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23:1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 작은영화관·승마장 탄력

순창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및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차 순창군계획위원회’에서 작은영화관과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에 대해 원안의결 및 조건부 의결을 결정했다.순창군의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사업은 (구)삼양공장에 총 47억원을 들여 작은영화관과 청소년 문화의집,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전시관 등을 2015년까지 건립하는 사업이다.이곳 주변은 근린생활시설과 순창재래시장이 있어 이용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으로, 작은영화관과 청소년 문화의집, 전시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여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순창 공공승마장 조성에 따른 군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은 진입로 확장 개설을 조건으로 사업승인이 의결됐다.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창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은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구)군부대 일원에 총 34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실내마장, 실외마장, 마사, 방목장 등 승마시설을 조성하게 된다.군은 지난해 11월 전주기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승마장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운영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에 철저를 기해 왔다.순창 공공승마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소년 승마체험, 스포츠교실 운영, 승마힐링 과정 운영 등 강천산 수변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연계한 체험 및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 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영화관람 및 승마체험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21 23:02

'섬진강 이야기마을' 소통 둥지 튼다

찾아 오는 이에게 행복을 주는‘적성슬로공동체’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둥지를 튼다.지난해 12월 전북형 슬로공동체로 선정된 적성슬로공동체 본지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유의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소통의 공동체를 이뤄나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적성슬로공동체는 적성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4개 동아리팀을 구성해 지내제 방죽 복원과 연꽃 탐방로 조성, 방문자센터를 건립해 식품 가공은 물론 판매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입석마을의 정겨운 돌담과 잠실(누에) 복원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이야기 마을을 조성하고, 주변경관이 뛰어난 강경마을을 중심으로 산마을 박물관을 조성해 산야초 음식과 효소 등 힐링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와 관련 지난 9일에는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정책회의가 적성지구에서 열려 적성슬로공동체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정책회의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한 위원들의 자문과 향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케 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 훈 위원장은 “동네 품앗이 목수양성과 숲 해설사 교육은 자발적인 협력과 주민들의 자존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높은 자긍심이 공동체 조직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21 23:02

순창 옥천초 '발명 명품학교' 과시

순창 옥천초등(교장 이동열)가 ‘제36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한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옥천초는 전교생 72명중 17명이 수상해 전체 학생대비 24%인 금 6명, 은 5명, 동 6명이 입상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옥천초등학교가 발명 명품학교로 발돋음하게 된 계기는 이동열교장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발명 영재반을 운영, 전교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발명교육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번에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5학년 최윤아(지도교사 조주연)학생은 달의 모양을 잠망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달의 위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6학년 김진주학생(지도교사 소순철)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모아 기체의 성질을 실험하는 학습용품을 제작했다. 또 4학년 배준희학생(지도교사 권병조)은 미로 찾기라는 주제로 구슬이 롤러코스터로 내려오는 낙하점이 예측하기 어려운점을 착안 윷놀이 게임기를 만들었다.이 교장은 “다양한 아이디어, 발명지식 등기법을 지도하여 발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7 23:02

순창 방화지구 농촌용수 개발

순창군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농업용수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구림면 방화지구(문치제, 금상제)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지난 11일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군은 올해 국비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저수지 증설에 따른 용지매수와 관리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3억원을 들여 2개소의 저수지를 보강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1865톤의 농촌용수 확보를 위한 2개 저수지 증설 및 영농편의를 위한 용수로 13km 설치, 기타 사업에 필요한 진입도로 확포장 및 여수로.방수로 설치 등이다.2013년 신규지구로 확정된 이 사업은 1865톤의 농업용수와 13km의 용수시설이 확보됨으로써 농업용수가 부족한 구림면 지역 농업인들의 극심한 물 부족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현재 추진중인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복흥·쌍치면)에 484억, 올해부터 추진되는 방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303억 등 순수 국비 787억원이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된다”면서 “이로써 서북권 지역 농촌용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7 23:02

순창군 "친환경 농업 실용화에 최선"

순창군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저비용 친환경농업의 실용화 연구에 한발 다가섰다.군은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친환경농업연구소)과 친환경농업 실용화 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장선 단장과 황숙주 순창군수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순창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사업비 100억원)에 선정된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문연구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이로써 순창군은 친환경농업 관련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시너지 효과와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 핵심연구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전남대학교 백장선 산학협력단장은 “순창군을 농식품부에서 육성하고자 하는 ‘저비용 자립형 유기농업 전환’의 실용화 모델로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황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친환경농업연구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저비용 유기농업 전환의 실용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유기농업의 선도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체결 의의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7 23:02

