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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 월동모기 방역소독 '비상'

주로 대도시에서 서식하던 ‘월동 모기’가 최근들어 농촌지역에까지 번지면서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월동 모기는 여름철엔 외부에서 서식하던 모기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건물 안으로 들어와 겨울을 나는 모기. 겨울엔 생식을 이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절기 서식 모기’와는 구별된다.고창군보건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경로당 31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농촌지역에도 월동 모기와 바퀴벌레 등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내와 하수구 주변에 분무 살충소독과 연막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촌지역 월동 모기 서식지는 도시지역과는 다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시에선 난방이 잘 되는 대형 빌딩이나 아파트·병원·지하철 역사·정화조 등이 주요 서식지이지만, 농촌지역에선 대규모 축사·정화조·하수구 등이다”고 설명했다.보건소는 오는 3월께 월동모기 방역소독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른 봄 방역소독은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3월에 월동 모기 예상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2.03 23:02

[고창] 고창 실내체육관 새로짓는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대규모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군은 1일 “고창읍 교촌리에 위치한 현 실내체육관은 낡고 면적도 2677㎡(810평)에 불과해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군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고 전국 규모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신청한데 이어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다. 투융자 심사에서 명시한 실내체육관 위치는 사회복지센터가 들어서는 고창읍 율계리.하지만 사업부지는 아직 유동적이다. 군은 “실내체육관 위치는 공개적으로 결정한다는게 기본 입장”이라며 “조만간 군의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실내체육관 규모는 부지면적 3만㎡(9075평)에 건축 연면적 1만3900㎡(4204평)로 관람석 3000∼4500석을 기준으로 설계된다.총사업비는 192억원 정도. 군은 “국비 20억, 도비 10억, 군비 162억원으로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신청하는 한편 전북도에 관련 예산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은 사업비 등 대책이 수립되면 올 10월께 공사에 착공, 내년도 말까지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6.02.02 23:02

[고창] 고창 소도읍 만든다

올해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고창 소도읍 육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곽역사 문화지구, 고창읍성 전통체험지구, 친환경 생태경관지구 등 3개 테마에 걸친 18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위해 고창읍성 주변지역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읍성 앞에 위치한 읍내리 141번지 등 16필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내리 246-1번지 등 34필지(옛 중앙극장 일대)에 대한 보상작업을 이달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대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는 이달중 착수, 7월 이전에 세부사업이 확정된다.군은 행정자치부와 전북도와 사업비 200억원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조만간 체결하고 올해 10억원, 내년도 60억원, 2008년 60억원, 2009년 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소도읍 육성사업의 초점은 고창읍성 일대에 역사문화 거점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군 관계자는 “읍성 일대에 성곽박물관과 지역홍보전시판매관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상가를 정비하여 성곽역사 문화센터와 테마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09년까지 추진되는 소도읍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은 석정온천지구를 주요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이곳엔 가족온천 건강마을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2.01 23:02

[고창] 고창 푸른도시공원 가꾸기 '릴레이'

고창군이 지난해 군청사 담장을 허문데 이어 군청사와 인접한 고창초등학교와 고창고등학교도 순차적으로 담장 없애기 운동에 동참, 고창읍 도시 풍경이 한결 개방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담장 없애기 운동은 군이 추진하는 ‘푸른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 군 관계자는 “푸른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군청과 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지의 공공기관을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이달부터 사업이 실시되는 고창초 담장 없애기는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등 모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월말 이전에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창초 뒷담장을 제외한 3면을 완전 철거하고, 이곳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있다.군 관계자는 “820m에 이르는 담장을 철거하고, 이곳에 지압 보도포장 115미터와 조경·파고라·경관조명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이들 시설이 무무리 되면 새로운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창고도 조만간 담장 없애기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푸픈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올해 추경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 고창고 주변을 도시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6.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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