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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중 침체된 전북육상 인재 산실로 주목

전주 전라중학교가 침체된 전북육상의 인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부장교사 정현철, 지도자 정재환) 육상부 선수들이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여러 메달을 획득하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중 3학년 임사랑 양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세단뛰기에서 11m85㎝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같은 대회 높이뛰기에서 1m60㎝을 넘어 1위를 차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 8개와 은 8개, 동 7개로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전라중 육상부는 앞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50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제9회 추계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 세단뛰기에서 임사랑 양을 비롯, 멀리뛰기에서 최연서 양(1학년), 이현채 양(1학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양채민 양(2학년)은 창던지기에서 6위, 성재혁 군(1학년)은 100m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 양 처럼 육상 높이뛰기와 세단뛰기에서 한 선수가 1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사랑 양은 최근 2번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2관왕에 올라 기쁘다며 모든게 저를 지도하고 이끌어주신 정재환 지도선생님과 학교의 지원 덕택이며, 앞으로 더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지도자(전북육상연맹 총무이사)는 사랑이가 몸이 길쭉하고 점프력이 좋아 이같은 성적을 낸것 같다며 더욱 최선을 다해 지도해 좋은 선수로 육성하는 한편, 전북육상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1.16 16:48

남원중 안해천 학생, 골프 국가대표 선발 쾌거

안해천 선수 제2의 타이거 우즈를 꿈꾸고 있는 남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해천(16) 선수가 골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안 선수는 최근 전남 화순에서 열린 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라운드 끝에 남자부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동안 골프 유망주로 인정 받아온 안 선수는 지난해 7월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한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방 소도시에서 자란 안 선수가 처음 골프를 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다. 남원 대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안 선수는 지난 2018년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최초로 세우기도 했다. 현재까지 안 선수는 꾸준히 전국 골프대회에 출전하며 연습과 노력을 발판 삼아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되며 기량을 뽐냈다. 특히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주축으로 한 남원시골프꿈나무후원회와 박남식 드래곤레이크CC 회장 등의 지원으로 지역을 넘어 골프 국가대표로 거듭나게 됐다. 안 선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골프를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타이거 우즈와 최경주 선수처럼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 골프
  • 김영호
  • 2021.11.15 17:07

전주시청 태권도 팀 이선기 선수 2번째 국가대표 선발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병하)는 지난 12일~14일까지 사흘간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이선기 선수(26 전주시청)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2019년에 이어 2번째이다. 전북 출신인 이 선수는 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친뒤 고향인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했다. 전북의 차세대 태권도 예비스타로 불리던 전주시청 이선기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87kg급에 출전, 8강에서 용인시청 황현대 선수에게 15대8로 가볍게 승리했다. 준결승은 울산스포츠과학고 김동현 선수를 16대8로 누르고 승리 했고 결승에서는 -87kg급 1순위였던 삼성에스원 변길영 선수를 20대18로 제압하며 자신의 두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최종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각8체급, 16체급 1~3위자들은 내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에 열리는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와 춘천 아시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앞두고 자체 평가전을 실시해 참가선수를 결정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대표 1진에게 1선승을 먼저 부여하고 평가전을 한다. 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공약 중 하나인 전라북도태권도 슈퍼스타 프로젝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대회 개최와 엘리트 태권도육성팀 지원, 꿈나무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태권도협회는 도내 출신 국가대표 배출 및 발굴육성 차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1 전라북도태권도한마당대회를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태권도
  • 백세종
  • 2021.11.15 16:46

[제17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 “침체된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알리는 시작이 됐으면”

