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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정치권 도 넘은 개입, 단호히 처리”

24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북교육청에서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산고 재지정 취소 결과 발표 후 첫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현욱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선을 넘은 개입은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최근 정치권에서 잇따라 상산고 자사고 평가 이의제기를 표명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정치권은 전북교육청과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 오판하지 마시라. 어떤 권력을 쥐고 있든 상관없다. 전북교육청의 힘도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치권에서 상산고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압력을 넣는다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고 경고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키며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이 정치권에 교육계 개입 자제 경고 수위를 높이면서, 정치권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김 교육감은 이날 정치권의 교육현안 개입에 반감을 드러내면서도, 정작 정치적 논리를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부동의할 가능성에 대해 제기되자,(교육부가) 정치적인 손익을 계산해야 한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100대 국정과제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사실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실행 파일을 교육부가 만들었어야 했다며 70점 이상 기준점수는 이명박 정부 때 만든 것이다. 이명박 정부 때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전북교육청의 통과 기준점수 상향,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 지표 등을 두고 교육감의 재량권 남용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남용의 여지가 있다면 5년 전 박근혜 정권 당시의 통과 기준점수 60점이다. 이것은 폐지하지 말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오히려 현 촛불 정부에 알맞게 시행령을 손 보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박근혜 정권 때 통과 기준점수를 60점으로 정하고 그것으로도 안심을 못하니까 교육부 장관에게 최종 동의권을 줬다며 자사고 폐지를 대통령 공약으로 둔 현 정부에 맞게 교육부 장관의 동의권을 없애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만약에라도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한다면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어떤 결정을 내리든 법적 소송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상산고 역시 앞서 교육부 장관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과에 대해 동의한다면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소송기간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김 교육감은 지난 4월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임대차 계약에 비유해 행정소송과 관계없이 평가에서 탈락하면 상산고는 무조건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날 다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현행(자사고)대로 간다고 정정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4 19:36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 파문 (상)향후 절차와 고입 전형] 일반고냐 자사고냐 ‘깜깜’…중3 학생들 학교 선택 ‘캄캄’

전주 상산고가 17년 만에 일반고로 전환될 위기에 처하면서 교육계 혼란이 현실화됐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가 확정되기까지는 교육부 장관 최종 동의가 남아있지만, 교육부 장관이 어떤 선택을 내리든 법정 공방이 예측돼 혼란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7월부터 자사고 입시설명회 등이 시작돼야 하지만 깜깜이 고입전형에 중3 학생들은 학교 선택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20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에 돌입했지만,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전북교육청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진행해 교육청 평가 결과와 상산고의 의견을 교육부에 넘긴다. 이후 교육부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의견을 토대로 교육부 장관이 최종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동의하면 취소가 확정되고, 동의하지 않으면 재논의 해야 한다. 8월에나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인데, 전북교육청과 상산고가 현재 진행 중인 고교 신입생 모집 계획이 서로 달라 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점수 79.61점을 받아 통과 점수 80점에 미달한 만큼 추후 계획을 수정하더라도 일단 상산고에 대해 일반고 입학전형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후 변동사항이 생긴다면 9월 초 고교입학전형을 수정 고시한다. 반면 상산고는 자사고 입학전형으로 추진한다. 교육부 장관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동의해도, 소송기간 취소처분을 정지시키는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해 어차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 장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법적 분쟁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입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상산고는 교육부 장관 동의로 일반고 전환이 확정되는 즉시 불합리한 평가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행정소송에 들어간다. 그러나 교육부 장관이 반대의 결정을 내려도 전북교육청 역시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장관이 전북교육청의 평가 결과에 부동의하면, 교육청이 이를 수용해 자사고의 지위가 그대로 유지되거나 교육청이 수용하지 않고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 수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평가를 보면 교육부 장관이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과에 대해 부동의 했을 때 자사고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 경우도 있고, 교육감이 받아들이지 않고 행정소송을 진행한 경우도 있다면서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의 후속 절차는 교육감 판단과 의지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그간 자사고 평가의 기준점을 높이는 등 엄격한 잣대로 일관해 온 것을 볼 때 교육부의 직권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8월에 일반고9월 7일에 자사고 입학전형이 발표돼야 하지만, 결국 발표가 늦어지거나 법적 절차에 따라 임시로 부여받은 학교 지위를 토대로 입시계획이 세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세종시에서 상산고 입학을 준비해온 강지윤 군은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왔는데 소송에서 지면 일반고로 전환되는 것이냐면서, 자사고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교육정책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3 19:13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 “‘자사고 폐지 위한 평가’ 억장 무너져”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이 자사고 폐지를 위한 전북교육청 평가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탈락 발표가 이뤄진 뒤 지난 21일 상산고에서 만난 홍 이사장은79점이 넘는 상산고의 점수는 평가를 받는 전국 자사고 중에서도 거의 최고점일 텐데 이 점수를 받고도 탈락한다는 것은 납득가지 않는 일이라며 유일하게 기준점을 70점에서 80점으로 상향한 전북교육청의 평가는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이기 위한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홍 이사장은 자사고를 적폐로 모는 교육정책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획일성과 평등만을 강요해서 어떻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다양한 인재를 기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에서다. 그는오로지 교육적 철학과 신념으로 가꿔온 학교가 마치 사라져야 할 적폐 학교로 몰리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홍 이사장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교육부 장관의 판단에 기대도 나타냈다. 그는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법과 교육을 근거로 평가한다면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대해부동의처리를 하는 것이 맞다며 대통령 국정과제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목적이 다른 만큼 교육부 장관이 원칙과 제도에 따라 올바른 판단을 해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교육감의 권한이긴 하지만 재량권 남용을 막기 위해 교육부장관 최종 동의가 있는 것이라며 70점 맞은 학교는 통과하고 79점을 넘겨도 통과하지 못하는 코미디 같은 일이 그대로 넘어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평가 결과로 인해 고교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심적 고통을 우려하기도 했다. 홍 이사장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이 정치 논리에 따라 휘청이면서 학생과 학교가 피해 보는 일이 반복됐다며 교육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교육 당국이 이번 파문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안정화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3 17:45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 “원칙대로 판단한다면, 자사고 재지정 취소 부동의해야”

