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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의 유혹’ 제18회 고창복분자·수박축제 온·오프라인 축제 운영

빨간 맛의 유혹 제18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온오프라인 축제로 운영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리는 축제는 온라인으로 네이버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높을고창몰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복분자와 수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도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운영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국가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고, 고창 복분자도 10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여름철 과일인 고창수박의 인기비결은 당도식감품질이다.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딱 맞는 향긋한 단맛은 전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고창 수박은 성내면, 무장면, 공음면, 대산면 등에서 875농가가 965㏊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은 매월 회의와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수박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임재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현장기술 실증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상순부터 수확되는 고창복분자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물질로 비타민 A, C,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효능이 뛰어난 대표적인 컬러푸드다. 전통적으로 복분자는 기력과 정력을 보강하는 상징 같은 열매로 여겨져 왔다. 특히 고창의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폴리페놀 함량이 적포도주보다 30%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노화예방에 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진기영 축제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코로나19로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에 좋은 고창 복분자와 수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축제(비대면 프로그램)와 오프라인(승차구매 판매)을 병행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8 18:12

고창군, 폐수배출사업장 행정처분 수위 강화

지난해부터 폐수배출사업장의 행정처분 수위가 크게 강화된 가운데 고창군이 적극적인 관리감독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개정된 물환경보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한 사업자는 기존 3억원이었던 과징금을 연매출액의 최대 5%까지 내야 한다. 따라서, 연매출 3000억원의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적발되어 조업정지 처분이 과징금으로 대체될 경우, 최대 150억원까지 부과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과징금 처분을 받고 2년내 다시 조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과징금으로 대체 할 수도 없다. 이번 과징금 제도 강화로 매출액 규모가 큰 사업자가 반복적으로 위법행위를 저지르고도 낮은 수준의 과징금 제도를 악용해 행정처분을 무력화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누구든지 측정기기 관리대행 업자에게 측정값을 조작하게 하는 등 측정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도 전면 금지됐다.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하고, 이밖에도 생태 독성 기준이 모든 업종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고창군 환경관리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사업장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측정자료 조작 행위 등 관리가 크게 강화됐다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물 환경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군민들은 과도한 불안감보단 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관리감독하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발전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7 17:00

“고창 베리 삼총사, 이젠 커피빈 전국 매장서 즐기세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 베리류(복분자, 오디, 블루베리)가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커피빈 전국 270개 매장에서 트리플 베리, 고창의 힘음료로 판매된다. 7일 고창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선운산농협 김기육 조합장, ㈜커피빈코리아 감상철 총괄상무, (주)모건푸드 정형호 대표, (주)아름터 강상옥 대표,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베리류의 유통, 가공, 홍보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 베리류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빈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고창수박 100톤을 매입해 여름음료인 고당도 수박주스를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여름에는 고창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고품질 베리류를 활용한 음료개발과 매장홍보 등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과일인 고창 베리류를 통째로 갈아 넣은 커피빈의 고창베리음료는 고당도 베리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풍미가 뛰어나다. 선운산농협은 고창베리류의 안정적인 원물 수매와 공급을 담당하며, ㈜모건푸드와 ㈜아름터는 고창베리류를 원료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800여 개의 거래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고창군은 고창베리류 등 고창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를 맡았다. 감종철 (주)커피빈코리아 총괄상무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고창 베리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좋은 음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함을 알리고, 고창 우수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음료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국내 음료시장을 선도하는 ㈜커피빈코리아와 (주)모건푸드, (주)아름터 등 다자간 상생협력을 통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창 베리류를 소비자들이 커피빈 매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7 17:00

고창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모집

고창군이 3일 올해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과 물놀이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요원 선발인원은 16명으로, 만18세 이상 55세 이하인 자에 한하며,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는 만 65세까지 가능하다. 현재 주소지가 고창군에 등록되어 있고, 신체검사 합격자로 인명구조 자격증 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소지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9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춰 고창군청 해양수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ersugi@korea.kr)로 하면 된다. 군은 서류전형결과 후 이달 15일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체교육을 실시한 후 근무를 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2021년 7월 9일부터 8월15일까지 38일간이며, 주간근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연장근무는 밤 9시까지이다. 보수는 식비를 포함하여 일기준 12만원으로 4대보험 의무가입과 2시간 이내 연장근로에 따른 시간외 근무수당을 별도 지급할 방침이다. 라남근 군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수요가 국내 해수욕장 방문으로 이어져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병행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업무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요원의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3 17:39

