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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이 순창군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고서 작성요령을 알기쉽게 수록한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보고서 해법찾기란 제목으로 총 112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이 책은 이 권한대행이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느꼈던 보고서 작성의 중요성과 공직생활의 노하우 등을 후배공무원들에게 들려주고자 펴낸 미니 실무 지침서다.이 책자에는 보고서 작성, 정책기획과 보고, 고급 PT의 10계명, 공문서 바로쓰기 등이 네 파트로 나눠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정책홍보와 현장행정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도 담겨있다.이 권한대행은 시중에 수없이 많은 보고서 책자들이 있지만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보고서 작성유형과 형식이 다르다보니 직원들이 보고서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면서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직원들이 보고서 작성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열심히 일한만큼 인정받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하다가 이번에 보고서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또보고서 작성요령 못지않게 보고요령 또한 중요하다며열심히 일한만큼 효율적으로 상사에게 보고하고 소통하여 후배공무원들이 보람된 공직생활을 하는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순창경찰서(서장 최철수)는 26일 경찰서 후정에서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와 함께 자위소방대의 화재 진압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 및 가스안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경찰서 지하 1층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의경 등 50명과 소방차량 등이 참여했다.훈련내용은 △소방차 도착 전 자위소방대의 화재발생 상황 전파와 119신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화 △환자이송 등 초기대응능력 점검 △신속한 대피훈련으로 인적ㆍ물적 피해 최소화 등이다.또 청사 내 화재감지기, 수신기, 옥내소화전 등 주변 소방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미비된 소방시설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했다.
황숙주 순창 군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진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선거운동 시작 첫날부터 비방과 중상모략으로 얼룩져 매니페스토 협약이 공염불로 끝났다”며“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고 정책선거를 펼치자”고 강하게 제안했다.특히 황 후보는“상대 후보가 메니페스토 협약식의 진정성을 잃어버린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며“남아있는 선거 기간 동안에도 상대 후보의 비방에 절대 대응하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실현가능한 정책과 현실적인 비전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본인소유주택 또는 전체 무료임차 거주자들에게 구조안전, 화재위험, 거주자 건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 도배와 장판, 보일러, 지붕, 화장실, 씽크대 등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올해 총 53세대에 1억1000만원, 세대당 2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이중에서 현재 20세대의 집수리는 완료(40%)된 상태다.수혜를 받은 순창읍 한 주민은곧 장마철도 다가오는데 오래된 지붕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이번에 군에서 지붕을 수리해줘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집수리 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군이 관광마케팅으로 순창힐링투어를 활성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요 대도시의 코레일과 여행사, 기관, 단체를 방문해 큰 성과를 거뒀다.오는 27일까지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에서 1500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의 명산인 강천산과 전통고추장민속마을, 농특산물 직판장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방문은 최근 세월호 참사로 관광 최대 성수기인 5월에 수학여행단의 장류체험이 취소되고 지역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기를 맞았던 터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식당가와 서비스업종 전반에 걸쳐 불황으로 이어진 시점에서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에는 숭실대 동문회인 WAMP와 한국철도 산악연맹 등이 와인&시네마열차, 그리고 마석역(남양주시) 임시열차 등을 통해 단체 단위로 순창을 방문할 예정이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일정이 있어 도농교류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군은 또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순창군의 관광산업을 자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힐링관광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시민에게는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가에게는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상생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세월호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과 희생자,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비통한 마음 뿐이라며 이번 6.4지방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대규모 유세나 확성기 사용 등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후보는비통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마을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향으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다문화가족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참여가 적은 여성 등을 만나 순창발전에 대한 비전과 마음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황 후보는 또이번 선거는 최대한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를 것이다며이번 선거운동에서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군민적 공감대와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도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순창군지역 3개 사회적기업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벼이삭영농조합법인, (유)클린월드, 흙건축연구소 살림(주)로, 이들 3개 기업에는 국도비(70%)와 군비(30%) 1억2300만원이 지원된다.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 비용, 시장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제품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사회적기업에는 최고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최고 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한편 순창군은 사업개발비 외에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3개, 예비사회적기업 2개 등 총 5곳의 사회적 기업에 일자리창출사업 재정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39명의 인건비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진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제를 추진한다고 밝혀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순창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진료 서비스에 대한 크고 작은 주민 불만의 소리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 모니터링은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해 출구조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내원환자에 대해서는 월 2회 이상 진료를 마친 후 출구에서 조사하고, 각면 보건지소에서는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조사내용은 의사, 간호사, 접수창구 등 직원 친절도와, 응급실, 입원실, 검진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각 부서 서비스 만족도, 기타 의료환경 등 불편사항 정도를 비롯해 내원환자 교통수단 등 20여개 항목이다.