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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석배 전국 고등부 축구대회]"월드컵보다 뜨겁게"…고교축구 최강자 가리자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금석배 전국 고등부 축구대회가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다음달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펼쳐진다. 군산이 낳은 축구영웅 故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11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 군산 영구 개최 이후 매년 초중등부, 초고등부 격년제로 치러지던 것을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모두를 처음으로 함께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총 40여 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2일부터 4일까지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별 1,2위를 대상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홈 팀인 군산 제일고를 비롯해 백제고, FC인천, 화성FC, 숭의고, 부천중동FC, 여의도고, 고양일산FC , SC성남, 목포공고, 제주중앙고, 서귀포고, 영광FC, 재현고, 중동고, FC예산, 경기오산고, 전주공고, 대동세무고, 보건고,능곡고, 계명고, 태양FC, 경신고, 서울공고, 고창북고, 오현고, 이리고, 유성생명과학고, 제주제일고, 동래고, 천안제일고 , 고령FC, 진영정공고, 강경상고, 정읍단풍FC, 용인양지FC 팀이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18.05.23 19:49

한국 배드민턴 '10대 돌풍'…세계선수권 8강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여고생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순항하고 있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에 안착했다. 우버컵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짝수해마다 열리는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여자 단체 국가대항전이다. 단식 세 경기와 복식 두 경기 등 다섯 경기를 치러 세 경기를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10년 처음으로 우버컵을 품에 안았던 한국은 이번에 8년 만에 우버컵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조별예선 C조에 속한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일과 21일 약체 모리셔스와 러시아를 각각 5-0, 5-0으로 완파하고, 22일 유럽의 맹주 덴마크를 3-2로 제압하며 조 1위(3전 전승)로 8강전에 진출했다. 덴마크전 승리를 결정지은 선수들은 대표팀의 막내들이었다. 한국은 맏언니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이 단식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다졌지만, 복식 김소영(26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과 단식 이장미(24MG새마을금고)가 패하며 덴마크에 1-2로 역전당했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덴마크를 꺾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음 주자 복식 백하나(18청송고)-이유림(18장곡고)은 율리 피네 입센-리케쇠비를 2-0(21-14 21-13)으로 제압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는 막내 안세영(16광주체고)이었다. 안세영은 부담감을 이겨내고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에게 2-0(21-16 21-12)으로 완승을 하며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안세영은 모리셔스전과 러시아전에도 빠짐없이 출전해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리셔스의 모비타 두키를 2-0(21-6 21-6)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푸친스카야도 2-0(21-14 21-8)으로 각각 완파했다. 백하나-이유림은 러시아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리셔스전에서 2-0(21-2 21-3) 대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편 남자 대표팀도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3 19:49

스틱 이용한 스윙 궤도 교정 (316) 다운스윙 '오버 더 톱'을 고쳐보자

다운스윙 때 하체가 리드하지 못하고 상체가 먼저 움직이면 <사진 1>과 같이 클럽 헤드가 궤도 바깥에서 안쪽으로 심하게 들어오는 현상을 오버 더 톱(over the top)이라고 한다. 이처럼 오버 더 톱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스윙 템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연결되는 트렌지션(transition) 시점에서 강하게 치기 위한 욕심으로 백스윙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다운스윙으로 급작스럽게 전환될 때 하체가 체중 이동을 할 시간을 주지 않고 상체가 먼저 움직이며 스윙 궤도를 아웃 투 인(out to in)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윙 궤도는 가파르게 진행되며 심한 뒤땅과 토핑을 유발해 잘 맞은 타구라도 타깃의 좌측으로 시작하는 슬라이스 구질이 생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 어깨 회전을 충분히 해 주면서 톱 오브 스윙에서 약간 템포를 늦춰주며 스윙을 하면 다운스윙 궤도를 제 궤도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런 템포를 잘 느낄 수가 없다면 인위적인 연습 방법이 필요하다. 스틱을 이용한 연습 방법으로 <사진 2>와 같이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볼의 앞쪽으로 겨냥하는 타깃보다 우측으로 스틱을 사선으로 바닥에 놓고 정렬한다.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 방법인데 사선으로 놓인 스틱의 방향대로 다운스윙을 유도하며 볼을 치면 된다. 연습장에는 타석이 타깃 방향으로 정렬돼 있기 때문에 인 투 아웃의 스윙궤도를 만드는 연습 방법들을 용이하게 쓸 공간이 부족하지만 볼 바로 앞에 사진과 같이 스틱을 이용해 스윙을 한다면 다운스윙 때 몸을 타깃의 우측으로 틀어서 밀어칠 수 있는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스틱의 방향대로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톱 오브 스윙 자세에서 반 템포 정도를 쉬고 내려와야 방향 전환이 용이한 것 또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어 스윙 리듬 또한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 방법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5.22 19:21