고창군·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 ‘먹거리 협약’ 체결

고창군이 3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협약을 체결(서면)했다고 밝혔다. 이번 먹거리 협약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푸드플랜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지원 △직매장 설치지원 △직거래장터 지원 △직매장 교육홍보지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등 11개사업에 총 사업비 113억원으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에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공급소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영세소농 중심의 기획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해 공공급식,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플랜 추진에 탄력을 받아 고령농중소농여성농 등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군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추진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농가의 소득안정, 먹거리 신뢰도 높이기, 생태환경 보전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먹거리 계획 확산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3 17:39

6월에 가볼 만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반딧불이 생태관광 선정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대표 김수남)가 6월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운곡람사르습지 반딧불이 생태관광을 선정했다.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대 1797㎢(약55만평)에 걸쳐있는 운곡람사르습지 버드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수많은 애반딧불이가 나타나 신비감을 안겨주고 있다. 애반딧불이를 보기 좋은 기간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로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조용호)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볼 수 있다. 신기한 반딧불이와 함께 멋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관광에서는 운곡습지 탐방을 비롯하여 풀벌레 야행,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하는 바이오블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고창운곡람사르습지는 1980년대 초 영광군에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생기면서 필요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아산면 용계리와 운곡리에 살던 9개 마을 126세대 주민들을 이주시켰는데 주민들이 떠난 후 자연이 스스로의 힘으로 되살아나면서 생겨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 습지에 약 86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을 인정받아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가시연꽃,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 보호식물과 수달, 삵, 담비, 팔색조, 황새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운곡람사르습지는 인간의 간섭을 벗어나 자연이 스스로 복원한 사례로 남한의 DMZ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난 운곡습지 뒤에는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2016년부터 운곡람사르습지 주변 6개 마을 주민들이 운곡람사르습지 핵심구역에 있는 옛 계단식 논을 되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예전에 농사 짓던 기억을 되살려 복원작업에 참여하고 있어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한편 반딧불이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매회 20명으로 한정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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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6.03 17:39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 기자회견

최인규 고창군의장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홍영표 후보(고창출신)가 아닌 다른 후보를 지지하도록 독려 또는 지시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이)정읍의 2중대로 전략해버린 참담한 현실에 비통함을 느끼며, 그 진실을 밝혀 고창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지역 출신인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고창군민의 마음을 저버리고,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타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소속대의원들을 종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정읍시의회 원내 대표와 윤준병 국회의원 비서가 시의원 등에게 보낸 타 후보 지지독려 문자를 증거로 제시했다. 최 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 당헌당규를 위반하면서 까지 타 후보 지지를 독려한 행위는 고창군과 군민을 무시한 처사로, 윤준병 위원장은 이런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의 내용들이 사실로 밝혀지면 윤준병 위원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하며,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이 없다면 군민들의 뜨거운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정읍시 원내 대표의 개인적인 타후보 지지표명에 대해 답할 이유가 없으며, 의원비서도 개인적 의견을 소그룹 카톡방에 표출한 걸로 안다며 확대해석 하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2 18:04

고창군, 보건복지부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 선정

고창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하여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는 성공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시군구 중 8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고창군은 지자체 주도형에 선정되었다. 지난해 고창군 자살 시도자의 자살 수단은 농약, 목맴, 약물 순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년층 자살 수단으로 음독이 33.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2018년도에 비해 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 음독자살에 대한 예방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고창군은 공모에 선정된 생명사랑해윰사업을 통해 음독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비율을 30%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안전한 농약 관리 문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가정 내 보관 중인 고독성 농약 회수폐기, 주민 중심의 상호간 생명보호 및 정서적지지 공동체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숙 군 보건소장은 음독자살 예방과 자살 고위험자를 찾아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음독 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문제와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2 18:04

