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3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신바람 나는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 개강

고창군이 군민의 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2022년 여성회관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교육희망과목 수요조사를 토대로 국가·민간자격증 취득과정 8과목과 기술기능·취미과정 9과목으로 총 17개 과목을 운영한다. 국가 및 민간기술자격증 취득과정으로 △한식조리사(12명) △양장기능사(7명) △컴퓨터실무과정(14명) △실버인지지도사(7명) △토탈공예지도사(10명) △떡제조기능사(12명) △캘리그라피자격증(16명) △우드카빙사2급(16명)반이 운영된다. 기술기능 및 취미과정으로 △손뜨개(업사이클링, 10명) △셀프헤어(홈미용기술, 11명) △프랑스자수(13명) △핸드드립 커피강좌(6명) △홈패션(야간 10명) △혼밥생활요리(야간 12명) △국선도(야간 11명) △발레필라테스(야간 11명) △그림그리기(야간반,15명) 등 총 193명의 교육생이 수업을 받게된다. 지난해는 모두 19개 과목, 28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자격증취득 35명, 취업 22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주축이 된 봉사동아리를 통해 독거노인 생일상차려주기, 경로당 현판제작, 설명절 음식꾸러미 제작 전달 등 함께하는 울력복지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유기상 군수는 “여성회관이 지역주민과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고, 배움과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민모두가 행복한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3 10:10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10월 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

제 5회 고창농촌영화제가 오는 10월28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3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조직위 정기총회를 열고 이문구 NH농협 고창군지부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일정과 장소, 주요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고창농촌영화제는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농생명문화를 꽃피웠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국내 최초 농업·농촌을 주제로 개최한 영화제다. 2018년 제1회 고창농촌영화제를 시작으로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체험행사,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고창농촌영화제만의 대표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시네마를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고창 촬영 영화 로케이션 사진전,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임 이문구 조직위원장은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관광객들이 고창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3 10:10

고창군, 명예군민증 수여

고창군이 2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경찰청 김현익 형사과장과 NH농협은행 익산중앙지점 진기영 지점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김현익 형사과장은 지난 한 해 고창경찰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체 군민(2만9000세대)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한문을 배부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대응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또 골목길, 공원 내 야간 통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가로등 22개, 여성 안심 비상벨 3대, CCTV 2대 등을 설치해 지난해 112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2.6%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는 등 고창치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과장은 고창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경찰의 힘은 시민의 지지·협력으로부터 나온다’는 사명감으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르고 일관된 법 집행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고, 회복적 경찰활동에 매진했으며, 피해자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치안행정을 펼쳤다. 진기영 지점장은 2020년∼2021년까지 농협고창군지부장에 재임하는 동안 농가에 실익이 되는 26개의 사업(153억여 원 상당)을 펼쳐 약 95억원의 농가소득 창출했으며, 2021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74개 군지부 중 1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 또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고창군 농촌영화제 추진위원장을 겸직하면서 고창군의 품격있는 문화·관광 육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을 지속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지난해 ‘고창군 명예의 전당 이웃돕기 분야 헌정 대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명예군민증은 고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정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함으로써 고창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이들을 통해 고창을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명예군민증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 타 자치단체 인사 중 군의 위상을 재고하고 군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2 10:49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쌀 전분 이용 바이오필름 개발 완료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지역 식품업체와 대학간 협력으로 쌀전분을 이용한 바이오필름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형 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엄지식품(대표: 마영모)과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시장이 급성장한 냉동볶음밥 관련, 쌀을 씻는 과정에서 인(P) 성분이 다량 포함되는데 이는 하천에 녹조를 유발할 수 있어 문제시되어 왔다. 이에 1차년도에는 쌀 세정수에서 쌀 단백질과 쌀 전분 분리공정을 개발했다. 2차년도에는 쌀을 이용해 전분의 기능성 소재화를 목표로 삼고, 유화제와 안정제를 대체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생산공정 확립 및 제품화 등을 진행했다. 마침내 3차년도에는 쌀 전분을 이용해 가식성 바이오필름을 만들어냈다. 쌀 소재 천연 첨가물 제조기술을 개발해 만두 제품에 접목하여 현재 판매 중에 있다. 연구소와 고창군 내․외 기업은 기존의 베리류를 이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쌀 및 보리류 등 다양한 특화작물을 이용한 소재개발을 접목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고창군에서는 청정 이미지와 품격있는 농산물의 다양한 소재 개발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이끄는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만들고 있다”며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더 애쓰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2 10:26

고창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선정

고창군에 안정적인 농촌고용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들어선다. 28일 고창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마을 공동형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합법화된 시설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군은 상하면 장산리에 내년까지 50인이 생활 할 수 있는 객실과 휴게, 편의시설 등을 갖춘 기숙사를 건립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도모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청내 외국인 계절근로자관리 전담팀을 신설했고, 베트남, 네팔 지자체와 잇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력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농촌인력대책반을 구성하고 농촌고용인력센터 운영 지원, 외국인 근로자 주거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기숙사 건립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사업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1 07:21

