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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방장산 자락 산불 밤샘 진화

지난 20일 고창 방장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9시 55분 경 완전 진화됐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 오후 11시45분 경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 뒤 방장산 관음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고창군 공무원들과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서부지방산림청 산불진화대, 육군 제105연대 2대대 장병 등 5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10시간 여 밤샘 진화작업 끝에 완전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한 즉시 유기상 군수가 현장으로 달려가 진두지휘를 했다. 유 군수는 21일 오전 6시 군 전체 공무원을 비상소집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마을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날이 밝으면서 산림청 헬기 2대와 전북도와 인접 지자체 산불 진화용 헬기 3대를 투입해 오전 9시30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9시55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후에도 고창군청 직원들은 산 곳곳을 돌아다니며 혹시 모를 잔불 정리에 나섰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 등 조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날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인력을 위해 신림면 새마을부녀회가 5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생수와 김밥, 라면 등을 보내왔다. 유기상 군수는 주말 동안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들불 소각 행위가 늘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림 가까이에서는 불씨 취급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2 14:26

고창군,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 지원

고창군이 축산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사료구매자금 32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영세농가, 축산물 가격이 생산비 이하 농가,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순으로 지원 하고, 지원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배합사료, 단미, 보조사료(TMR포함) 등 성분등록된 사료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오리 1만8000원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소, 양돈, 양계, 오리는 6억원, 기타 가축은 9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기간 재직자(계약직, 비정규직 제외) 및 사료를 직접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와 19.1월 이후 축산관계 법령을 위반하여 벌금과태료 등 제제 처분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료자금은 선착순으로 대출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관내 농축협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 농가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2 14:26

고창군, 아쿠아포닉스 농법 채소 전국 첫 출하

고창군 성내면 소재 아쿠아포닉스코리아(대표 이영성)(대표 이영성)가 지난 19일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출하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아쿠아포닉스코리아(대표 이영성)는 물고기 양식장에서 나온 유기물로 작물을 재배하는 아쿠아포닉스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을 지난 5월 착공하여 이날 첫 출하를 하게 됐다. 아쿠아포닉스코리아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을 이용해 10여 종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설치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물고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물고기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농법이다. 환경오염과 농토가 부족해지는 현 상황에서 날씨와 계절 관계없이 양질의 식물을 재배 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는 무비료, 무농약의 유기농으로 자연 증발하는 물만 보충하면 돼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성 대표는 아쿠아포닉스에서 자란 채소는 실내 재배의 특성상 친환경으로 깨끗하고 맛과 향이 좋으며, 식감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해 다른 노지 채소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며 아쿠아포닉스의 순수한 자연재배로 안전한 먹거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농어촌식품과 이영윤 과장은 전북도 최초 아쿠포닉스 시설에서 재배된 친환경 채소를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고창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특산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포닉스 시설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맛볼 수 있으며, 아쿠아포닉스 교육과정이 개설돼 언제든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22 14:26

고창군,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 총력

고창군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인재육성의 핵심 전략으로 세우고 국가예산 확보 등 안팎으로 노력하며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만 진료비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농어촌놀이터 신규 설치,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며 생애주기에 꼭 맞는 인구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군민에게 결혼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분만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말까지 신축해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과 함께 장애통합반, 24시간보육, 휴일보육, 시간연장형 등 더욱 질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하며, 고창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최고 100만원의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재)고창군장학재단에서는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이어 올해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신설했다.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실현하며 역량을 키우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자식농사 잘 짓는 고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아이 낳기 좋은 고창군을 위해 지역 모든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4대종단, 기업인협의회, 금융기관과 생명존중인구늘리기 민관 릴레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과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조직 분위기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담았다. 유기상 군수는 단편적인 인구 늘리기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출산과 양육부담 경감, 주거복지 개선 등을 통해 자부심을 갖고 아이를 양육하며 풍요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2 15:40

고창지역 원료 사용한 보리음료 인기, 농가도 함박웃음

국내 음료시장에서 건강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제공하는 고창군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블랙보리의 인기는 고창군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이후 26개월 만으로 보리음료 후발주자의 신선한 돌풍으로 기존 카페인, 설탕 등에 대한 반감과 구수한 숭늉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앞서 군은 2018년 하이트진로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정보리 특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보리 신품종 종자 보급, 국내 최대 검정보리 재배단지 조성, 보리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보리 축제와 연계한 보리국수 음식 개발, 해외 수출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들였다. 여기에 업체도 2018년 고창과 해남에서 검정보리 15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톤을 수매하면서 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음료 라벨에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다는 상생협력 사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고, 착한음료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2019년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최우수상) 등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2 15:40