고창군, ‘높을고창 수박’ 본격 출하

1일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수박 선별장(대산면 매산리)에서 높을고창 수박 출하식이 열렸다. 명품 중의 명품 고창수박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수박들만 엄선해 높을고창 브랜드를 달고 전국에 판매된다. 출하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민기 도의원, 진기영 농협군지부장, 유덕근ㆍ김기육ㆍ김갑성 조합장을 비롯한 농축수협 관계자, 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ㆍ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높을고창 수박은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한 고창에서 생산되는 8㎏ 이상, 12 brix이상의 고당도, 고품질 수박으로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통해 선별된다. 전체 고창수박 생산량의 상위 10%정도만 고창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인증마크를 받아 유통되는 프리미엄 수박이다. 지난해 CJ the market, 현대백화점 프리미엄관 등에 출시되어 한덩이에 3만9000원에 판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은 영양분이 풍부한 고창황토, 높은 일교차, 서해안 해풍 등 최고의 수박 재배 환경 속에서 60여 농가들의 정성으로 생산된 높을고창 수박이 여름과일로 으뜸이라고 자랑했다. 유기상 군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고창수박이 고품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높을고창 수박의 품질관리에 철저하겠으며, 농가소득 창출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대산면은 고창수박의 원산지로 지난 수십년 간 수박축제를 개최하는 등 고창수박 홍보에 앞장서 왔으며, 그 중심에 대성농협이 항상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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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06.01 18:00

‘고창 모양성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공모 선정

고창군 대표축제인 고창 모양성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연계 첨단 CT(Culture Technology) 실증사업(R&D)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R&D)은 지역축제를 온라인은 물론, 최첨단 기술과 접목해 지역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축제기술 R&D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고창군과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사)고창모양성보존회 등은 사전 협의를 거쳐 모양성제 맞춤형 첨단 기술개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지워드, ㈜뱅커 등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전문기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3년간) 국비 48억원, 도비 17억원, 참여기업 6억원의 지원을 받아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2024년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주요사업으론 △원패스 통합예약시스템 △확장현실 망원경 실감콘텐츠 △모양성제 온라인 가상체험 △축제정보 제공을 위한 메타버스 △답성놀이및강강술래: 공중스크린 활용한 실시간 맵핑 △고창읍성 외곽성벽: 창작무용과 미디어아트 △고창읍성 성곽주변: 메타버스 모바일 증강 현실서비스 △고창읍성 안내소 일원: 확장현실망원경서비스, 스마트 스테이션서비스, 위치기반첨단안내서비스 △맹족죽림: 인터랙티브 조명조에트로프 모션 및 조명 △고창읍성외곽산책길: 국악 오케스트라 실감 콘텐츠 △모양성 공성전 게임개발 등이다. 코로나19로 지역축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축제에서 온오프라인 축제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차대한 시기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인 고창 모양성제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타지역 축제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모양성제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신기술 체험형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며 고창 모양성제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6.01 18:00

