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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청∼제2교 천변로 확포장 공사, 주민휴식공간 훼손 논란

순창군청 앞에서 순창제2교까지 이르는 경천 옆의 천변도로 확·포장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훼손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순창군은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풍산면 상촌마을에서 대동산을 거쳐 순창군청 앞까지 폭 8m, 길이 총 3천7백60m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지난 97년 5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7억9천만을 투입, 상촌∼옥천선 도로 확·포장공사 마무리 단계로 옥천교에서 순창제2교까지 연장 9백60m의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이와관련 주민들은 “순창군청에서 제2교에 이르는 길은 오래된 나무들이 서있고 하천 옆이라서 풍치가 좋을 뿐 아니라 평소에 지역 주민들이 나가서 쉬는 곳이인데 도로공사로 소중한 휴식공간을 빼앗기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또 “전원도시에 있어 천과 숲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천변도로에 2차선의 길이 난다면 주민들과 하천과 숲이 단절되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은 중요한 녹색공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반면 군 관계자는 “도로가 확·포장된다고 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예전처럼 휴식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 속에서 전원도시로서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22 23:02

[순창] 소득사업 발굴 간담회서 다양한 의견 나와

순창군이 농업 살리기 시책 추진을 위해 개최한 ’소득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순회 간담회’를 지난 7일 시작돼 15일 군민들의 호응속에 끝났다.이번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을 비롯 작목반장·소득사업 추진에 관심있는 농가 등 7백여명이 참석해 당초 계획시간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산지소득개발분야 등 10개 분야에 1백60여건의 의견이 쏟아진 이번 간담회는 특히 군이 내년도 예산반영 등 실질적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소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발굴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등 행정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주민들의 의욕을 고취시켰다는 평이다.간담회에 건의된 주요 의견은 1읍면 1특화사업 발굴 지원과 비가림하우스에 대한 지속 지원·임야를 이용한 소득작목 발굴 보급 및 운반도로 등 부대시설에 대한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이와 함께 최근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한 복분자에 대한 확대 지원과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다양한 제품 개발 등 판매촉진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특히 소득작목 발굴과 함께 농촌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유통·판매분야에 대한 확충 및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18 23:02

[순창] 제8회 추령장승축제 열려

공동체 성원의 일원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장승을 소재로 한 축제가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마을에서 열린다.예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속에 뿌리깊게 자리해 온 민중신앙의 대표적 조형물인 장승·솟대 등 향토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제8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9일부터 한 달동안 열릴 예정인 것.추령장승제전위원회(위원장 양상화)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행사 첫날인 19일 오전 11시 인천교대 하늘 두드림패의 지신밟기와 어울림 굿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장승제의를 비롯 인사문화원의 진혼무와 학춤 공연·마한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진다.또한 대금산조 공연과 택견 시범·송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우도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한국장승진흥회에서 준비한 장승퍼포먼스가 펼쳐진다.20일에는 산신제를 비롯 어울림 굿·백제소리고법진흥회의 남도민요외 승무공연·국악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이와 함께 팔도장승 및 창작장승 7백여점을 비롯 솟대 50기·탈·옹기 등 기타 민속자료 1백여점과 야생화 및 국화·지역 특산품 상설 전시·장승만들기·도자기·팽이·알 공예 등 전통 공예 체험교실이 운영된다.장승은 우리 조상들의 원시신앙의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 솟대·선돌·돌탑·남근석 신목 등과 함께 민중의 삶속에 전승되어 왔다.그 기원은 고대에 남근숭배 사상에서 세웠다는 설, 선돌에 의한 솟대 유래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는 장생고 표지설 등이 있지만 마을의 평안과 모든 재액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추령마을은 추령과 옥정 2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됐으며 정읍시 소재 내장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1983년 서지에서 추령으로 분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17 23:02

[순창]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적극 추진

순창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10일 관내 출퇴근을 자율결의한 가운데 거주할 집이 별로없어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인근 광주나 전주·남원 등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일부 공무원 등이 관내에 기거할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나 주위 사람 등을 통해 알아 봤지만 이사철도 아니고 집 구하기가 여간 힘이 든게 아니라는 것.이에 따라 군은 지난 14일 군 간부 공무원들을 포함한 군산하 무주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시 입주 희망자 조사를 통해 신청자가 많을 경우 주택조합을 설립해 공무원 아파트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단일 직장내(군·읍·면) 공무원으로서 20인 이상의 입주 희망자가 조합원을 구성하고 주택조합을 설립해 아파트 건립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 등 제반사항을 주택조합에서 단독으로 추진하게 된다.군 간부공무원 김모 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뜻에 부응하고자 광주에서 관내로 거주지를 옮기기 위해 며칠동안 집을 구해봤지만 집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앞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기거할 집을 마련해 관내에서 빠른 시일내에 출퇴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간부 공무원들뿐 아니라 하위직 공무원들도 입주 희망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에 따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15 23:02

[순창] 郡 간부공무원 관내서 출퇴근 결의

순창군 간부공무원들이 관내에서 거주하면서 출퇴근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군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은 10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책추진에 있어 적극 동참하는 한편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들 공무원들은 이를위해 우선적으로 전주및 광주 등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간부공무원들부터 순창으로 이사오기로 결의했다.순창군 산하 실·과 ·소·원장 및·읍·면장장 이상 5급이상 간부원 32명.이중 순창군 관내에서 거주자는 9명에 불과하고 전체의 72%인 23명이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군산하 전체 공무원 4백95명중 44%인 2백17명이 타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순창지역주민들은 “간부공무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솔선수범해 관내로 이사오기로 결의한 것은 환영할만하다”면서도 “구두선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주민들은 “ 종전에도 이런 결의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주소지만 옮기고 실제 거주는 외지에서 하는등 용두사미에 그쳤었다”면서“군정 최고책임자가 의지를 갖고 확행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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