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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국가농업' 공모 선정

순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2014년 국가농업 R&D 어젠더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 특화연구팀은‘삼채의 생리활성 구명 및 기능성 제품화 연구’라는 이름으로 공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이번 과제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농촌사회의 경제와 복지 향상 및 농업개발을 통한 국가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향후 국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순창군의 연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와 전북대학교 헬스케어사업단 및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연구에서 삼채의 최적 재배조건 확립 및 지표물질 구명, 삼채의 기능성을 최적화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연구 결과로 만들어지는 시제품은 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 임상지원센터에서 삼채함유 시제품의 인체 실험을 통한 항당뇨 기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연구팀 김유석 박사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연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삼채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이어져 국내 삼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이를 통한 고소득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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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03 23:02

순창군, 장애우 재활 프로그램 운영

순창군이 정신 장애우들의 적절한 치료와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마음쉼터’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2주에 1회(수요일) 보건의료원 정신보건실에서 진행되며, 순창군에 주소를 둔 재가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운영한다.특히 만성 정신질환(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등)으로 인해 사회적, 정신적 기능이 손상된 회원들이 참여하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다.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 기술훈련, 사회적응훈련, 인지행동치료, 직업재활훈련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정신건강교육과 운동, 공예, 원예, 음악요법 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정신과 자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월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사례관리도 실시한다.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정신질환은 재발위험과 만성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장애우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롭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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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03 23:02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 사업 선정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4년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투자지원을 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순창군이 선정됐다.군은 사업 공모 및 선정을 위해 2년 전부터 경남 고성군, 충북 괴산군, 전남대학교 등 선진지를 벤치마킹하면서 꾸준히 사업을 준비해 왔다.특히 황숙주 군수와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전라북도의 협조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유기농실증연구온실, 토착미생물 등 연구생산실용화플랜트시설 건립과 각종 연구시설장비 구입 등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앞으로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초실용화 연구와 컨설팅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업을 파급하고 확산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황 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은 FTA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개방화시대에 대응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순창군과 전라북도 친환경유기농업의 질적 성장과 6차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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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01 23:02

순창군, 어르신 교통불편 해소에 두팔 걷어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형 교통모델 제안공모사업’에 ‘행복한 순창, 교통서비스 나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신청키로 했다.이 사업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및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전액 국비로 1억원이 지원된다. 순창군이 제출하는 공모사업은 군과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순창지회가 시행주체가 된다.사업내용은 군내버스 미운행지역인 동계 싸리재, 적성 도왕.입석.농소, 복흥 내오, 쌍치 외양실 등 6개마을에 1일 2대 7회의 마을택시를 운행하는 것으로, 마을 주민들은 버스 이용요금만 내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농촌형 교통모델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특성을 반영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오지마을에 대한 사회복지, 보건, 교육, 고용, 문화 등 공공서비스 실태 개선 및 여객운송업계의 수익과 고용창출 등 다중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그동안 버스가 다니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던 대중교통 소외지역 6개마을 주민의 이동권 확보로 체감복지 실현에 한층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서화종 담당은 “행복한 순창, 교통서비스 나눔사업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게 된다”면서 ”대중교통이 취약한 이들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자 공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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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31 23:02

순창노인복지센터, 사회서비스 최우수 선정

순창노인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3 사회서비스사업 품질평가’ 결과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지역별로 상대평가를 통해 각도별로 최우수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전북 50개 기관중에서‘순창노인복지센터’(센터장 권명자)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2011년도 시범평가를 거쳐 2013년도 16개 지역별 5등급으로 나누어 자체평가, 현장평가, 상대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전북지역은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평균 88.1%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전국 상위 10%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순창군은 8개기관이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에서 순창노인복지센터가 최우수,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우수로 선정되어 100만원의 포상금과 최우수 및 우수기관 현판도 수여받았다.순창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노인돌봄바우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6년동안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에 대해 황 군수는 “순창군은 앞으로도 노인복지서비스의 선두지역이 되기 위해 어르신들의 서비스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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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8 23:02

순창 쌈무 급성장, 올 매출 40억 무난

순창군 투자법인인 (농)한국절임 쌈무가 전년동기 대비 단기매출 30% 신장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올 매출 4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농업회사법인 한국절임주식회사(대표 조각현)는 2014년도 경영계획 보고에서 2013년에는 28억 매출 달성과 37명의 고용 창출, 순창무 150톤 사용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6명의 신규 고용과 순창무 600톤, 매출 4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신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치킨무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6월 이후에는 순창무 사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황 군수는 “100억 규모의 국내 쌈무 시장 중에서 순창이 40% 이상을 점유 한다면 앞으로 매년 순창 무 1000톤 이상의 계약재배가 가능하게 된다”면서 “이로써 매년 3억 규모의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순창 브랜드를 가진 쌈무와 치킨무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순창이 절임류 산업을 선점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장류사업소(소장 허관욱)에서는 순창 쌈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고용창출 확대, 순창 무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원료창고 및 직원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순창의 발효산업은 1차산업과 더불어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내 거점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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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7 23:02

