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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성황

고창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지역 6개교 4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문화유적지 탐방과 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지난 8월말 고창군 청소년들의 서울 방문에 이어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사업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판소리 박물관에서의 판소리체험, 고인돌박물관에서는 반달돌칼 만들기, 장호어촌마을에서의 갯벌체험과 상하농원에서의 빵 만들기 등 고창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점프샷 찍기, 할로윈데이를 앞둔 상하농원에서는 페이스페인팅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병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해리 책마을에서의 출판체험을 통해 2박3일 동안 각자 느낀 경험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체험에 참여한 배세연(방이중 2)양은 처음 듣고 따라해 본 판소리도 새로웠고, 갯벌체험이랑 반달돌칼 만들기, 할로윈 체험도 재미있었으며 기억에 남는다며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까지 멋진 추억을 한권의 책으로 남기게 돼 더욱 의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8 16:23

고창군,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준공

고창군이 25일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의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서해안권개발 시범사업이다. 고창 심원면 고전만돌두어월산하전리 일원에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49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갯벌탐방로 14km, 해송 숲길탐방로 0.8km와, 교량 2개소, 탐방객 및 자전거 쉼터 6개소, 오토캠핑장 41면, 친환경주차장 203면, 공중화장실 1개소, 물놀이조합놀이대와 쭈꾸미조합놀이대, 족구장 및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모과나무 외 41종 9만6560여 주의 다양한 관목교목초화류 등을 혼합식재하여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또 올해 말 준공예정인 두어마을 어촌 6차 시범사업과 내년 준공을 앞둔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2021년 까지 완료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등과도 연계해 갯벌생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주민교육과 홍보사업, 마을 농수산물 판매활동 등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명품 갯벌생태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와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캠핑공간을 제공하여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국가지질공원,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고창갯벌을 관광자원화하고 갯벌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5 17:18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제9회 애향대상·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 선정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제9회 애향대상 및 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대상은 자랑스런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고창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23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애향대상에 故조병채 고창병원장, 자랑스런 고창인 상에 김양수해양수산부 차관을 선정했다. 애향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故조병채 고창병원장은 고창읍 월산리 출생으로 1978년 의료취약지인 고창으로 귀향해 동산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고창종합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 인암요양병원 등을 개원하여 도민과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1992년 석천재단 장학회를 설립 후 1285명에게 8억5000만원을 후원하여 전북지역의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고창군 애향운동본부장 재임 시 애향기금으로 애향운동본부에 1억800만원을 후원하고, 인재키우기, 군민 화합 교례회 등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성송면 출신으로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 관련부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해양수산부 차관으로서 세계적인 람사르 갯벌로 지정된 고창갯벌을 활용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조성사업, 갯벌생태계복원사업, 구시포 국가어항 개발 및 이용고도화 사업, 친환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 지역개발 소득증대 사업의 예산확보 및 발굴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9회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1월 13일 10시 30분에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과 수상자 시상,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고창 인천강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고창군이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인천강 하구습지가 습지보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해 환경부로부터 전국 25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24일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는 아산 반암교에서 용선교까지(면적 722,000㎡)로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로써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며,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 생태축)이다. 서식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 Ⅱ급인 구렁이와 맹꽁이, 남생이, 검은머리물때새,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을 포함 총 754종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군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인천강하구 습지에 대하여 환경부지역주민민간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에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현명한 이용 등을 담은 인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하여 시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12%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하여 자연상태의 습지생태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복원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강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통해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보전 및 보호로 생물다양성 확보와 운곡습지, 고창갯벌, 고창선운사 등과 연계하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고창군,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 개최