고창군 “태봉에서 마한시대 토성 확인”

고창군이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에 걸쳐 있는 태봉(해발 111.9m)에서 문헌기록과 전설 등으로만 알려졌던 마한시대 토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과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은 지난해부터 토성의 명확한 위치와 범위,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태봉 정상부와 상단부 일원에서 백제~조선시대 기와편과 함께 건물지, 태봉의 상단부를 감싸는 토루(폭 4m 내외)와 문지 등의 흔적을 확인했다. 현재 예지리토성으로 명명된 토성은 1765년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성봉(古城峰)이라 불렸고, 삼한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토루(土壘)가 존재함이 처음 기록됐다. 이후 작성된 대동지지, 문헌비고, 고창현읍지, 모양지와 1942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록들을 확인했다. 군은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태봉 정상부를 감싸는 구상유구와 그 내외에서 마한토기로 추정되는 굽다리토기편과 소량의 연질토기편이 수습돼 마한시대 유적임이 밝혀졌으며, 망루(望樓)형 건물지의 흔적도 확인됐다. 또 토루 표본조사 결과, 토루의 바깥쪽 2~3m의 정밀한 판축 다짐층과 안쪽의 성토층이 명확하게 드러남으로써 마한시대 토성 축성 기술과 과정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현재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 일원은 국내 마한 문화유적 최대 밀집분포 지역으로, 마한의 중심지이자 수도였을 거라 추측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그동안 문헌과 전설로만 알려진 마한 토성(태봉)의 실체를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추가조사를 통해 토성의 전체적인 규모와 성격 등을 규명하고, 향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등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1 15:11

고창군의회, ‘심원면 염전 어가 생존권 사수’ 성명

▲ 조규철 의장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가 10일 고창군 심원면 염전 어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창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을 헤치는 전국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을 결사반대하며, 토지 소유자들의 일방적으로 행한 임대업 폐업 신고로 염전 어가의 산업전기 수전을 불가토록 하는 생존권 위협 행위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발전(주) 2개사도 행정심판 결과에 승복하여 염전 어가들의 생업을 어렵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심원면 염전 토지 소유자는 임대차 계약을 맺은 어가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 임대업 폐업 신고를 하였으며, 태양광발전(주) 2개사는 고창군청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태양광 발전사업 불허와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법적절차를 진행하는 등 어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군의회는 앞으로 심원면 염전 어가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고창군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태양광개발행위가 철회될때까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해 7월 심원면 해안선 주변을 비롯한 염전부지는 고창군민이 가꾸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특히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재를 추진 중에 있어 태양광 발전시설 및 에너지시설 허가 반대를 결의한 바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11 15:11

고창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국비사업 발굴 역량 집중

고창군이 한발 앞선 국가예산 대응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8일 종합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1년~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고창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국비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91건에 8236억원(총사업비)으로 확정했다. 또 선제적 대비 차원의 2022년 확보사업으로 38건에 1조2181억원(총사업비)을 찾아냈다. 관련 사업 중에는 고창군 핵심시책인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수도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더해 오는 7월 예정된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공 이후 대한민국 유일 세계문화유산 3관왕 도시의 위상을 높일 국가사업 등이 제안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상황 등을 꼼꼼히 챙기고 정부전북도 추경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관련 부처와의 연결고리 유지하고, 부서별로 목표하고 있는 중점사업들이 정부계획과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3.02 14:45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 씨 당선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57세) 전 전무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오는 3월15일부터 4년간 고창새마을금고를 이끌게 됐다. 어 당선자는 25일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총 대의원 투표수 112표 중 88표를 획득,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이사장에는 정우진(53세)씨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고창군 상하면 출신으로 고창 영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졸업예정)에 재학 중이다. 정읍김제고창부안새마을금고실무책임자 협의회장과 전북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창군 자율방범대 연합회장과 상하면 체육회장에 재임중이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고창새마을금고 전무직을 사임했다. 어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잘 하라는 조합원님들의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며 29년간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금고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 당선자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장학금 지급 확대와 금고 자산1000억 시대, 정도경영, 새마을금고 자체건물 마련, 수익사업을 전개 등을 내세웠다.

  • 고창
  • 김성규
  • 2020.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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