신태용호, 새로 쓴 월드컵 부상 '잔혹사'

▲ 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권창훈이 지난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앙제와의 리그앙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됐다. 연합뉴스 선수에게 부상은 숙명이라지만 꿈의 무대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선수에게 찾아온 부상은 선수에게나 팬에게나 더없이 잔혹하다. 태극전사의 월드컵 도전이 시작된 이래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선수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였던 황선홍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직전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진통제를 맞으며 프랑스까지 가긴 했으나 결국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돌아왔다. 부상 잔혹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동국(전북)으로 이어졌다. 19살에 이미 프랑스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던 이동국은 한일 월드컵 승선이 좌절된 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회 전 K리그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월드컵 때면 늘 반복되던 부상 잔혹사지만 올해는 유독 더 잔혹하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가 3월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쳤고, 중앙 수비수 김민재(이상 전북)가 K리그 경기에서 종아리뼈를 다쳤다. 이어서 염기훈(수원)마저 갈비뼈 골절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자를 고려한 예비인원 5명을 포함한 28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한 이후에도 부상자는 이어졌다. 소집을 하루 앞두고 권창훈(디종)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근호(강원)가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차례로 낙마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이렇게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다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넉넉하게 28명을 뽑았으나 연이은 부상에 내부 경쟁조차 사치가 됐고, 남은 평가전에서도 전술 실험보다 부상 방지가 최대 과제가 된 것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2 19:21

양궁 강채영, 세계신기록 '명중'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월드컵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경희대)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예선에서 720점 만점(70m72발)에 691점을 쐈다. 지난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세운 세계기록 687점을 1년도 안 돼 3점 경신했다. 강채영은 경기 후 WA와의 인터뷰에서 실전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쏘리라곤 예상 못 했다며 세계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노력해서 다시 한 번 기록을 깰 것이라며 다른 선수가 기록을 경신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당분간은 기록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날 예선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과 올해 처음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든 이은경(순천시청)이 각각 683점, 679점을 쏴 강채영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전 예선 점수는 2053점으로 역시 한국 선수들이 갖고 있던 세계신기록을 8점이나 경신했다. 예선 24위를 차지한 정다소미(현대백화점)까지 여자 리커브 선수들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선 지난 1차 월드컵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이 697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막내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691점으로 2위,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이 각각 9위와 14위에 올랐다. 이로써 리커브 부문은 남녀 개인과 단체, 혼성까지 전 종목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컴파운드 예선에선 소채원(현대모비스)이 709점으로 여자 1위를 차지했고, 남자부에선 김종호(현대제철)가 2위에 올랐다. 김종호는 1위인 네덜란드 선수와 총점과 10점 개수, X10 개수까지 똑같았지만 동전 던지기에서 밀려 2위가 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2 19:21

"가자, 러시아!" 신태용호 월드컵 출항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대표선수 소집과 함께 출항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모여 월드컵 출정식을 하고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선수들은 영화제의 스타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등 공격수 3명을 시작으로 소집대상자 27명이 각 포지션의 레전드인 차범근, 최순호, 서정원, 홍명보 등과 함께 양복 차림의 단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런웨이에 이어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조별리그 탈락 후 흘린 눈물을 떠올리며 내 눈물은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국민과 축구팬이 우리 팀을 응원하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세 나이에 성인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도 소속팀의 배려로 조기 귀국해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승우는 첫 출전 소감을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거 실화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 뒤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대표팀에 들어와 너무 기분이 좋고 떨린다. 최고의 선수들과 뛰면서 많이 배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말 경기 참가로 귀국이 늦어진 정우영과 김승규(이상 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 등 4명은 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 경기 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권창훈(디종)은 대표팀 소집 대상(28명)에서 제외됐다. 부상 낙마는 중앙수비수 김민재(전북)와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수원)에 이어 세 번째다.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8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재현을 노리는 신태용 감독도 통쾌한 반란을 약속했다. 신 감독은 3전 전패를 걱정하는데, 우리 전사들이 스웨덴전부터 1승을 거둠으로써 환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웨덴과 1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담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출정식을 마친 선수들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장소를 옮겨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예비 태극전사들은 6월 3일 출국 전까지 보름여의 훈련과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통해 최종 23명에 들기 위한 테스트를 받는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뛰었던 이승우는 미드필더 부문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러시아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또 논란 속에 신태용호 소집명단에 포함된 베테랑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사른다. 대표팀은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와 각각 평가전을 치르며, 신태용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최종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23명의 선수는 6월 2일 하루 휴가를 보낸 뒤 다음 날인 3일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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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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