교육부 장관이 원리 원칙대로 판단한다면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부동의 할 겁니다. 21일 상산고에서 만난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은 억장이 무너진다면서도 상심할 틈 없이 후속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다. 상산고의자사고 재지정 평가 취소 결과가 발표된 다음 날이었다. △국정과제 자사고 폐지와 재지정 평가는 별개 전북교육청의 평가는 자사고 폐지라는 결과를 정해두고 한 채점이라고 비판한 홍 이사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여부에 기대를 걸었다. 최종적으로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취소 행정처분을 받는다면 즉시 법적구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청문절차를 거쳐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를 받아야 결과가 확정된다. 법과 교육적 판단에 의해 결정한다면 교육부 장관의부동의처리가 맞습니다. 정치적으로 처리한다면 예외적일 수 있겠죠. 그러나 내가 강조하는 것은 대통령 국정과제라 할지라도 원칙과 제도에 맞게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대통령 국정과제인 자사고 폐지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사고 존폐 문제는 법령 개정안을 내고, 필요하다면 찬반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 수렴을 하고 공론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문제가 심각할 경우 자사고 지위를 박탈하는 것이지,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사고는 획일화 교육 보완을 위한 것 홍 이사장은 교육자로서 작심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자사고 폐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한 그는 다양한 인재를 기르는 것이 핵심인 시대에 교육의 자율성과 수월성을 짓누르고 획일평등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고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혜안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1974년 고교평준화 제도가 실시된 후 김대중 정부는 평준화에서 오는 획일성을 보완하기 위해 자립형사립고(자율형사립고의 전신) 설립 정책을 세웠다. 학생을 선발해 자율적인 교육과정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지만 당시 전국 900개 학교 중 8개교만 지원했다. 학교법인이 매년 수십억 원을 충당해야 하는 재정부담이 컸던 탓이다. 이후 상산고 등 6개 학교가 2002년 자립형사립고로 선정됐다. 그는 자사고가 각종 특혜를 누린 적폐, 귀족학교라고 하지만, 정말 그랬다면 초창기 대부분 사학이 외면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학생선발권, 교과목 편성권 등 사립학교가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줘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오로지 교육적 철학과 신념으로 가꿔온 학교가 마치 사라져야 할 적폐 학교로 몰리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과연 학교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지 회의감과 정치 논리에 근간이 흔들리는 교육정책 현실에 대한 자괴감이 홍 이사장을 옭아맸다. △학생 혼란 안타까워, 교육 안정성 저해 없어야 자사고를 운영한 17년간 학교운영과 관련해 수차례 소송을 맞붙었다. 차라리 상산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재정부담 없이 정부 보조를 받고, 여생도 지금보다 편하지 않겠느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는 교장교감을 비롯해 선생님들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었고, 아이들도 자부심을 갖고 다녀왔다. 불합리한 평가에 의해 학교의 정체성을 잃는 것은 부당하다며 재학생들과 동창회, 학부모들의 신념,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자부심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2018년에도 전북교육청이 평준화지역에 있는 자사고외고 불합격자는 지역 내 정원 미달인 일반학교가 있어도 입학하지 못하게 해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당시 헌법재판소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결해 무산됐지만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그는 이번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려 놓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과는커녕 후속 조치도 없다면서 교육당국의 무리한 정책으로 학부모, 학생, 학교가 모두 맘고생이 심한데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를 보면 사진 찍고 싶다며 반기고, 학교가 좋다고 외치는 총글총글한 눈망울이 눈앞에 선합니다. 이 아이들처럼 상산고의 배움과 열정을 나누고 싶은 예비 고등학생들이 많은데 내가 물러설 수 없지요.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결국 이뤄낼 것이라고 봅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3 17:45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 평가지표·점수, 객관성·형평성 논란

