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5: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민선7기 발전 전략 정책 포럼

고창군이 민선 7기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농생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 관광, 환경분야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포럼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군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활용방안에 대해 김창환 교수는 고창군 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전략, 향상전략, 고창군 생태계서비스 활용전략,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자연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혜택에 대한 생태계서비스에 대하여 심도있는 분석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는 고창군의 관광전략 수립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관광정책에 발맞추어 중산층 관광객 유치 정책,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관광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여행 지원 등을 위한 기반 정비와 지역주민과 참여하는 관광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안했다. 농업분야에서 전북대학교 신동화 명예교수와 송춘호 교수는 식품산업의 발전방향과 고창군 농업현실의 진단 및 마케팅 추진 전략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신동화 교수는 고창의 주요 수산물인 바지락과, 청보리밭으로 대표되는 보리를 활용한 식품사업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바지락을 이용한 소스개발, 안주, 스넥제품, 식자재 상품으로 이용계획과 보리 면류, 빵, 주류 상품과 보리 잎, 보릿대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가능성이 충분하고 국내외 시장선점에 고창군이 큰장점이 있다고 제언했다. 송춘호 교수는 고창군의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농민이 주도하는 조직화규모화, 마케팅, 경영능력 향상 인적자원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북대학교 김영수 교수는 최근 보리를 구매한 1000명을 조사한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이유를 성인병 예방을 위해 섭취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보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으로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호원대 장벽원 교수는 생물권 보전지역, 문화관광, 식품분야을 한데 데 묶어 관광과 연계융합해서 통합적으로 접근해 고창이 획일적인 전북도내의 일원으로 묶여있기 보다는 고창만의 색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북대학교 김중기 교수는 농식품 브랜드를 활용하여 주민이 아니라 외부의 사람들이 고창을 찾게 해서 고창의 농산물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합적인 견지에서 되짚어보고 그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야 하며, 행정에서 그것을 지원 할 수 있어야 하고 해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이 주인인 시대이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라며 모든 군민이 참여하여 고창군이 농생명산업의 수도, 역사문화의 수도, 생태관광의 수도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9 15:53

“함께 잘 사는 고창” 고창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고창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 후 고창전통시장을 찾아 각자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에서 임원과 회원 60여 명이 소포장된 송편 3500개를 준비하여 고창전통시장, 상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송편을 나누어 주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창 물건 우선 팔아주고, 고창사람에게 최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일이 일상화되어야 한다며 오늘 장보기 행사가 고창군과 군민, 그리고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에 단단한 초석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고창군과 매번 우리 고창전통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여러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정 넘치는 고창전통시장이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 고객편의시설 건축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고,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품바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9 15:53

문화도시 고창서 ‘2019 한국지역도서전’ 열린다

지속적인 출판산업의 침체를 지역출판에서부터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지역도서전이 올해 수원에서 개최된데 이어 내년에는 문화수도 고창에서 책마을 해리를 중심으로 열리게 됐다. 이를 위해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8일 수원선경도서관에서 열린 차기개최지 발표와 협약식에 참석해 2019년 고창 개최를 공식화했다. 출판계는 지역서적출판업 감소와 경쟁력 취약구조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상실위기와 독서 생태계 파괴에 직면해있다. 총출판사 중 무실적 출판사가 86.5%를 차지하고 있고 출판사별 매출액이 서울에서 출판산업 전체 매출액의 56.3%, 출판사의 분포도는 수도권에 77.8%가 분포하고 있어 지역 쏠림현상과, 대형서점 과점 및 온라인 서점 이용 증가로 지역의 콘텐츠를 매개로 하는 지역서적 출판업계가 취약한 경쟁 구조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에 따라 갈수록 독서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서울과 파주 중심의 대형서점, 대규모 출판사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이야기의 주제로 삼아올리고 그 결과를 기록하고 출판하는 일을 하는 소규모 지역출판사와 지역출판인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이처럼 서울과 파주 중심의 대형 출판구조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출판인들이 힘을 모아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이하 한지연, 대표 황풍년)를 결성하고 그들이 출판한 책, 즉 지역책들의 한마당 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수원한국지역도서전에서 유기상 군수는 민선7기를 맞아 인문학 도시 구축을 공약사업으로 내건 고창군에서 한국지역도서전 유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출판물을 모아 소규모 출판사들이 고창에서 한 자리를 가짐으로써 군민들에게 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 및 인문학 도시 고창의 이미지를 각인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의 주무대가 될 책마을 해리 이대건 촌장은 내년에 열릴 3회 고창한국 지역도서전 개최를 기회로 지역 출판계 뿐 아니라 지방 도시로서 고창의 고민을 함께 논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9 15:53

