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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 '2023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12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하고 13개도가 참여한 ‘2023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부안군이 농업인 교육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00만 원과 함께 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 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농업인 교육 분야 등 9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분야 최우수기관 상으로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른 주요사업으로 미래 지역농업을 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품목 교육을 추진하였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농업기술교육, 품목별 단기교육, 농업인 대학, 새해영농실용교육, 귀농귀촌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정혜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업 지식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수업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13 15:55

부안군, 어업인 유류 구입비 14억 원 지원

부안군은 관내 460어가를 대상으로 평균 3백만 원씩(최대 2천만 원) 총14억 2000만 원의 어업용면세유 구입비를 12월 중순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업용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류가격이 급상승해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가 지급대상이다. 군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업용면세유 공급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 지난 8일 3월부터 6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1차로 6억 원을 지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서는 2차로 8억 원을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급금액은 어업용면세유 인상액의 50%수준이며, 어가 당 평균 300만 원씩이나 사용량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가 상승에 따라 힘들어하는 어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어업용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생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13 15:51

인천부안군민회, 부안 고향사랑기부금 1620만 원 기탁

부안군은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인천부안군민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정암 인천부안군민회 회장을 비롯해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이명순 인천부안군민회 수석부회장, 김희진 재무차장, 김영섭 사무차장 등 향우 5명이 참석하여 인천부안군민회 김정암 회장 500만 원, 인천 계양갑 유동수 국회의원 300만 원, 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 300만 원 등 회원들이 뜻을 모은 모금액 총 1620만 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인천부안군민회는 현 인천호남향우회장인 오명석회장이 인천부안군민회장때인 2019년 백미(10kg) 70포를 부안군에 기탁하면서 지속적으로 부안사랑을 전하고 있는 향우회이다. 또한 김정암 회장은 하서면 출신으로 부안고등학교를 졸업, ㈜대정하이텍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부안군재인천향우회 회장, 하서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20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2000장 기부, 2022년부터 매년 부안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부안군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 답례품 또한 하서면에 재기부하며 부안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정암 회장은 “고향인 부안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우들이 결속하여 고향 발전을 위해 전국 향우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12 16:15

부안군,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 원 확보

부안군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군은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을 통해 최대한 교부세를 확보해 부족 재원을 충당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 실제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용균 재난안전정책국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비도시지역(격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8억 원), 계화면 하수관로 정비사업(7억 원) 등 2건의 지역현안사업과 진서면 연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9억 원), 하서면 청호리 계곡저수지 보수보강사업(4억 원), 변산면 종암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2억 원)등 3건의 재난안전사업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군의 주요 당면사업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군민의 안전에 매우 소중한 예산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국비 등 재원확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신청 확보한 28억 원의 특별교부세에 이어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올해 9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10 16:47

권익현 부안군수,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강행군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국회 설득 강행군을 이어갔다. 권익현 군수는 6일 국회를 찾아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안규백의원, 이개호의원을 만나 부안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 현재 부안군 주요 건의사업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198억)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117억) △백석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74억) △반계유형원 기념관 건립(60억) △격포 여객선터미널 신축(100억) 등이다. 특히,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은 부안군의 세계적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와 국제교류를 통하여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방식을 홍보,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달 7~8일에도 국회를 찾아 이상헌·김윤덕·소병훈·안호영·유동수·허영·강훈식·김교흥·김민기·박정·서병수 국회의원을 차례로만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바 있다. 권익현 군수는 "국회 의결 시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요 핵심사업 예산의 삭감 방지와 추가 증액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2.06 16:37

