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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320억원 ‘완판’

부안군이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추진한 부안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가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총 320억 원 판매를 기록하며 11월 2일 판매를 종료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조기 완판의 원인으로 물가 급등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0% 할인혜택이 있는 부안사랑상품권의 관심과 수요증가를 꼽고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해마다 국‧도비가 감축되는 가운데에서도 2023년 발행액을 작년과 동일액인 320억 원 발행했고, 국‧도비 등 예산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11월 2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부안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할인판매 재개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지류형으로 발행되어 현재는 상품권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와 모바일로만 발행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가맹점은 2746개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4만2241명이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2 13:29

부안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금지 구역 60년 만에 해제 결정

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개정 의결됨에 따라 부안지역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이 60년 만에 해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곰소만은 뚜렷한 이유나 근거 없이 1964년부터 막연히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많은 어업인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되고 있었다. 곰소만은 드넓은 갯벌과 주변 오염원이 없는 청정해역으로 각종 수산동·식물이 풍부한 지역이나 전국에 있는 21개 만(灣) 가운데 그동안 유일하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 성어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든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행위가 금지되어 지역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또한 이곳을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해양수산부에서도 포획·채취를 금지한 정확한 이유나 근거를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7월 22일 당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지역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조업금지 구역 지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제를 촉구함으로써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냈고, 2022년까지 곰소만 수산자원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지구역 전면 해제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 권익현 군수는 “민·관·지역정치권이 합심하여 일구어 낸 쾌거”라며 “이번 금지구역 해제를 크게 반기면서 앞으로도 과거의 불합리한 규제나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곰소만 조업금지 구역 해제로 1200여명에 달하는 지역어업인들이 곰소만에서 연중 조업이 가능해져 수백억 원 이상의 어업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1 17:19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

부안군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부안상설시장 내 5미터 간격으로 총78개소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한다. 이 장치는 물 분자의 기화작용을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이다. 이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적정 온도유지를 통한 신선한 수산물 제공과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혹서기 폭염 시 시장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 부풍로, 석정로 및 번영로 일원을 부안마실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마실상권 주변 환경개선, 통합마켓 스마트 상권 구축, 상점가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여 상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1 15:41

부안해양경찰서 '나의 안전을 챙겨줘' 캠페인 전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달 31일 최근 안전의식이 취약한 1인 조업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지킴이를 지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선박 총 1천 2백여 척 중 2톤 미만의 1인 조업 선박은 687척으로 약 54%에 달한다고 밝혔다. 1인이 승선해 조업하는 만큼 실종·연락 두절·미 입항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운항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안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1인 조업선 대부분이 출항 신고 면제 선박임을 감안해 출항 시 주변의 지인을 ‘안전지킴이’로 지정하고 출항 사실을 알리는‘나의 안전을 챙겨줘’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위치표출과 조난신고가 가능한 바다내비 앱 등을 설치하도록 홍보하고, 출항 시에는 반드시 휴대폰을 지참하도록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1인 조업선은 항상 인명사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무엇보다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발굴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안전지킴이를 D/B화하여 지속 관리하고, 무등록어선과 장기 방치 어선 등에 대해서도 사고 방지 및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포구 순찰을 통해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1 15:41

부안군, 학교폭력 예방사업 ‘꿈을 담은 벽화그리기’ 진행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힐링 체험 꿈·담(꿈을 담은 벽화)그리기를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부안 서림여자고등학교, 부안고등학교, 자원봉사 참여청소년, 부안가족센터 청소년(30명) 등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장소는 부안군 군립도서관 부안교육지원청 사이에 자리 잡고 신축건물 부안 가족센터 내·외벽을 직접 제작 꾸미며 자신이 색칠하고 만든 작품을 보면 행복해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은 “벽화라는 것이 친숙하면서도 어렵고 먼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벽화 밑 작업, 페인트 조색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주변이 예뻐지니 내 마음 또한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화순 교육청소년과장은 “단순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진행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주도적 활동을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경험은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아름다운 주변 환경변화에 청소년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0 17:43

부안군, 2023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개최

부안군은 27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이 부안 바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전북권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27일 오후 2시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평생교육 정책포럼, 글로벌 종합토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평생교육 정책포럼에서 ‘부안군 평생학습도시 사례’의 주제발표를 통해 201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부안군 평생교육 비전 및 전략, 주요성과 등을 공유했다. 부안군은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지역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전북시민대학 공모 선정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2023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속 발전 가능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평생학습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향후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 발전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1

