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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국이벤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달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맞이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도내의 축제·행사 등 모든 이벤트 기획을 대표하는 ㈔한국이벤트협회 전북지회가 뜻을 모아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예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 상호간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문화예술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전북지역 화단에서도 미술 전시회가 기지개를 켜며 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자연과 문명의 공존, 전통과 현대의 연결, 철학과 미학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창조적 회복에 집중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김대곤 개인전 화가 김대곤이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강렬한 색감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화면 가득 뿜어내는 원초적인 에너지는 압도적이다. 작가는 궁극적으로 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공감의 상황을 회화로 표현해 ‘자유’라는 명제를 도출하고자 한다. 전시 주제는 ‘內密한 設定 INNER SET-UP’로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에칭, 메조틴트, 세리그래피 등 다양한 판화기법을 활용해 회화적으로 표현했다. 김대곤 개인전은 5일부터 19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량기 개인전 푸르다. 채도를 달리한 파랑이 화폭에 가득하다. 파랑은 뒤쪽의 경치가 되기도, 때로는 시선을 사로잡는 주요 제재가 되기도 한다. 푸른빛을 머금은 캔버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대지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량기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23일까지 전주 갤러리숨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도깨비 우는 밤’으로 푸른 색감이 겹겹이 쌓여 대상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냈다. 옛 이야기 도깨비 우는 밤에서 모티브를 얻어 호랑이, 부엉이 등의 대상물을 신화적으로 표현한 점도 흥미롭다. 전량기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도내 작가 중 하나다. 한편, 이번 전시는 갤러리숨이 기획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프로젝트 일환이다. △제3회 Art Moak 작은 그림展 책상 앞이나 거실 모서리 혹은 사무실 빈 공간에 어울릴 작은 그림을 한데 모아 전시회로 선보인다. ‘제3회 아트 모악 작은 그림’ 전시회가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완주군 유휴열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에는 이적요, 이일순, 김원, 김철규, 김판묵, 한은주, 최동순 등 43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같은 길을 걸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한 선배, 동료, 후배들로 모두 그림을 사랑하고 열망하는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우진미술기행 우진문화재단은 ‘보는’ 미술에서 ‘체험하는’ 미술을 선물하기 위해 16일 우진미술기행을 진행한다.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빅토르 바자렐리 회고전과 미셸 들라크루아 탄생 90주년 특별전을 투어할 예정이다. 우진미술기행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우진문화재단 사무국(272-7223)으로 전화하거나 네이버 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소리꾼 조희정이 오는 9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펼쳐지는 소리판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조희정 소리꾼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이달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 열리는 판소리마당 ‘소리판’ 완창무대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판소리의 계승·보존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기획 공연이다. 올해 소리판의 포문을 열 소리꾼은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한 조희정 명창이다. 조 명창은 조소녀·이일주·김일구 명창에게 사사했으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소리로 많은 판소리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조 명창이 이날 선보일 무대는 명창 동초 김연수 선생이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의 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자신의 호를 따서 명명한 동초제 춘향가로, 경상도 동편제의 우람함과 전라도 서편제의 아련함을 정교한 너름새와 부침새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에는 제18회 전주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조용수 명고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위원 조용복 명고도 함께 올라 합을 맞출 계획이다. 이날 공연 관람 예약은 전화(063-620-2329) 또는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이 양성평등 특별 전북 실현에 시동을 건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4일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6개 분야 14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재단은 △여성 직업능력 개발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의성 있는 여성 가족 정책 개발 △사회책임 경영 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관련 정책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활동과 사회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로부터 새롭게 위탁받은 특화형 경력 단절 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일자리의 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재단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사업도 진행해 여성과 가족 전체가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가 연계된 선순환 근로 복지 생태계도 구축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지역 여성계와 관계기관, 시‧군과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관이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여성‧가족 정책 발굴 확산의 구심점 역할에 집중한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확산’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 불평등과 성차별 해소 등과 관련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연구원으로부터 이관된 여성정책연구소에서는 여성․가족 관련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을 위해 10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소규모사업장 일‧생활 균형 실태 및 개선방안’, ‘다문화 가족 실태 및 정책 개선 방안’ 등 시의성 있고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가족 정책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전북작가회의가 유강희 시인을 제12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전북작가회의는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유강희 시인을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문신‧배귀선‧하기정 시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경종호 시인과 박월선 아동문학가를 감사로, 김수예, 김정경, 김춘기, 김헌수 시인과 오복이 아동문학가, 임주아 시인, 하미경 아동문학가, 황지호 소설가를 이사로 선임했다. 