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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청∼제2교 천변로 확포장 공사 주민 안전 위협

순창군이 시행하는 도로확·포장 공사현장이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관내를 찾는 이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군은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풍산면 상촌마을에서 대동산을 거쳐 순창군청 앞까지 폭 8m, 길이 총 3천7백60m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지난 97년 5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7억9천만을 투입, 상촌∼옥천선 도로확·포장 공사 마무리 단계로 옥천교에서 순창2교까지 연장 9백60m의 확·포장 공사 및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시공사인 J건설은 공사 과정에 꼭 필요한 안전 시설물은 물론 공사현장 표시조차도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순창읍에 사는 이 모씨(31)는 “도로확포장이 우선인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지도 감독을 해야할 행정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다른 주민 김 모씨(63)는 행정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며 “수 백년된 상수리 나무며 느티나무가 잘려나가는데 수수방관만하더니 이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며 공사를 하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행정를 펴고 있는 행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1.18 23:02

[순창] 풍산초교 학생들 전국대회 입상 잇따라

시골의 작은 한 초등학교에서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한 노력을 경주, 결실을 거둬 관심을 끌고 있다.순창군 풍산면 소재 6학급에 전체학생이 51명인 풍산초등학교(교장 최정균).이 학교는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활동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서예·시조창·전통 한국무용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도하고 있다.전통 한국무용를 배운 학생들은 지난 7월 19일 전주에서 열린 제4회 전국 학생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또 지난 9월 4일 장수군에서 열린 제4회 논개추모 전국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은 영예도 안았다.서예반도 지난달 2일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호국문예행사 붓글씨 대회에서 박수진(여·6년) 학생이 동상을 받은데 이어 같은달 12일 한글날 기념 제23회 전국 학생 붓글씨 쓰기대회에 8명의 학생이 출전, 특선 1명을 포함 8명 모두가 입선하는 영광도 누렸다.특히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으로 전통 한국무용은 금년 3월에 시작해 겨우 1년째이지만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최 교장은 “단순히 지식전달의 기능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 성장시킬 수 있도록 특기·적성교육 활동을 적극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1.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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