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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지포 김구와 부안 도동서원의 한국유학사적 위상’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부안군은 사단법인 호남고전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지포 김구와 부안 도동서원의 한국유학사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부안군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호남고전문화연구원(이사장 김기현)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 말에 새로운 철학으로써의 성리학이 고려에 유입되도록 직·간접적으로 큰 역할을 한 지포 김구 선생과 그의 두 아들이 남긴 업적이 한국유학사에서 갖는 의미를 조명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도동서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한국실학학회 회장을 역임한 윤재민 교수의 ‘조선 성리학과 반계 실학의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모두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포 김구 한시(漢時)전집(全集)정본화(定本化)와 전주(箋註) 전석(全釋)(문혜정, 전북대) △김구의 4자 김승인(金承印)이 중건한 강릉향교의 한국 유학사적 위상(박도식, 강릉원주대) △주세붕(周世鵬)의 안향(安珦) 숭모(崇慕)와 백운동서원(白雲東書院) 창건에 비춰본 부안(扶安) 도동서원(道東書院)의 의의(김병기, 전북대) △지포김구와 원대 초기 유학계의 상황(이원석, 전남대) △지포 김구 선생 후손의 중요 금석문 연구(김진돈, 전라북도 문화재 위원) 등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이후에는 이의강 원광대 한문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장춘석(전남대), 최기순(강릉향교 전교), 이상균(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윤용혁(공주대), 조수현(원광대) 등 지역 연구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김구 선생이 남겨주신 학문적이고 정신적인 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더 나아가 도동서원이 한국 유학사에서 갖는 의의에 대해서 그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1 15:51

부안군 버스터미널 교통신호등 1년 넘게 먹통

부안군이 지난해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인근 교차로에 설치한 감응형 교통신호등이 1년 넘게 먹통, 예산낭비 비판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감응형 교통신호체계 도입을 위해 5400만 원을 투입, 교통전문기관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과 결과물 납품이후 수차례 반복 검토 후 신호체계를 설치했다고 하지만, “현장 교통 여건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시뮬레이션만 믿고 예산을 집행했다”는 지적이다. 8일 부안읍 주민 A씨(54·부안읍 봉덕리)는 “부안군이 지난해 부안터미널 신축에 발맞춰 설치한 터미널 인근 교차로 교통신호등이 1년 넘게 먹통이다”며 “군민 세금을 이처럼 무책임하게 써도 되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전북일보 취재 결과, 부안군은 지난해 상반기 부안터미널 신축에 발맞춰 시외버스의 원활한 터미널 출입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총예산 6억 3000여만 원을 투입, 터미널 출입구 변경 및 번영로 확포장, 교통신호 설치 공사를 했다. 부안터미널 출입구를 전면의 ‘석정로’에서 측면의 ‘번영로’ 새만금빌딩사거리로 바꾸면서 이곳에 감응신호등을 설치하고, 약 80m 떨어진 터미널사거리 신호체계와 연동시킨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가동된 이 교통시스템은 감응신호등으로, 자동차가 신호등 앞에 정지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좌회전 신호를 표시해 준다. 부안군이 ‘터미널 인근 교차로 교통신호 개선공사’를 위해 제작한 시뮬레이션을 보면 새만금빌딩사거리 번영로에 설치된 감응신호등이 좌회전 신호로 바뀌면, 이에 연동된 터미널사거리 신호등이 3~4초 후 직·좌회전 신호로 바뀌면서 시외버스가 석정로 부안읍사무소 방면으로 진행하는 등 2개 교차로를 원활하게 통과한다. 모든 차량이 막힘없이 진행했다. 하지만 현실은 시뮬레이션과 달랐다. 지난해 감응신호등 교통체계가 가동되자 터미널사거리 일대에 엄청난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부안군은 새만금빌딩사거리에 설치한 감응신호등 가동을 곧바로 중지했다. 이후 1년 넘게 감응신호등이 설치된 새만금빌딩사거리 4개 방향 신호등은 점멸등이 됐다. 이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감응 신호등을 설치하기 전에 교통전문기관에 의뢰해 넘겨받은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결과에서는 새만금사거리 감응신호와 터미널사거리 신호 연동이 되니까 모든 자동차 흐름이 원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실제로 작동해 보니 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과 출퇴근 러시아워 상황 때문에 터미널사거리 일대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 이 때문에 감응신호등을 끄고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A씨는 “부안군 공무원이 현장에 단 한번이라도 가봤는지조차 의문스럽다”며 “부안군이 제작했다는 모의실험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 B씨는 “이는 처음에 잘못된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터미널 후문에서 빠져나온 시외버스 노선을 새만금빌딩 쪽이 아닌 최근 신축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쪽 방향으로 변경했어야 했다. 석정로에서 좌회전하도록 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6 16:14