[로컬 전성시대 '전북의 미래'] 민선 7기 고창군정 3년 결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기치로 출발한 민선7기 고창군은 지난 3년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었다.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관광수도. 품격있는 생태관광 중심지 구축 등에 매진하였으며, GMO-Free선언, 식초문화도시 도약, 동서남북 농기계배달 서비스 등 지역농업의 차별성 부각에도 최선을 다했다.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전북 첫 농민수당을 지급했고, 전체농가와 손잡고 GMO농산물을 퇴출시키는 선포식도 열었다. 또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알짜배기 식품기업도 잇따라 유치했다.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정을 펼쳐 온 유기상 호의 지난 3년 성과를 들여다 본다. △농생명 살렸다 농민군수 유기상 군수는 역점 공약으로 2019년 농민수당을 도입했다. 고창발 농민 공익수당은 이듬해 14개 시군 시행으로 확대됐으며, 나아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농민수당은 2년 연속(2019~2020년) 고창군 최고 뉴스에 선정되며 농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또한 GMO농산물 퇴출, 토종종자 보호육성 조례제정 등도 전국 최초로 시도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알렸다. 유 군수의 메가히트작 높을고창브랜드는 농생명을 살려야 지역의 미래가 있다는 고민 속에서 나왔다. 지난해에는 수박, 멜론, 친환경쌀 등에도 높을고창 브랜드를 사용,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J the market 등에서 고가에 팔리면서 고급 농산물 이미지를 만들었다. 올해에는 딸기, 김, 고추, 고구마 등으로 브랜드 사용을 확대했으며,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도 오픈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자리 창출 고창군이 취업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뜨고 있다. 우수기업의 공격적 유치와 청년 창업 지원 등 타시도와의 차별화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뽑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전북 1위, 전국 5위로 선정됐다. 또 전북도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3년(2019 우수, 20202021 최우수)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지난해는 고용노동부 전국 일자리 대상 사업부문에서 고창군 로컬잡센터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남녀노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의 효과는 컸다. 개개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주민 삶의 질도 높아졌다. 2020년 전북 사회조사에서 고창군민의 삶 만족도는 6.9점(10점 만점)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 평균(6.2점) 보다도 0.7점이 많았다. △지역 문화재의 가치 재발견 고창군의 지역문화재가 2019년 선운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을 시작으로, 2020년 선운사 만세루, 2021년 봉덕리 고분 금동신발까지 3년 연속 국가보물로 승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2021년 6월 현재 고창군 보유 국가지정 보물은 11개로 늘게 됐다. 역사속에 묻힐 뻔했던 이재 황윤석 선생이 평생에 걸쳐 기록한 백과전서 이재난고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경사를 맞았으며, 조선의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11점도 무더기로 발굴되고,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필사본 완질도 발견됐다. △다리철도 놓는다 로마가 전세계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쭉쭉 뻗은 도로망을 꼽는다. 실크로드는 교역을 위해 뚫은 길이었지만, 결국 유럽과 아시아의 문명을 실어 날랐다. 그만큼 물류 대동맥인 도로와 철도는 미래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사업이다. 고창군은 환황해안시대 남북경협과 북방교역의 대동맥 역할을 할 노을대교와 서해안철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하지 못하면 다시 또 5년을 기다려야 된다. 유기상호는 20년 넘게 이어온 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을 잇고, 서해안 시대 균형발전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노을대교의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북도부안군과 손잡고, 예타 경제성 확보 등 업무적 노력과 함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등과 울력하고 있어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 남은 1년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의 울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희망이 살아나고 군민의 삶의 가치가 향상되는 고창군을 만드는 데 여력을 다하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3년 농생명문화살려 다시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건설을 위해 매진했다. 농생명식품산업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도시, 사람키우는 도시,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도시 건설 등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달렸다. 유 군수는 남은 1년을 농생명식품산업을 주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질 향상에 두고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본격가동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3관왕의 위업 달성, 취임시 계획했던 많은 일들의 마무리와 미래세대의 희망이 살아나고 군민의 삶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취임 후 현장(現將)이란 별명을 얻었다. 하루 일정을 30분 단위로 쪼개 민원이 있는 곳이면 바다든 산이든 가리지 않고 찾는다 하여 용장(勇將)덕장(德將)지장(智將)에 빗대 직원들이 붙인 표현이다. 지난해 산불 현장에서, 수해 현장에서 직원들과 밤을 새우며 피해를 최소화한 일은 유 군수의 현장 리더십을 잘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또 아이디어 뱅크로도 통한다. 취임 후 각종 아이디어, 정책 구상 등을 빽빽이 채워 넣은 수첩만해도 수십권에 달한다.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모든 군정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공무원들이 평가한다. 남은 1년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리더십으로 산적한 현안들을 마무리 하겠다는 유기상 군수의 성공적인 대미를 기대한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31 17:51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고창군수 - 무소속 현직 아성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

고창군수 선거에 나설 후보는 재선 도전의 유기상(무소속) 군수와 민주당 김만균심덕섭장명식한근호 등 총 5명으로 압축된다. 본선에서는 유기상 군수와 민주당 후보간의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김만균(66) 씨는 고창읍 출신으로 고창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와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 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농수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 등 미래공감 희망군정을 펼치겠다며 국회의원 낙선 후 군수선거를 준비했다. 심덕섭(58) 씨는 무장면 출신으로 고창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시출신으로 전북도 부지사를 역임하고 민주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직경험을 고향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지난해 귀향하여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장명식(63) 씨는 공음면 출신으로 고창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전북도의원을 역임하고 고창애향운동본부장에 재임하고 있다. 소상공인농민들의 권익향상 등 시급한 현안해결에 역점을 두겠다며 두번째 민주당 공천에 도전한다. 한근호(59) 씨는 대산면 출신으로 고창 대성중이리 남성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송 지사의 측근으로 부안 부군수를 역임하고 도 예산과장에 재직하고 있다. 고창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계하여 사람과 돈이 모이는 고창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6월에 조기 퇴직,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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