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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오거리당산제·민속큰잔치 성황리 열려

희망찬 새해를 여는 정월대보름 맞이 제29회 고창오거리당산제·제20회 민속큰잔치가 지난달 28일 고창 중거리당산 일대와 문화의 전당 앞에서 '화합하는 대동한마당'으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오거리당산제·민속큰잔치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훈)가 주최하고 오거리당산보존회(회장 설태종)·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진기동)·고창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국악예술단 高唱(단장 임현호)이 주관하며 고창군·고창군의회·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이 후원했다.고창읍 90개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연등놀이· 줄예맞기· 줄다리기· 소망 달집태우기 등의 당산놀이와 줄시위(시가행진), 당산제, 대보름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으며 본 행사에 앞서 23일 문화의전당 앞 광장에서 용줄을 꼬는 줄드리우기 작업과, 고창읍 시가지를 돌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 등이 25일까지 실시됐다.한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37호로 지정된 오거리당산보존회는 2006년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는 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고창 예술문화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02 23:02

고창군 다산목민대상 수상

고창군은 다산연구소와 내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안부가 후원한 제2회 다산목민대상에 선정,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심서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행정 건전화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를 살려, 창의적 시책을 잘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율기(律己)부문에서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부정부패방지 제도개선 기획단 구성, 클린 카드제 도입, 지속적인 직원 청렴도 교육 등으로 200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전북 1위를 차지한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봉공(奉公)부문에서는 원스탑 통합민원창구 설치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1일 명예읍면장제 시행, 주민과의 대화 등 군민 참여형의 새로운 군정 패러다임의 구축을 인정 받았다.애민(愛民)부문에서는 종합사회 복지관 및 노인요양원 건립, 고창문화의 전당 및 군립도서관 개관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여도, 전북대학교와 고창캠퍼스 운영협약 체결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환경 인프라조성 등 미래 고창을 위한 인재양성사업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이외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석정온천관광지 개발과 복분자 산업의 세계화 추진, 전국 최초 경관농업특구 지정과 청보리밭축제의 성공적 개최, 고창황토배기 유통회사의 설립을 통한 한해 매출 103억원의 실적,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사업 등의 성과를 크게 평가 받았다.이강수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6만여 군민 모두의 열정과 700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사상을 널리 실현하여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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