순창군 작은목욕탕 사업 순조

순창군이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작은목욕탕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작은목욕탕 조성사업은 전북도가 삶의질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5대 생활밀착형 삶의질 작은시리즈’의 하나로, 순창군은 그동안 동계면 작은목욕탕을 운영해 왔으며, 올 안에 7개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인계, 적성, 유등, 금과, 복흥, 쌍치, 구림면 등 7곳에 17억원을 투입, 면당 130㎡ 규모의 작은목욕탕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금과면 작은목욕탕은 다음달에 준공되며, 적성과 인계면은 옛 보건지소 부지를 이용해 설치할 계획으로, 이달에 착공,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유등과 쌍치면의 작은목욕탕은 이미 설계가 끝난 상태로, 기존 복지회관을 활용해 다음달 발주하여 오는 9월 준공된다.또 복흥과 구림면은 소재지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착공해 오는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사실상 그동안 면지역은 의료, 교통 문화 소외뿐 아니라 복지혜택이 취약한 실정으로, 특히 읍지역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목욕탕 이용료 외에 버스 이용료가 추가 지출되는 상황으로 목욕탕 이용이 쉽지 않았다.따라서, 올해 각 면에 작은목욕탕이 완공되면 오지 마을 주민들이 목욕탕에 오기 위해서 읍까지 나오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목욕탕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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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6 23:02

순창 복실리 석실고분 현지조사 실시

순창군이 지난달 문화재청에 매장문화재 발견을 신고한 순창읍 복실리 석실고분에 대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를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송민선)가 실시하며, 조사결과에 따라 고분의 축조 시기와 보존가치 등을 판단해 발굴조사 등을 실시할 수도 있다. 현재 발견된 분묘의 크기가 세로 2.6m, 가로 1.46m , 높이 1.4m 정도인 이 고분은 주변에 유사한 작은 분묘들이 산재해 있어 과거에 고분군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어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보존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고분은 작은 구멍을 통해 밖과 연결되어 있고, 큰 돌과 작은 돌이 켜켜이 쌓여 있으며, 천정에는 넓은 돌 3개가 얹혀져 있다. 형태로 보아 백제시대 석실고분으로 추정되며, 작은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 전에 도굴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매장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존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최근 국민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활용의 욕구가 증대하고 있고,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발맞춰 향후 매장문화재의 보존정비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전북 슬로공동체 사업지구로 선정된 적성면 운림리 농소마을 내 ‘쌍룡골 왕무덤 및 쌍룡사지’에 대한 중요문화유적 학술발굴조사를 5월중에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복실리 석실고분의 발견으로 그동안 문헌사료에 기록이 없어 규명되지 못했던 순창의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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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5 23:02

순창, 대 이어온 장류 전수조사·기능성 평가

순창군이 관내 기업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를 이어온 장(醬)에 대한 전수조사와 기능성평가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4일 순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순창군 장류사업소(소장 허관욱)가 오래 묵힌 간장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맛의 영향을 주는 요인인 유리아미노산과 총질소 등은 높고, 구수한 맛을 내는 글루탐산이 햇간장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외부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장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향기성분 분석에서는 초기 30여종에서 해가 지날수록 50여종으로 늘어나며, 오래 묵힌 간장일수록 장미향을 나타내는 페닐에틸알코올 생성 등 다양한 향기패턴을 보인다고 장류사업소는 밝혔다.따라서 군은 이번에 집집마다 대를 이어오고 있는 고추장, 된장, 간장의 전수조사와 기능성 평가를 통해 단순한 기능성 평가의 의미를 넘어 오래묵힌 장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굴형 저장고 건립과 연계하여 오래묵힌 장의 기능성평가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오래 묵힌 장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해 타 상품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에 오래 묵힌 장의 전수조사를 통해 순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며“오래 묵힌 만큼 관능적인 기호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능성 입증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03.25 23:02

