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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곤충산업 육성 관심

순창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올해 동애등에를 이용한 자원재활용사업과, 흰점박이 꽃무지를 활용한 곤충 자원화사업 등 2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곤충은 예로부터 중요한 산업의 한 분야였던 누에와 꿀벌 외에도 천적용, 사료용, 식약용, 의학용, 학습애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현재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1500억원 정도로, 300여 농가가 사육하고 있으며, 내년쯤이면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인류가 먹는 곤충은 1700여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가장 많이 먹는 곤충은 메뚜기, 귀뚜라미, 나비와 나방의 유충, 딱정벌레의 애벌레 등으로 나타났다.FAO는 식량보고서를 통해 곤충은 가축보다 식물을 단백질로 변환하는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해 미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자원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는 누에번데기와 벼메뚜기가 식용으로 허가된 곤충종으로,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군이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약용으로 이용되는 흰점박이 꽃무지의 유충(굼벵이)을 활용한 소득화 시범사업과, 애벌레가 음식물쓰레기를 먹어 친환경적으로 분해된 음식물을 퇴비로 활용하고 애벌레는 사료로 활용하는 자원 재활용 시범사업이다.한편 순창군은 올 연말에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고부가치 곤충산업의 대량사육체제를 구축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사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05.08 23:02

순창군 '이야기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확정돼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와 자연생태 자원등 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순창군이 추진할 사업은 섬진강생태탐방로를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섬진강길이 조성된 이후 이번 사업도 생태관광지로써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반딧불이 길 조성과 편의시설, 간이쉼터,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탐방로 걷기 행사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만나면서 숨겨진 마을의 옛 이야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섬진강이야기마을인 적성슬로공동체와 연계해 우리 지역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입석마을의 돌담길 복원과 생활박물관, 옛날 전통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숙박시설, 약초를 이용한 자연초밥상 등을 개발해 건강한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섬진강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을 통해 삶을 치유해주는 용궐산 산림 테라피,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실휴양숙박단지, 장구목 요강바위 등 풍부한 볼거리는 어린시절 간직했던 생활풍습과 향수어린 시골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도 섬진강생태탐방로는 때묻지 않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연간 3만명이 이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코레일을 연계한 농촌 체험열차 등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을 찾고 있다며 그동안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자원을 특성있는 스토리로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해 자연환경과 조화된 생태 관광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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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5.07 23:02

훈몽재 주변 대나무·설중매 심어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훈몽재 주변에 대나무와 설중매를 심어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군은 지난달 쌍치면에 소재한 훈몽재 주변에 대나무 400주와 설중매 30주(800만원 상당)를 식재했다.이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후손인 울산김씨문중(수당재단)에서 훈몽재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훈몽재에는 지조와 절개를 나타내는 송죽매가 함께 어우러져 선비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예절유학 전통문화의 제일의 장으로 거듭날 기반이 갖춰졌다.훈몽재에 심어진 매화와 대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추운 겨울에 눈과 서리를 꿋꿋히 견뎌 선비의 절개를 나타내는 세한삼우로 불려지고 있으며, 또 매화는 조선시대 장원급제 암행어사 출두시 사모에 쓰일만큼 청렴의 대표적 상징물이다.한편 훈몽재는 순창군이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9년 복원했으며, 강학당인 훈몽재, 교육관인 자연당과 양정관, 삼연정(정자) 등이 조화롭게 건축돼 있다.지난해는 수강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집합교육시설과 취사장을 갖춘 양생당도 건립했다.훈몽재는 현재 유학생과 어린이성인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겨울방학에는 전국의 수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회를 열고 있다.모든 교육은 성균관 한림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강사인 고당 김충호 선생이 맡아 선비의 삶을 재조명한 예절교육 등으로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군 관계자는조선시대 정조가 친히 존립 여부를 물었을 정도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우리나라 유학발전의 기틀이었던 훈몽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단순복원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학생뿐 아니라 전국 유학생들의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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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5.02 23:02