부안군, 경로당 꼼지락체조 발표회 성황리 개최

부안군보건소는‘2023 행복경로당 꼼지락체조 발표회’를 26일 부안 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무대발표회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온,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꼼지락 체조를 선보인 자리로 현장의 뜨거운 열정은 젊은이들보다 더 젊은 열기로 가득 찬 자리였으며 그 어느 축제보다 즐겁게 마쳤다.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6팀 200여명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여러 분야의 율동인‘꼼지락 체조’를 마음껏 발휘하며 관중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 체조는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한 어르신들 건강체조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내 읍․면 201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 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1

부안군 행정은 '제멋대로' 줄줄세는 '예산'

부안군이 농지로 되어있는 군유지를 공공체육시설 주차장으로 불법 전용해 운영하다가 최근 원상 복구한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농지법을 적용하는 행정당국이 자신들은 버젓이 불법을 자행한 것이다. 게다가 수천 만 원을 들여 주차장을 불법 조성한 부안군이 또다시 수 천 만 원을 투입해 원상복구를 하고 있다. 약 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불법과 원상복구를 한 것이다. 부안군 주민 A씨(55)는 지난 14일 전북일보에 “변산면에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알려진 체육공원 옆 주차장에서 이상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마 원래 농지에 주차장을 불법 시설했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제보했다. 이에 전북일보가 현장 취재한 결과, 변산면 체육공원에 딸린 부지에서 중장비가 성토작업을 하느라 분주했다. 해당 부지 주변에는 울타리(휀스)가 설치돼 있었고 성토용 흙이 반입되기 전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잡석이 깔려 있었고, 주변에 조경식재가 이뤄져있었으며 이동식 화장실이 놓여 있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 곳 주차장 부지에 변산국민체육센터(실내 체육관)를 건립하려고 추진했는데, 부지 용도가 건축할 수 있는 대지가 아닌 농지로 돼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농지인 지목을 대지로 바꾸기 위한 적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과거에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깔았던 잡석을 걷어내고, 농사지을 수 있는 흙을 성토하고 있다”며 “농경지 상태 원형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철제 울타리도 걷어내고, 안에 있던 이동식 화장실도 이전했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해당 부지를 농지 상태로 돌려놓은 뒤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대지 용도로 전용하는 절차를 밟은 뒤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6월까지 연면적 1000㎡이내 ‘변산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수천 만 원의 세금을 들여 농지를 불법 전용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또 수천 만 원의 세금을 들여 불법 전용해 사용하던 주차장을 농지로 원상복구한 후 건축용 대지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는 행위는 문제가 있다. 법을 지켜야 하고, 주민들의 농지법 등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행정당국이 법을 위반하고, 이를 없던 일로 만드는데 약 1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허투루 써 낭비했기 때문이다. 주민 A씨는 “처음 주차장이 필요했다면 농지전용 절차를 밟아 법적 하자가 없는 주차장을 조성했어야 한다. 일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고 얼렁뚱땅 하다 보니 수천 만 원의 예산만 낭비했다”며 “부안군의 안일한 행정행위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해당 공무원들은 강력 징계하고, 낭비된 세금은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농지법은 농지에 반드시 농사를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막을 제외한 건축물을 짓거나 다른 용도로 쓰는 법 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0

부안군-변산반도 생태탐방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발전 업무협약

부안군과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26일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 지역상품과 체험프로그램 홍보, 탐방객 안내 및 편의 제공, 지질공원 및 지역축제에 대한 상호지원 등 지역경제 및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정의된 지질공원은 지질자원과 비지질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질공원 목표에 따라 지역주민과 기관이 활발히 지질공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오파트너 발굴, 지오상품(지오푸드, 체험 등)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올해(7월 7일)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따라 더 넓은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이 훌륭한 자연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질공원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통해 지질·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휴양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6 17:22

부안군, 제22회 부안예술제 개막

부안군 예술축제인 제22회 부안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부안의 가을을 수놓는다. 한 해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듬어 내놓는 부안예술제는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를 주제로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300여명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안국악제를 시작으로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부안마실트로트가요제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식에서는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주는 부안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29일 오후 7시에는 부안 군민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개최되고 예술제 기간에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 시화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와 함께 파우치만들기, 미니에코백만들기, 압화냉장고자석클립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종문 한국예총 부안지회장은 “군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갈고 닦은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6 17:22

