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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지적도면 전산화 年內 완료

컴퓨터 보급 확산에 따라 모든 행정업무에 전산화가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도 연내 전산화가 완료된다.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2년계획으로 총사업1비 2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4천5백41장에 이르는 지적도면을 전산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억2천7백만원을 투입해 전체 물량의 56%인 2천5백33장에 대한 전산화를 끝냈고 올 상반기에도 도 전산장비를 이용 이미 1천5백여장을 자체 입력했으며 추경에 국도비 예산 3천8백46만원이 확보된 만큼 연내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특히 스케너, 디지타이져,서버및 컴퓨터등 도청 지적도면 전산시스템과 전산화 인력 12명을 4개월간 무상지원 받아 전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손으로 일일이 지적도면을 그리는 현행 방식을 탈피, 컴퓨터를 통해 수치로 지적을 좌표화하는 지적도면 전산화가 완료될 경우 정확성은 물론 신속한 지적도면 출력, 전국 지적도면의 통일화와 필요한 축적대로 도면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이점이 기대된다.또한 전국적으로 지적도면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어느지역에서든지 전산을 통해 지적도면 출력과 열람이 가능해 민원인들에 대한 획기적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더욱이 행정기관은 지적도면을 보관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다.순창군관계자는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을 전산으로 수치화할 경우 지상 구축물 지하매설물의 종합구축과 토지관리 정보체계를 기본도로 활용할 수 있게된다”며 “지적전산화는 도의 전산화 인력 무상지원과 순창군공무원의 도 시스템실 상주근무등 도와 순창군 공무원 협력의 개가”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5 23:02

[순창] 고추장 업무 이원화 '비효율적'

순창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고추장 관련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전통고추장의 품질향상과 대도시 판로개척,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민속마을 운영 활성화 기틀 마련은 산업경제과 소관으로 되어있다.반면에 식품위생 검사기관에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생산하는 고추장 제품 검사의뢰나 신상품 개발연구,항암연구등 순창 고추장의 제조특성과 기능성에 대한 연구는 사회복지과의 위생담당이 맡고 있다는 것.이같이 고추장 관련업무가 이원화 되어있어 정보 교환도 제한적이고 업무에 대한 노하우 축적도 제각각 이여서 순창고추장의 차별화 전략마련등 대외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방안등에 대한 대처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고추장 제조시 청결문제와 발효과정등 위생감시나 대도시 판로개척,고추장을 대내외로 알릴수 있는 이벤트행사 마련,가족단위 방문에 대비한 휴식시설 설치등 고추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부서에서 관장,업무에 대한 연속성 유지와 효율성을 높여야 할것으로 보인다.이에대해 순창군관계자는 “과별 소관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고추장 관련업무도 2개과로 나눠진 것 같다”며 “업무 수행에 별다른 불편은 없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3 23:02

[순창] 섬진강야외공연장 건립 활기띨 듯

순창군 유등면 섬진강 수변에 건설되는 섬진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건립이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순창군에 따르면 새천년 문화시대에 부응해 군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총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말했다.특히 그간 도비 2억5천만원 확보에 따른 군비예산이 확보안돼 추진에 애를 먹었으나 올 추경에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실시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빠르면 이달말쯤 실시할 계획이다.야외공연장 1식 1백44 ㎡, 잔디 식재 1천2백32㎡, 조경시설, 파고라 홍보물등을 주로 설치하며 그간 하천점용허가와 관련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도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야외공연장 설립취지는 좋지만 순창서 10여분 거리가 떨어진 유등면에 위치해 접근성에서 유리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는 형편이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군민 체육행사나 집회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이달중 하천점용허가 신청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거쳐 공사에 착공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8 23:02

[순창] '젖줄' 양지천 죽어간다

순창의 젖줄인 양지교에서 대동교사이를 흐르는 양지천이 순창읍민들이 쏟아내는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 유입으로 악취가 진동해 인근 주민들에에 큰 불편을 주고있다.더욱이 인근 대석아파트와 해태아파트 주민들이 쏟아내는 생활오수까지 양지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하천의 부영영화가 갈수록 심각,하천이 죽어가고 있다.순창군은 지난 94년 양지천 차집관로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식 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으로 오수관을 설치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차집관로가 제역할을 못하면서 정화가 안된 각종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군은 주민수와 생활오수 배출량등을 감안해 차집관로 설치때 신중을 기해야 했으나 오염원 예측을 잘못하는등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해 하천의 생태계가 파괴되는등 그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실제로 양지천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목욕과 빨래를 하는등 순창읍민들의 쉼터 역할을 했으나 양지천에 잡초와 폐토가 산재해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하천을 사용하지 못하는등 하천으로서 제구실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올해 순창군이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업자 선정시 하수종말처리장및 그 부대사업으로 5.4㎞의 오수차집관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부식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을 수명이 반영구적인 PE 이중벽관으로 전면 교체해 하천오염을 최소화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권모씨(49·순창읍 순화리)는 “순창읍민들의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가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돼 악취가 진동한다”며 “하루빨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차집관로가 설치된지 7년이 지나 노후가 심각해 차집관로가 유명무실한게 사실”이라며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때 일괄적으로 하수관로도 대폭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4 23:02

