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농협, 신청사 및 하나로마트 준공식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조합원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식이 지난 18일 신축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하진 도지사 배우자 오경진 여사, 기관사회단체장,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윤종기•이방현 농협중앙회 상무, 이문구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전남북 조합장(40여 명), 대성농협 임원 및 조합원,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참석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의 마당으로 펼쳐졌다.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축사, 테이프커팅 등에 이어 길놀이 농악단의 풍물놀이, 은가은, 유지광, 금잔디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모처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하나로마트 이용자들에게 주어지는 차량 등 경품추첨행사가 간간히 진행되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신청사 신축은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이후 건축자재 폭등과 코로나의 복병에도 불구하고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조합원 등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연건평 2,607㎡에 하나로마트 729㎡, 금융점포372㎡, 휴게실 202㎡, 창고318㎡, 대회의실 858㎡, 소희의실 128㎡m 등을 갖추었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와 카페, 넓은 주차공간, 인공폭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대강당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구비했다. 이번 신청사 신축은 주민들의 생활여건 및 삶의질 향상을 위해 김민성 조합장이 과감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의 자부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성 조합장은 “60년 대성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조합원님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0년을 함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오늘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기 시작하였다. 우리 임직원들은 새로운 마음을 새 부대에 담는 자세로. 신청사에서 제 2의 창업의지를 담아, 명실공이 고창 서남부권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