부안군 등 23개 원전 인근 지자체,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구성 본격 출범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가 지난 20일 오후 2시 울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부안군을 비롯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23개 단체장 및 부단체장, 실무진,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을 선언하고, 원전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는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신해, 원전 인근지역 주민 보호 대책 마련 및 불합리한 원전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또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2대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1대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1대 부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이 다시 한 번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4년 1년이다. 앞으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는 선출된 임원진를 비롯, 모든 지자체가 협력하여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원전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연대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가 추진해오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입법 활동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 포인트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미 예산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23개 원전 인근 지자체에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은 134만519명의 주민동참을 이끌어내어 주민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지난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부회장으로 활동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5 15:52

부안 동진면 김길봉 씨,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쾌척

부안군 동진면 제내마을에 거주하는 김길봉씨는 지난 19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길봉씨는 2017년부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매월 정기기탁을 해오고 있음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함으로써 기부 확산 및 미래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봉씨는 “어려운 시기에 자녀가 부안군의 추천으로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에서 4년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항상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부안군 장학사업이 전국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 싶고, 부안군의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맘껏 꿈을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개인 기부가 쉽지 않음에도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느끼며 재단을 더욱 잘 운영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2 15:42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위기대응 예방교육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구축(청소년 위기대응예방교육)사업’을 지난 3월에 시작해 10월까지 부안군 관내 초, 중, 고, 18개교(낭주중, 하서초, 변산초, 계화중 등)청소년 946명을 대상으로 위기대응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이 교육은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상황과 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과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대응체계에 대한 안내 그리고 대처능력을 키워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문제 상황 중 자살(생명존중), 학교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청소년도박 예방교육을 주제로 사례중심 위기대처능력과 예방법, 도움처 등을 안내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겪게 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대처방법과 도움처 정보들을 안내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의 위기 사인을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여 서로 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안전한 교육환경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서로 협동하여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였고, 또한 위험 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었다”고 말했다. 김화순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고 돕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며 위기상황 발생 시 청소년 전화 1388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2 15:41

부안군, 중국 크루즈 선사 방문 기항여건 점검

부안군은 연태, 청도, 천진에 소재를 둔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부안 변산 및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찾아 크루즈 기항 관광지를 살펴본 후 격포항에 텐더보트를 이용한 기항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8월 28~29일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해 부안 격포항-궁항 중심 한국형 칸쿤-Cancún 비전과 중국-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크루즈 산업과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부안을 방문했다. 20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군과 중국 보하이 페리그룹 간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안군의 기항 관광지인 변산면 일원을 둘러본 후 향후 격포항에 완공 예정인 크루즈 지원센터 예정 부지 및 크루즈 묘박지를 비롯한 텐더보트를 통한 기항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오는 21일은 전북도의회에서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 및 크루즈 인프라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동북아 체인 크루징 미팅)에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던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유치 노력은 코로나19로 주춤했으나 2022년 10월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포트세일즈를 제작하고 2023년 2월 부안군 크루즈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번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의 부안 방문은 부안군에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가시화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동북아 크루즈 산업은 ‘Think outside the Box’ 생각의 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서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북도와 중국 해안도시들이 함께 발전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19 15:54

부안군, 고려청자 요지 학술조사‧연구 본격화

부안군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 부안 고려청자 요지에 대한 학술조사‧연구 대행(위‧수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17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부안 유천리‧진서리의 고려청자 가마터(窯址)는 39만 5021㎡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에 13개 구역 77개소의 가마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은 부안 고려청자 요지가 사적으로 지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 문화재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년간의 장기 학술조사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국립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중세문화의 절정인 부안 고려청자의 진정한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부안 고려청자의 찬란한 아름다움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안 고려청자 유적과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학술적으로 명확하게 규명함으로써 고려 중기 상감청자의 메카인 부안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정밀 조사를 통해 가마터가 남아있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는 차원에서 문화재 지정구역 해제 및 축소 등의 방안을 모색하여 60년간 지속되었던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17 16:09

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부안군은 16일 100MW규모의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다. 세부적인 공고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2월 4일까지 공고한 후 사업제안서를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받은 부안군이 새만금 방조제 내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지난 5월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지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업체들이 수익성이 나오지 않아 공모에 참여하지 않아 1회 유찰되자, 부안군은 사업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공모지침서를 재정비하여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공고에서는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본 사업에 참여토록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기 판매 가격 가중치 부여, 새만금 부지 사용료 감면 등을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하는 한편, 지역발전기여금 납부 시기와 납부 방식을 완화하는 등 사업성 하락을 방지하여 본 공모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부안군은 총사업비의 일부가 주민들로부터 사업비를 조달받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여 발전수익이 우리 지역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이익 공유 방안을 제안하게 하여 추후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를 사업협약에 반영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에너지 위기 극복과 발전이익의 지역 환원으로 지역 상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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