박지원 교수(무주 웰빙 태권도축제 기획총괄위원장)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알리는 시작이 됐으면 합니다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기획을 총괄한 박지원 기획총괄위원장(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의 말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대면대회로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진행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축제가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췄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한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웰빙 태권도축제가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태권도를 즐기는 모든 시민들이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박 교수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가운데 이제는 우리 대회가 젊은 층만의 축제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거리페스티벌 형식의 축제로의 전향도 계획하고 있다며 무주 군민들, 전북 도민들과 더 친화력 있게 다가가 태권도 축제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태권도
  • 이동민
  • 2021.11.14 17:11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코로나19속서도 힘찬 발차기와 동작, 여전히 태권도 저변확대 큰 힘

지난 13일과 14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코로나19 상황 속 2년째 대회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지만 여전히 축제가 태권도 저변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축제는 지난해 16회 온라인 개최를 비롯, 17차례 행사를 치르는 동안 격투기와 품세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모습에서 나아가 글로벌 문화콘텐츠 체육종목으로 자리잡았는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가 이뤄지고, 동영상 촬영까지 이뤄지면서 오히려 태권도 저변확대 플랫폼을 다양화시켰다는 평도 받는다. 격파 동작 위주로 진행되는 자유구성 종합 경연은 송판격파로 이어간다. 단순한 격파가 아니라 덤블링, 공중차기 등 고난이도 기술을 가미해 격파가 이뤄졌다. 공중에서 10번 이상의 발차기가 이뤄지는가 하면 땅에 발이 붙어있지 않는 경연이 계속 진행됐다. 개인 경연 필수 지정종목은 뛰어고공격파와 가로돌아격파, 세로돌아격파, 장애물 딛고 격파 순서 경연이 진행됐다.540도 뒤 후려차기 1단계와 720도 돌려차기 4단계 등 멋진 발기술이 나올때마다 소속 도장, 학교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팀 경연은 개인 경연보다 5배 많은 80개까지 송판이 사용됐다. 여기에 창작품새와 뛰어고공격파, 가로 돌아격파, 세로 돌아 격파, 마샬아츠, 장애물 딛고 격파, 움직임 다방향 격파, 호신술까지 필수 구성인데, 개인 경연보다 다채로운 모습이 연출됐다. 대중들이 태권도를 쉽게 즐기고 대중화를 꾀하는 취지의 태권체조는 2분여의 짧은 시간동안 절반 이상만 태권도의 기본동작으로 구성됐다. 개인과 팀 경연과 달리, 격파 등 도구는 사용이 금지 됐다. 필수 지정동작이 없어서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갖추고 있으면서 얼마나 대중성을 갖느냐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역시 대회의 핵심이라 할만했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동작의 수행을 통한 전신 지구력 운동으로 음악을 곁들여 지루함을 없애고 즐기면서 운동의 효과를 얻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최신 비트와 음악에 맞춰 5인 이상의 선수들이 태권동작을 펼쳤다. 단순한 태권동작뿐아니라 최신유행하는 댄스와 웨이브 등 춤도 가미해 흥미를 더욱 돋궈 한시도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석대학교 태권도 학과 측의 엄격한 체온관리와 대회 참가자들의 PCR검사확인 등이 이뤄졌으며, 무관중 개최로 축제가 진행됐다. 무관중으로 과거와 달리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응원과 감탄의 함성 소리는 없었지만, 참가자들은 간만에 열린 대면 경연에 들뜨고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개회식 대신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하 전북태권도협회장이 경연장을 방문,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감사패도 수여됐다. 전북일보는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태권도팀 노상은 팀장과 태권도팀 최은지 주무관, 김지영 심판(건국대학교 연구원), 윤신중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지섭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직원에게 서창훈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17회 웰빙 태권도 축제의 종목별 우승자와 팀은 다음과 같다.