평가지표별 평가 결과 상산고가 0.39점차로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평가의 객관성형평성 논란이 거세다. 전북교육청이 진행한 자사고 재평가는 학교운영(30점), 교육과정운영(30점), 교원의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여건(15점), 학교 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평가(12점)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31개 지표로 구성됐다. 31개 지표당 2점~5점으로 구성돼 100점 만점이며, 감사 지적 사항에 따라 추가로 12점까지 감점될 수 있다. 상산고의 운명을 가른 가장 큰 감점 요인으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과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감사)가 꼽히는데, 이 두 지표는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불합리성을 이유로 수정을 요구했던 지표였다. 이 외에 1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10개 지표는 우수 이상을 받았다. △사배자 정량평가, 적정했나 상산고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지표에서 4점 만점에 1.6점을 받았다. 2.4점이나 깎였다. 이 지표는 과거 정성평가로만 진행하며 학교가 교육기회 균등 실현을 위한 기여도를 질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 때 처음으로 정량평가를 포함하면서 논란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자사고가 교육기회 균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대상자 선발률에 따라 점수를 매기기로 했다. 상산고는 이 지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옛 자립형사립고 출신인 상산고는 자율형사립고와 달리 사회통합전형 의무 선발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상산고는 줄곧 우리는 사배자 의무 선발 대상이 아님에도 자체적으로 신입생의 3% 정도를 선발하고 있다며 교육부 권장사항을 정량평가 항목으로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니 수정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북교육청은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에서 2.4점이 감점된 것에 대해 사배자 선발률(정량평가)에서 미달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지표만 정성평가로 했어도 80점을 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평가기간 외 감사 지적도 포함 총점에서 5점이나 감점시킨 전북교육청의 감사 지적 사항도 상산고를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하게 한 주요 원인이다. 전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5년간의 상산고 감사 결과를 이번 평가에 반영했다. 그 결과 2014년 감사 지적사항 2건과 2018년 지적사항 등이 감점사유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5년마다 평가하는 것이니 당연히 평가 받는 중이었던 2014년 때의 감사 결과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상산고 측은 전북교육청이 부당하게 기준을 늘려 감점요인을 늘렸다고 지적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014년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받아 2015년 2월 28일에 자사고 재지정이 확정됐다. 지난 자사고 재지정 유지 기간동안의 평가를 하려면 2015년부터 진행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타 지역 재지정 기준점수는 70점 교육계 안팎에서는 세부 지표 논란과 함께 70점 받은 학교는 자사고 유지되는데, 79.61점을 받은 상산고가 지정 취소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전북교육청도 강경하다. 전북교육청은 평가는 교육감 재량이며, 전북은 자사고가 최소 평가 기준점 80점은 넘어야 자사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상산고를 시작으로 전국 24개교 자사고의 평가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타 지역 통과 점수가 70점인 상황에서, 70점을 훌쩍 뛰어 넘은 상산고의 점수는 전국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타 지역과 비교한 형평성 논란은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교육
  • 김보현
  • 2019.06.20 19:49

상산고 “법적 대응, 자사고 지위 회복할 것”

상산고 박삼옥 교장 / 사진 = 조현욱 기자 전북교육청이자사고 재지정 탈락이라는 평가결과를 내놓은것에 대해 상산고는 자사고 폐지를 위한 끼워맞추기식 평가라고 질타하며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시도 자사고의 경우 70점만 받아도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는데 전북에 있는 상산고는79.61점을 받았는데도 자사고 지위가 박탈될 위기라며 자사고 평가라는 원래 목적은 무시한 채 정해진 결론인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이기 위한 수순과 편법이라고 꼬집었다. 박 교장은 전북교육감은 그동안 국정과제 수행 등을 이유로 자사고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법에 의한 평가라며 법적 대응으로 자사고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전북교육청이 7월 초 상산고의 청문을 완료하면, 7월 중순 교육부에 전북교육청의 평가 결과와 상산고 측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를 교육부 장관이 최종 동의하면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가 확정된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정 취소 행정 처분이 내려질경우상산고는 이에 대한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자사고 제도의 성격,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교육감의 재량을 절차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법적 소송을 통한 지위 회복을 확신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다. 상산고의 자사고 지위 유지 여부를 두고 전북교육청과 학교간 긴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기간 상산고가 자사고인지, 일반고인지 지위가 불투명해 내년 고교 입학을 앞둔 중 3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상산고가 행정소송 등을 예고한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동의부동의 결정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 장관의 결정이 끝나야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학교의 지위가 임시로나마 결정되기 때문이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6.20 19:49

