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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그린투어리즘 순창포럼 열려

순창군이 주최하고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가 후원한 ‘그린투어리즘 순창포럼’이 지난 10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군청 회의실과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관계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순창포럼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전남대 박광순 교수(한국의 그린투어리즘 연구의 현황과 과제) = 그린투어리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임인 학회나 연구회가 결성돼 정기적인 연구와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외국의 연구자와 교류하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그린투어리즘이 실천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정부로 하여금 일본의 경우처럼 ‘그린투어리즘법(가칭)’과 같은 특별법을 제정토록해 그린투어리즘 발전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다따이 교수(포스트 공업사회와 그린투어리즘) = 20세기가 공업화 사회라고 한다면 21세기는 제3차 산업인 서비스업과 소프트 산업의 증대에 따라 그린투어리즘이 주도하는 포스트 공업사회가 될 것이다. 포스트 공업사회에 걸맞는 서비스, 소프트산업으로서 관광, 네트워크 관광 그리고 그린투어리즘의 이념에 맞는 정신적 여유,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 문화 관련 산업으로서 관광적 요소가 중요시되고 있다.▲사토 교수(그린투어리즘과 농산촌의 가능성) = 60년도 관광형태는 명소·유적관광 중심의 ‘보고, 먹고, 놀고’개념인 반면 80년대는 리조트 관광 그리고 90년대에 들어서는 개인이 전원에서 이야기하고 또 만들고 배우는 자체를 즐기는 여가 형태로 변화해 왔다. 순창을 도시민들의 여가형태인 교류관광과 전원에서 살고 일하면서 도시에 출근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그린투어리즘 운동이 필요하며, 나아가 순창에 그린투어리즘 대학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임득춘 순창군수(순창군의 그린투어리즘 추진전략) = 앞으로 그린투어리즘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1년동안에 걸쳐 총 3백72억원을 투자, 기본정비는 물론 환경보전과 관리, 정예인력육성, 도시인 유치공간 조성, 지역매력찾기운동 전개 등 모두 3백22건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한편 오후에 구림면 금천리 소재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한국 그린투어리즘학회 결성, 그린투어리즘 대학 역할, 아시아 그린투어리즘 네트워크 구상등 3개항목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럼에 대한 안내와 치쿠로가와 유역 연대 클럽 활동 등이 소개됐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12 23:02

[순창] '그린투어 순창' 관광홍보 팜프렛 제작

순창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홍보 팸플릿 1만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이번에 군이 제작 배포하고 있는 관광홍보 팸플릿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하고 알찬 여행의 길잡이가 되도록 한글과 영어, 일어 등 3개국어로 표기한 안내도와 함께 제작됐다.홍보용 팸플릿은 전면에 그린투어를 상징하는 맑고 깨끗한 산과들 의 볼거리를 비롯 먹거리와 문화재, 문화유적지, 향토축제 등이 수록돼 있고 후면에는 관내 안내도와 함께 주요관광지, 테마별 관광 코스, 음식·숙박시설, 교통정보, 주변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순창은 옛부터 서쪽의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에서 분리된 회문산, 용골산, 노적봉이 있고 맑은 물에서만 사는 은어떼 등이 서식하는 섬진강이 흐르며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절경과 조상들의 찬 란한 문화가 서려있는 후덕하고 순박한 고장이다.이에 따라 순창을 찾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알싸한 맛을 자랑하는 순창전통고추장은 물론 수려한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과 같은 천혜의 청정관광지로 격찬하고 있다.또한 내장산과 백양사 삼각지점에 추령관광 단지가 있고 섬진강 상 류 맑은 물을 벗삼아 옛부터 강변에 많은 정자와 함께 시를 읊는 선비들이 모였던 책여산이 있으며, 태공들이 심신을 닦는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향가 유원지, 무공해 산채 비빔밥을 맛볼 수 있 는 구림 산내 산촌마을등 수많은 특산품을 비롯 다양한 먹거리로 보는 즐거움과 함께 맛의 관광을 곁들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관광홍보 팸플릿을 향토음식점, 주유소를 비롯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유원지 등에 배부, 이들에게 관광가이드 역할을 담당케해 그린투어 순창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10 23:02