  • 태권도
  • 백세종
  • 2021.11.14 17:02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성황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된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수 있는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13~14일 이틀 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 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3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선수단은 개인종합경연과 팀 경연, 태권체조 등 3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선보였다. 개인 종합경연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팀 경연은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실력을 뽐냈다. 월빙태권체조는 유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태권도인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제에 모이신 전국 태권가족 여러분 모두 태권도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이 대회를 향한 여러분의 애정이 태권도를 온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주군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을 위해 전국대회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응원하고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백세종
  • 2021.11.14 17:02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 개최

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7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13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에서 2019년부터 이름을 바꾼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는 2005년 창설 이후 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을 통해 겨루기와 품새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영역을 크게 넓혀왔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예술창조적으로 녹여낸 작품들도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50세 이상의 장년층까지 참가하면서 남녀노소세대를 뛰어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열릴 올해 축제에는 위드코로나 시기이지만 코로나19확산을 막기위해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지도자 등 19개 팀과 개인 160여 명으로만 제한해 출전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110여개 팀 2400여 명이 넘는 이들이 출전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3일에는 개인 종합공연 경연이 펼쳐지며, 14일은 팀 경연과 태권체조 3개 종목의 경연이 이뤄진다. 개인 종합경연은 1분 이내에 기술을 펼치고 격파를 한다. 경연 보조자는 참가자를 포함한 10명을 초과할 수 있다. 종목별로 상위 15명까지 결선에 진출하는 컷오프 방식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한다. 팀 경연은 7분에서 5초를 초과하면 감점대상이고 6분 55초에도 경연이 마무리 가능하다. 팀당 9명에서 15명까지(혼성가능)구성하며, 컷오프방식으로 상대평가이다. 절반이상의 태권도 기본동작과 자유안무로 구성해 경연하는 태권체조부문은 2분에서 5초를 초과할 경우 감점되며, 1분 55초까지 마무리해도 상관없다. 7명에서 11명(혼성가능)가능하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축제가 2년 연속 코로나 영향으로 축소 개최되지만, 태권도는 무예스포츠의 한계를 넘어 시대흐름을 반영하는 문화콘텐츠로 확대되고 있고 이번 축제도 그 활성화를 위한 일환이라며 참가자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해 멋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백세종
  • 2021.11.12 09:36

장수군골프협회,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 개최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2021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친선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 후원과 장수군골프협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대신해 배형근 기획조정실장과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 장수골프리조트 이용규 대표, 장수군청 유흥열 체육팀장, 또 궂은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과 PCR 검사를 마친 전국 장수출신 선후배 12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최저타 남녀 우승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최저타상 남자부 이진성(72타), 여자부 정민지(80타) 씨가 차지했다. 또 신페리오 우승은 남자부 장기정씨, 여자부 심미혜씨가 영광을 안았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 지역 특산품인 장수사과(5kg 1박스)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져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성구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친선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위드 코로나 선언으로 선후배, 동료들을 볼 수 있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궂은 일기 속에서도 선후배님의 건강한 모습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대회로 마련해 선후배님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1.11.11 16:25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프로 부문 우승자 박부원 프로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참가했더니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비결이 됐습니다. 10일 오후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된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에서 71타로 프로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부원 프로(56)는 우승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1992년 KPGA 입회한 후 뛰어난 샷 감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프로는 오뚜기라는 별명을 지닌 불굴의 사나이로 잘 알려져있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는 그는 대회 때마다 인슐린 주사를 맞아가면서 출전을 강행했는데 지난해 장수CC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도 지병을 털어내고 탁월한 샷 감각을 선보였다. 박 프로는 대회 마다 체력 등 여러가지로 한계를 경험한다며 골프란 스포츠를 인생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즐긴다고 말했다. 박 프로는 2006년 KPGA SBS코리안투어 메리츠 솔모로오픈 우승, 2015년 제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 2018년 일본 시니어 투어인 코마츠 오픈 우승 등 국내외에서 수상 이력을 쌓았다. 박 프로는 전주 샹그릴라CC가 그린이 경사도가 심해 코스 공략이 쉽지 않았다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어울리며 골프를 즐겨 한국 골프를 업그레이드시킨 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우승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한 후 대회 참가비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승 상금은 얼마전 태어난 손자에게 선물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 골프
  • 김영호
  • 2021.11.10 18:16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성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과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은 쌀쌀한 가을 날씨를 잊게 했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총상금 2000만원)가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임실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흐리고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쌀쌀한 필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참가자들의 라운딩 열정은 막을 순 없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임실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 125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30개 팀이 3개 조(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박부원, 이영기 등 다수의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서 이뤄졌다. 클럽하우스에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와 경기에 나서기 전 세정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 쌀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고 골프가방과 홍삼액기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일상에 지친 이웃들이 다시 힘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상금 300만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박부원 선수가 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허방우씨가 70.6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대승 씨가 2위(71.6타), 서재석 씨(72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골프
  • 백세종
  • 2021.11.10 18:14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올해 첫 출전한 이인경 아마추어 골프인

