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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오랫동안 간직한 메이저리거의 꿈을 펼친다.황재균의 에이전시인 GSI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둔다는 조건을 건 계약이다.황재균은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입성에 성공하면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 또 출전 경기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16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최대 31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미국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황재균의 계약에는 마이너리그에 속하게 될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황재균의 계약은 전체적으로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을 때의 조건과 상당히 흡사하다. 당시 이대호는 시애틀과 메이저리그진입 시 100만 달러 보장에 인센티브 포함 최대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이대호 역시 3월 말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해 메이저리그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 실패를 대비해 퇴로를 마련했다. 황재균은 2016시즌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을 올린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중의 한 명이다.2015시즌 후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승인 아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섰으나 무응찰의 수모를 맛봤다.황재균은 2016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에 몰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20팀 이상이 몰렸으나 황재균이 제시받은 조건은 스플릿 계약이었다.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5)가 6년 만에 친정팀인 롯데자이언츠로 금의환향한다.롯데는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는 KBO리그 역대 FA 최고액이다. 종전까지는 지난해 11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외야수 최형우가 받은 4년 총액 100억원이 최고였다.롯데는 부산을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확실하게 예우했고, 이대호도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롯데에서 태우고 싶어 해 상호 합의에 이르렀다.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오릭스 버펄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이대호는 이로써 6년 만에 친정으로복귀하게 됐다.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대호는 2001년 롯데 2차 1순위로 입단 이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이대호의 입단식은 오는 30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
길이 300340 미터의 짧은 파4홀에서 드라이버 샷이 잘 맞아 평소의 거리보다 많이 나가게 되면 100미터 안쪽의 짧은 거리가 남게된다.짧은 거리를 남겨두게 되면 많은 골퍼들이 샷을 하기도 전에 머릿속으로 볼을 홀컵 옆에 붙이는 상상을 하게 된다. 버디를 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해도 파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된다.하지만 결과는 처참하기만 하다. 회심의 숏아이언 샷을 날려 봤지만 결과는 훅이 나고 말아 그린 왼쪽의 벙커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결과 스코어는 잘해봐야 보기가 된다. 버디는 고사하고 파하기도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다.도대체 100미터 안쪽의 숏아이언 샷이 훅이 되어 날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다운스윙 때 왼쪽 고관절이 제대로 회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숏아이언은 드라이버 샷에 비해 스윙의 크가가 작아서 다운스윙 시 허리를 회전시키는 시간적 여유가 적어 고관절이 제대로 회전되지 않으면 상체위주의 스윙이 되어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당기는 샷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이같은 경우를 방지하려면 허리를 자연스럽게 잘 돌려줄 수밖에 없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따라서 <사진1>과 같이 왼발을 목표 라인보다 살짝 뒤로 빼는 오픈 스탠스를 취하면 회전이 쉬워져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훅 샷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또 약간의 오픈스탠스는 스윙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컨트롤 능력의 향상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몸의 회전이 제한적이 되어서 <사진2>와 같이 심플한 스윙을 만들 수 있다.아울러 스윙 플레인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단 한 번의 연습으로 이 같은 스윙의 감을 잡기란 쉽지 않다.연습장에서 숏 아이언을 연습할때 오픈 스탠스 연습을 통해 감각을 충분히 익히고 필드에서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전라북도체육회 이사회가 임원진 일부를 재편하면서 새롭게 진용을 갖췄다.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이사에서 부회장으로, 김성희 감사를 이사로 직위 변경했다. 또 한준수 군산부시장과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건강과장,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공석이 된 감사는 내달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도체육회는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재편안과 신임 감사 선출안을 내달 대한체육회에 보내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이사회는 또 이날 2016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심의 건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승인 건,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건을 의결했다.앞서 도체육회 사무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출전계획과 일부 규약개정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불승인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규약개정 불승인과 관련, 도체육회는 각종 위원회 설치에 있어 사무처장과 본부장이 다른 위원회 위원을 겸임할 수 있도록 규약 개정을 요청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지난 해 말 사무처 직원의 위원회 겸임이 규약의 취지에 배치된다며 불허했다.이에 따라 사무처 직원이 겸임하고 있는 도체육회 일부 위원회의 위원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FIFA U-20 월드컵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굵직한 세계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린다며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에 전북체육인들의 열정과 패기를 모아달라고 깅조했다.이어 송 지사는 내달 공식 개막하는 동계체육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도체육회는 내달 1일 도체육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의결된 사항을 최종 승인하고 공석이 된 감사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송 지사는 도체육회 이사인 이흥래 전 전주MBC보도국장에게 전북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2일 올스타 축제를 마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5일 재개된다.정규리그 팀당 54경기 가운데 이미 절반이 넘는 303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남은 하반기에는 전반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팀별로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급이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합류하기 때문이다.먼저 상무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은 26일 전역, 27일 경기부터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 창원 LG의 가드 김시래, 서울 SK 포워드 최부경, 울산 모비스 이대성, 인천 전자랜드 차바위 등이 팀에 즉시 전력감으로 쓰일 선수들로 지목된다.이밖에 박병우(동부), 김승원(케이티), 박경상(KCC), 성재준(오리온), 이원대, 최현민(이상 KGC인삼공사) 등도 팀에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연합뉴스