[순창]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 적극 전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15일부터 5월말까지 52개마을을 순회하며 이앙기, 경운기등 고장난 농기계 9개기종 4백53대에 대한 영농현장 방문 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특히 모내기가 한창이던 지난달 18일부터 6월7일까지 20일간은 농기계 고장신고센터를 운영, 농기계 고장에 대해 신고 접수 즉시 모내기 작업현장으로 달려가 이앙기 58대를 중점 수리했다.기술센터에서는 올해 2월15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총 1백40회에 걸쳐 1백7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지도사가 수리기사와 동행 출장, 농작물 포장예찰과 영농상담도 실시해 영농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도 아울러 해결해 주고 있다.한편 1만원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으며 6월중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다음과 같다.▲6.8:금과면 고례 ▲6.9:풍산면 우곡 ▲6.12:유등면 무수 ▲6.13:적성면 평남 ▲6.14:동계면 동심 ▲6.15:인계면 지산▲6.16:순창읍 무수 ▲6.19:구림면 상리 ▲6.20:쌍치면 양촌▲6.22:복흥면 중리, 사창 ▲6.23:팔덕면 용두 ▲6.26:금과면 송정▲6.27:풍산면 한사 ▲6.28:유등면 월탄 ▲6.29:적성면 내적, 농소▲6.30:금과면 대각

  • 순창
  • 김병윤
  • 2000.06.08 23:02

[순창] 비지정 관광지 손님맞이 준비 분주

순창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 유원지 가운데 일부를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하고 시설물 점검과 쓰레기 처리등 종합대책을 마련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5일 군에 따르면 관내 강천산 군립공원과 회문산 자연휴양림을 제외한 동계면 구송정·장구목, 복흥면 석보천·동산저수지 유원지 등을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했다.이밖에 섬진강 체육공원과 향가 유원지 등 17개소의 자연발생 유원지에 공익요원을 배치 안전사고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동안 개장하는 비지정 관광지는 읍·면장 책임하에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히 유원지별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상황실을 군 환경산림과에 설치 운영 각종 구급약과 안전장비를 비축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비지정 관광지는 인근마을 노인회등 단체가 위탁관리 형식으로 운영되며, 입장료의 10%를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으로 군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위탁받은 단체에서 기금 등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비지정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는 13세이상 대인은 1일 500원, 13세미만은 300원, 단체입장의 경우 소인은 200원, 대인은 400원 등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06 23:02

[순창] 그린투어리즘 순창 포럼 오는 10일 개최

순창군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자연경관등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그린투어리즘 순창포럼을 오는 10일 오전 10시 군청회의실 및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21세기 군정기본 방향을 청정순창으로 가꾸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는 순창군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 회장인 일본 구루메대학 다따이 교수와 그린투어리즘을 연구하는 같은 대학 사토 교수를 비롯 연구원과 학자, 실천가 및 국내외 저명교수,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등 각계각층 인사 1백50여명이 참석, 상호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실무연찬 기회를 갖는다.이날 오전 군청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전남대학교 박광순 교수(경제학)의 ‘한국의 그린투어리즘 연구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다따이 교수의 ‘포스트 공업사회와 그린투어리즘’, 사토 교수의 ‘그린투어리즘과 농산촌의 가능성’이란 주제의 발표가 있고, 임득춘 순창군수의 ‘순창군의 그린투어리즘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오후에는 2부행사로 구림면 금천리에 소재한 회문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그린투어리즘 학회 결성 ▲그린투어리즘 대학 역활 ▲아시아 그린투어리즘 네트웍 구상등 3개항목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아시아 포럼 안내와 치쿠고가와 유역 연휴 클럽 활동 상황 등이 소개된다. 한편 이번 그린투어리즘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기획감사실(전화 0674-650-1714)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05 23:02

