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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 관광택시 이용 지원금 확대

부안군은 부안 관광택시 요금을 조정하는 고시를 통해 관광택시 이용 요금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이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3시간 코스는 변동이 없으나, 5시간 코스는 6만 5000원에서 6만 원으로, 6시간 코스는 7만 5000원에서 7만 원으로 변경되어 관광택시 이용자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부안군 관광택시는 부안군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와 맛 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063 580 4712)로 운행되고 있으며, 3시간‧5시간‧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되어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지난해 방영된 MBC ‘전북이 참 좋다‘에 출연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부안 관광택시를 홍보하는 등 부안 관광택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8 16:11

부안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 5000만 원 모금

부안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 5억 원을 넘어선 6억 5000만 원을 달성했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1월 255명의 기부금 3885만 원으로 기부를 시작해 3월에 818명 1억 2400만 원, 이후 4~10월에 월평균 167명 기부했으며 3억 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이어 11월 2438명 3억 7200만 원으로 상승세를 탔고 12월 한 달 동안 1945명 2억 7734만 원이 모금됐다. 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부서를 재무과에서 자치행정담당관으로 업무를 이관해 전략적 홍보와 함께 답례품 추가 발굴,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을 추진했다. 답례품은 기존 40종으로 시작, 지난해 7월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추가 30종을 확대해 현재 관광·서비스, 농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70종을 공급 중이다. 한편 전국 최초 민간주도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안군 새마을운동본부 등 31명의 부안군 사회단체장이 고향사랑 홍보에 나섰다. 또 출향인 단체인 재경부안향우회·부안향우회·재인천향우회·부안군민회·재경위도향우회·재부산 향우회·변산산우회 등 향우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권익현 군수는 "출향인과 부안이 생활권인 타 지역 거주 기부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행복한 부안을 만들고 더 나아가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기부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7 15:25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년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 원 달성

부안군은 지난 2021년 6월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 원, 누적방문객 24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16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에 부안군은 2024년도를 부안형 푸드플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중점 추진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가 본격 공사에 들어감에 2025년 7월에 개장될 수 있도록 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는 안심농산물 공유유통지원센터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농산물로 생산된 가공식품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먹거리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2024년 3월부터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을 제공하는 자주인증제를 시행하여 안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중위소득 50%이하 취약계층에게 관내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먹거리 권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4년에는 부안 로컬푸드 500농가 참여를 목표로 읍․면별 현장방문 및 분기별 출하교육을 진행하여 출하농가를 확대하고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저장시설 및 복숭아, 자두, 체리 등 신품목 육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플랜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과 푸드플랜 참여농가 확대를 통해 부안군 세바퀴 경제의 한축인 부안형 푸드플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먹거리 질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농가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7 15:25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갯벌생태관 8일 재개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한 갯벌생태관이 체험 및 힐링·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8일 재개관 한다. 갯벌생태관은 ‘구불구불’, ‘살랑살랑’, ‘다각다각’, ‘펄쩍펄쩍’, ‘둥글둥글’, ‘쏘옥쏘옥’ 등 6가지 코너로 해양보호 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는 흰발농게 등 각 코너마다 부안 줄포만 갯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생물을 모티브로 했다. 갯벌생태관 1층은 생태전시실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실로 조성됐으며, 2층은 체험실과 홍보영상실, 정원전망대가 있다. 특히 갯벌생태관은 전북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수상레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갯벌생태관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만들기 체험은 현장문의 및 전화문의(063 580 3171 단체인 경우)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홈페이지(www.buan.go.kr/julpo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소중한 생명을 인식하고 갯벌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4 16:00

부안군,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부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6월 말까지 직전 1년간 전국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청렴 수준을 종합 평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안군은 2등급 결과를 받았다. 이는 2022년에 이어 연속 2등급을 받아 전북지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청렴체감도(부패수준 측정 설문조사)와 청렴노력도(정량·정성평가)를 측정한 값에 부패실태를 차감해 등급을 결정했다. 군은 청렴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가 단장이 돼 청백리(淸白吏) 추진단 회의체를 구성했다. 이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앞장서 청렴시책을 발굴해 부서 간·세대 간 소통 마련 등 구성원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했다. 또 군은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고자 내부의견을 수렴해 부패 유발요인을 심도 있게 구조화된 분석·도출을 했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갑질 개선을 위해 권익현 군수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고 소통을 위한 내부 익명 커뮤니티 개설을 통해 주요 업무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청렴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렴노력도의 성과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군은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수립에 있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청렴정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율적 내부통제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근 공공분야에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윤리경영 체제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성과는 올바르고 투명한 군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1 15:33