한국교총 “상산고 평가 불공정, 즉각 철회하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과 관련해 교육계가 20일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한국사립초중고등하교법인협의회는 즉각 반대 의사를 표출하며 반발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교총은 상산고 운영평가결과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재지정 기준점을 설정하고 평가지표를 변경했다면서 불공정한 결정이 내려진 만큼 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재지정 기준점이 70점인 다른 시도와 달리 전북은 기준점이 80점이어서 상산고와 다른 자사고 간 심각한 차별이 발생했다면서 사회 통합 전형을 통한 학생선발 의무가 없는 상산고 평가 때 관련 항목을 넣은 것은 정당성도 없고 법령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육부에 상산고 지정취소에 동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자사고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전북도교육청이 비상식적인 기준을 내세워 상산고를 평가한 만큼 교육부가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전교조는 이 같은 전북교육청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논평을 통해 자사고를 비롯한 특권학교는 폐지해야 한다면서 상산고도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과 위원회 심의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해 다른 9개 교육청도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서둘러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초중등
  • 천경석
  • 2019.06.20 18:03

검은 상복 입은 학부모들 “0.39점 미달로 탈락, 이해할 수 없다”

상산고 학부모들과 총동창회는 자사고 재지정 탈락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상산고 학부모 200여 명은 재지정 탈락 발표가 이뤄진 2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북교육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의미로 학부모들은 상복을 표시하는 의미로 검은색 옷을입고 전북교육청을 향해 절을 하며 곡을 하고, 근조 조화를 세우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사퇴하라, 불공정한 자사고 심사는 원천무효다, 상산고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차례로 마이크를 잡은 학부모들은 상산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발표된 기준점수 미달이 0.39점 차이라는 것에 더욱 분개했다. 한 학부모는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은 엉터리라며 타 시도에서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어도 자사고를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학부모는 상산고 자사고 폐지 결정 소식을 듣자마자 아침밥도 거르고 회사에 연차를 내고 달려왔다며 79점을 맞은 상산고를 자사고에서 탈락시킨다면, 전국에서 살아남을 자사고가 대체 몇 곳이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임태형 상산고 총동창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한 학교의 운명을 결정하는 재지정 평가 발표의 날 임에도 평가를 담당한 기관의 수장인김승환 교육감은 교육청을 비우고 특강을 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장이면 수장다워야 하고, 교육가면 교육가다워야 한다며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던 교육감이 정작 자신은 편법과 불법, 비정상적인 행위로 자사고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자사고와 관련해 상산고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 때마다 김승환 교육감이 휴가나 외부 특강을 나선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도 김 교육감은 교원대 특강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의 대응도 논란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을 모두 폐쇄하고, 후면 출입구 한 곳만을 개방한 채 학부모들의 청사 내 진입을 막았다. 경찰도 기동대 등 경력 100여 명을 전북교육청 주변에 배치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뿐 불미스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강계숙 상산고 학부모회 대표는 115일 동안 교육청 앞에서 학부모들이 피켓 시위를 할 동안 우리(학부모)는 교육감의 자동차만 봤지만, 교육감은 우리를 보셨을 것이라며 소통 없이 피하기만 하는 것은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항의 시위는 박삼옥 상산고 교장의 당부로 마무리 됐다. 박 교장은항의 시위에 나선 학부모들 앞에서 교육청의 평가는 적법하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 정의가 없다며 다가올 청문 과정에서 이러한 적법하지 않음을 만천하에 알리고 재지정 문제가 충분히 논의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지위 박탈은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학교의 문제는 학교에서 책임질 테니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해 달라며 학부모님들도 학생들이 다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 초중등
  • 천경석
  • 2019.06.20 18:03