의료원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진료서비스 향상과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 신축 개원 예정인 보건의료원에서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좋은이웃들사업’을 추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좋은이웃들사업은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축이 돼 사회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협의회, 새마을연합회, 생활관리사,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등 200여명의 좋은이웃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상시 지원하면서 지역자원 연계체계 구축과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좋은 이웃들은 지난 2012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좋은이웃’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사회복지협의회에 접수하게 되면, 공적자료를 토대로 긴급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하고 생필품 지원과 사례관리, 푸드뱅크 등 다양한 민간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592건에 5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 좋은이웃들 민선홍 회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해 내고장 순창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올해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71건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마을회관 및 모정보수 등이며, 이들 사업 예산은 지역 건설경기와 밀접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집행 정책을 펴고 있다.현재 각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671건 중 40%인 269건이 준공됐으며, 60%인 402건은 공사 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준공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풍산면 하죽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농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공사 70여건은 모내기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금주 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풍산면에 사는 한 주민은 농로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번주까지 농로 포장을 마무리해 준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면서군에서 빨리 공사를 추진해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순창군 하성길 농촌개발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일제 강제동원 위로금 지급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6·25전쟁 납북자 신고는 12월 31일까지 각각 접수받고 있다.일제 강제동원 위로금 지급 신청대상은 1938년 4월 1일부터 1945년 8월 15일 사이에 일제에 의해 국외로 강제 동원된 군인·군무원 또는 노무자 등이 해당된다.정부에 피해 신고를 하지 안았어도 피해 사실만 입증되면 위로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피해 유형별(사망자, 행방불명자, 부상장해, 미수금, 의료지원금)로 본인이나 유족이 순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6·25전쟁 납북자 신고 접수는 남한에 거주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군인 제외)으로서, 6·25전쟁 중 강제로 납북된 사람 및 가족들의 피해사실 파악을 통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신고받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일제 강제동원 위로금 지급 신청은 6월 30일까지로,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면서 “6·25전쟁 납북자 신고는 신고기한이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된 만큼 관련 가족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인이 위로금 등 지급 신청을 할 경우 필요한 일체의 비용은 없으므로 접수에 따른 제3자의 금품요구나 사기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이 타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관계자 등의 잇따른 방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천방지축이라는 4대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리모델링 사업은 오랜 세월 침체되어 있었던 방축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간 소통화합으로 마을공동체 형성, 빈집철거 후 도시민 텃밭분양,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태양광을 설치한다. 또 노후불량주택 주거환경개선과 경관조성, 마을공동 소득사업,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신축,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눈에 띄는 사업목표 설정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 방문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곳을 최근 전남 진도군과 충남 서천군 관계자가 다녀갔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개발본부 핵심간부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도 지난 3월에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오경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전북도청 최종섭 토지주택과장과 조성규 서민주택담당이 방축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진행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농식품부 오경태 기획조정실장은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며그만큼 순창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마을 공동소득 창출과 공동체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운동으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사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 민속마을에 위치한 순창성가정식품(대표 이점순)이 지난 14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한 ‘제 1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광주지방식약청에서 펼쳐진 시상식에서는 안전한 식품제조 과정 등을 통해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순창성가정식품 등 6개 업체를 선정,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유공자 표창장을 수상한 성가정식품 제 2공장 이점순 대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순창 전통의 맛을 간직한 식품 가공을 위해 인계농공단지 등에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점순 대표는 “사업의 성공적 경영을 위해 기존 전통식품은 대체적으로 장년층 이상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20대부터 40대 까지를 노리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함께 젊은 층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주민에게 주요 정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실명제를 운용한다. 순창군은 16일 역점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사업개요, 추진상황, 관련 공무원등을 군민에게 공개해 책임 있는 업무추진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강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6명, 외부위원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부서별로 제출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26건 중 공공성과 다수군민에 해당하는 사업 23건을 공개하기로 했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건설(시설)사업, 군비1억원 이상의 복지증진사업(수혜성),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기타 역점시책 등이다. 군은 정책실명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기획실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2013년 기준 중점관리 대상사업 28건 등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는 물론 변동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 관리키로 했다. 순창군 정재환 기획실장은 "정책실명제 활성화를 통해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이 사고나 질병으로 일정기간 병원에 입원했을때 농작업을 대신해주는 순창군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80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의 상해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해 농작업 대체 인력을 사용할 경우, 10일 한도내에서 영농도우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원 금액은 대체 인력의 임금에 따라 전체 임금의 85%, 일일 최대 5만1000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15%는 자부담이다.