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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축산물 원산지 일제단속

추석절을 앞두고 예상되는 수입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당국의 특별단속이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무주분소등은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수입농축산물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여 나간다.단속대상 업소로는 슈퍼마켓, 도·소매상, 식육점, 청과상, 농축산물 가공업체 및 수집상 등이다.단속품목은 쇠고기, 고사리를 비롯 제수용품, 갈비세트, 과일바구니등 선물용품과 최근 부정유통이 잦은 고춧가루, 콩나물, 닭고기, 마늘, 생강 등이다.주요 단속사항은 수입농축산물과 가공품의 국산둔갑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위장 혼합판매, 원산지를 손상 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 표시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펼친다.품질관리원은 추석절을 맞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토요일 오후, 일요일 및 평일 야간시간대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품질관리원은 원산지표시 부정유통신고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신고(전화 1588-8112)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부정유통 행위 신고에 대해서는 최고 1백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09 23:02

[순창] 농업에도 벤치마킹 도입

순창군은 농업에도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 농업경영 혁신은 물론 과학영농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이에 따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21세기 농업경영 혁신과 과학적인 농업기술 실현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지난 6일 관내 시설원예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작물연구소장인 서범석 박사를 초빙 ‘새기술 지식농업 세계속의 한국농업’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서 박사는 강의를 통해 “똑같은 여건에서 농가별로 소득이 높고 낮은 것은 농업경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벤치마킹 기법을 농업에도 과감히 도입,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때 미래농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서 박사는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한 컨설팅 경영을 농업에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현장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영혁신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뿐만아니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경영혁신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시설오이에 벤치마킹을 도입한 인계면 쌍암리 한익수씨(39) 의 경우, 컨설팅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하우스내 환경관리와 가온시설을 개선함으로써 1천2백평에서 지난해보다 15%의 오이를 더 수확한 것으로 밝혀졌다.농업적 벤치마킹이란 ‘창조적 모방’또는 ‘생산기술, 경영방식 관리’등을 실정에 맞게 접목시킨다는 뜻으로 특정분야별로 장점만 을 배워 자신의 경영에 합리적으로 응용해 나가는 방식을 말한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로 5∼10농가를 선정해 2001년도 분야별 전문컨설턴트를 집중 육성,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09 23:02

[순창] 1읍면 1문화유적 발굴 보고회 가져

순창군 그린투어리즘 실천연구회(회장 조규동)는 지난 28일 임득춘 군수를 비롯 실과소원장, 해당 업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읍·면 1문화유적 발굴 사업에 따른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문화유적을 발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 시책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순창향지사가 중심이 돼 올 4월 그린투어리즘 실천연 구회를 결성, 지난 4개월간 관내 전역을 돌아다니며 뭍여져 있는 문화유적을 조사 발굴하는 작업을 펼쳤다.지금까지 조사 발굴한 내용을 보면 단군조선시대부터 토지신, 곡식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 고려시대 유명한 국사(國師)였던 정오선사의 출생지등 각 읍·면별로 각각 1점이상 문화유적을 새로이 발굴했다.특히 쌍치면 국사봉의 철쭉 군락지등 동식물 자연군락지 및 풍수 지리대혈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연구회는 이번 조사 발굴 결과를 토대로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해 황토길 맨발로 걷기, 1급수를 자랑하는 적성강변에서의 다슬기 잡기, 대발을 쳐놓고 내려가는 물고기를 잡는 옛방식 체험 및 산죽대 산책로 개설, 과수단지 조성 등을 군에 건의했다.이에 대해 임득춘 군수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숨겨져 있는 문화재 발굴 등에 전문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고, 행정에서 이를 뒷받침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군은 조례제정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31 23:02

[순창] 가소시마현 키이레정 홈스테이 교류

일본 가고시마현(鹿兒島縣) 키이레정(喜入町) 홈스테이 교류단이 순창국제화연구회(회장 김종국·전통고추장민속마을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지난 28일 순창군을 방문, 3박 4일동안 체류하며 한국문화 및 실생활에 대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방문단은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5년간 근무한 전직 외교관출신으로 현재 키이레국제교류회 고문인 아리무라 히데오(74) 인솔단장을 비롯 키이레 노인보건복지시설 직원 2명, 중학생 3명등 모두 7명이다.29일에는 홈스테이로 머물고 있는 각 호스트 가족과 함께 전체가 모여 순천 낙안읍성과 남원 광한루 및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등을 둘러봤다.또한 30일에는 호스트가 다니는 각 학교에 함께 등교, 하루동안 한국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도 받는 등 학교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이번 키이레 홈스테이 교류단은 지난 1월 순창지역 초등학생등 6명이 키이레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는데 앞으로는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홈스테이 교류에는 키이레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키이레사또(원장 신덴마미) 및 키이레국제화연구회(회장 신덴미와)의 적극적인 후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30 23:02

[순창] 파출소 분소 부부 역할 톡톡

파출소 통폐합 이후 부부가 분소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치안 서비스 행정은 물론 각종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순창경찰서 유등분소에서 분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종범경사 부부는“한 때 파출소 통합 방침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한지 3개월이 지나면서 서로 이해하고 도움의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부인 이명정씨(31)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지난 93년 남편을 만나 결혼한지 7년째를 맞아 전라도의 인심과 사랑을 배우면서 생활하고 있는 영·호남 연결고리 부부다.본래 소탈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씨는 남편이 분소로 발령받아 근무한 것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을 뿐아니라 이제는 남편이 방범 외근순찰을 나갈 때면 분소를 지키며 일반 민원 처리까지 척척 해결할 정도로 업무에 숙련됐다.또 유등면 외이리에 사는 독거노인인 할머니를 2∼3일 간격으로 방문, 외로움을 달래주는가 하면 음식을 만들면 이웃과 조금씩 나눠먹는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지난 6월부터 분소를 개방,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의경들이 과외 수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학생들이 공부하러 올 때면 떡볶이, 과자 등을 미리 준비해 놓고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6월 1일자로 유등분소에 부임한 이래 14개 마을을 담당,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현재까지 큰 사건사고 없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24 23:02

[순창]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본격 가동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지난 21일 경찰서와 파출소에‘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센터’현판식을 갖고 이산가족 찾아주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경찰서 민원실에 설치된 이 센터는 8.15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 보면서 남한에서도 6.25전쟁 등으로 부모형제를 찾지못해 애태우는 가족들이 많다고 보고 헤어진 가족 등을 찾아줌으로써 이산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대상은 ▲6.25당시 헤어진 부모, 형제, 자매 또는 친지 ▲유아시절 길을 잃어 헤어진 가족 ▲고아원, 해외입양 등으로 헤 어진 가족 ▲기타 사유로 본의 아니게 헤어진 가족 등이다.접수처는 경찰서 민원실과 읍·면 파출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 사이트(sc.jbpolice.go.kr)상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코너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시 유의사항은 채권목적의 사람찾기등 본운동의 취지에 반한다 고 판단될 경우 신청인에게 내용을 통보하고 신청서를 반려하며, 전국 경찰서 단위 이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찾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을 세분화 성명(아명, 별명), 나이, 본관, 신체의 특징(흉터,점), 헤어진 시기, 장소, 상황, 당시직업, 학교, 주소 등을 상세 히 기록 신청하여야 검색이 가능하다.한편 헤어진 가족찾아주기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긴급전화인 112, 113, 182센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이 활용 하는 방범순찰카드 및 방범리콜엽서 뒷면에 자세한 신청절차를 기 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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