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 5월부터 시범운영

고창군에서 장롱이나 침대매트리스 등 대형폐기물 배출이 비대면으로 한결 간편해질 전망이다. 고창군은 지난 25일 AI기반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앱 개발업체 ㈜같다와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말까지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5월중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향후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사진 한장으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신고가 가능하다. 수거장소를 입력하고 배출품목을 촬영해 사진을 올리면 사물인식AI 기능을 통해 견적을 미리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고령인구가 많아 간편 배출 서비스 정착시까지 기존의 배출 방식과 병행해 추진된다. ㈜같다 사업제휴팀 김성진팀장은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에 있어 번거로운 방문 신고를 대신하여 고창군민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제안하며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광수 군 환경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고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1 07:21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 ‘동행! 김만균의 약속!’출판기념회 성료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이 26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박우정 전 군수, 오경진 여사, 김만기 도의원,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김투호 동진강낙농축산 조합장, 김영건 고창산림조합장, 지역 유력 인사들과 주민, 향우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 다르게 지역시민단체장, 면민회장, 수산경영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부와 다문화 가정, 그리고 청년대표와 다둥이 엄마 등 지역의 소시민들이 연단에 올라 각 분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저자인 김 위원장은 “고창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고심하며 구상했던 고창의 미래비전을 ‘동행! 김만균의 약속!’에 담아 내려 노력했다”며 “고창에 귀향해 10년이 넘는 동안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피부로 접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 주민들이 품고 있는 염원 등을 어떻게 현실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우리 고창이 다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들고 “앞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고 군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해서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7 17:00

유기상 고창군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사인회

유기상 고창군수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사인회가 26일 고창 하나로마트 2층에서 열렸다. 유 군수의 사인회는 저자가 단상에서 관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하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도서 내용이 담긴 사진과 축하영상을 둘러보며 구입한 도서에 저자의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촬영도 하는 등 워킹스루 방식으로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사인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유성엽 전 국회의원, 각계 각층의 인사와 군민 등 연인원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정운천∙ 김승수∙김수흥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김춘진 aT사장, 구동현 산업은행 캐피탈 사장, 김경섭 전 통계청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권용현 전 여성가족부차관, 이성기 전 고용노동부차관, 허태웅 전 농촌진흥청장,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이창규 중앙대 교수, 한재영 한신대 교수, 김경선 서울대 교수 등 많은 분들이 축하영상과 축전을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군수님의 치열했던 4년의 군정과 고창군의 비전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군수님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하신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창의 30년 숙원이던 노을대교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고창군 예산 7천억 시대도 처음 열었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축전을 통해 “우리 유기상 군수가 걸어온 길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 총리 시절 노을대교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유 군수의 열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그간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달려온 유기상 군수가 이제 고창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7 07:50

고창군 고창읍이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읍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일궈온 고창읍이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창읍의 랜드마크인 ‘고창읍성’은 자연석을 그대로 짜 맞춰 축조해 자연미가 있어 아름답고 서로 맞물려 있어 견고하다. 성곽은 남쪽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지세를 최대로 이용해 축조했다. 정문역할을 하는 북문의 공북루 앞엔 동리국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군 단위에선 보기드문 국악공연만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공연장으로, 국내최고의 어린이판소리 등용문인 ‘판소리왕중왕대회’ 등이 열린다. 최근 동리국악당 옆에 고풍스러운 한옥건물이 들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리 신재효 선생의 동리정사를 재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판소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비오는 날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운치와 달빛을 받은 한옥에서의 풍류체험은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바로 옆에 초가집을 활용한 민속놀이체험장과 한옥게스트하우스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읍성 주변에는 월드스타 비와 공유가 묵고가면서 반년치 예약이 동났던 고창읍성한옥마을을 비롯해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유채, 갓꽃 등 인생샷 성지가 된 고창천, 장어구이, ·주꾸미 샤브샤브 등 맛집이 즐비한 고창전통시장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주민들의 삶의질도 높아지고 있다. 명품 도서관과 미술관이 들어서고, 국내 최고의 스포츠 시설도 갖추어 진다.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다음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건립될 도서관은 낮은 건물 높이와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기존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의 형태를 갖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100년 뒤에도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립미술관도 고인돌공원 주변에 들어선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이와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주변 공원도 대폭 늘어난다. 고창읍 새마을공원 옆 모로비리공원의 경우 자작나무∙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등을 만든다.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 상반기내 공원계획에 따른 가시적 공원 전경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인 문수산에 올 연말 쯤 ‘스카이워크’도 들어선다. 군은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수준급 인프라를 갖춘다.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타운 지구(월암리 일원) 내에 탁구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파크골프장(9홀), 축구장 등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 기존 시설과 함께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수요에 맞는 명실상부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우리 자녀세대들이 일할 곳이 있고, 자유로운 여가생활도 누리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고창읍의 신선한 변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2.25 14:21

고창판소리박물관,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어플 선보인다

고창 판소리박물관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등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콘텐츠가 선보인다. 고창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스마트 판소리 박물관 구축사업 중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군의 스마트판소리박물관 구축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시스템’을 판소리박물관이 자체 개발중인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중이다. 모바일앱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체험, 전시해설, 판소리사설 영인본 검색, 판소리 고음반 음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앱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전시해설과 판소리를 스마트 기기로 들을 수 있다. 증강현실(AR)체험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전시에 동리 신재효선생이 등장해 인공지능 대화를 통해 박물관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판소리사설 영인본 검색은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간해 오고 있는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판소리 사설 영인본 6바탕 27권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했으며, 판소리 고음반 음원 서비스는 박물관에 소장된 고음반의 음원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판소리 중흥을 위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판소리박물관을 즐겨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전시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4 10:0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