‘세대공감 2018, 놀자! 페스티벌’ 제7회 고창청소년 문화축제 성황

고창 지역 청소년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7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가 지역 내 10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 2018, 놀자!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고음악으로 참가한 팀에는 가산점을 주었으며, 청소년들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1988년)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1984년) 등으로 참가해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생긴 초등부 꿈키움 페스티벌에서 대상은 댄스팀 어도러블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댄스팀 레벨업이, 우수상은 댄스팀 용인대 꿈나무 태권도가, 장려상은 댄스를 한 서수연양이, 귀염둥이상은 밴드팀인 배풍악동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중고등부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에서 대상은 댄스팀 디스플러스가, 최우수상은 댄스팀 아이리스, 우수상은 댄스팀인 커넥션과 크리즌스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댄스팀인 베키와 밴드팀인 여막만 두 팀이, 인기상은 밴드팀인 엔젤로스를 비롯하여 댄스팀인 위닛폴틴과 트윅스 등 세 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 및 청소까지 청소년참여위와 수련관 운영위, 흥덕성내 문화의집 운영위, 문화센터 자치위 등 50여 명의 청소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네 차례의 축제 회의를 통해 먹거리와 경품을 선정했고, 6개의 청소년 부스 운영에 기획부터 재료준비 및 당일 자원봉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축제를 명실상부 청소년 축제로 성장시키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부스 운영에 참여한 남민서(고창고 2)군은 평소 시간이 없어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막상 후배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7 16:07

‘동곡요 3대 요장’ 고창 유춘봉 선생, ‘한국예술문화 명인’ 선정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선생이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됐다. 유춘봉 명인은한국 청자의 최종 주자최남성(崔南星)선생을 사사한 유길상(柳吉相 1924~1952.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柳夏相 1928~1990. 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으로 44년여간 전통자기의 재현에 몰두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 유 명인은 최근한국예술문화 명인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서류심사, 작품심사 인터뷰, 현장심사 기록물 심사, 인증전시, 명인인증위원회 최종 심사 등 4개월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전통자기 부문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예술문화 명인인증제도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에서 2012년도부터 한국전통 예술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평가하고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기록인증전승 및 유통을 촉진하는 체계 구축으로 창작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유춘봉 명인은 교육청 평생교육 및 도예강좌, 마을주민 강의와 10년에 걸쳐 고창문화원 도예반을 운영하는 등 전통도예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전통을 지켜 세상을 이롭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춘봉 명인은 현재동곡요와고창황토구운소금대표이며, 고창읍성도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7 16:07

고창군,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고창군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중앙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주비전대 김경주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김경주 교수는 우리사회의 성차별현상과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등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 공공정책의 수행자로서 성 평등 인식과 능력을 높여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아닌 남성과 여성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고창군을 위해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여 군민의 행복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교육 이후 전 부서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시 서비스에 성별 격차가 발생하는 사업, 군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업 등을 집중 분석해 수요자의 성별특성,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6 15:51