부안군, 궁항권역 서비스 수요·지역문제 진단 원탁회의

부안군은 지난 1일 부안궁항권역 궁항리조트에서 지역주민, 마을리더, 행정워킹그룹, 생활서비스 지원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 넘치는 궁항생활권, 살고 싶은 건강·장수 어촌 구현’을 위한 서비스 수요 및 지역문제 진단 원탁회의를 열었다. 원탁회의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 일환으로 이성옥 부안궁항권역센터장(앵커조직 ㈜상상오)의 ‘궁항블루존의 이해’, 최상웅 마스터플래너의 ‘궁항권역 워케이션 만들기’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팀별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궁항권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그려나가야 하고,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과 개선 및 보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해안 환경개선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 궁항인접 숙박시설 교통접근성 개선(도로확포장) △주민편의와 행복을 위한 문화·건강·복지프로그램 마련 △궁항항 선박 수리 등을 위한 선양장 설치 및 항내 준설사업 등이 도출됐다. 이성옥 센터장은 “지역주민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어 보다 뜻깊었다”며 “이날 제시된 원탁회의 의견을 관련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체험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강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인구활력 증진, 건강하고 행복 넘치는 어촌마을 공동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손을 맞잡으며, 활력 넘치는 궁항생활권 조성을 위해 협업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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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12.04 16:39

부안군,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 지자체 4곳으로 시작해, 올해는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과 연계한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인구의 소득격차에 따른 식품 불안정성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군에서는 약 33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며, 바우처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5만 7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또한 거동불편자에 한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2024년도 2월에 신청 받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사용하는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에서 이용가능하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는 먹거리 복지 증진을 지역농가에는 농산물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소득보장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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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11.30 15:47

부안군, 군민체감도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

부안군은 지난달 29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35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농업정책과 윤수진 주무관의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 시행’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수진 주무관의 사례는 정부양곡 부산물 신청 및 요금납부를 위해 군청과 도정공장을 재차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40㎏에 달하는 부산물을 신청자가 자택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며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6월 시범운영을 통해 원활한 공급을 확인했다. 이 사례는 고령농, 여성, 장애인, 원거리 거주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부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해양수산과 박미소 주무관의 ‘소규모 어가 직불금지급대상 어촌지역 선정’과 교육청소년과 안동희 주무관의 ‘전국 최초 RC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변산초등학교 복합시설 입지조건 완화로 국가공모사업 선정 기회를 마련한 새만금도시과 김선평 주무관과 종이군보 폐지를 통해 예산절감을 실현한 기획감사담당관 김은경 주무관, 다수 동명이인 재산세 부과 민원을 해결한 재무과 김민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이정석 부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선례에 없는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확산에 힘쓰겠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감사와 문책의 두려움 없이 군민체감도 높은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위원회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30 15:47

부안 격포~위도 신규 여객선 취항⋯항로 정상화

부안군은 29일부터 격포~위도 항로에 여객선이 추가 취항함으로써 그동안 불안정하던 항로 운영이 5개월 만에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취항한 선박은 ㈜해진해운(대표 이상우) 소속의 ‘천사아일랜드3호’로 지난 10월에 진수된 408톤 규모의 신조선으로 승객 210명과 중형차량 34대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도를 기항지로 하고 있어 기존 낡고 작은 여객선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위도 주민들의 1일 생활권 보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격포~위도 항로는 2개 선사가 2척의 여객선으로 1일 6회 왕복 운항을 했으나, 지난 7월 1개 선사가 운영난 심화로 폐업함에 따라 운항횟수가 대폭 축소되어 위도 주민들은 물론 위도를 방문하는 일반인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번 여객선 추가 취항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와 원활한 위도 방문 여건이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해수부와 군산해수청,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기에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이끌어 내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위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위도를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항로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9 16:12

부안청자박물관, 중국 상위도자기고등연구원·자계시 청자문화전승원과 업무협약

부안청자박물관(부안군수 권익현)은 부안상감청자 교류와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상위구 상위도자고등연구원 및 자계시 상림호 청자문화전승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부안상감청자의 위상을 알리고 고려시대 천하제일 명품의 위대했던 부안청자의 부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저장성 상위구와 자계시는 중국의 춘추시대 초기청자 발원지로 월주요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이 두 지역은 세계도자기의 역사에서 가장 먼저 자기질 청자를 만들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위구 인민정부에서는 도자기고등연구원을 설립하여 세계도예작가들을 초대 워크샵 및 교류전시를 추진하고, 자계시 인민정부에서는 청자문화전승원을 설립하여 국제청자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중국청자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번 중국 도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의 중국 상림호 국제청자비엔날레 작품 출품을 계기로 청자라는 문화가 시작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양 도시 간 전시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청자를 산업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한 결과이다. 또한 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없는 상감청자가 부안에서 발생 되었다는 사실을 청자의 발원지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중국 상위구 도자고등연구원 및 자계시 상림호 청자전승원과 업무 혐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도자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국가가 도자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한 부안지역 도자산업 상생발전과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청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9 16:11