[순창] 1읍면 1꽃동산 가꾸기 운동 호응

순창군이 유휴지 및 도로변 공터에 화단을 조성하는 1읍·면 1꽃동산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은 지난달 4일부터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게 주요 간선 도로변의 공한지 1개소씩을 선정,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1세기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농촌부흥 전략인 그린투어리즘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을 가꾸기 위한 차원에서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창읍(읍장 김종수)의 경우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상수도 정수장 법면에 6백만원을 투입 6백40㎡ 규모로 ‘그린투어 순창’이란 수목 글씨와 군 이미지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경계석으로 아담하게 설치했다.또 주변에는 회양목, 연상홍, 개나리를 비롯한 야생화를 심어 봄과 가을에 번갈아 가며 꽃이 필 수 있도록 조성했다.풍산면(면장 박종철)은 국도 27호선인 탄금리 삼거리 법면에 6백60㎡ 규모로 3백만원을 들여 영산홍베니와 무궁화 2천6백주를 식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금과면(면장 이태로)도 고례리 송정마을 국도 24호선상의 절계지 8 백26㎡에 3백만원을 투자 개나리, 회양목, 금낭화등 조경수를 식재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군은 나머지 8개면에도 꽃동산 조성을 신속히 모두 마무리 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국토대청결운동과 접객업소 위생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01 23:02

[순창] 한해대비 밭기반정비사업 대대적 추진

고창군은 한해시 밭작물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안정적인 소득기반확충이 기대된다.고창군은 타시군과는 달리 밭작물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황토흙으로 된 대단위 야산개발지구가 많아 특용작물인 수박과 채소,땅콩,고추등을 재배하는데 더없이 좋은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창관내 농민들은 매년 이들 특용작물을 재배해 연간 수천억원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고창군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논경지정리만을 실시,기계화경작로확충등으로 적지않은 쌀증산과 생산비절감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밭기반정비사업에는 등한시해 한해때 생산성저하를 감수하는 악순환을 반복해 오고 있다.용수공급등 기반시설미비로 가뭄이 들경우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채 말라죽거나 품질저하로 헐값에 출하되는 현상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실제로 2만5천4백Ha의 관내 총경지면적중 논은 58%에 해당하는 1만4천9백Ha,밭은 42%인 1만5백42Ha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경지정리율은 논이 82%인 반면 밭은 8%에 그쳐 많은 불균형현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고창군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한해때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경지정리에 상당액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수를 개발하고 경작도로를 개설하는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고창군의회도 지난 29일 긴급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대폭 배정하는 한편 대형관정의 전기료와 수리비등 관리비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많은 점을 감안,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농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적극 덜어주기로 했다.

  • 순창
  • 손승원
  • 2000.05.31 23:02

[순창] 농지정리사업 부실시공으로 농사망쳐

농업기반공사가 농지정리사업을 실시하면서 농수로를 논바닥보다 높게 설치, 논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다며 해당지역 몽리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순창군 풍산면 두승리 902-11번지 승입마을앞 논 1천3백59㎡가 농수로보다 낮아 농업용수가 논으로 역류, 논물 높이가 어른 무릎까지 닿는 수렁논으로 변해 모내기 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마을 주민들은 3년전 농업기반공사 순창지부에서 농지정리를 부실하게 실시,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주민들의 시정 요구에도 불구, 농업기반공사 측에서는 현장 한번 찾아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이곳 논을 경작하고 있는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김영환씨(60)에 따르면“농수로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가 조금만 내려도 논물이 허리까지 차오른다”면서“지난 2년간 가까스로 손으로 모내기를 했으나 가을 수확철에도 물이 빠지지 않아 고스란히 농사를 망쳤다”고 말했다.또한 풍산면 두승리 승입마을에 사는 최재권씨(51)는 “농업기반공사가 농수로 공사를 실시하면서 논에 물을 공급하는 수통을 막아버려 논에 용수를 공급할 수 없도록 했다”며“시공회사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설계상에 문제가 없다며 아예 외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에 대해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농수로 공사 당시 예산 부족으로 취입보 미설치등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올해 개·보수 사업 예산에 반영 시정해야할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주민들은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기존 농업개량조합, 농업개량조합연합회, 농업진흥공사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한 농업기반공사에 대해 기대를 잔뜩 걸었으나 예전보다 대농민서비스가 훨씬 나빠졌다며 원성이 높다.

  • 순창
  • 김병윤
  • 2000.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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