[순창] 세금고지서 이장위탁 교부제 시행

순창군은 이달부터 최근 지방세등 세금고지서의 송달 미비로 민원인과 행정소송 제기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이장위탁교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마을이장 위탁교부제는 납세자에 고지서를 교부할때 이장들이 수령증을 직접 징구해 수령인 미확인등 배달 하자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이같은 세금고지서 교부 방법 도입은 선 읍면지역의 담당공무원들이 납세대상자의 집을 방문 직접 교부하려도 해도 납세대상자의 부재로 고지서 미송달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특히 군에서는 고지서 1건당 이장에 3백원씩을 지원해 이장들이 책임을 지고 납세대상자에 고지서를 배부하는 제도로, 읍면 세무업무가 군으로 이관될 경우 송달 미비로인한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한편 순창관내 한해동안 주민에게 교부되는 세금고지서만도 주민세, 자동차세등 5만여건에 달한다.순창군관계자는 “과거에는 각종 세금고지서 송달절차는 군재무과에서 일선읍면사무소에 송부하고 읍면에서는 담당직원및 마을이장을 통해 납세자에게 교부했으나 앞으로 이장위탁교부제 시행으로 배달하자 발생의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3 23:02

[순창] 우시장 활성화 '有名無實'

순창군이 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순창장날(1일· 6일)에 정기적으로 가축시장을 열고 있으나 농가들의 출하 기피로 거래가 한산해 유명무실한 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일 소시장에 나온 장모씨(55·순창군 팔덕면 )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3시간 동안 우시장이 열렸으나 중간소 6마리,송아지 6마리등 12마리가 출하돼 고작 송아지 1마리만 거래됐다고 밝혔다.이같이 거래실적이 저조한 것은 소 사육 농가들이 운송비 부담에다 매매가 안되었을 경우 소 체중감소로 인해 큰 손해를 입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더욱이 천정부지로 오르던 송아지값 시세가 최근들어 1백90만원에서 20만원 가량 내린 1백7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들의 출하 기피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순창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축시장을 되살리겠다며 군비 3천만원,축협 지원비 1천3백만원등 총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소 출하농가에 대해 사료비및 식대로 1마리당 1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우시장 주변의 부속건물은 흉물스런 모습으로 그대로 방치,소시장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있어 순창군의 가축시장 활성화가 절름발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사육 농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 육성우가 가축시장에 많이 나올수 있도록 군에서 대책을 유도하고, 가축시장에 출하했다가 매매가 안된 소 사육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등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인근 담양,남원,임실,곡성등에서도 순창 우시장을 많이 찾도록 해야한다”고 입모았다.순창축협 관계자는 “농가들이 운송비 부담과 최근 송아지값이 떨어져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축협농장서 기르는 소들도 출품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가축시장은 1930년대에 개설돼 전국의 소상인들이 몰려드는등 한때 하루 1백여마리 이상이 거래되었으나 IMF를 전후로 거래량이 급속히 줄어 폐쇄 되었다가 지난 2월 개장됐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2 23:02

[순창] 강천산 관리 일원화돼야

여름철 천혜의 피서지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의 관리가 이원화돼 막대한 군수입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다.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위치한 군립공원 강천산은 지난 99년 7월 공원입구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기위해 관리사무소를 개설했으나 상가들의 반대로 입구 관리사무소에서는 주차비만 받고 있다.특히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1㎞도 채 안되는 곳에 집단상가와 어린이 풀장등이 위치한 놀이터가 있고 이곳을 지나야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 공원관리사무소가 있는등 입구에서는 주차비,공원관리사무소는 입장료를 따로따로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이중관리로 인해 주말에 공원을 찾는 하루 1천5백여명 피서객들은 주차비만 내고 입장료는 내지않고 돌아가기 일쑤여서 군 재정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막상 거액을 투자한 대형주차장에는 차량이 몇대 주차해 있지 않고 입구 도로에 무단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마저 우려되는등 공원 관리의 잘못으로 군재정 손해에다 교통사고 위험마저 가중시키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본격 피서철을 맞아 일부상가들은 하천부지에 돗자리나 평상을 깔아놓고 버젓이 불법 상행위를 일삼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에서는 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어 전반적인 공원관리 손질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인다.전모씨(58·순창읍 순화리)는 “공원내 상가들이 입장료를 상가를 지나면서 받아야 한다는 이기적인 발상때문에 군재정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주차료와 입장료를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한꺼번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군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 99년에는 주차비와 입장료를 입구에서 한꺼번에 받았으나 영업상의 이류를 내세운 공원내 상가들의 집단 반발로 따로따로 받게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고 발뺌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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