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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발대식 성황

여성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생명식품산업 수도 고창군의 농업발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발대식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1대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 연합회 회장으로 이종순 회장이 취임했다. 발대식에서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각급 농업관련 기관과 농민단체, 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유양종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유기상 군수는 여성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가 첫발을 내딛으며 여성이 기회를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농업 현장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도자회의 활동 목적에 맞게 과학영농 실천, 농가소득 증대 등, 선진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면 고창 농업 또한 성장 발전할 것이며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자 천하제일 강산 고창을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회장은 여성 농업인으로서 고창 농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성여성 농촌지도자회 회원들 모두 똘똘 뭉쳐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재배,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7 16:17

고창군, 갯벌 패류자원 회복 나서

고창군이 어장 환경변화로 인해 패류(바지락) 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국내산 관내 갯벌어장 패류자원 회복과 양식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나섰다. 군은 심원면 일원에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차 시험생산 용역을 거쳐 올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바지락 인공종자 1억 개체 생산을 목표로 하는 바지락 인공종자 시범생산 사업을 올 1월부터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한 바지락 인공종자 1억 개체(2차분)를 27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지선에 살포했다. 고창군은 지난 5월에 심원면 하전지선에 1차분(2천만 개체)을 성공적으로 살포한 이후 성장 모니터링 결과 올해 극심했던 폭염에도 잘 적응하여 폐사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한 후 이번에 2차 물량을 살포했다. 고창군은 연간 바지락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이지만, 종자가 발생되지 않아 전량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00년 이후 매년 중국에서 바지락 종자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고 수입가격의 상승과 지난 2017년 이후부터는 새만금 담수화로 점차 수입산(중국) 의존도가 심화됨에 따라 어업인의 양식어업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입산(중국)종자의 경우 외래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바지락 대량 폐사로 이어지는 위험성이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생산 사업을 통해 바지락 인공종자 생산장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축제식 중간 육성장을 갖춘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 생산기반 조성계획을 위해 바지락 인공종자 시범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인 바지락 인공종자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내년부터 바지락 인공종자 생산비용 절감과 최상의 생존율 확보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지락 인공종자 중간육성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 종자 수급량인 50억 개체를 생산할 수 있는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정건의하여 고창군 바지락 양식 어업인의 오랜 숙원인 바지락 자체 공급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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