사무처장은 김성철 시인이 맡았다. 새롭게 추대된 유강희 회장은 “문학은 무수한 존재와의 만남으로부터 비롯된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6회 불꽃문학상과 제14회 작가의눈 작품상 시상식도 열렸다. 제16회 불꽃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모롱지 설화’ 정동철 시인, 제14회 작가의 눈에는 소설 ‘둘째 언니와 셋째 언니’ 를 발표한 김경나 소설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불꽃문학상과 작가의 눈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하 재단)이 문화관광통합플랫폼을 개설해 5일 공개한다. 재단은 기존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전북문화관광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을 개설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문화예술, 관광서비스와 공연 및 전시 등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트로 페이지를 삽입하고 기존 행정 정보와 문화관광 정보를 분리했다. 특히 플랫폼에 ‘함께‧놀자‧가자 전북’ 이라는 문화‧관광 페이지를 구축해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관광 정보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은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날짜별‧키워드별로 통합정보 검색도 가능해진다. 재단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전북의 곳곳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며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 제공자, 이용자 모두 플랫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문인협회는 지난달 28일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제1차 문학광장’을 진행했다. 올해 문학광장의 첫 포문을 연 1차 강연에서는 이원희 작가가 강연자로 올라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5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이 작가는 ”연극의 어원은 관조“라면서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진 단군으로부터 이어지는 범생애(凡生愛)를 가져야한다“며 자연과 사람이 일체였던 원시적 사고로의 환원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이 기획한 문학광장은 오는 9월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20일에 예정된 2번째 문학광장은 이호철 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받은 장편소설 <시베리아의 이방인들>를 발간한 장마리 소설가가 함께하며, ’왜 우리는 이방인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만인의총관리소가 오는 31일까지 ‘2024 제1회 만인의사 추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분야는 △그림 △글짓기 △짧은 형태(숏폼) 영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분야별 공모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작을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우진문화재단이 새 봄을 맞이해 우진문화공단 예술아카데미 ‘봄 시즌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틀어진 자세를 올바르게 잡고,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성인 발레 클래스(강사 이은택·서가영)’, 낭독의 개념을 익히고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한 낭독극을 만드는 ‘낭독 클래(강사 오지윤·채유니)’, 내가 가진 목소리를 탐구하며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배워보는 ‘판소리 민요 클래스(강사 이용선)’, 12주 동안 전통 민화를 완성하는 ‘민화 클래스(강사 장우석)’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3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보라 우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학습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평생 학습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강의의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정원 충족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 밖의 세부 일정과 수강료 등 자세한 강의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과 우진문화재단 사무국(063-272-72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마을이 올해 역시 2024 전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교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통문화마을은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를 운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악, 무용, 연극, 공예,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사진 8개 분야에 총 358명의 예술 강사를 투입해 초·중·고 599개 학교 714개 교육과정에 총 6만 8864시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문화마을 전북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현근 센터장은 “2024년도에는 교육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예술 강사 배치와 예술 강사의 자질 함양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한 부대사업을 통해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면서 "공익법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투명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과 세종학당재단이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발전을 위해 지난 달 28일 손을 맞잡았다. 이날 양 기관은 전당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 세계에 한국 전통문화를 공동으로 알리는 등 국외 전통문화 활성화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어·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 △한국문화 관련 체험·전시·공연 등 기획 및 공동 추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등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강점을 잘 살려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생각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학당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 세종학당의 학습자를 비롯한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전통문화 세계화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한지·한식·공예·전통놀이·한복 등 전통문화를 대중화·산업화·세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재단은 전 세계 85개국 248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해외로 확산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29일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타 지역 우수 새일센터를 방문해 사업운영과 우수사례 노하우를 공유해 도내 새일센터 종사자 역량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벤치마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또는 취업지원팀 (063-254-3714)로 문의하면 된다.