부안 해뜰마루 정원,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 등록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부안읍 선은리 7-4일원)’은 지난 13일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부안군으로는 지난달 31일 제2호 지방정원으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된 지방정원이다.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부안 터미널과 시내권이 인접하고, 교통 및 접근성이 좋으며,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하여,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현재 33만4536㎡의 공간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공간이다.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로 살펴보면 수생식물을 특색으로 하는 연못정원과 부안읍 재해예방사업으로 시행한 저류지를 이용한 물터정원, 또한 생태친화적으로 조성된 자연마당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고, 부안 해뜰마루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농구, 풋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육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신운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부안읍에서 부안IC 방향으로 2.1km의 낙우송 산책로로 낙우송 만의 특색 있는 멋진 정취를 자아내는 명소로 많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운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와 송엽국을 식재하여 내년 3월부터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운영방안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5 16:26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부안군 인구정책 강력 질타

15일 열린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 기획감사담당관 감사에서 의원들은 “인구 소멸위기인 부안군의 지역소멸대응기금 사업에 특색이 없고, 집행률도 낮다”며 “대책이 뭐냐”고 강력 질타했다. 이어 박병래 의원(가선거구)은 “장수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S)을 받아 내년 예산 144억 원을 확보했다”고 소개한 후 “부안군은 C등급을 받는 데 그쳐 64억 원을 확보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장수군에 비해 80억 원을 덜 받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부안군 실정에 맞는 특색사업을 많이 발굴해 내년에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세 의원(가선거구)은 “인구가 늘고 있는 김제시는 인구 부서에 5명이 근무하지만, 부안군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김제시는 출생 장려금으로 1000만 원을 주는 반면 부안군은 500만 원을 준다”며 “인구가 줄어들면 부안군도 없다”고 지적한 후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철두철미하게 세워 추진해 달라. 노력하지 않으면 부안군은 소멸하고 만다”고 말했다. 또 이한수(다선거구) 이강세 의원은 서해안철도 등 철도망을 확보해야 한다, 부안의 살기 좋은 청정환경 등 여건을 도시민에 적극 알려야 한다 등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부안군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유입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현기 의원(라선거구)은 “부안군이 소멸기금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졌는데, 공무원들이 안일하게 일하고 있다. 월급을 받는 만큼 일을 잘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지역소멸기금을 배분하면서 상위등급과 하위등급 차별화를 확실히 했다. 지난해의 경우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은 지자체 120억 원을 배분했지만 올해의 경우 S등급을 받은 지자체에는 144억원을,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지자체엔 종전과 같이 64억 원을 배분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5 16:21

부안 변산해수욕장·붉은노을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과 변산비치파티’,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한국관광공사 공식 브랜드로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 경관이나 밤에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변산해수욕장’은 부안의 대표관광지로 서해안에서 붉은 노을이 가장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며, ‘변산비치파티’는 매년 8월초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여름해변축제로 비치댄스경연, EDM파티, 댄스퍼포먼스, 불꽃놀이 및 다양한 체험 등을 운영하여 MZ세대들 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성황리에 개최 된 ‘부안 붉은노을축제’는 부안군 대표축제로 레드와인 페스타, 재즈페스티벌, 스카이갤러리 등 다채로운 야간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이 2024년 부안군의 야간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이 생동감 넘치는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4 16:35