고창군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문별 입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을 기원하고, 고인돌, 동학농민혁명지, 고창읍성, 생물권보전지역 등 고창의 위상과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희망적 이미지를 표현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포스터 7점, 엠블럼 8점, 슬로건 221점 등 총 236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대학교수, 언론인, 체육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결과 각 부문별 입상후보작(당선작, 가작)으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입상 후보작품을 대상으로 표절과 관련된 이의제기 기간을 걸쳐 최종 입상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엠블럼 부문은 당선작 200만과 가작 50만원, 슬로건 부문은 당선작 70만원과 가작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마스코트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살아 숨쉬는 역사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개발된 고창군 캐릭터인 모로모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연극 ‘갑오백성’ 25일 고창문화의전당서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연극 갑오백성을 선보인다. 연극 갑오백성(작 김진영, 연출 조민철, 기획 정성구)은 2017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한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2018년 전주시립극단 정기공연작품으로 제작됐다. 갑오백성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갑오년(1894)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수많은 민초들의 이야기를 통해 백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며, 이 땅의 모든 백성이 고귀한 존재임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최초의 민중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반봉건 민주항쟁이자 반일 민족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은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으나 항일의병과 일제강점기 31운동으로 이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2016년 광화문 촛불시민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우리나라 역사의 근현대사를 움직이는 민족민중 항쟁의 근간인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군 관계자는 연극 갑오백성은 뛰어난 한 위인이 아닌 위대한 혁명에 참여한 수많은 평범한 민초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사람이 역사를 바꾸고,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음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고창 책마을해리 ‘책 영화제’ 연다

책과 영화의 축제,제2회 책영화제 고창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열린다. 여덟 개 나라 스물일곱 편의 책과 영화를 만나는 이번 책영화제는 Life-X, 어쩌면 우리의 삶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부터 일반인 가족 모두가 삶의 의미를 살피는 책과 영화를 만나게 된다. 책 영화제는 책을 원전으로 하는 영화를 모아, 책과 영화 두 매체 사이를 누비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별한 영화제이다. 책 영화제 고창은 영화로 빛난 책이야기 책영화365전, 상영작 27편 영화 포스터전시회, 미리보는 작은 한국지역도서전, 류충렬 사진전, 소원나무 소원묶기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체험 놀이와 함께 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는 책숲, 갤러리와 도서관, 책뜰(야외상영) 사이사이에서 펼쳐진다. 첫날은 조월례 문학평론가, 김형석 영화평론가의 책과 영화이야기(북씨네토크)와 가까운 갯벌에서 밤영화 마실(갯벌영화상영)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고창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의 공간을 찾아 살피는 북씨네토크 영화가 사랑한 고창이 열린다. 둘째 날은, 고창지역 청소년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하고 제작 후기를 듣는 애니페스티발, 씨알미디어 조은이 이사(시나리오 작가)로부터 듣는 영화 속 진로 이야기, 송기역 소설가로부터 듣는 어떻게 삶은 시가 되었는가? 강연, 끝나지 않은 전쟁국회의원 안민석 작가로부터 최순실 추적기에서 평양 친구이야기까지 북토크가 계속된다. 27일 밤부터 이틀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영화캠프가 광운대 영화과 강성률 교수의 길잡이로 진행된다. 셋째 날은, 어쩌다 그림인연으로 만난 책마을아짐들과 만남, 책마을 예술작가와 만남에 이어, 해리포터즈 특강, 김강정 작가의 온몸으로 빛는 흙 예술 강연이 이어진다. 전통인쇄놀이부터 영화투어 대형 윷놀이까지 갖가지 체험놀이에 27일과 28일 이틀은 최근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된 고창읍성을 비롯해 영화가 사랑한 고창의 영화공간을 찾아가는 시네투어 책영화버스를 운행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지역공동체가 운영하는 마을상회는 책 영화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와 지역 상품판매코너를 운영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대하소설 첫권떼기는 올해도 책마을해리 책감옥에서 이어진다. 출판테마공간 책마을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대한민국 대표 책마을이다.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을 모토로 책 읽는 마을, 책 만드는 마을을 표방해 2012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종이와 활자공간을 비롯해 책이 태어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책숲, 갤러리와 작은도서관, 책뜰, 트리하우스 동학평화도서관, 마을책방 등의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사회적기업꽃피는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며 참여는 무료다.(참여 문의 070-4175-0914)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한반도 첫 수도‘ 고창서 2018 국화축제, 26일 개막

