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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러브콜인가요~' 대기업 고창 투자 의지 잇따라 밝혀

국내 대기업들이 고창지역 투자의지를 잇따라 밝히는 한편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수립한 것으로 확인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매일유업<주>는 시설이 낡아 재투자가 필요한 광주공장을 고창에 이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전 부지는 매일유업이 이미 <주>상하를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매일유업과 고창군 관계자는 “광주시 운수동에 소재한 제1공장 시설이 노후화되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우선적으로 고창군 상하면이 이전 부지로 검토되고 있고, 연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29일 서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확인되었다.매일유업은 이와 함께 복분자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복분자 열매 500톤을 수매, 복분자우유 복분자요구르트 복분자쥬스 등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매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분자 화장품에 대한 투자 여부를 지난해부터 검토하고 있는 한국화장품도 고창 투자에 대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화장품 측은 “복분자에 대한 사업성을 조사한 결과 복분자 화장품이 현재 시판중인 산심화장품보다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에 적극적 의지를 밝히고 있다.한국화장품은 복분자 화장품 개발과 함께 바이오연구소를 고창에 이전하고 제3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창
  • 김경모
  • 2006.04.03 23:02

[고창] 고창 영광 주민들 "영광쓰레기장은 원천무효"

영광군이 고창군 상하면 인접지역에 ‘영광군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이하 영광쓰레기장)’ 건립을 강행하면서, 이 사업에 반대하는 고창·영광지역 주민들이 연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각 기관에 진정서를 보내며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특히 양 지역 주민들은 영광쓰레기장이 주민 동의서와 신청서를 조작하는 등 원천적으로 불법적으로 추진되었다고 주장, 사업 취소를 요청하고 있어 판결 결과에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영광쓰레기장에 반대하는 고창·영광지역 투쟁위원회 대표들은 28일 “양 지역 주민들의 뜻을 담은 진정서를 청와대와 이 사건을 심의 중인 광주고법에 각각 보냈다”고 밝혔다.투쟁위 대표들은 진정서 작성과 관련 “영광쓰레기장 건립과 관련 영광 주민들이 2000년 당시 영광군에 제출한 유치신청서에 첨부된 동의서가 한 사람 글씨체로 작성되었고, 여기에 적힌 주민들도 동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이는 특정인이 주민들의 이름과 인장을 도용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또 쓰레기장 부지 인근 주민들이 2000년 영광군에 제출한 마을별 동의서도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투쟁위 주민들은 “당시 동의서에 명시된 주민 270여명의 서명도 특정인 1명의 필체로 일방적으로 작성되었고, 동의인으로 기재된 주민 75명은 이미 동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양 지역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조작된 동의서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광쓰레기장은 원천 무효”라고 전제하고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근본적으로 박탈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3.29 23:02

[고창] "석정온천 적극 개발하자"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기반조성이 마무리된 후 오랫동안 후속 대책이 지연되고 있는 석정온천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창군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141회 임시회 마지막날 회의를 열고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실시한 현장방문 보고서를 채택했다.군의회는 이 보고서에서 “관광지 조성사업이 끝난 후 석정온천 민자개발 실적이 전무하다”며 “군 자체로 개발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거나, 군유지 토지 활용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어 “석정온천 부지에 경영수익사업을 발굴,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고창읍 석교리 산8번지 일대에 추진중인 생활체육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군의회는 “사업장 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 소유자가 불응한다는 사유로 개인 묘지 부분을 제척하고 사업을 설계, 사업장의 불균형 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하며 “지구 내 사유 묘지를 조속히 이장하라”고 요구했다.한편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오베이골 탐방로 개설공사, 무장읍성, 흥덕농공단지 조성사업, 만돌 조미김 사업장, 수산물 위판장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둘러봤다.

  • 고창
  • 김경모
  • 2006.03.28 23:02

[고창] 고창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23일 준공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물류를 총집산하는 ‘고창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23일 준공,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03년부터 추진된 유통센터는 국비 20억700만원, 특별교부세 21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45억4500만원 등 모두 96억5200만원이 투입되었다.유통센터는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었다. 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된 1단계 사업은 지난해 8월 마무리, 올해 1월까지 농산물 5340여톤을 선별 출하해 200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군내에서 대단위로 재배되는 무 인삼 토마토 등 주요 농산물을 선별 세척해 대도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은 무 세척장, 다목적 선별장, 저온 저장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들 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군내 농산물의 유통 비용을 크게 절감, 농업인들의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날 준공식에서 “농산물 유통 기반이 취약하여 생산농가의 불편이 가중되고 유통비용도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산물 물류를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유통센터 운영은 군내 각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참여한 농협연합사업단이 맡는다.

  • 고창
  • 김경모
  • 2006.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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