비가 내리다 그치는 얄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매력을 느껴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10일 오전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열린 전북출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프인 이인경(49)씨. 주변 프로의 권유로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했다는 그녀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날 새벽 6시에 출 발, 전주 샹그릴라CC로 한달음에 3시간 반을 달려 도착했다. 이인경 씨는 아마추어 골프인으로서 올해 대회는 처음 출전했지만 이전에 다른 대회에서는 여러차례 착실히 출전 해 경험을 쌓았다고. 아마추어 대회에서 많이 진행하는 신페리오 방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회 출전자 모두가 친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며 전북출신 KPGA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모여서 외지인으로서 조금 낯설 줄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대회가 푸근하고 친근한 느낌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이란 작품에 나오는 가공의 유토피아로 묘사되는 대상이다. 전주 샹그릴라CC도 고즈넉한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 풍경과 맑은 공기로 코로나 시대에 어수선한 현대인들의 머리를 말끔하게 식혀주기에 충분한 장소였다. 그녀는 이번 전주 샹그릴라CC만이 아닌 도내 군산과 익산에서도 골프 샷을 한 경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인터뷰 말미에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주변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오늘 만큼은 보다 여유롭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 의미있는 추억을 남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골프
  • 김영호
  • 2021.11.10 16:55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이남용 KPGA 경기위원 “코로나로 힘든 어려운 이웃 힘내길”

1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차원에서 골프를 사랑하는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처럼 모여 상황리에 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10일 오전 전북출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가 열린 전주 샹그릴라CC에서 동분서주하는 한 인물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이남용(51) KPGA 경기위원이다. 지난 1985년 이리동중에서 처음 골프채를 잡은 그는 이날 비가 간간이 대지를 적시는 궂은 날씨에도 선후배들을 쫓아다니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 위원은 올해까지 모두 5번째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면서 힘들 법도 하지만 남들에게 보여지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해에 걸쳐 프로와 아마추어의 화합을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 이 위원은 올해 대회 역시 전북출신 선후배들이 외지에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비오는 날씨에도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 기분이 좋았다며 전주 샹그릴라CC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출전자들이 골프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은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데 대회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골프대회를 전후로 도내 관광지 등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두루 다닐 수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분명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대회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함으로써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의 장을 열어준 전북일보와 전주 샹그릴라CC에 감사하고 머지 않은 시일에 코로나19가 사라져 프로, 아마추어들이 마스크를 벗고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골프
  • 김영호
  • 2021.11.10 16:52

김제시청 태권도팀 종합 3위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20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겸 제19회 한국 여성 태권도 연맹 회장 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량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천병열)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겸 제19회 한국 여성 태권도 연맹 회장 배 전국태권도대회에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여 각 부별로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김제 선수단은 일반부 겨루기 개인전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여자일반부 62kg급에 출전한 황혜주 선수와 67kg급에 출전한 이수국 선수가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9kg급 김소형 선수, -53kg급 임민지 선수, -73kg급 송미성 선수가 3위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고장을 빛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기량을 닦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참가선수를 격려했다.