해당농가는 진단서와 입원확인서를 발급 받아 입원 중이나 퇴원 후 30일 이내에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사업은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경영안정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해당농가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금과면에 사는 최모씨는 “지난해 모내기가 한창인 5월에 경운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농사일을 하지 못했는데, 영농도우미를 지원받아 모내기와 고추심기 등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면서 “그 때의 고마움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으로 181농가(사고 114, 질병 67)에게 35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입원으로 인해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약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순창군이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과 친환경 산지유통 가공시설, 교육체험 기반시설 등이 주 사업내용이다.군은 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54억원)를 올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준공되면 1일 1800포 이상의 고품질 친환경 부산물퇴비 생산이 가능해져 순창군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외에도 교육체험 기반시설과 친환경 산지유통가공시설 부지가 최근 자원화센터 인근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7월중에는 모든 시설의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따라서 오는 11월경에는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사업추진 주체인 순창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유광희)에서 지난 4월 이 지역 출신 관리인력 2명을 채용해 업무전반에 대해 수습을 실시하고 있다면서또 국내 우수시설 벤치마킹과 관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모든 시설을 국내 최고 시설로 조성해 순창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친환경농업 명품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지난 3월에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유기농업의 질적 성장과 지역농업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창군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 바니쉬 도포,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추진해 충치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치아 홈메우기사업은 충치가 생기기 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돕는 것이다.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홈메우기는 90% 가량의 충치예방효과는 있지만, 영구적인 시술은 아니므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순창군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은 매년 상반기에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술받은 아동들은 6개월 후 재검진을 통해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를 위한 유지도 검사를 받게 된다.올해는 230명 아동을 대상으로 690개 치아를 시술할 예정이다.
순창군이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지난달 30일부로 가입이 완료됐다. 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UN ISDR은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훈련, 기반시설 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의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긴다.또 가입 3년 뒤에는 활동내역을 평가받고 결과에 따라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게 된다.이로 인해 지역위상은 제고되고, 외국 관광객유치 및 방재전문가 방문, UN ISDR이 지정하는 롤모델 선정, 소방방재청 주관의 재난관리실태점검 가산점 부여, 국가예산 확보 용이, 재난.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 축적으로 대응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군 김민희 재난관리담당은 국제 방재선진도시들과 정보 교류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기준과 관행을 실천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의회, 알찬의정이라는 의정방침으로 출범한 제 6대 순창군 의회에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순창군의회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순창군 의회는 지난 7일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전 최 영일의장의 6·4 지방선거에 광역의원 출마로 지난 4월 25일 의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한 성희(62·나선거구)의원이 순창군의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한 의장은 6월말까지 순창군의회 의장으로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한 의장은 평소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과 재선의원으로 의정 활동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열성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특히 한 의장은 특히 그동안 축산분야와 작목반 육성, 귀농·귀촌자를 위한 대책 마련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또 농가 보조금 지원에 있어 형평성을 바탕으로 종목별 경쟁력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등 순창군의 농축업 발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이와 함께 특화작목의 차별화한 육성과 힐링 이라는 시대적 트랜드에 맞춰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의 친환경농업·유기농업으로 변화를 위한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역설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한 의장은 순창군 장래 계획과 현황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과‘재래시장 활성화 방안’등 16건의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한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시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하다”며 “2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의 의장이지만 제6대 순창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마지막까지 최선의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회로 군민 여러분에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장은 “지방선거 불출마로 그동안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지역주민과 군민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중장기 생활쓰레기 처리의 거시적인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실과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생활폐기물처리계획 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순창군의 변화된 여건을 분석반영한 폐기물의 종류별 발생량 및 장래의 발생예상량, 폐기물의 처리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보고했다.또 폐기물의 감량화.재활용 등 자원화에 관한 사항과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현황, 향후설치계획 등의 내용도 다뤄졌다.특히 보고내용 중 쓰레기위생매립장의 사용연한 연장방안이 눈길을 끌어 청소행정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여기서 제시된 연장방안으로는 생활쓰레기를 분리 선별할 수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와 생활쓰레기 매립용량을 줄일 수 있는 생활쓰레기 소각의 광역화 방안 등이다.이는 2020년 환경부에서 시행할 계획인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국가정책방향에 한발 접근하면서 생활폐기물처리비와 쓰레기 위생매립장 신규설치에 따른 예산절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순창군 중.장기 생활폐기물처리계획 타당성 조사용역은 순창군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을 확고히 수립하고, 국가예산확보 및 폐기물처리의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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