고창군·부안해경, 해안방제 합동훈련

고창군이 체계적인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와 함께 동호해수욕장에서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창지역 방제(防除)총괄기관인 부안해양경찰서와 고창지역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고창군이 협업(協業)으로 추진했으며, 지자체에 해안방제기술을 전수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해안방제작업 안전교육을 비롯해서 동호해수욕장 남서 1.5마일 해상에서 유조선이 좌초되면서 방카시유가 약 10㎘가 유출되어, 그중 일부가 동호해수욕장 모래사장 및 인근지역 암반, 자갈 등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군, 어촌계, 동호상가번영회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제방법으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염해규 부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고창군에서 해양오염방제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된 만큼,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 예방은 물론 정기적인 방제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동호해수욕장에서 고창군, 부안해양경찰서, 수산관련 단체와 지역 어업인들이 모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도 펼쳤다. 군은 깨끗한 바닷가 조성을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와 폐말목 제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수욕장 청소장비 구입, 해양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3억5000여 만원을 투입해 청정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6 15:51

고창군, 15일까지 ‘수도권 귀농체험학교’ 진행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고창군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수도권 귀농체험 학교를 마련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위해 고창군을 방문한 교육생들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 귀농체험학교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은 고창의 문화, 역사, 농촌환경 등을 둘러보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조언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과 15일에는 귀농인 농가 견학과 아로니아 효소만들기 체험, 복분자 조청 고추장 만들기 등 선도 농가를 찾아 체험이 어우러진 견학을 비롯해 고창읍성과 고창갯벌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도 진행된다. 고창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책 연구와 농촌사회에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고창군 부안면 일원에 조성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10개월 이상 실제로 머무르면서 영농교육, 창업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귀농귀촌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많은 도시민들의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완공된 단기농촌체험시설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로 농업에 생명식품산업을 연계하여 농업의 가치사슬을 넓히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업환경 속에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든든하게 뒷받침된 고창군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3 16:47

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가계 연구’ 학술대회 참가

(사)전봉준동상건립위원회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과 전봉준 가계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동학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이화 이사장의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과 연구소 구상이라는 기조강연과 제1주제 충북대 신영우 교수의 전봉준 장군 동상 제작과정의 고증문제, 제2주제 연세대 왕현종 교수의 전봉준 장군의 전옥서 수감과 교형의 의미, 제3주제 전북대 송정수 교수의 족보에 나타난 전봉준 장군 처가와 외가 검토,제4주제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부장의전봉준 장군 동상의 현황과 사례비교의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은정태(역사문제연구소), 이영호(인하대), 문병학(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부장은 고창의 전봉준 생가터는 1998년에 2,813평방미터를 매입하고 2000년에 주택 65.5평방미터, 부속사 48평방미터를 복원하였으나, 고증 없이 잘못 복원되어 이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생가 건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더 이상 전봉준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다 하고 있지 못하다며, 고증과 공감이 부족한 단편적인 시설의 설치 등 일회성 사업보다는 전봉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상징화를 추진함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전봉준 원적지인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의 군민을 대표해서 고난의 길을 걸어온 연구자와 학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천년 민족사의 광휘라 한 뜻과 같이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3 16:47

유기상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했다. 유기상 군수는 국회를 찾아 유성엽안호영안규백조배숙 의원을 잇따라 만나 고창군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2019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이 완료되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고창군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수동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노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고창지구 배수개선사업, 한빛원정 민간환경안전 감시센터 설치 등 신규사업 4건의 추가 지원과 계속사업인 생물자원 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종전 10km에서 30km로 확대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방사능 방재대책에 대한 지원이 없고 지역자원시설세의 불합리한 배분방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김병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 한빛원전 56호기 가동에 따른 직접 피해지역(17km) 위쪽에 위치한 곰소만 어장의 어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어업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배수 광역 피해조사 실시, 해상경계를 구분하는 명확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지자체간 다툼과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해 줄 것 등 3건의 현안에 대해서도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유기상 군수는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확인하고 국회 심의가 완료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국비예산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12 16:2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