△글제목: 나의 기쁜 것, 내가 찾아가야 한다. △글쓴이: 김유준(서울신남초 4년) 바빠 가족의 식구들은 쉴 틈이 없이 엄청 바쁘다. 다 잘난 군은 모든 것을 다 자기가 하려고 하고, 우아한 양은 항상 거울 앞에 서 있으며, 유능한 씨는 늘 부장님과 붙어 다닌다. 깔끔 여사는 먼지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이런 가족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거의 다 바쁜 것을 보면 다 똑똑하다는 뜻인데, 그러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가족과 함께 안 있는가. 또 자기 가족의 얼굴도 잘 모르는 것은 너무 비겁한 일인 거 같기 때문이다. 이런 엉망인 가족에게 해결책인 그림자가 나선다. 다 잘난 군이 그림자가 바뀐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그림자들은 너무 바쁜 바빠 가족을 따라다니는 것에 너무 지친 나머지 서로 각자의 자리를 바꿔보도록 한 것이었다. 물론 그림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기 주인의 그림자를 따라다니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바빠 가족은 말이다. 내가 만약 바빠 가족의 그림자였다면, 이 책에 나왔던 내용보다 더 사악한 짓을 했을 것이다. 그래도 이 그림자들이 변화를 잘 만들어, 바빠 가족이 여유를 갖게 되어 정말로 다행이다. 내 그림자도 살아 움직일 수도 있으니 나 역시도 여유롭게 살자(다만, 너무는 말고..) 모든 사람은 다 자신만의 소확행이 따로 있다. 소확행이란 2018년의 대표 키워드이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무엇이든지 나의 소확행이 될 수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두 개 중에 첫 번째는 눈을 감고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걷는 것이다. 나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게 좋다. 자연에서 색이 알록달록한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 땅에서 흙을 밟는 느낌이 들면 내 마음속의 한 상상의 동물이 깨어난다. 같이 손을 잡고 노는 느낌, 그것이 좋다! 두 번째, 버스를 타고 창밖을 내다보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차들이 나를 반겨주고 웃어주는 느낌이 난다. 그래서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다. 바로 자동차 친구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찾아가야 한다. 그것을 알아야 나의 미래가 빛난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글제목: 멋진 내 친구 △글쓴이: 김소율(전주진북초 4년) 내 친구는 매일 만날 수는 없다.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특별한 친구이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몸을 움츠린 채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 가끔 들여다보면 미소를 띠고 다음에 만나자고 인사를 한다. 드디어 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학교 가는 길 내 손을 잡고 함께 간다. 비가 내리는 날 나 대신 비를 맞아주는 친구이다. 이슬비, 장대비, 소나기, 때로는 눈을 맞아도 불평 한마디 없는 친구는 우산이다. 노란색 얼굴로 내 친구인 우산은 내 손 잡고 함께 가는 동안 즐겁게 노래도 한다. 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나를 지켜준다. 지팡이가 되어주기도 하고, 팔 거치대가 되어 주기도 하는 내 우산은 나의 멋진 친구이다. 노란 얼굴로 환하게 웃는 내 친구와 비 오는 날 같이 놀 수 있어서 나는 좋다. 노란 우산은 멋진 내 친구이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임진왜란 웅치전투 승전기념 추모 행사가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올해 지원 사업으로 웅치전투 승전기념 추모행사를 비롯해 사적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임진왜란 3대첩인 진주대첩 순의제향 행사, 시도기념물 '울진 대풍헌'에서 열리는 울진 수토문화제 등 20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은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된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특히 새롭게 발표된 총 20건의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 중 전북권에서는 '임진왜란 웅치전투 승전기념 추모 행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의 보수, 정비를 통해 해당 유산의 유형적 가치를 보존·관리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던 반면, 해당 국가유산이 가지는 의미와 정신 등 무형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데에는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으로 ‘문화재(財)’ 체제에서 ‘국가유산(遺産)’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유산의 무형적 가치 또한 온전히 지키고 전승하기 위해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기본법 기본이념에 따라 국가유산의 유·무형적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진왜란 웅치 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왜군과 전투를 벌였던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원에서부터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일원을 말한다. 웅치전투로 인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완주군은 지난해 8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임진왜란 웅치 전투 승전기념 추도식'을 개최, 웅치전투에서 희생당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육상 최초의 승리를 기념하기도 했었다.
