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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2015년도 농촌개발분야 신규 국가예산 19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1일 군에 따르면 2015년 국가예산이 확정된 사업은 적성면 금돼지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41억원, 동계면 소재지정비사업 73억원, 순창 남계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75억원, 복흥면 비석마을 경관·생태조성사업 5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1억원 등이다.이 같은 결과는 황숙주 군수와 농촌개발과 관계 공무원들은 공모 기획부터 확정단계까지 중앙부처 정책동향을 주시하며 수차례 관계 부처들을 방문,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관계관들을 설득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황 군수는 “이번에 공모사업에 확정된 농산어촌개발사업 195억원은 농촌개발업무를 조직개편으로 하나의 과로 묶은 결과물이다”며자신감을 피력했다.
순창군이클린순창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 현재까지 44건을 적발하고 그중 35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2건은 경고조치, 나머지 7건은 투기자를 파악 중이다.이는 전례가 없이 강력한 조치로 순창군이 클린순창 만들기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순창읍 김모씨는아직까지 분리수거가 불편하긴 하지만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이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도 아직까지 주민들이 항의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미 여러 차례 홍보물을 배부했고 이장회의, 차량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를 드렸다며이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실천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은 앞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를 위해 소형캠코더, 차량 부착용 블랙박스 등 감시 장비를 구입하여 읍면에 보급하고, 환경파파라치제도도 운영 할 계획이다.또 9월부터는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혼합배출한 쓰레기와 불법투기한 쓰레기는 일체 수거하지 않으며, 담배꽁초 같은 휴대용 쓰레기 투기행위도 집중 단속하는 등 분리 배출 및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순창군 장애인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년 장애인 연합회 하계 수련대회가 20일 순창군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내외 귀빈과 강성오 장애인 연합회장, 한동락 장애인후원회장, 장애인연합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오전 공식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윷놀이, 다트, 고리걸기 등 한마음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이 진행돼 장애인 연합회원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황 군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우정을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번 하계수련회에 참석한 한 장애인연합회원은 “평소 불편한 몸 때문에 체육활동에는 잘 참여하지 않지만 모처럼 회원들과 하나되어 활동을 하니 마음도 즐겁고 유대관계도 한층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후원회, 적십자사 강천봉사회, 한국부인회 회원들이 참여해 중식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순창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아동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놀이치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자녀 중 주의력 결핍 등 과잉 행동장애 수정이 요구되는 아동들을 미리 발견해 개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치료하는 맞춤형 놀이 치료다.군은 이미 4월부터 1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클레이로 원하는 것 표현하기’,‘잡지를 이용한 자기소개하기’등 놀이를 이용한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돕고 있다.특히 최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과잉행동 장애들이 호전을 보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주)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소동하)에서는 19일 순창청소년센터에서 제12기 청정원어린이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청정원 어린이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순창지역 어린이들이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상호 배려심을 고취시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김성일 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리더십과 친해지기, 긍정으로 인식 전환하기,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셀프리더십, 서로가 윈-윈 하는 대인관계 리더십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 공장장은 평소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했지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으로 생각해 진행했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순창지역에서도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섬진강을 따라 조성한 용궐산 트레킹길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트레킹길은 용궐산 주변 3.5km 구간에 3억 2000만원을 투자해 트레킹길, 데크시설, 운동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13일 사업을 완료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끝냈다.특히 이 용궐산 트레킹길은 어치계곡부터 용굴까지 3.5km의 길을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성하였으며 실제 돌길 탐방로는 산에 있던 돌들만을 이용해 만들었다.이 돌길 탐방로는 옛 산길을 것는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덤으로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 또한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길이다.또 중간지점의 미르광장, 귀룡광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군 관계자는트레킹길 조성으로 용궐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용궐산의 산림문화가 융합된 순창만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시설 보완과 홍보를 통해 이곳을 산림치유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문화욕구 충족을 돕기 위한 하반기 어르신 배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어르신 배움교실 신청은 18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과목은 치유요가, 컴퓨터, 장수 춤 등 11개 과정이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어르신 배움교실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이 진행하며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힐링요가는 어르신들의 신체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에도 다소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과 함께 작년 경쟁률이 3대1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지난 16일 순창군 지역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개소식에서 강의원은“새롭게 이전·개소하는 지역사무소가 앞으로 순창주민들의 소통공간, 순창군민들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강의원은“지역주민의 애로를 파악하는 민원접수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의정활동을 통해 국내 제일의 전통발효식품의 고장 답게 장류연구 활성화와 발효식품 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립도서관이 개관 2주만에 지역 대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연 순창군립도서관이 지난 10일 현재 도서관 이용객은 2,729명으로 집계되었고, 도서는 5,525권이 대여 됐다. 이는 하루평균 182명이 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군단위 도서관 운영실적으로는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1200명을 넘어서 어린이를 위한 마땅한 여가활용 공간이 부족한 순창지역에서 재미와 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13살 초등학교 아이를 둔 학부모 김모씨는 아이들이 하교 후에나 주말에 밖에 나가면 마땅히 갈곳이 없어 PC방이나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요즘은 아이가 순창군립도서관 북카페에 들려 책을 읽고 어린이 자료실에서 친구들과 적성에 맞는 자료를 읽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아동 및 영어자료 등 종합자료실과 북카페, 문화강좌실, 학습실 등을 갖추고 2층 규모로 연면적 1,247㎡(377평) 크기로 36억이 투자됐다.