부안군 '지오디스커버리 센터' 조성 국비 198억 확보

부안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예산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확보했다. 올 한해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2025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진행 할 예정이다. 지오디스커버리센터는 부안 변산반도 격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지질명소 채석강·적벽강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교육, 체험, 포럼 등 지질공원과 연계된 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 센터에는 지질공원 전시·체험을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이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지오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질뿐만 아니라 생태·문화를 연계하고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에 참여·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오디스커버리센터는 전북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해 지리적 여건과 관광 연계성이 최적화되어 있으며,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마실길, 대규모숙박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부안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를 이용해 청년들의 교육·관광을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질공원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았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1 15:33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부안군은 28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부안군 출신 심성희 작가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의 힘찬 기운과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지인 매화 풍류마을의 상징인 매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사업 관련 결과물과 줄포 예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이음아동센터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인 ‘투리’의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과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거쳐, 2021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2023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8억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704㎡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1층 상가(10호), 2층 청소년 문화의 집과 전시실, 3층 마실영화관으로 주요 시설 외에도 여행자센터와 교육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심상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교통·경제·문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시이미지 향상은 물론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과 부안마실상권 활성화사업을 연계하여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물 없는 환경(BF) 본인증, 건축물 사용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이 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관할 계획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8 16:00

부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5426억 원 확보

부안군은 최근 국회 의결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국·도비) 5426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며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새만금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하여 적정성 검토를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및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등 주요사업별 상임위 소속의원들과 소통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국가예산 주요 신규 사업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98억 원),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모듈 시스템 실증 10억 원(총사업비 110억 원), 격포항 여객선 정박용 부잔교 설치 10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의 경우 시작연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적지만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가 보장되어 지역 현안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확보한 국가예산 사업들도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5억 원(총사업비 192억 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70억 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의 혁명 전당 건립사업 2억 5000만 원(총사업비 206억 원), 위도항 국가어항 외곽시설 보강공사 76억 8000만 원(총사업비 400억 원) 등이 반영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는 부안 대도약 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7 17:56

부안군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 개최

부안군은 전국에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31일 2023년 마지막을 기념하는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추억으로 붉게 빛나는 변산’을 슬로건으로 한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1시에 풍물놀이, 스트릿 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설숭어 잡기, 마술 버블쇼,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몰이 시작 될 즈음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 해변을 무대로 한 강강술래, 해넘이 감상,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2023년을 추억하고 2024년 갑진년의 새해 희망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해넘이 축제가 열리는 변산해수욕장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통해 현재까지 관광 및 편의시설 확충,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에 전국 3대 해수욕장 선정 및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어, 야간경관 명소로도 인정받은 곳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송년과 신년을 연결하는 변산 해넘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 깊고 소중한 추억이 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6 15:37

부안군 일부 공무원 제설 비상소집 '불응' ⋯공직기강 도마위

부안군 공직사회에 불미스러운 행동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안군에는 지난 16일부터 대설 주의보와 경보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며 폭설에 따른 비상상황이 이어졌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위한 새벽 비상소집근무에 집단 불응하는 등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인 것. 주민 A씨는 지난 22일 전북일보에 전화를 걸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새벽 4시쯤, 부안군이 도로 제설을 위해 건설교통과 직원들에게 비상근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취재 결과, 이날 새벽 비상근무 상황이 발생하자 군은 건설교통과 직원 12명에게 ‘도로제설에 참여하라’는 내용의 카톡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정작 내근 2명을 제외한 10명의 제설 참여 인원이 집단으로 불응, 결국 본청 근무자들이 새벽 제설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번 폭설 상황에서 부안읍내는 물론 농공단지 간선로 등 주요 도로 제설작업이 늦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근무 태도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날 비상근무에 불응한 공무원들은 과거 초과 근무 시 특별 수당 지급, 대체 휴무 등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설이 계속되는 비상상황에서 근무는 뒷전이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군 관계자들은 행정적인 처분 없이 조용히 넘기려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구두로 경고 조치했다”며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무직노조 부안지부장은 “그동안 사측이 3년 전부터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측이 대체휴무 및 초과근무수당을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5 15:43

‘BWF 올해의 선수’ 서승재, 부안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부안군은 지난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서승재가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행안면에서 태어난 서승재 선수는 주니어 시절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다. 2013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14년 대만 타이베이, 2015년 태국 방콕 등 아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물론 주니어 세계 선수권, 수디르만 컵, 유니버시아드, 아시아팀 선수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했다.올해 그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혼합복식·남자복식)를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했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며, 배드민턴계의 주목을 받아 연말 BWF 2023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이날 서승재 선수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부안의 아들임을 잊은적이 없다”며 “사랑하는 고향 부안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작으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부안발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승재 선수는 부안의 자랑이다. 이렇게 부안에 기부까지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앞으로 부안군 스포츠문화 정착과 지역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5 15:33

부안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검사 지원 지속

부안군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2023년 12월 15일)에 따라 오는 31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 지원은 지속된다. 이에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입원 등)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PCR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검사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앞으로 유료 검사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전액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 추세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 단계가 유지된다. 이에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지속된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20 16:20

부안군,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들어선다

부안군은 14일 부안군의회 예결특위에서 내년 예산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안군과 경기도 양주시, 광주광역시 동구청 등 3개 지자체가 2024년 2기 대상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추진한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억 원(균특 2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의 공급과 활용의 청정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인근마을에 공급하는 수소 배관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실상 도시가스 사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개발 촉진과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수요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거,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부안형 수소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수소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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