올해 설 연휴 기간 모래판의 최강자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통합씨름협회가 든든한 재정 스폰서를 영입한 후 처음 개최하는 IBK 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꽃가마를 탈 체급별 우승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씨름판의 꽃 백두급(150kg 이하)은 지난해 설날 대회 챔피언 김진(증평군청)이 여름 단오대회 때 부상 여파로 불참한 가운데 장성복(양평군청)과 손명호(의성군청), 정경진(울산동구청)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명절 대회에 강해 명절 장사로 불리는 장성복은 네 차례나 백두장사를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천안장사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자타공인 1인자 자리에 올랐다.장성복의 상승세 속에 작년 추석 대회 백두장사 손명호가 도전장을 던졌다. 손명호는 2012년 천하장사 대회부터 2015년 설날 대회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다가 작년 추석 대회에서 장성복의 아성을 깨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한 정경진도 우승 다크호스다. 지난 2015년 추석 대회 때 개인통산 여섯 번째 백두장사에 올랐을 만큼 관록을 자랑하는 정경진은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정경진이 대진표상 초반 관문을 통과한다면 우승 후보인 장성복과 8강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크다.손명호는 무난한 대진을 받아 4강에서 장성복 또는 정경진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이들 3인방 외 신생팀 영암군청의 주장을 맡은 윤정수와 천하장사 대회에서 세 차례 2위에 그쳤던 김재환(용인백옥쌀)도 새로운 최강자 탄생을 기대한다.또 전주대 졸업을 앞둔 서남근(연수구청)과 장성우(용인대)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정상을 노크한다.설날 장사 씨름 대회가 24일 충남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백두급은 설날 당일인 28일 예선을 진행하고 29일 8강부터 결승까지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대회는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3판2승제, 결승은 5판3승제로 진행되며,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 순회배,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준다. 연합뉴스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의 U-20팀과 친선경기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바르셀로나후베닐A), 이상헌(울산 현대)이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활약에 관심이 쏠린 바르셀로나 3총사 중 백승호와 장결희는 골 맛을 봤지만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신태용 감독은 미드필더 백승호와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첫 골은 백승호의 발끝에서 나왔다.백승호는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총알같이 날아오는 공을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주장 한찬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전반을 2-0 리드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골 퍼레이드를 멈추지 않았다.후반 27분 김대원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9분에는 강지훈(용인대)이 오른쪽에서 땅볼로 찔러주자 장결희가 골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박태환(28)이 공개훈련과 함께 2017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박태환은 23일 인천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는 게 목표라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올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를 고민하던 박태환은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몸만들기에 한창이다.그동안 가볍게 연습하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박태환은 혼자서도 잘 준비하고 있으며, 성과를 점검할 첫 기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될 것이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며 전지훈련 과정에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고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올해 대회 계획도 공개했다. 수영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된 박태환은 이제 나이에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서 더 강하게 훈련하고, 보강운동도 잘해서 다치지 않고 잘 준비하면 어린 선수와 대결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지난해 리우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며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외압을 받은 일에는 자세한 답변을 피하면서 저 같은 일이 안 일어나길 바란다. 저로 인해 나아진 부분이 있을 것이고, 이중처벌로 후배가 불이익당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도내 봉사단체인 같이가요 FOREVER(포에버)가 23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돈구 회장을 비롯한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같이가요 FOREVER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경제적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모임이다.이돈구 회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정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장애체육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에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후원금 모금에서부터 전달까지 노력해준 같이가요 FOREVER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어린 후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선수단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전북은 22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순위 전국 4위, 종합득점 전국 7위를 달렸다. 전북은 애초 지난해 금메달 2개에 이어 올해에는 빙상과 컬링에서 금메달 4개를 예상했지만 이날까지 금 2개를 더 따냈다.전북은 강세 종목인 빙상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지난 18일 한국체대 김아랑과 전북도청 노아름의 금 사냥에 이어 19일에는 전북도청 전지수가 여자 일반 500m, 같은 팀 황현선이 여자일반 3000m에서 각각 1위로 골인했다.또 전북도청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 황현선은 20일 열린 3000m릴레이에서도 우승하면서 노아름과 황현선은 대회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특히 여자 초등 빙상 피겨 싱크로나이즈드스케이팅 경기에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전주 인후초가 값진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 등극에 성공, 전북의 성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대구 상인고와 서울 대원고를 잇달아 제압하며 컬링 여고부 결승에 진출한 전주여고는 경기 송현고를 만나 분전했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쇼트트랙 여자초 1000m에서도 전일초 김희원이 은메달을 추가했다.쇼트트랙 여자일반 3000m와 1000m에서는 전북도청 이은별과 한국체대 박지원이 20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컬링 남자일반 단체전에 출전한 전북연맹도 광주연맹을 25-1로 누르고 진출한 4강전에서 최강팀 경북체육회에게 승리를 내줬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23일 전북사대부고가 컬링 남고부 2회전을 치를 예정이며 서곡중이 여중부 컬링 1회전 경기를 벌인다.