  • 태권도
  • 최창용
  • 2021.11.08 15:58

군산 종합 1위, 구간 신기록 2개 경신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3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 날 6명의 선수가 소구간을 이어 달린 총 연장 51.9㎞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군산시는 여세를 몰아 둘째 날에도 좋은 성적으로 대회 12연패이자 대회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5일 치러진 첫 날 경기에서 군산시는 6명의 주자 중 정홍균(1소구), 도현국(5소구), 이승현(6소구)등 3명이 소구간 우승을 차지하면서 2시간 49분 06초를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군산은 대회 이틀째에도 70㎞ 9개 소구간 중 3시간 44분 18초를기록하고 종합기록에서 지난해 6시간 47분 12초보다 빠른 6시간 33분24초를 기록, 2위 익산시(6시간 38분 25초)를 5분 01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둘째날인 임실 5소구간에서 주로혼선이 빚어지면서 해당 소구간 기록은 취소돼 전년도 기록과 비교가 무의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창군의 선전이 돋보였다. 전년도 5위였던 순창군은 순창군청과 인계 1소구간에서 설용원 선수가 18분 31초로 구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순창군은 대회 이틀차 내내 대부분의 구간에서 3위안에 드는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다. 첫날 6개 소구간에서는 구간 신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둘째날 9개 소구간중 1, 2구간에서 기록이 단축, 구간 신기록 2개가 나왔다. 대회 첫 날엔 청명한 가을날씨 아래 레이스를 펼쳐졌고 둘째날 역시 쾌창한 날씨 속 도내 시군의 건각들이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를 마친 지난 5일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권식 전북육상연맹 수석부회장과 엄재철 전무이사,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과 시군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고 내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3위까지의 입상팀과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이 전달됐다. 백성일 부사장은 이틀 동안 대회를 치르신 선수와 지도자, 감독 등 모든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다.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좋아 큰 걱정이 없었다며 한국 육상의 거목이 되고 세계를 제패하는 선수가 나오는 그날까지 전북일보는 대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3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소구간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1소구= 정홍균(군산), 2소구= 김호연(익산), 3소구= 유제영(고창), 4소구= 김응수(익산), 5소구= 도현국(군산), 6소구= 이승현(군산) 1소구= 설용원(순창), 2소구= 김영섭(군산), 3소구= 심종섭(정읍), 4소구= 김무연(군산), 5소구= 주로혼동 구간취소, 6소구= 정홍균(군산), 7소구= 이길영(군산), 8소구= 도현국(군산), 9소구= 조성훈(익산)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1.07 17:13

군산시, 전북역전 마라톤 12연패 ‘금자탑’

군산시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12연패라는 위업을 쌓아 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3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12연패이자 역대 16번째 우승이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주~익산~군산(51.9㎞), 순창~임실~전주(70㎞) 등 121.9㎞ 구간에서 군산은 6시간 33분 24초의 기록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익산시가 6시간 38분 25초의 기록으로 순창군(6시간 47분 44초)를을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전주시가 7시간 11분 04초로 4위, 정읍시가 7시간 13분 33초로 선전하며 5위를 기록했다. 장수군이 7시간 18분 14초로 6위, 임실군이 7시간 25분 55초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소위 에이스 구간으로 불리는 첫째 날 2소구간(새전주요양병원 -덕실교차로, 11.5km)에서 1위를 차지한 익산시의 김호연(21 원광대) 선수가 받았다. 우승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은 군산시 코치 김광섭, 신인선수상은 우수선수인 익산시의 장보근, 감투상은 육상 꿈나무인 진안군의 박하경과 다년 간 출전한 임실군 이승희가 차지했다. 전주시 소속으로 2년째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인 로버트 허드슨과 순창군 곽재우는 장려상을 받았고 성취상은 둘째날 7소구, 9소구 우승자인 군산시 이길영, 익산시 조성훈이 받았다.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만산홍엽의 따뜻한 가을 날씨 아래 코스에서 열띤 레이스를 벌였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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