부안군문화재단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

(재)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지난 10일,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석정문학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재단은 부안의 신석정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곡을 발굴하고 선보여 신석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석정문학관 특성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지난 7월~10월까지 공모작을 받았으며 신석정 시인의 시 33편이 가사로 활용되어 105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이를 음악계와 예술 분야의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6팀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 다올, 금상 이화동, 은상 더포엠, 동상 한나리, 장려상 박서연, 카컴버 팀이 수상했다. 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신석정 시인의 시세계를 전국에 알리고 음악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자유를 주고, 그들의 음악적 열정과 소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석정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곡을 통해 더욱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음악과 시의 만남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안 시문학의 힘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2 16:31

부안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4개 지구 추진

부안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부안읍 동중2지구, 변산면 궁항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위도면 정금지구(1337필지, 59만 513㎡)를 선정 추진한다. 이 사업은 110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주며,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4개의 사업지구 관련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2/3 이상 동의를 받아 주민설명회 개최,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조사·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조정금 지급·징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 신규시책으로 ‘사전 감정평가제’를 실시하여 변경된 경계에 따라 증·감된 면적에 대한 조정금을 제시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사업지구의 경계가 확정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2 16:31

부안군-서울 중구, 우호결연 협약 상생 발전 모색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권익현 부안군수,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단체장 인사말씀, 기념품 교환 및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단체 교류활동 적극 권장 및 육성, 행정시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상부상조함으로써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김길성 중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은 부안누에타운 등 관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나 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안군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공통의 비전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한발 한발 함께 걸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중구는 630년 고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현대와 어우러진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으로써 경제, 문화, 언론, 관광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로, 부안군은 이번 우호결연을 통하여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9 16:58

권익현 부안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발품행정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과 8일 2일간 부안군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발품행정을 펼쳤다. 권 군수는 2일에 걸쳐 이상헌·김윤덕·소병훈·안호영·유동수·허영·강훈식·김교흥·김민기·박정·서병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총사업비 117억 원) 등 총 11건의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과 용적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150억 원),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60억 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206억 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198억 원) 등이다.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은 현재 탄소복합재 수소용기에 해외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를 적용해 소재 국산화 및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은 부안을 포함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질·생태·문화유산의 결합 관광을 통해 국내 최초 통합 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구상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예산안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그럼에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8 17:14

부안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제1회 줄포우워니 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부안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4일 침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줄포 브랜드 발굴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제1회 줄포우워니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줄포 도시재생 대상지 9개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ESG 프로젝트의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먼저 ‘줄포 브랜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뽐내기 공연’을 구성해 줄포 도시재생 예비사업 결과 전시, 연날리기, 짚풀공예, 반려식물만들기, 자가 핸드폰 충전소, 나무젓가락 만들기, 리폼&수선, 어르신치매예방프로그램, 음식 나눔 먹거리 등 부스를 운영해 나눔과 환경, 추억을 주제로 한 화합의 마당을 열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흑설공주 뮤지컬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우쿠렐레 및 색소폰 공연, 마을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틔었던 것은 줄포 초·중·고교 학생들이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된 용기를 세척하는 것을 봉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 앞에서 자신들이 가진 장기를 뽐내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김익성 위원장은 “주민협의체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부족함 없이 축제를 준비할 수 있었으며, 폐항 이후 상실의 이미지를 넘어 줄포 새싹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전북 제2호 지방정원인 줄포만 노을빛 정원을 연계한 줄포 ESG 특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7 15:53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전북도 지방정원 등록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 위치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줄포면 우포리 516-1번지 일원)’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전국에선 8번째 지방정원이다. 지방정원 등록 요건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여야 하며,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 지방 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노을이 절경인 곳으로 1996년 방조제를 쌓아 만든 부지에 2003년부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31만 2600㎡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 내에는 갯벌생태정원, 사계절 정원, 바람동산, 화훼단지 등 여러 테마정원이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10만 평에 달하는 갈대와 억새정원이 명소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지방정원 등록은 국가정원 추진 공약사업의 첫 발이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해 국가정원의 품격에 어울리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총 사업비 170억 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방정원 운영 실적 3년을 충족한 후, 2027년 국가정원 등록을 신청 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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