순창군이 도민체전 경기 대진추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오는 9월 18입부터 20일까지 순창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14일, 도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 체육관련 대표자 회의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이강오 순창군 부군수, 김대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동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대행, 시군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 도민체전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고 도민체전 전반에 관한 협조사항을 논의 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열리는 33개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을 마무리해 도민체전 시작이 임박했음을 실감케 했다.
순창군 적성면 지북마을 낡은 담벼락 90m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행복담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임금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가족자원봉사단 30여명과 예수재림교회 가족 30여명, 순창고등학교 고흐미술반 학생 7명이 함께 참여해 낡고 노후된 적성면 지북마을 담벼락 90여m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주거 환경의 노후화로 점점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 됐으며 기초화장작업(벽 청소)에서 밑그림그리기, 색깔별 페인트칠까지 전 과정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마무리 했다.벽화그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비록 덥고 무더운 날이지만 지역에 낙후되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담장이 우리 손길로 밝고 아름다운 담장으로 바뀌고 또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위를 느끼기 보다는 보람된 마음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힐링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혁신모델로서 힐링산업 생태계와 융합된 건강장수 힐링타운 조성연구에 착수했다.13일 군에 따르면 건강장수 연구소와 서울대학교는 힐링지수를 개발하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건강장수 힐링타운 지역혁신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구양미 교수팀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순창을 방문해 지역현황, 건강장수 힐링산업 분야에 대한 기본 조사를 마쳤다.특히 이번 연구는 순창의 좋은 물을 활용한 건강산업 시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순창군과 국내 최고의 고령사회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건강장수 힐링산업분야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이론적 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세부 연구내용으로는 국내 최초 힐링지수 개발 및 분석, 힐링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건강장수 힐링타운 지역혁신모델 제시 등이 연구된다.건강장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건강장수 정도와 힐링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힐링지수 개발을 통해 순창의 힐링 수준을 이론적으로 뒷받침 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다양한 힐링산업 추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여성공무원의 근무향상을 위해 모성보호 일직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모성보호 일직근무제는 임신중이거나 만3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을 일직근무에서 제외시키는 제도로, 맞벌이 공무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이렇듯 적극적인 모성보호책에 나서고 있는 순창군은 민선6기의 핵심과제로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모성보호책 장려 필요성은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옛말처럼 가정 내 행복이 필수요건인 육아기의 자녀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있다.군 본청 여성공무원은 3~4개월을 주기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직을 시행하고 있는데, 임신중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은 하루종일 일직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었다.현재 일직근무에 편성되는 여성공무원은 80명으로, 제도가 시행되면 20%에달하는 여성공무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군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모성보호 일직근무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 산하 공무원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섬진강변 야생 갓꽃과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주변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군은 동계면 장군목 일원과 유등섬진강체육공원, 화탄마을 입구 등 4만5000㎡ 면적에 야생 갓꽃 재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3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이에 군은 지난달에는 야생 갓 식재를 위한 잡초제거 및 밭갈기를 마쳤으며, 이달에는 야생갓씨를 파종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비료주기와 주변정비를 마칠 계획이다.또한 9월 도민체전 전에 메밀꽃을 조성해 도민체전 선수단과 임원, 가족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느끼면서 경기에 더욱 집중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취약계층 18명과 전문인력 2명 등 총 20명이 투입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특산물 상품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야생 갓꽃 단지가 조성되면 장군목 등 섬진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축제를 운영해 순창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풍산면 죽전리 일원 17만㎡ 부지에 131억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풍산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주)한보요업은 이미 순창군과 MOU를 체결했으며, (주)한국씨엔티와 (주)대한패브릭은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특히 MOU를 체결한 한보요업은 설계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내로 한국씨엔티 제2공장과 대한패브릭도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한국씨엔티는 