고창의 사람자연역사문화농생명 자원을 한데 아우른 2018년 고창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고창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와 함께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황토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오는 26일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선포식이 열리며, 자유를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람사르 운곡습지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황토배추로 유명한 고창의 김장배추를 특화시키기 위해 김장체험 및 김장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김장체험에서는 절임배추체험과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수육과 함께 시식도 해 볼 수 있으며, 절임배추와 각종 김장양념도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 축제의 별미는 무엇보다 먹거리에 있다. 고창 국화축제에서는 복분자의 고장답게 복분자소스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와 복분자떡볶이, 복분자국화빵 등 먹거리를 비롯해 천하제일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의 각종 농특산물을 맘껏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는 식용국화밭의 꽃을 무상으로 따 갈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40여 명의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하고 있는 국화 석부작, 목부작 작품이 전시되며, 지난해에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고인돌교에서 죽림선사마을까지 펼쳐진 900m의 화단국화 산책로, 22,000㎡의 오색국화밭과 식용국화밭은 올해도 고인돌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여성농업인 동호회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등 작품 전시와 함께 염색체험, 식용국화따기체험, 국화차만들기체험 등 각종 체험과 소규모 거리공연, 트릭아트와 같이 각종 공연과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장 일원에 고인돌유적과 선사시대 생활터를 재현해 놓은 죽림선사마을을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손색이 없으며, 고인돌유적과 이어지는 람사르 운곡습지는 호젓한 숲길과 원시 비경으로 가벼운 탐방에도 제격이다. 고창국화축제는 무서리 내려 더욱 진한 향기를 내뿜는 동국(冬菊)을 주 품종으로 하여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 본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동국(冬菊)은 독성이 없고 향기가 풍부해서 예로부터 음식재료나 한약재로도 널리 이용되기도 했다. 음력 3월 3일에 진달래꽃 화전으로 풍년을 기원하고, 9월 9일 국화 잎이나 꽃으로 화전을 붙이고 술을 빚어 풍년을 축하하는 재료로 이용한 것이다. 한국 고인돌문화의 중심지역으로서 마한 역사의 중심거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고창은, 백제시대 봉덕리 고분에서 금동신발을 비롯한 중국제 청자 등이 출토되면서 마한과 백제, 한일, 한중 관계에서 구심체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선7기 고창군은 영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의 명성을 되찾고자 농생명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국화축제는 민과 관이 힘을 모아서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품격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만큼 더욱 진해진 국화향과 함께 역사문화유적과 자연생태가 가장 잘 어우러진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제45회 고창모양성제’ 대성황

고창군의 대표 역화문화 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인제45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5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제45회 고창모양성제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인 고창군 대표 축제로 그 위상과 정체성을 재확인 하는 기회가 됐다.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와 고즈넉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간에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야간에는 청사초롱과 함께 답성놀이를 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강강술래 또한 답성놀이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이 만들어가는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축성참여고을 줄다리기 대회는 축성참여고을 17개 자치단체에서 팀을 이뤄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강강술래는 축성참여고을과 고창 군민들이 팀을 이뤄 전통 강강술래와 이를 현대화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한 자연과 역사문화유적을 연계한 두 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체험을 통해 청정한 고창을 알렸으며,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까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선사와 조선이 함께 걷는 역사탐방은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청동기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하고 있는 고창의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주민들이 입점한 먹거리장터 음식 또한 사전에 컨설팅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고창의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모양성을 사수하라, 모양성 쌓기 등 모양성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창읍성 축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고창을 주제로 한 모양성 마당극, 보릿대춤 시연회, 공군의장대사열, 육군 군악대 공연, 택견 공연, 청소년 락 페스티벌, 평양예술단 초청공연과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양성과 함께하는 영어타임머신, 모양성 그리기 대회,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다도체험, 옥사체험, 한복과 궁중의상, 전통고전머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고창 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로 매년 중양절을(음력 9월 9일) 기점으로 개최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2 17:56

제45회 고창 모양성제,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펼쳐

제45회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강강술래와 답성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고창모양성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과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연일 대성황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숙자) 주관으로 열린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대표 체험행사로 참여기회를 늘려 진행됐다. 19일 낮에는 강강술래 재연 행사와 함께 관내 농협별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20일 야간에는 14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등 500여 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청사초롱을 들고 답성놀이에 참여해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답성놀이 후에는 강강술래가 이어져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선창에 따라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며 돌면서 남과 북이 하나 되길 염원했다.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 재연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복과 민복을 차려입은 답성놀이 행렬과 강강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제45회 고창 모양성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펼쳐져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원님부임행차, 조선시대 병영문화체험, 현대병영문화 체험, 택견 시연 및 경기, 모양성을 사수하라, 모양성 쌓기, 전통놀이체험, 한복궁중의상체험, 전통고전머리 체험,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템프 투어 등 볼거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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