조윤선 전 장관의 구속과 사퇴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유동훈 제2차관 주재 점검 회의를 매일 열기로 했다.문체부 관계자는 22일 오늘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2차관 주재로 평창올림픽 점검 회의를 열고 앞으로 이를 일일 상황 점검체제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 오전 송수근 제1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차질없는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일 차관 주재 점검 회의 개최 등을 통해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국장급에서 점검하던 내용을 앞으로 차관이 직접 챙기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구하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시즌 9호골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다.손흥민은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2015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2010-2011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리그 7호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또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선수 정규리그 최다골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손흥민이 골맛을 본 건 지난 9일 축구협회(FA)컵 애스턴 빌라전 이후 두 경기 만이다.연합뉴스
전북체육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도내 전현직 체육인들로 구성된 전북체육포럼(회장 김문철)이 지난 19일 정기총회 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전북체육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2016년 사업결산과 2017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지난해 전북체육포럼 발전에 공로가 있는 전주교육대 송지환 교수,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 전북스포츠클럽 이경훈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포럼은 또 각종 전국대회와 도내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체육 유망주 20명에게 우수선수 장학금을 전달했다.전북체육포럼 김문철 회장은 새해에는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결속하자며 특히 올해에는 체육발전 연구와 체육인 정체성 확립,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더욱 성장하는 전북체육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이 걸린 축구 대표팀간 경기로는 처음으로 북한 평양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한국 여자축구는 2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조 추첨 결과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같은 B조에 편성됐다. B조 예선 경기는 모두 북한 평양에서 치러진다.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4월 7일 북한과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대결을 벌이게 된다.지금까지 성인 대표팀은 물론이고 청소년 대표팀까지 남녀를 통틀어 북한에서 타이틀이 걸린 남북대결이 성사된 적이 없었다.한국이 북한에서 대표팀간 경기를 치른 건 1990년 10월1일 평양에서 친선전으로 펼쳐진 남북 통일축구가 유일하다. 한국은 당시 김주성이 한 골을 넣었지만 1-2로패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2017년 체육정책 비전을 스포츠로 행복한 전라북도로 정하고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도는 특히 15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행사에 역량을 집중, 전북체육의 새로운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를 통해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스포츠산업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국장은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2018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올해 주요 과제로 꼽았다.오는 6월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 도는 분야별 세부계획 점검과 관련기관과의 협업 강화, 분위기 고조를 위한 체계적인 홍보를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도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U-20 월드컵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정비와 신규 훈련장 조성비 25억원을 지원했고 K리그 경기장 변경에 따른 전주종합경기장 잔디 교체 비용 2억원도 부담하기로 했다.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위한 대책도 세웠다. 전국 최초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선수트레이너 지도자를 확대 운영하고 새로 출범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한 경기력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77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도내에 전지 훈련단 5000여 명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전북을 스포츠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전북스포츠산업 현황 조사 및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처음으로 실시해 스포츠산업 정책의 밑그림을 만들기로 해 주목된다.100세 건강시대를 뒷받침하는 체육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도는 도민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동호인리그 참여클럽을 늘리고 분야별로 체육지도자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따른 예산도 작년보다 30% 증액했다.또 올 하반기에는 숙원사업이었던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명예의전당 건립에 착수하고 수련관 신축과 각종 세계대회를 열어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의 기틀을 구축한다는 것. 여기에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과 민자시설지구 개발사업 공모도 병행된다.양대 국제대회 이후 내년에 도내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한창이다. 체 전준비단을 이미 꾸린 전북도는 올 6월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각종 경기시설의 확충과 개보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물론 전국체전 전후에 열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또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김인태 국장은 2017년은 전북체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도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확대, 국제대회와 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효과 유발, 전문체육 발전에 따른 전북의 자긍심 고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국장은 세계태권도대회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18년 태권도원에서 프로태권도리그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패한 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정현은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에게 1-3(6-1 4-6 4-6 4-6)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순식간에 따내 기선을 잡았지만 이후 매 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패했다.