풍산농공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제2공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또 대한패브릭도 대표이사가 유등면 출신으로, 고향인 순창에서 제2공장을 가동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따라서 내년 하반기에 공장이 가동되면, 2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풍산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3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황숙주 군수는 입주의향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8월 1일부터 무기계약근로자의 급여체계를 호봉제로 전환하고 신규수당(급식비)을 신설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그동안 무기계약근무자 중 일부 직종을 제외한 대다수 무기계약근로자의 보수체계가 일급제로 되어 있어 장기근무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11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의 무기계약근로자는 총 161명으로, 이 중 청원경찰과 환경미화요원 등 43명은 호봉제 기실시 근로자며, 의존재원 등 적용제외대상 31명을 뺀 나머지 87명이 이번 호봉제 시행으로 혜택을 보게 된다.먼저 업무 특성이나 성질이 비슷한 직종별로 분류해 각 직군별 기본급을 책정하고, 임금 단가제와 월 급여제에서 직군별 기본급에 의해 호봉제로 전환시킨다.이번 호봉제 전환으로 새로 신설되는 수당은 급식비 월 13만원이며, 상여금은 기존 분기별 기본급의 합 1/3에서 기본급의 50%씩 연 4회가 지급된다.또 시간외근무수당도 기존 시급×시간외근무시간만 주던 방식에서 시급×시간외근무시간×1.5로 확대 지급함으로써 수당이 높아짐에 따라 무기계약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무기계약근로자는 들어온지 1년 된 사람이나 몇십년 된 사람이나 똑같은 보수체계로 되어 있어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에 호봉제로 전환함으로써 무기계약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군 동계면민회(회장 김광욱)는 최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회 임시총회를 갖고, 면민의 장을 수상할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이번 면민의 장 수상자는 애향화합장에 박영주(62)씨, 공익장에 김택수(65)씨, 산업근로장에 박종옥(80)씨로, 이들은 평소 동계면 지역과 향우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한 공로자들이다.애향화합장을 수상할 박영주씨는 (주)앤재이전자 대표이사로, 면민의 날 행사때마다 타올을 기념품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동계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또 공익장을 수상할 김택수씨는 현재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중이며, 매년 동계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때마다 고향의 농산물을 대량 구입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산업근로장을 수상할 박종옥씨는 농촌이 어려운 시기인 1980년대부터 밤나무와 매실이 소득작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농가에게 홍보하고 보급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면민의 장은 오는 15일 동계면 구송정에서 열리는 ‘제21회 동계면민의 날’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순창군이 FTA, 쌀 관세화 등 농업농촌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친환경농업 실천기술 및 GAP제도 인증 교육에 농업인의 관심이 폭발했다.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 친환경농업 작목반, 일반농업인, 농업인상담소장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실천 기술과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먼저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부 교수인 김길용 강사가 기능성 미생물의 대량 배양체가 작물의 성장 및 병충해방제에 미치는 영향 과 인간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김 교수는 친환경 유기농업은 인간의 건강과 농업환경을 살린다는 자부심과 함께 농업인들 스스로 실천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면서, 그 방법으로 특정 기질인 키틴 분해 미생물을 사용해서 작물의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키틴 분해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부여로 육묘에서 작물 수확까지 저비용으로 생장촉진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해 농업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간과 깨끗한 시설을 제공키 위해 순창읍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군에 따르면 9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준공 후 17년이 경과된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의 전면을 리모델링, 오래된 기계 설비를 교체하고 야외무대도 설치할 예정이다.이로써 이곳에서 일년 내내 상시적으로 각종 행사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 사업은 7월말 업체가 선정되어 냉난방기 기계를 제작 중에 있으며,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완료된다. 또한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 사이 공간에 조성되는 야외무대는 좌우측 계단을 객석으로 활용해 많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중앙부에는 청소년이 인라인 등을 타며 상시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군은 이번 공사로 인해 9월에 열리는 도민체전에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에대해 순창군의 한 관계자는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 및 일품공원 조성, 도시숲 공원화사업이 완공되면 순창읍사무소 주변은 주민이 년중 가족과 함께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체험과 이용이 가능한 명품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순창 로뎀나무 사회복지시설에 최근 귀엽고 예쁜 벽화 담장이 만들어져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동안 순창고등학교 미술동아리(고흐)반 이소이(3학년)학생 등 5명의 학생들이 이 곳 로뎀나무를 찾아 무더운 더위와 싸워가며 담장을 한폭의 벽화 그림으로 귀엽게 재 탄생시켰다.특히 이들 순창고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순수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해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이소이 학생은 “지적장애우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를 그리게 돼 마음이 뿌듯해서 더운줄도 모르고 벽화를 그렸다”며“이렇게 작은 노력으로 사회에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보람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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