제10대 사단법인 한국예총 전주지회 회장에 정두영(57) 씨가 당선됐다. 정 씨는 29일 오전 11시 전주 백송회관 3층에서 치러진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0회 지회장·감사 선거'에서 총 48표 중 25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서 정 씨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긴 25표를 받아 2차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다. 임기는 3월부터 4년간이다. 고창 출신인 정두영 신임 회장은 전주 동암고를 나와 전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회장,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한국예총 전주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래문화연구원 연극분과위원장, 국제 실크로드 문화동맹 한국본부 이사,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 당선인은 한국예총 공로패, 대한민국연극제 공로상, 박동화 연극상, 전주시 예술상 등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 당선인은 △전주예술제 예산 단계별 200% 증액 △전주예술단체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및 단계별 분야 신설 △전주예술인 창작지원금 수혜확대 및 행정서비스 제공 강화 △전주시 주최 축제 및 행사 등 전주예총 회원단체 쿼터제 도입 등의 공약을 냈다. 이날 편성후(전주연극협회), 윤혜솜(전주영화협회) 씨도 새로운 감사로 선출되어 정 회장과 함께 4년간 전주예총을 이끌게 됐다. 정두영 신인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주예총 회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예술인을 품고, 귀를 열고, 이야기를 담겠다"며 "미래를 당겨 오늘의 전주 예총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학산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에요.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전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생긴 셈이죠." - 박금주 특성화도서관팀 주무관 완산구 학산과 맏내호수 사이에 자리 잡은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지난 2021년 자연과 책방의 조화를 위해 주변 나무 '한 그루'도 베지 않고 지형을 유지하면서 조성됐다. 3056권의 시집류가 보관되고 있는 이곳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평일 50명에서 주말 90명으로, 등산객 사이에선 이미 학산 등산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아 시를 읽으며 '풍류'를 즐기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 1층에는 다양한 테마의 시집 코너가 마련됐다. 최신 국내외 시집을 모아놓은 '고르다', 세계 각국의 외국어 원서 시집이 비치된 '다르다', 특정 주제별로 선별된 시집을 진열한 '반하다' 등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책을 골라 앉아 바라보는 소나무 사이 호수의 경치는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었다. 계단 옆 '만나다' 코너에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와 '연탄' 등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김용택, 안도현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친필 사인본이 진열됐으며, 2층 '선하다' 코너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화집이 수십 권 놓여있었다. 로비에 우뚝 서 있는 문학자판기는 덤. 모니터에 나타난 안내 문구에 따라 추천받고 싶은 구절의 주제를 정하면, 이용자 맞춤형 짧은 글 조각이 출력된다. 연 2회 이상 시인이 직접 방문해 시를 주제로 한 강연도 펼쳐진다. 시 낭독 교육, 숲속 낭독 공연 등 시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1일 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을 집필한 고명재 시인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도내 유일의 시집 특화도서관인 이곳은 평범한 산기슭에서 개관해 학산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킨 것. 이곳을 제외한 전주시 특화도서관이 이미 관광지인 장소에서 운영된 것과 비교해 그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낸 셈이다. 박금주 주무관은 "서점에서 시집을 사는 건 시인뿐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시집을 도서관의 주인공으로 삼아 지역의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는 3월 9일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은 매월 1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끝>
전주문화원(나종우 원장)이 고지도에 기록되어 있는 전주의 옛 지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고지도에 나타난 전주지명’ 이라는 책으로 발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전주 고지도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이 수록되었다. 전주 고지도(古地圖)는 조선 초기부터 거리를 측정하는 기계를 발명하여 지도 제작에 활용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과학서를 통해 위도와 경도를 이용한 세계지도의 존재를 조선지도 제작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평면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호를 활용해 지리 정보 제공에도 힘썼다. 산맥과 물길을 중심으로 풍수적인 관점에서 지도를 그렸고, 건물과 산성의 모양을 상당히 자세하게 그려 넣고 지명을 기록했다. 조선후기에 제작된 군현지도나 1872년 제작된 전주 부지도에서는 산천(山川), 방리(方里), 창고(倉庫), 묘전(廟殿), 단사(壇司), 학교(學校), 성지(城址), 누정(樓亭), 관방(關防), 역원(驛院), 불우(佛宇), 교량(橋梁), 제언(堤堰), 장시(場市), 고적(古跡) 등이 나타나며 마을 이름도 면과 리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명기하기 시작한다. 이때 기록된 마을 명칭이 상당 부분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이 지도에서는 전주시를 포함해서 충청도 대둔산 아래 양촌과 익산 황등면, 김제 공덩면을 아울렀고 남쪽으로 김제 귀신사, 완주 산관과 구이를 모두 포함하는 아주 넓은 지역이었다. 이번 논고는 전주 고지도의 변천과 특성에 대한 논고를 시작으로 규장각 소장 전주부지도와 1872년 전주부지도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북대학교에 소장된 전주부지도를 분석하고 비변사 안방지도 속의 전주부의 군사적 중요성을 조사했다. 전주 지도를 정밀조사해보니 경기전 앞에 거북좌대와 비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비석이 조경단을 축조할 때 이건되었음을 밝혀냈다. 전주부 주변의 완산지형도와 묘도를 분석하고, 일제강점기의 촌락과 해방 이후 항공 지도를 통한 마을 지명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전주문화원은 매년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되는 내용을 <호남제일성>에 수록하고 있는데, 145호에는 전주단오 이야기와 전주의 여항시인 오상수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또 전주의 승경으로 유명했던 승금정에 대한 연구와 조경단비 연구, 그리고 덕진연못 주변의 나무를 조사해 <완산팔경의 하나인 덕진연못>으로 펴냈다.