순창군 '집 고쳐주기' 착수

순창군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군은 올해 11개 읍면으로부터 신청받은 210가구의 대상주택을 방문해 에너지 낭비 요인이 되고 있는 창문이나 벽체, 부엌 등을 지난 한 달 동안 실측조사해 사업 물량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무허가 건물이나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한 공사는 제외됐다. 올해 6억3000만원(도비50%, 군비50%)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가구당 300만원 이내로 난방설비, 지붕, 벽체 등 낡은 주택 구조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이강오 군수 권한대행은 단순한 집 수리가 아닌 난방시설과 창호, 단열 등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발생하는 부분을 꼼꼼히 찾아내 난방비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면서 이를 통해 참 좋은 순창, 군민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으로 삶의 질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군 서화종 농촌주거담당은 올해는 사업 위탁업체를 늘려 추진하는 만큼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해서 혹독한 겨울철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금까지 총 482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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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5.01 23:02

순창군, 농업경영인 지식재산·컨설팅 교육 실시

순창군이 농업경영인에게 지식재산과 컨설팅을 제공해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특허·실용신안·상표 등 지식재산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성과 사업화가 가능한 순창지역의 우수 특화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순창군 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과 순창군 사이버 농업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은 한국특허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 재단 관계자로부터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과 함께 컨설팅을 받았다.교육은 ‘농업에 활용되는 산업재산권의 기초적 입문’을 주제로 한국특허정보원 강사의 강의와, ‘전문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지식재산’을 내용으로 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의 강의로 진행됐다.또 농촌진흥청과 농업실용화재단 관계자가 교육에 참여한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현장 컨설팅 수행 후에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계기관에서 컨설팅내용을 분석한 뒤, 향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들이 지적재산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해 애로를 겪어왔다”면서 “이번 교육과 컨설팅으로 생산품에 대한 특화 및 브랜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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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30 23:02

순창군 노후설계 교육, 2년 연속 공모 선정

순창군의 노후설계교육이 2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군에 따르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한‘2014년 노후설계지자체교육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3000만원 지원과 향후 (가칭)지역노후설계지원센터로 지정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노후설계 지자체교육기반조성사업은 베이비부머 등 40세 이상 은퇴자나 은퇴이전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수행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인생 100세 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고, 60대 은퇴 이후 건강수명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전문인력을 통해 노후설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국비확보 배경은 군이 지난 2001년부터 건강 100세 관련 건강장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순창노후설계 교육생 3000여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하는 등 고령사회를 대비한 선도적인 시책들을 시행해 온 결과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전국의 40대 이후 노후를 준비하거나 은퇴자가 꼭 한번은 들러야 할 곳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미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노후설계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5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순창의 건강장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또 건강장수 힐링체험, 강천산 맨발 산책로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힐링형 노후설계교육을 통해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나 은퇴자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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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9 23:02

순창군 블루베리 재배 체험 첫날 완료

블루베리를 도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이는 순창군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블루베리 분양농장 조성사업으로, 지난달 분양신청을 받은 첫날에 52명의 도시민들이 바로 신청을 마쳐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이런 큰 호응에 따라 순창군은 올해는 소규모인 52가구에 670주를 분양했지만,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서 2016년까지 200가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군은 또 분양농장 인근 부지에 캠핑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캠핑과 분양농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분양농장’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 순창군은 분양 첫날에 100% 분양이란 높은 관심속에서 시작된 블루베리 분양농장 사업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설명회를 갖고, 추첨을 통해 개인별 농장을 분양했다.이번에 분양한 블루베리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사이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신청자들은 이 기간동안에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할 수 있게 된다.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블루베리 분양농장 설명회를 시점으로 이제 농장의 주인이 순창군에서 분양자에게로 넘어갔다”면서 “분양농장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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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9 23:02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확대개편 정관변경을 요청한 결과, 지난 3일 최종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기존 미생물센터의 역할은 ‘발효미생물 소재의 발굴 및 연구개발, 발효식품 생산용 미생물 분리·육종·분양, 순창메주공장 운영과 품질관리 지원’으로 한정되어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확대됨으로써 ‘건강·식품·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 육성 및 미생물 자원화를 위한 사업수행’으로 기능도 확대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졌다.이로써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향후 순창군의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혁신지원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황 군수는“진흥원은 순창의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 육성관련 연작 피해 예방, 장수관련 순창 건강미생물 지도 작성 및 건강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또한 친환경농업관련 친환경 비료와 농약, 오폐수 및 축산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환경 미생물 자원화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04.28 23:02

순창시장 버스 '정상 운행'