농산물직거래 택배비 10만건 지원

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지원액은 직거래 택배발송 1건당 2000원이며, 농가당 연간 10만원 한도로 2000여 농가에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농산물은 순창군에서 생산된 1차 농산물에 한하며, 제조허가를 요하는 고춧가루, 고추장, 김치류, 과즙 등 가공농산물은 제외된다.군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의식이 높아지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매실, 밤 등의 연간 직거래 판매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택배 물류비가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군은 농가부담은 줄이고 가격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차원에서 택배비를 처음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3월까지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신청을 받아 2014농가를 선정했으며, 상반기 출하 품목에 1023명, 하반기 출하 품목에 99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택배비 지원사업으로 택배를 이용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물류비용 감소로 소비자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순창군 농산물을 애용하고, 생산농가는 제값 받는 농산물을 생산.판매하여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6 23:02

순창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순창군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SA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와 함께 법률소비자 연맹에서 주관한 제5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률 평가에서도 ‘공약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 영예를 안으며, 순창군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주고 있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에 걸쳐 조사됐다.민선 5기 4년 임기 전체를 대상으로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가 총 망라된 56명의 공약이행 평가단이 실시했으며, 순창군은 특히 주민소통과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또한 지난 11일, 한발 앞서 발표된 법률소비자 연맹 주관 제5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률 평가에서도 순창군은 ‘공약대상’을 수상함으로써 2개 단체에서 한꺼번에 공약이행관련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법률소비자 연맹 평가는 예비후보 시절 공약사업까지 평가대상을 넓힌 것으로, 예비후보 시절부터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평가했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다.황 군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것은 모두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하나되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5기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5 23:02

순창군 'UN 기후·재해 강한도시 캠페인' 동참

순창군이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 신청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이 기구는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UN ISDR 가입을 계기로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과 훈련, 기반시설 개선, 환경·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에 자체계획을 수립.실행에 옮기게 되며, 가입 3년 뒤에는 활동내역을 평가받고 결과에 따라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게 된다.이에 따라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관리실태점검 가산점 부여, 국가예산 확보 용이, 재난·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 축적으로 대응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이에 앞서 순창군은 재난관리 협력체계 구축, 지역실정에 맞는 자율 방재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국우수기관(장려상, 소방방재청), 재난관리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전북도 및 중앙에서 평가한 소하천 정비사업에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5월 25일 방재의 날에 안전행정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이와 관련 황 군수는 “국제 방재 선진도시들과 정보 교류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 기준과 관행을 실천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4 23:02

순창군, 귀농·귀촌 주택 지원

순창군이 귀농·귀촌인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주택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여건을 조성하고, 읍면 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개량을 통한 농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 20동과 지붕개량 30동, 슬레이트 빈집 정비 1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주택개량사업은 주거전용면적 150㎡이하의 주택에 대해서 저리의 자금으로 최고 6000만원까지 융자해준다. 상환기간은 5년거치 15년 분할 상환으로 금리는 연이율 2.7%다. 주거전용면적 100㎡미만의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도 5년동안 감면받게 된다.또 지붕개량사업은 일반지붕 100만원, 슬레이트 지붕 340만원까지 지원되며, 슬레이트 빈집 철거는 2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이외에도 도시민이 순창군에 정착하면 ‘귀농·귀촌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사비 100만원과 집들이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수리비는 사업비의 70%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사업비는 50%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 지원된다. 실습비 지원과는 별도로도 귀농인 창업자금으로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연 3%의 저리로 융자해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정주여건 조성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2의 인생을 순창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1 23:02

순창 '마을택시 조례' 제정 진통

순창군의회가 의원발의 한 마을택시 운행과 관련된 조례안 제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내 택시업계와 임·순여객 측 간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순창군 의회에서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기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순창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로 승강장으로부터 500m이상 마을에 마을 당 1주 5회 이내에서 마을택시를 운행하고 이에 따른 일정요금을 군이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이와 관련 관내 택시업계에서는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이동수단 확대 차원에서 조례안 제정을 찬성하고 있는 반면 대중교통 운행 업계인 임.순여객 노조 측은 지역 주민간의 역차별에 따른 갈등이 유발될 우려가 크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순창 모범운전자회 송양수 회장은 “오지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크고 작은 불편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이 같은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임·순 여객 유효찬 노조 위원장은 “조례안 제정으로 인해 해단되는 지역이 약 6개 마을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인근에 있으면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역차별의 요인 뿐 아니라 갈등마저 유발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이와 관련 9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는 11일 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에 따른 조례안 제정 등을 처리 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10 23:02