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 기업 입주 문의 잇따라

순창군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려고 문의하는 기업체가 넘쳐나고 있어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군에 따르면 풍산면 죽전리 일원 16만9868㎡ 면적에 총131억12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미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있는 한국C&T 제2공장이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예정이고, (주)한보요업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보요업 회장이 직접 지난 18일 공사현장을 다녀갔다.또 (주)대한패브릭도 풍산농공단지에는 제1공장을, 풍산제2농공단지에는 제2공장을 입주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며, 이외에도 여러곳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주)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와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한패브릭 제1공장 운영을 위한 풍산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주)대한패브릭은 풍산농공단지에서는 안감을 주로 생산하고, 풍산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제2공장을 증설하여 직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순창군 유등면 출신인 서한집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주)대한패브릭(본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인 순창에서 풍산제2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대한패브릭은 31억1100만원을 투입해 9223㎡ 부지면적, 3736㎡ 건축면적의 제1공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이사는 “입주 여건이 좋은 대구나 부산에 공장을 신설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으나, 고향인 순창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곳에 입주하기로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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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4 23:02

순창군, 봄 조사료 양질 생산 '청신호'

지난해 가을 논과 밭에 파종한 동계 사료작물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봄 조사료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은 동계사료작물의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잘 자라 전년도 대비 조사료 생산량이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이 좋은 것은 추위에 강한 우수품종이 보급되고, 월동 전 기상조건이 작년에 비해 좋았으며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제대로 지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많은 농가들이 자급조사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적기에 파종하고 배수로 관리, 진압 실시 등 재배기술을 제대로 지켜나간 것이 조사료 생산량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군은 이와 관련 FTA체결, 사료값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을 통한 조사료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 봄 조사료 생산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깊게 터주고 봄에 웃거름(추비)을 충분히 주어 진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겨울동안 보관중인 자주식 원형 결속기 등 조사료 기계장비에 대해 사전점검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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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21 23:02

발효미생물 거점센터 설치키로

순창군의 새로운 신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 산업이 전북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날개를 달았다.이와 관련 순창군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20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실에서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대학교는 순창군에 발효미생물 거점센터인 전북대 RIC 분소를 설치하여 운영키로 했다.지역발효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북대학교는 순창군에 전북대 분원을 설치함으로써 발효관련 우수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전북대에서는 RIC에서 보유중인 5억 규모 이상의 다양한 발효미생물 관련 설비를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에 설치하여 기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순창의 혁신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국가연구과제를 수행, 향후 순창의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 산업이 세계적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중심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순창의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 산업은 향후 순창군이 100년 이상 먹고 살 수 있는 중요한 사업 분야”라면서 “특히 순창이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하여 그동안 부족한 우수인력과 과학적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빠른 사업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협약체결 의의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03.21 23:02

'감사 피하는 요령' 워크숍 도마

최근 순창군이 건설공사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개최한 워크숍이 주제와는 달리 단지 감사 지적을 피하기 위한 요령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 안위를 위한 워크숍에 그쳤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군은 지난 18일 오후 안전건설과 주재로 각 읍·면 부면장 등을 비롯해 시설직 공무원 등 약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약 2시간 가량 진행했다.하지만 이날 안전건설과 노성호 과장이 진행한 교육은 당초 주제와는 달리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교육 보다는 감사 주요 지적 사례 등을 나열하는 등 단순히 감사 지적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주를 이뤘을 뿐 건설 공사 현장에서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교육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워크숍이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교육이 아닌 단지 감사 지적 등을 피하기 위한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공무원의 안위만을 위한 워크숍에 그쳤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한 건설 관계자는 “교육 책자를 보면 공사 감독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감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이다”고 꼬집었다.이어 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소중한 근무 시간을 통해 교육하는 내용들이 단순히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교육에 그쳤다”고 질책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단지 감사 지적만을 피해가기 위한 차원이 아니고 그동안의 사례 등을 보면 감사에 지적된 현장에서 결국 부실 시공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많았다”며 “교육을 통해 한 번 더 의식을 고취시키자는 차원에서의 워크숍이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3.20 23:02

순창 방축마을 리모델링 '순조'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선정된 금과면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비 20억과 지방비 27억, 민간자본보조 31억 등 총78억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보수, 공동주택 신축, 빈집 철거후 도시민 텃밭 조성, 지붕슬레이트 제거, 마을경관 정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설치, 공공어린이집 신축, 농산물가공 판매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립역량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농촌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4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본부 심좌근 이사가 방축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며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은 우리나라 농촌마을 경관조성에 시발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심 이사는 개발도상국 고위층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새마을운동 연수프로그램으로 경북 청도를 견학하고 있는데, 이번에 순창 방축마을도 포함시켜 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18일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박선우 과장 등 한국농어촌 연구원관계자 대학교수 등 8명이 방축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박선우 과장은 리모델링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서 방축마을이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마을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황 군수는 방축마을리모델링 시범사업은 농업소득 향상과 문화복지가 융합되는 마을공동체 형성은 물론 차별화된 창조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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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3.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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