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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 '장군목'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이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수많은 세월이 빚어놓은 천혜의 조각공원을 연상케 하는 '장군목'은 섬진강 젖줄의 하나인 적성강과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호수석과 사이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물소리가 그야말로 장관이다.그동안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비교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으로 1급수 지역에서만 산다는 쏘가리를 비롯 각종 물고기와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지역이기도 하다.무엇보다도 이곳을 찾는 대다수 사람들이 신비스런 경치를 구경하다가 유난히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는데 바로 전설속의 '요강바위'이다.요강바위는 옛날 집집마다 방 모퉁이에 놓아두곤 했던 요강처럼 움푹 패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이곳에는 약초 흑염소를 비롯 토종꿀, 솔씨를 먹고 자연에서 자란 토종닭, 두무쏘에서 잡은 자라와 각종 민물고기 매운탕도 맛볼 수 있다.또 가족과 함께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 다슬기를 잡으면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최근 장군목 가든내 섬진미술관에서는 서양화가 안순덕(53세)씨의 다섯번째 개인전인 '섬진강의 바위들과 들꽃'이라는 주제로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군은 섬진강 상류인 장군목 유역의 상·하류 6km구간을 자연 휴식지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장군목이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관광지로 급부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7.13 23:02

순창군, '광주∼영동간 철도' 빨리 건설돼야

호남과 충청 내륙권을 잇는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광주∼영동간 철도건설 협의회(회장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7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광주광역시, 남원시, 영동군, 무주군, 장수군, 담양군 등 7개 해당 자치단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협의회를 갖고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선진 해외시찰을 거쳐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경제적인 효과, 해외선진사례의 시사점, 각 구간별 주요특성등을 면밀히 분석한 논리개발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21세기 국가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이 오는 9월중 완료될 것으로 보고 이달중 건설교통부와 철도시설관리공단을 방문, 논리개발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기본계획 반영과 함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결의했다.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은 총 연장 187km로 순창군을 비롯한 7개시군을 연결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국토 중·남부 내륙지역의 물류 수송체계 구축과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되어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여기에는 2초7천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한편 순창군은 올해 2월 군정주요사업 공청회시 군민 85%가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의 적극 추진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동-서간 교류 연계를 통해 낙후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7.08 23:02

순창 '서당예절교육' 문연다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호젓한 산속에 위치한 회문산 자락 경화궁 서당에서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옛 서당교육방식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www.hanmoonyejeol.com)오는 18일부터 1주, 2주간의 교육과정으로 훈장선생님과 동숙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립심고취와 함께 예절 및 한문교육으로 이루어진다.아침 6시에 기상하여 밤 10시 일기쓰기를 마지막으로 취침하게 되며 하루교육은 아침에 일어나서 영선도인법과 등산으로 심신을 단련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사자소학을 배워 자식된 도리를 다하며 공수법, 인사예절, 한복 입는 법 등 전통예절을 배우고 뒤뜰 개울가에서 미역을 감고 가재를 잡으며 동심을 키우게 된다. 또한 자치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재기차기등 전통놀이로 소중한 전통의 향기도 이어갈 예정이다.강을선(53)훈장은 "아버님이신 갱정유도 영신당 강대성 도조의 유언에 따라 회문산 경화궁 서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서당인 만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식된 도리와 사람의 기본을 알고 나라에 충성심을 싹틔워 줄수 있는 진정한 가르침을 주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심성이 여린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자신감을 키워주려 한다”고 덧붙였다.회문산 경화궁 서당은 숙식 및 교제비 포함 1주과정에 14만원, 2주과정에는 27만원이 소요(652-8600)된다.

  • 순창
  • 남융희
  • 2004.07.07 23:02

순창군, 여성주간 기념행사

순창군에서는 제9회 여성주간을 맞아 5일 향토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범군민적인 평등문화 확산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에 나섰다.'함께 일하고 같이 키우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정순)회원 및 읍면 여성지도자 350명과 외국인 여성, 노인여성, 관련 공무원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육성과 관련 군이 보급하고 있는 장수춤 공연과 폐품을 이용한 재활용품 전시회가 열렸다.기념식에서는 평소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에 공이 많은 장정순(57)회장과 부녀소방대 임정순(60)씨가 도지사 표창을, 적십자봉사회 채진자씨등 민간인 23명과 순창읍사무소 박병하씨, 적성면사무소 이경화씨 등 사회복지공무원 2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강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군은 일찍부터 여성단체의 활동이 도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개최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여성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념식에 이어 전남대병원 신경정신과장인 이무석 교수로부터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순창
  • 남융희
  • 2004.07.06 23:02

순창농산물장터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순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창농산물장터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영)는 농산물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인터넷쇼핑몰 구축을 마치고 금년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순창농산물장터는 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인터넷쇼핑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순창농업의 이니셜인 scfarm.or.kr을 도메인으로 결정하고 한글 인터넷주소를 '순창맛'으로 등록했다.또한 순창향우회 회원들에게도 서신으로 알림장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 순창의 특산물인 동계 매실과 쌍치 복분자를 인터넷 판매한 결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보여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특히 복분자를 구입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시장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복분자를 순창농산물장터를 통해 구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겠다”고 말했다.농산물 전자상거래는 농민과 도시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유통채널로 농산물 유통마진을 완전히 없앰으로써 농민들은 땀흘린 댓가를 찾을 수 있고 도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또한 질좋은 순창의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판매 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순창군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군은 앞으로 신규품목 발굴 및 농산물 유통(포장개선)지도등 농산물 전자상거래 완전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7.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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