한 농축산순환자원화 시설은 부지면적 1만5443㎡에 건축면적 5714㎡로 55억원을 투자해 완료했으며 하루 우분 60톤을 처리할 수 있다.또 완전밀폐형 무악취무방류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즉시 수거해 퇴비화 함으로서 향후 퇴비 70만포/20㎏를 생산, 지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은 물론 토양개선 및 친환경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은 농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해 농토에 되돌려주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광역친환경단지는 금과면 남계리 일원에 부지 24,610㎡에 1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완료한 농축산 순환자원화센터와 산지유통 및 교육체험시설,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의 발전기지로 만드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딸기, 메론, 매실 등 지역특화작목의 선별기를 갖춘 산지유통센터와 교육체험관,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황 군수는농축산 순환자원화 센터는 자원의 순환을 통해 농업발전은 물론 농촌의 환경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특히 순창은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업발전을 제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5.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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