‘0.39점 미달’ 전주 상산고, 79.61점으로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 80점에 미달한 79.61점을 받아 자사고 지위를 내려놓을 위기에 놓였다. 상산고는 불과 0.39점 차이로 평가기준점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는 기준점수가 70점인 다른 지역의 경우라면 충분히 합격하는 점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상산고와 학부모들은 평가의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 하영민 과장은 20일 공식 기자 브리핑에서 평가위원 7명이 상산고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79.61점을 받았고, 지난 19일 운영위 심의와 교육감 승인에서 원안대로 심의가 확정돼 자사고 지정 취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산고는 31개 평가항목 중 대부분 매우 우수,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 등에서 큰 감점을 받았다. 특히 두 지표는 상산고 측에서 불합리성을 제기한 지표여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결과 발표 후 7월 초 상산고의 입장을 듣는 청문회를 열어 소명 기회를 준다. 7월 중순 교육부 장관의동의 여부에 따라상산고의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상산고 측은 이번 평가 결과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상산고도 이날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형평성과 공정성, 적법성이 크게 어긋나는 전북교육청의 평가결과는 자사고 폐지를 강행하기 위한 편법이라며 청문과 교육부장관 동의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이후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구제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상산고는 교육부 장관 동의까지 거쳐 일반고 전환 행정 처분이 나면 다른 학교와의 평가 기준 등 형평성 문제를 들어 행정소송까지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산고 학부모 100여 명도 이날 전북교육청 앞에 모여 평가결과를강력히 성토했다. 상복을 의미를 담아검정색 옷을 입고 나온학부모들은 다른 시도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겨도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인다고 비판했다. 교육계도 논란이 과열된 상태다. 한국교총, 한국사립초중등고등학교법인협의회 등에서 잇따라 성명문을 내고 찬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상산고는 김대중 정부가 고교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세운 원조 자사고(자립형사립고)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확대 정책을 펼치면서 흡수됐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0 17:48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황폐된 곳을 새롭게!