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현은 많은 것을 배웠다며 1세트를잘 이겨내 기회가 있었는데 2세트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15년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오른 그는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 없이 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조던 스피스(24미국)가 19일 한국을 찾았다.스피스는 이날 오후 후원사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코리아 런칭 행사차 우리나라를 찾아 언더아머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 스피스의 한국 방문은 2015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출전 이후1년 3개월 만이다.전날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마치고 이날 한국에 온 스피스는 서울 강남의 언더아머 코리아 브랜드 하우스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직접 스윙 시범도 보였다.좋은 선수가 돼라, 몇 년 후에 같이 보자 등의 격려도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출전관리기구(Entry Control Body)의 출전 금지 결정에 대해서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의견을 다시 묻는다.앞서 전북은 지난 11일 AFC 출전관리기구로부터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대한 재검토 사안을 전달받았다. 이후 17일까지 소명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기 위해 법률 사무소의 의뢰를 통해 소명자료를 제출했다.이후 전북은 지난 18일 2017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 자격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전북은 ACL 출전의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의 항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항소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는 이유부결정문이 필요하다. 전북은 소명자료 제출시 함께 요청했던 이유부결정문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전북은 향후 CAS의 항소 절차를 통해 출전권의 정당성을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대만이 3개국 대표팀이 맞붙는 야구 대항전을 준비 중이다.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1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어제(18일) 일본야구기구(NPB),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관계자와 만나 11월에 3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를 열자고 논의했다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리그에서 세부 사항을 준비한 뒤 최종안을 다음 주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날 일본 스포츠닛폰은 NPB의 주도로 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 18일 오후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총장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 추강쩐 CPBL 비서장이 모여 회의를 했다. 3명 모두 11월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한국, 일본, 대만은 2013년까지 아시아 시리즈를 열어 각 리그 우승팀이 자존심대결을 펼쳤다.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1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생존 경쟁을 시작했다.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늦게 전지훈련지인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 25명의리틀 태극전사들은 18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현지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전용 축구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질 3주간의 담금질의 첫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은 이제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들어간다.첫 시험 무대는 오는 22일 자정(현지시간 22일 오후 3시) 포르투갈 프로 구단의20세 팀인 에스토릴과 친선경기이다.이 평가전에는 전훈 기간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를 위해 소속팀에 잠시 복귀해야 하는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포함해 2전원이 테스트 대상이다. 이 경기에 뛸 베스트 11은 신 감독이 구상하는 주전 라인업의 첫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승우와 함께 바르사 3총사인 백승호(20바르셀로B), 장결희(19바르셀로나 후베닐A), 그리고 또 다른 해외파 김재우(19오스트리아 SV호른)도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신태용 감독은 이 경기에서 교체 카드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기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바르사 3총사 프리미엄없이 모든 선수들을 백지 상태에서 체크하겠다고 밝힌 만큼 첫 평가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포지션 중에서는 바르사 3인방 중 백승호와 이승우가 포진한 미드필더 부문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현재 11명 중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최종 명단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신 감독은 또래 친구이면서 경쟁자이기도 한 선수들의 자체적인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방 배정도 신경을 썼다.이승우는 1998년 동갑인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이상헌(울산 현대) 등 국내파 미드필더와 한 방을 쓴다. 이승우는 동갑내기들과 17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솥밭을 먹으면서 주전 경쟁을 이어왔다. 백승호도 같은 미드필더이면서 1997년 동갑인 임민혁(FC서울), 김대원(대구FC)과 룸메이트가 됐다.대표팀은 26일까지 리스본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전용 축구훈련장에서 훈련하고 26일부터 트로이아로 이동해 다음 달 5일까지 조제 모리뉴 트레이닝센터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신 감독은 전훈 기간 5차례 평가전과 오는 3월 국내에서 U-20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하는 4개국 친선대회까지 보고 나서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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