최근 서점가에서 가장 많이 호명되는 인물이 있다.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다. 사회적으로 불안하고 고통지수가 높아진 현실 앞에 쇼펜하우어의 직언이 대중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어서다. 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도 쇼펜하우어의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수필집 <길 위에서 만나는 쇼펜하우어>(다차원북스)를 펴냈다. 책은 쇼펜하우어가 강조한 고통의 문제와 관련한 인생 조언을 소개하며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는 독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건넨다. 특히 쇼펜하우어의 인생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철학서 <여록과 보유> 속 격언과 조언을 발췌, 수필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기 내면을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을 고통이라고 한 사람이 쇼펜하우어다. 욕망과 결핍으로 인한 고통이다. 사람은 괴로움과 즐거움 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삶을 사는데, 그 즐거움이 곧 사라지고 나면 또다시 괴로움과 마주해야 한다(‘삶이 괴로운 이유’ 중에서)” 저자는 염세주의 철학자로 꼽히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토대로 인간은 어떻게 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욕망과 결핍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릴수록 삶은 괴롭고 고통스럽겠지만, 이러한 고통 앞에서 끊임없는 행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신정일은 “이 세상 어디에나 고통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고, 행복이 있는 곳에 고통이 있다”라며 “풍수지리학의 명제에 ‘온전히 아름다운 땅이란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온전히 아름다운 사람도 없고, 온전히 아름다운 삶도 없다’는 말이 된다”라고 책 서문을 통해 설명한다. 따라서 태초 이래로 끊임없이 꿈을 꿔 온 인간에게 고통은 숙명이며, 행복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현대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철학 에세이집 '길 위에서 만나는 쇼펜하우어'는 고통 앞에 놓인 현대인들에게 선명한 해답과 커다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한다. 저자 신정일은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는 문화사학자다. 또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와 성남대로 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한 도보 여행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조선의 천재 허균> 등이 있다.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술병이 돌아간다/ 술이 돌아간다/ 바람개비가 돌 때/ 한 사내가 돌아간다/ 술은 돌아 돌아/ 어디로 흘러가는가/ 계곡물이 흘러간다/ 술이 흘러간다/ 한 사내가 흘러간다/ 세상의 심층/ 내장의 어느 계류/ 바람개비가 돌아갈 때/ 아, 니도 어지럽게/ 새 세상 만나러/ 돌아 돌아 간다”(시 ‘헤이, 막걸리’)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 시가의 예술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모시키는 데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효치 시인이 15번째 시집<헤이 막걸리>(미네르바)를 펴냈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 속에는 ‘해’, ‘길’, ‘모기’, ‘돌멩이’, ‘동백꽃’, ‘농사’, ‘새’, ‘일몰’ 등 일상 속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어를 담은 60여 편의 작품이 담겨져 있다. 문 시인의 시력(詩歷) 57년에 상재한 이번 시집은 온 세상을 밝혀주는 해(태양)같은 존재성과 상징성, 존엄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실제 시인은 ‘해’라는 시를 통해 해보다 햇빛을 강조함으로써 시인이라는 자리에서 고고한 존재로 추앙받기보다 햇빛 같은 시를 통해 지적 생명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해설을 맡은 김정수 시인은 문 시인의 작품을 “시인은 구체적인 진술이나 상상력보다 선문답처럼 시의 요체만 툭 던져놓는다”며 “군더더기 없는 간결성과 숭고함, 여백으로 대표되는 문효치의 시편은 흡사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앞에 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평했다. 군산 출생인 문 시인은 1966년 한국일보 및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간<미네르바>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정지용문학상, 한국시입협회상, 김삿갓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시집<계백의 칼>, <어이할까>, <바위 가라사대>, 시조집<너도바람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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