△주제 다가서기 6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다.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은 UN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이 1994년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세계 3대 환경협약인 사막화방지협약을 채택한 날인 6월 17일을 기념하여 매년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제정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협회 자료에 따르면 사막화를 건조지대와 반건조지대, 건조 습윤 지대에서 기후 변동, 부적절한 인간 활동 등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지의 황폐화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해 사막화의 원인과 우리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사막화를 막는 방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 주변에 황폐된 곳이 있다면, 그곳을 어떻게 하면 새롭게 할 수 있을지 함께 모색해봤으면 한다. △ 신문읽기 [읽기자료 1] 기상 이변에 몽골 땅 65% 사막화 인구20%는환경난민으로 (전략) 특히 2008년 몽골 전역을 덮친 조드는 다수의 환경난민을 만들어낸 원인이 되었다. 조드란 몽골어로 재앙이라는 뜻인데 기상 이변으로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조드는 가뭄으로 가축들이 물을 먹지 못해 일어나는 검은 조드, 눈이 지나치게 많이 와서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하얀 조드 등으로 나뉘는데 2008년 몽골을 덮친 하얀 조드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돼 있다. 과거의 조드는 국지적으로 발생했지만 이때의 조드는 몽골 대부분 지역을 덮쳤고, 많은 몽골인들이 조드가 곧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앙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했다. 몽골 정부와 NGO 푸른아시아에 따르면 이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가축을 모두 잃고 빈민이 된 유목민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 특히 수도 울란바토르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울란바토르 외곽의 낮은 산지에 게르(몽골의 전통 텐트)촌을 형성하기 시작했으며 몽골 정부는 최근 30년 사이 유목민 60만명이 울란바토르에 도시 빈민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현재 울란바토르 인구는 몽골 전체 인구 310만명의 약 45% 정도인 140만명가량으로 당초 5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도시의 용량을 크게 초과한 상태다. 게다가 140만명은 주민등록상의 인구로, 주소를 옮기지 않고 울란바토르에 사는 이들도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인구의 절반이 울란바토르에 몰려 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게르촌에 거주하는 극빈층으로 추정된다. 2017년 현재 게르촌에 거주하는 가구 수를 몽골 정부는 약 22만가구로 추산하고 있다. (중략) 몽골 사막화방지연구소에 따르면 몽골 전체의 76.9%에서 사막화, 토지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곳은 전 국토의 64.7%, 토지 황폐화가 진행되는 곳은 12.2%이다. 특히 몽골 정부 어윤사나 산림국장에 따르면 국토 전체의 9%를 차지하며 허파 구실을 했던 삼림지대 역시 지난해 현재 7.85% 정도로 급감한 상태다. 이 삼림지역들은 몽골에서는 드문 곡창지대들이 위치한 곳으로 이들 지역이 황폐화, 사막화되는 것은 몽골의 식량 수급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몽골의 주요 삼림지대인 셀렝게의 경우 숲 내부에서 빠르게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다. 황사 발원지가 몽골 남부의 고비 사막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몽골 전역에서 사막화,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모래먼지가 상층으로 떠올라 모래폭풍이 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는 것은 곧 황사 증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후략) (출처 : 경향신문, 2019년 2월 22일) [읽기자료 2] 사막화 확산을 막는 일은 왜 중요한가? 6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 약칭 WDCD)이다. UN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은 1994년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세계 3대 환경협약인 사막화방지협약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약칭 UNCCD)을 채택한 날인 6월 17일을 기념하여 매년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사막화 방지 의제가 전세계적인 환경 이슈가 된 계기는 1967년에서 1973년 사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엄청난 가뭄으로 인해 20만명 이상의 사람과 수백만의 야생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한발(가뭄) 또는 사막화를 겪는 국가들을 위한 국제적인 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20년이 지난 1994년에서야 UN차원에서 채택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96개국이 가입해 있다.(한국은 1999년 가입). (중략) 지난 2003년 최악의 황사 이후, 국내에서는 산림청 등 관련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NGO 등이 주로 중국과 몽골에서 여의도 면적의 62배가 넘는 광대한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고, 초지를 조성하고,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황사와 사막화 방지 활동들을 벌여왔다. 하지만 매년 우리나라 면적보다 큰 1200만ha가 사막화되고 있는 상황에 비하면 사막화 방지활동으로 복원되는 면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벌써 전세계 육지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막지역이 급속한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점점 넓어져 생태계가 파괴되고 토양이 황폐화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생활터전과 식량생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보통 사막화를 황사를 일으키는 환경문제쯤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사막화된 지역에서는 매년 크고 강한 모래폭풍으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며, 동식물 또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12억 인구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는 전체 면적의 36%가 사막화되어 아프리카의 32%보다 더 심각하며, 스페인, 프랑스, 호주에서도 사막화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에게 지구환경보고서 저자로 잘 알려진 지구정책연구소의 레스터브라운 소장은 세계의 환경문제를 다룬 저서 Plan B 3.0에서 지구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로 사막화와 생물다양성 위협을 들고 있다(Brown, 2008). 사막화는 곧 인류의 식량문제와 직결되어 있는데, 전세계 식량생산량의 30%가 건조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420억 달러의 소득이 사막화와 토지황폐화로부터 상실되고 있어 심각한 글로벌경제위기와 함께 개도국 빈곤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 전세계 사막화가 확산되어 생명의 근간인 땅(land)이 훼손된다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이후 2016년부터 전세계적인 규범으로 작동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고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막화의 확산을 막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후략) (출처 : 환경운동연합, 2017년 6월 17일) △생각열기 (1) [읽기 자료 1]을 읽고 몽골에서 사막화 현상이 일어난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써봅시다. (2) [읽기 자료 2]를 읽고 사막화로 인한 문제가 무엇이고, 사막화 확산을 막는 것이 왜 중요한지 찾아 정리해 봅시다. (3) [읽기 자료 2]를 읽고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 제정되게 된 배경을 찾아 정리해 봅시다. △생각 키우기 (1) 전 세계가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 각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조사하여 우리가 바로 실천했으면 하는 것을 제안하고 친구 혹은 가족들과 토의해 봅시다. (2) 사막화와 관련된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논리적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대화와 질문을 통해 친구 혹은 가족들과 그 생각들을 나누어 봅시다. (3) 앞으로 지구에 계속 사막화가 진행된다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며 신문 기사로 써보거나 만화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봅시다. △생각 넓히기 -토지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황폐된 곳들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써봅시다. △주제 관련 책 -나무를 심은 사람 지은이 : 장 지오노/그림 : 최수연/옮긴이: 김경온/ 출판사 : 두레/ 원제 : 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1983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공동의 선을 위해 아무런 대가와 보상도 바라지 않고 자신을 바쳐 일한 한 사람의 고결한 정신과 실천이 이 지구의 모습을 바꾸어놓고 세상을 바꾸어놓는 기적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처 : 알라딘) △학생글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며 10학년(고1) 유겸재 오래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며 파괴된 기초를 쌓는다.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가 되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한다. 