순창 '농촌형 레스토랑' 관심

건강·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농촌형 레스토랑이 순창읍 백산리 장류벨리 내 고추장전통민속마을에 들어선다.농촌형 레스토랑 운영사업은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4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이뤄졌다.동서양발효문화사업단(발효미생물관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추장민속마을 내에 있는 전북대 순창분원 건물 중 사용하지 않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순창군은 새롭게 들어 설 농촌형 레스토랑을 농가 주도형의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며, 4월 중 주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중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0월말까지 레스토랑을 설치할 예정이다. 농촌형 레스토랑은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건강·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샐러드 코너와 농가 생산의 발효식품 반찬 코너, 친환경 축산원료를 활용한 메인요리, 순창토착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커피 등을 갖춰 타지역과 차별화된 순창만의 독창성으로 사업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향후 프랜차이점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순창군 관계자는 “순창만의 건강·친환경 농촌형 레스토랑 사업은 순창 먹거리 산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넣을 것”이라며“장류밸리 내 지역특산품 판매센터와 연계하면 농가 新소득 창출에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09 23:02

순창군 청사 에너지 절약 1위

순창군이 지난해 청사 에너지절약을 적극 추진한 결과 33.3%의 온실가스 저감률로 도내 1위를 달성해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액 27억여원을 확보했다.이는 애초 13%의 목표보다 20%이상을 초과한 성과로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으로 2011년에 5억9000만원, 2012년에 9억5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또 다시 이같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예산까지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전기시설을 개보수하고 냉난방시설인 지열히트 펌프의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개선과, 불필요한 전등 끄기,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냉난방기 순차적 운휴 등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전력이 부족한 여름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겨울에는 내복입기 등을 통해 더위와 추위를 이겨낸 직원들의 동참이 에너지절약으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성과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이에대해 순창군 관계자는“국가 시책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클린.그린 순창 만들기를 위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08 23:02

농산물 통합마케팅 5년간 22억 투입

순창군이 올해부터 5년간 22억원 규모의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농산물유통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순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 2014년 사업비는 총6억원(보조금 4억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이다. 조공법인 마케팅활동비로 1억5300만원, 생산자 조직화에 1억, 포장비·물류비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3억47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순창군 원예농산물 유통현황은 총 생산량 9100여톤에 540억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실질적으로 농협을 매개로 거래되는 농산물은 100억원에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이에 군은 5개 지역농협 공동출자로 출범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대표 유광희)을 중심으로 각 읍·면 품목별 공동선별회(이하 공선회)와 연합회를 연계 조직화하고 지역농협을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도시권 대형유통 바이어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조공법인 유광희 대표는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올해 통합유통 매출액 100억 이상, 내년에 150억원 이상을 달성해 순창군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 “행정, 농협, 농업인 모두의 신뢰와 협력이 있어야 통합마케팅 조직이 살아날 수 있다”며“다 같이 노력하여 농산물 유통에 대한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08 23:02

순창 오미자 소득작목 부상

순창군 복흥 오미자가 건강기능성 작목으로 정착하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인근 광주, 전주지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힘입어 쌍치, 구림면 지역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어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군은 2009년 복흥면에 13ha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유통 및 재배시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이처럼 군이 그동안 12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53ha의 신규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포장재와 박스제작을 지원하는 등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올해 53ha 재배면적에서 195톤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군은 올해도 오미자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3ha의 신규면적이 파악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4억원의 군비를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5ha를 식재지원하고, 나머지 면적은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순창군 오미자재배는 분지형 지대로 밤낮의 온도차가 큰 복흥면을 중심으로 단지가 형성되었으나, 올해는 토질과 기후가 비슷한 쌍치면과 구림면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재배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순창오미자는 농가별 직거래를 통해 전량 kg당 1만3000원에 판매되어 농가소득 작목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오히려 물량이 부족한 형편이었다”며“앞으로 기술교육 등을 통해 오미자를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07 23:02

순창 복흥면 소재지 정비 본격

그동안 순창군 지역에서 오지마을로 불렸던 복흥면의 소재지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복흥면민의 삶의 질 향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와 다목적운동휴양시설이 설치되는 복흥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국·도비 43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52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지난 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이다.이 사업의 목적은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 소재지에 불특정 다수의 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고, 중심지로서 주민역량을 결집하는 거점기능을 강화해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생활기반 시설을 비롯해 경관개선사업,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추진된다.특히 건축면적 870㎡ 규모로 건립되는 주민자치센터는 1층에 작은목욕탕과 자치센터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설치된다.다목적운동휴양시설은 6190㎡의 부지에 900㎡ 규모의 실내운동시설과 주차장이 설치되며, 이 두곳 건물의 옥상에는 30㎾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군에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복흥면 소재지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및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복흥면 발전협의회’를 조직,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거점기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역량이 한 곳에 집중 되는 공동체로 거듭 날 것”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