부안해양경찰서,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한 어촌계원 적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총 5차례에 걸쳐 어촌계만 참여할 수 있는 수산 조정 등 보조금 사업에 허위로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개인이 신청, 약 3억 9300만 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것으로 보고 어촌계원 A씨를 지방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의 혐의는 어촌계로부터 임차 받은 양식장을 개인이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에도 보조금을 받기 위해 어촌계인 단체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보조사업자 자부담 능력을 허위로 증빙하여 보조금을 받은 혐의다. 이에 대해 어촌계원 A씨는 “어촌계원 개인이 임차 받은 양식장에 어촌계 명의로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어촌계의 관행인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수사를 통해 어촌계가 아닌 개인 자격의 양식장 임차인은 해당 보조금 사업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정하게 수급 받은 보조금에 대해서는 환수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에 지방보조금 허위 수급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박종호 수사과장은 “지자체에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조금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러한 부정 수급의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짓 신청하여 보조금을 받은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과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8 15:48

부안군, 6.25전쟁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당시 공로가 인정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70여 년간 수여받지 못한 무공훈장이 유족(자녀 이순열)에게 주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6·25전쟁 유공자인 고(故) 이원진 중사의 자녀 이순열(65)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으며, 전수식은 28일 부안군청에서 열렸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제1신병 보충대대 소속으로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25일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수받지 못했었다. 고인은 월남전 참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참군인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작고(90년 7월)시까지 아쉽게도 전수되지 못한 훈장은 늦게나마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자녀 이순열씨에게 전수될 수 있었다. 부친의 훈장을 수령한 자녀 이순열씨는 “아버님의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훈장을 찾아주신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故) 이원진 중사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보훈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에 따른 것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8 15:48

부안 백산성 급경사지 정비사업 사업비 논란

부안 ‘백산성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두고 과도한 예산 투자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초 10억 원 정도 사업이 인공암 설계 반영으로 20억 원대 사업이 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백산면 용계리 산4-2 일대 백산성 하단부 암석 붕괴 우려로 2021년부터 ‘백산성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국비 4억 5000만 원, 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2억 7000만 원 등 9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이후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군비 6억 원, 재난관리기금 4000만 원 등 11억 4000만 원이 추가 되면서 2배 이상 늘어난 20억 4000만 원짜리 사업이 됐다. 이는 인공암과 과도한 사유지 매입 때문이다. 취재 결과, 부지 매입비는 6억 원, 인공암 구입비는 6억 8500만 원으로 모두 13억 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인공암을 채택한 것은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백산성지 입구 광장의 경관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전과 미관을 함께 고려한 옹벽 대신 값비싼 인공암을 반영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급경사 정비사업지구 반대편에 진행되고 있는 ‘백산성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백산 역사문화관광 중심이 이동, 현재의 백산성지 입구의 관광용 경관 필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백산면의 한 주민은 “백산성지 조성사업도 부안군의회가 과도한 투자라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7개월째 보류하는 상황이다.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운영비 절감 대책은 내놓지 못하면서 중복투자, 낭비성 사업을 벌이는 것은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6 16:34

부안군,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수행기관 모집

부안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12월 6일일부터 8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10억 7200만 원을 투입, 4개 사업에 총 78명을 선발한다. 유형별로는 노동시장 취업을 위해 필요한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는 일반형일자리 24명,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복지일자리(참여형) 35명, 발달장애인을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일자리에 배치하여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형일자리 5명, 최중증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전북형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4명 등이다. 신청자격은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행정 보조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이며, 우선선발기준(경력, 장애정도, 소득수준 등) 점수와 참여 신청자의 사업 참여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면접(기본직무 및 사회활동능력 평가) 점수를 합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부안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선발 이후 관계 법령에 의해 성범죄경력조회가 이루어지며 결과에 따라 참여 제외가 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소득이 감소하거나 자격이 중지될 수 있으니 참여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복지·특화형·전북형 일자리사업은 부안군이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민간단체의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검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 위탁 추진한다. 복지·특화형·전북형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안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보훈팀(063 580 4736)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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