우리 학교에서 매일 외우는 학교의 비전이다. 황폐된 곳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지금 시대에 딱 알맞은 내용이 아닐까 싶다. 매년 우리나라의 면적보다 큰 약 1200만ha가 사막화되고 있다. 원래부터 존재했던 사막은 빠르게 그 세력을 키우고 있고, 사막과는 거리가 멀던 지역도 사막으로, 황폐한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땅이 황폐해지면 우선 땅 자체의 기능을 잃어 그 땅에 더는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 더 나아가 그 땅에서 일어나는 황사나 원래 그 땅에서 진행되던 일들의 멈춤으로 멀리 떨어진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준다. 당장 우리 주변의 땅이 사막화되지 않는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푸른 아시아 와 경기도 고양시가 손을 잡아 시작한 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의 사막 지역인 셍치강 솜에 10년에 걸쳐 약 7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100ha의 숲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이루었다. 7만 그루의 나무가 100ha의 사막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지구의 70억 인구가 나무 한 그루씩만 심어도 1000만ha의 땅을 숲으로, 황폐된 땅이 아닌 거할 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다. 모두가 참여한다면 매년 진행되는 사막화의 약 80%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지도를 펼쳐보자. 아직은 푸른빛이 더 많이 보인다. 이미 세계의 3분의 1이 사막화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남아있는 초원, 숲을 살리고 사막화가 진행되는 땅의 사막화를 막아낸다면 푸르른 지구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 나무 한 그루를 심고 가꾸는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지구를 살려내는 크나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10학년(고1) 유겸재 사막화를 막기 위한 방법 9학년(중3) 최하은 사막화의 원인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인구 증가에 따른 숲 파괴 현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말아야 사막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먼저 나무를 많이 심고 보존해야 합니다. 현재는 신도시개발과 터널을 만들기 위해 숲을 강제적으로 뚫기도 하고, 그곳에 있는 나무들을 베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차별하게 계속해서 나무를 없애다 보면 언젠가는 나무가 없는 세상, 사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큰 실천이 있기 전, 우리는 가장 작은 실천부터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는 나무를 많이 베지 않기 위해 종이의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종이는 나무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종이를 낭비하지 않고 재사용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막화의 원인 중 기후변화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과도한 경작, 관개, 환경오염 등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카페에 갈 때는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용하게 된다면 재활용을 한 만큼의 새로운 플라스틱 수는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직접 사막화라는 문제와 대면할 수는 없지만, 이처럼 우리의 작은 노력이 미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9학년(중3) 최하은 황폐한 땅을 회복시키자 10학년(고1) 이예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은 UN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이 6월 17일 세계 3대 환경협약인 사막화 방지협약을 채택한 날인 6월 17일을 기념하여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제정되었다. 여의도 면적의 62배가 넘는 광대한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고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많은 사막화 방지 활동들을 해왔지만 매년 우리나라 면적보다 큰 1,200만ha가 사막화되고 있는 상황에 비하면 사막화 방지 활동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사실 나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 있는 줄 몰랐다. 그런데 이번 활동을 통해 사막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꼭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무는 그냥 멋지고 더울 때 그늘이 되어주는 소소한 것 때문에 심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심어야 한다. 자원봉사로 나무 심기를 하며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좋은 것은 종이, 일회용품 등을 줄이 는 것이다. 낭비되는 것들이 없어지도록 재활용을 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숲이 사라지면 사막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막대한 토지가 사막화되어 간다. 개발과 우리의 욕구로 인해 황폐한 땅이 많이 생겨났다. 이 땅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현재 지구의 심각한 사막화를 인지하고 동참하여 사막화 방지가 잘 이루어져 갔으면 좋겠다. /10학년(고1) 이예진 마음의 사막화 7학년(중1) 김주환 UN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지구 표면의 3분의 1은 사막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단체가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고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도 하고 여러 캠페인으로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우리가 생각해 볼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보는 환경적 사막화 말고 다른 사막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사막화입니다. 이 사막화는 되돌리기가 힘이 듭니다. 마치 종이와 같이 말입니다. 종이는 구기기 전까지는 완벽한 물건입니다. 겉면은 날카로워 그림을 그리면 더 아름다워지기도 하고 종이비행기를 접을 때는 자신을 희생해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겨지게 되면 예전의 촉감은 사라져서 그림을 그려도 그림은 모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이는 구겨지면 희망이 없지만, 마음은 무한하기 때문에 희망이 조금은 있습니다. 혹시 당신의 마음이 구겨지고 황폐화 되었다면 그곳에 회복의 나무가 심어져 다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학년(중1) 김주환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사막화를 막기 위한 방법 10학년(고1) 김지연 어렸을 때 나의 꿈은 사막에 나무를 심는 것이었다. 인공위성으로 바라봤을 때 황색의 땅이 초록색의 대륙이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워하고는 했다. 또한, 사람들은 사막의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 왜 나무를 심지 않고 있을까, 답답해하기도 했다. 당시의 나는 세계의 사막화가 단지 미세먼지를 불러일으킨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6월 17일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인 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막화는 처음엔 장기간 가뭄인 자연적 요인으로 시작되었지만, 대규모 방목과 경작, 삼림의 제거, 염류화와 온실가스 배출로 점차 확대되어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었다.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을 맺은 나라의 정부 기관을 비롯한 NGO들, 에코 피스 아시아, 한중 대학생 자원 봉사단, 일반 시민 봉사단들이 사막화 방지 운동을 시작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사막화가 되는 면적에 비하면 복원되는 면적은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사막화가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식량문제는 물론, 사막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사람들과 동, 식물들이 늘어갈 것이다. 나는 가장 먼저 세계의 사람들이 사막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나무를 심는다면,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고안한다면,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곳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면 사막화를 막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나에게 나무를 심을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쉽게 접해 본 적이 없는 활동이라 참여하고 싶어도 그뿐인 적이 있었다. 사막화와 관련된 자원봉사와 캠페인 등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사막화를 막는 것에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먼저 물을 아껴서 쓰려고 한다. 그리고 나무와 숲과 사막화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 사라져가는 동, 식물에 또다시 관심을 가지려 한다. /10학년(고1) 김지연 걱정마 내가 지켜 줄게 7학년(중1) 강주하 사막화로 물은 말라가는데 땅은 말라가고, 식물을 키울 때도 기대보단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나게 놀 생각만 했던 우리가 이제는 마음을 모아 함께 사는 이 세상을 바꿔나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하나뿐인 지구를 사랑하고 보호하자. /7학년(중1) 강주하 /제작 = 밀알두레학교 교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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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15:45