지난 16일부터 전면 중단됐던 순창시장 버스운행이 오는 26일 토요일 장날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이번 임순여객의 시장 운행 중단 사태는 순창군의회가 지난 11일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관련조례를 의결하자 임순여객 노조측의 반발로 전면 중단된 것.버스운행이 전면 중단은 결국 주민의 큰 불편으로 이어지는 등 적잖은 주민 피해를 유발시켜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이에 군이 중재를 위해 수차례 임순여객과 유효찬 노조위원장을 설득해 왔으며 특히 황숙주 군수가 지난 23일 임순여객을 항의 방문해 이번 일로 더 이상 군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버스운행을 재개해 달라고 설득한 끝에, 임순여객 노조측이 이를 전격 수용키로 하고, 26일 장날부터 정상운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임순여객 노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택시 운영 조례와 관련해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최상의 친절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유등면에 사는 한 주민은 “시장일마다 버스를 이용했는데 요즘 시장내 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터미널에서 내려서 시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었다”면서 “이번에 군의 노력으로 정상운행한다고 하니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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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5 23:02

순창읍 복실리 석실고분 백제시대 유물 결론

순창읍 복실리 석실고분이 지난달 실시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 결과 백제시대 석실고분으로 밝혀졌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이규훈 학예연구실장 등 조사자들은 고분의 형태와 축조 시기 등을 조사한 결과 백제시대 석실고분이라고 결론졌다. 분묘의 크기가 세로 2.6m, 가로 1.46m , 높이 1.4m 정도인 이 고분은 작은 구멍을 통해 밖과 연결되어 있고, 벽면이 큰 바위와 작은 돌, 자갈로 차곡차곡 쌓여있으며 천정에는 넓고 큰 바위가 얹어져 있다.현재 그 주변에는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묘마다 석실 고분에 쓰인 돌과 비슷한 자연석이 상석으로 다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분이 무너져 생긴 듯한 돌무더기도 여러 군데 발견돼 원래는 고분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은 “벽면 돌은 사각형으로 모서리를 다듬은 것처럼 보이며, 형태로 보아 가야시대 보다는 백제시대 석실고분으로 여겨진다”면서, “이 고분은 오래 전에 도굴된 것으로 보이고, 주변에 공동묘지가 조성되면서 원형이 이미 많이 훼손되어 발굴조사의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문화유적 안내판 설치 등 보존조치는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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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4 23:02

순창군 시설원예 연작피해 토양소독 추진

순창군이 최근 지구 온난화 및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각종 병해충 발생과 시설원예작물 연속재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토양소독사업을 추진한다.군은 토양소독사업을 통해 관내 시설원예작물의 수량과 품질등 생산성이 높을 계획으로 5년 이상된 시설연작지 토양을 대상으로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와 관련 군은 토양소독사업 추진에 따른 수요조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순창지역 비닐하우스 엽채류 재배면적은 480동에 32ha로, 상추21ha, 쌈채소 11ha에서 연간 1252톤이 생산되어 43억96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대부분 시설재배 토양의 경우 수년간씩 재배함에 따라 연작장해로 인해 수량과 품질이 점점 떨어져 농가소득에 장애가 되고 있다.따라서 농가들은 담수와 객토, 녹비작물 재배 등의 단편적인 기술로 연작장해에 일시적으로 대비하고 있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계속적으로 반복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현장에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비료염이나 가축분에 의한 토양내 염기 누적으로 식물의 근권확보가 축소되어 생육불량과 품질이 하락되고, 시설토양에서 특정 단일품목의 연작에 의한 토양선충 등 병해충 밀도 증가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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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4 23:02

순창군 장류산업 전문인력 양성 공모 선정

순창 장류산업 분야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등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선정은 순창군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저염화 발효종균 개발과 전통식품의 현대적 제조공정 및 기능성 향상 공정조합 기술에 대한 기술력이 전국에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성장동력분야 10개 기술에 대한 인력양성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웰빙전통식품의 3개 기술분야에 순창에서 추진중인 산업기술이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이 사업은 전북대학교(RIC)와 순창발효미생물관리센터가 연계하여 지난 2월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산학연관 고부가 식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순창장류사업소의 생산동과 장류체험프로그램, 전북대학교의 우수한 인력풀, 발효미생물관리센터의 우수토착미생물이 연계되어 추진될 예정이다.군은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계기로 향후 국가사업과 관련한 지속적인 인력양성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황 군수는 “순창의 장류기술 분야는 중앙부처에서 인정받을 만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과제를 통해 저염화 발효종균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업체에 교육, 기업 경쟁력 제고와 웰빙 전통식품 관련 기업체 순창유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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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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