전주 모교서 ‘내가 미쳤어~’…‘할담비’ 지병수 금의환향

오랜만에 전주 모교에서 동창들을 만난 것도 반가운데, 수 천 명 동문들 앞에서 축하공연까지 하게 돼 감격스럽습니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넘치는 할아버지가 있다면 바로 할담비 지병수 씨다. 그가 지난 3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여성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자신만의 유쾌함으로 흥겹게 부른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푸근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최근 각종 방송과 행사공연, 광고 출연으로 눈코 뜰 새가 없다. 하지만 행사와 광고 출연료 대부분을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고. 그런 지병수 할아버지가 지난 15일 수 년 만에 모교를 찾았다. 전주고북중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해주기 위해서다. 전주 북중 32회 졸업생인 그는 이날 서울지역 전주고북중 동창생들과 함께 대형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전주를 찾았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입었던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온 지 씨는 동문들의 대스타였다. 여기저기서 요청해오는 사진 촬영 요구에도 선후배들과 만나 반갑고 나로 인해 기분이 좋아진다면 사진 찍는 것은 전혀 귀찮지 않다고 말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아 활짝 웃으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는 일일이 손하트를 그리며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다. 지 씨는 북중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또 자랑스런 동문 자격으로 축하 무대까지 서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무대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입소문을 탄 대표곡 손담비의 미쳤어와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등을 열창하며 기념식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지병수 동문을 섭외한 김영선 전주고북중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은 서울에서 방송에 나와 학교를 빛낸 자란스런 동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섭외했다면서 이날 참석한 20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지병수 동문으로 인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20 15:42

상산고, 20일 ‘운명의 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

자율형사립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20일 오전 발표된다. 상산고가 전북교육청이 제시한 재지정 통과 기준 80점을 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큰 가운데 상산고와 학부모들이 이날 기자회견집회 등 결과에 따른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시도 교육청은 5년마다 자사고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평가 기준과 통과점수는 교육감 재량이며, 최종적으로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친다. 평가를 실시한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는 이날 교육감 최종 승인을 받아 결정된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점수와 재지정 여부를 발표한다. 평가항목별 세부 점수와 감점 요인 등과 결과에 따른 남은 절차를 설명한다. 학교운영(30점), 교육과정 운영(30점), 교원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여건(15점), 학교 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평가(12)점으로 구성되는데, 정성평가이자 상산고가 의무 대상이 아님을 피력했던 입학전형 운영의 적정성,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평가 등에 대한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상산고가 통과 기준점수(80점)에서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다는 추측성 기사가 하루 앞서 보도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만 유일하게 80점으로 통과기준 점수를 지난 평가 때보다 20점 높였고 나머지 타 시도교육청은 70점이어서, 상산고가 70점~80점 사이의 점수를 받는다면 형평성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학부모와 관계자 등은 이날 집단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상산고 측은 통과가 무산될 경우 관련 문제제기 및 법적 대응 기자회견을 연다. 학부모 100여 명은 전북교육청 광장에 모인다. 서울에서는 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이 오전 10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울 정동교회 앞에서 교육당국의 일방적인 자사고 폐지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연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19 19:55

전북교육청, 2019년 7월 1일자 정기인사 단행

오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9일 3급 이하 지방공무원 510명에 대한 2019년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 110명(3급 1명, 4급 3명, 5급 4명, 6급 46명, 7급 54명, 8급 2명), 전보 271명, 정년(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93명, 신규임용 7명 등 총 510명이다. 오 진 서기관(현 군산교육문화회관 관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북교육문화회관장으로 발령됐으며, 감사담당관 청렴총괄감사1담당에 이병노 사무관(현 전북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 김현주 사무관(현 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북학생수련원 총무부장에 이영현 사무관(현 전주고 행정실장)이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재무과장에는 김인수 서기관(현 감사관실), 군산교육문화회관장에 김경미 서기관(현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남원교육문화회관장에 김명희 서기관(현 재무과장), 김제교육문화회관장에 이용희 서기관(현 남원교육문화회관장),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최창암 서기관(현 전북학생수련원 총무부장)이 전보 발령되었다. 또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전보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271명을 본인의 희망지역에 배치하였으며, 교육행정 4명과 시설 2명, 공업 1명, 총 7명의 신규 공무원은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발령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6.19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