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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정확한 퍼팅 스트로크] 머리 그림자가 움직이지 않게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 아침 PGA 메이져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마스터즈 경기가 막을 내렸다. 조던 스피스가 다잡은 우승을 12번 홀에서 쿼드러블 보기를 하면서 무너졌다. 올해도 오거스타 내셔날 골프코스의 유리그린은 세계적인 프로들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볼을 홀컵에 가까이 붙여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은 퍼팅 때문이다.첫날 1번홀에서 어니엘스가 6퍼팅을 시작으로 많은 프로선수들이 퍼팅이 어려워 난감해 하는 모습이 낮설지 않게 느껴졌다. 거의 모든 골퍼들이 같은 생각을 해서일까?이같이 유리그린에서는 퍼팅 스트로크가 더욱 중요하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퍼팅 스트로크를 위해서는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은 그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그림자를 이용하면 완벽한 퍼팅 동작을 익힐 수 있다. 햇볕이 나는 날 퍼팅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자신의 그림자가 바로 앞쪽으로 똑바로 생기도록 자리를 잡는다. 누군가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머리 그림자 양쪽으로 두 개의 볼을 내려놓는다.이제 퍼팅 스트로크를 한다. 피니시 자세에서 동작을 멈추고 그림자를 점검한다. 머리의 그림자가 두 볼의 사이에 그대로 있다면 동작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머리를 두 볼의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스트로크를 반복한다.<사진 1>과 같이 어드레스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머리쪽 그림자 양 끝에 볼 2개를 놓는다. 그리고 스트로크 후 <사진 2>와 같이 머리가 두 볼 사이에 안정되게 유지 되어야 한다. <사진 3>은 잘못된 경우로 팔로스루 때 머리를 움직이면 그림자도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스트로크가 될 수 없다.정확한 퍼팅 스트로크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퍼팅 실력이 뛰어난 골퍼들의 공통점은 머리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된다. 머리가 흔들리면 퍼터를 퍼팅 라인 위로 가져갈 수 없으며, 퍼터가 잘못된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면 머리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안정된 머리는 양손과 양팔, 어깨로 퍼터를 정확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4.13 23:02

제27회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 23일 개막

전라북도 각 직장과 클럽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을 가리는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전북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테니스 동호인들이 봄을 맞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올해에는 전주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전북테니스협회에 팩스나 우편접수하면 된다.대회는 직장과 클럽대항으로 구분되며 23일 열리는 직장대항은 청년과 장년부 구분 없이 1부로 진행하며 선수 6명과 후보 2명 등 8명 이내로 구성한다. 경기방법은 복식 3경기로 치르며 한 직장에 2팀 이상 출전할 수 있고 조별리그전 방식으로 각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모든 경기는 1세트 매치로 한다.참가자격은 도내 소재 단위직장으로 올 3월 31일 이전 입사, 전보된 임직원으로 1팀 당 선수출신은 1명만 출전이 가능하다.대표자 회의와 직장대항 대진 추첨은 접수가 끝난 뒤 오는 18일 도체육회관 전북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실시하며 클럽대항은 전북테니스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시상은 직장클럽 모두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와 8강팀에게 우승기와 컵, 상금이 주어진다.24일 열리는 클럽대항은 대회 운영상 48개 팀만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대진표는 신청 마감 후 랭킹으로 시드를 배정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테니스협회 홈페이지(www.jbta. co.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직장대항 경기에서는 전주페이퍼 청팀이 챔피언에 올랐으며 전북대학교 청팀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도시가스 청팀과 전주전파관리소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또 처음 도입된 클럽대항전에서는 남원광한루 클럽이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전주하나클럽이 준우승을, 전주대봉과 완주포르테가 공동 3위에 올랐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2 23:02

전북 구석구석 '체육복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도체육회는 체육활동 참여계층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르신,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 지도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도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와 선수 출신 생활체육전문강사 4명은 1주 2회 이상 덕진완산소방서와 송천정보통신학교, 옥산지역아동센터, 호성보육원 등 체육을 즐기기 어려운 계층을 찾아 7곳에서 지도하고 있다.수업내용도 축구를 비롯해 건강생활체조, 요가종목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도 뜨겁다.도체육회 박선용 지도자는어떤 동작과 노래를 선정해야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을까 매번 걱정스럽다면서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면 교육 시간은 항상 즐겁고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도체육회는 앞으로도 도내 소외계층 지역을 찾아가는 체육 지도 프로그램 보급과 생활체육용품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공헌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도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평상시 운동을 하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체육 소외계층 지역과 기관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찾아가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삶 구석구석에 건강한 스포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중 진행하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찾아가는 서비스 수업 문의는 도체육회로(2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12 23:02

전북현대 "인천 발판 삼아 선두권 도약"

홈에서 인천을 발판삼아 선두권으로 도약한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5라운드를 치른다.K리그 클래식 4라운드까지 2승 2무로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및 3승 달성을 노린다. 전북은 인천을 꺾을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올들어 첫 주중 경기로 진행되는 인천전에는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K리그 최다골(182골) 기록을 또 경신한 이동국이 선봉에 나선다. 부상 회복 후 K리그 데뷔전를 치른 김보경과 이재성, 레오나르도 등 최강의 공격진도 준비 중이다.K리그 클래식 홈경기 3연승과 선두 도약을 향한 전북의 분위기는 만들어지고 있다.전북은 포항 원정에서 이동국이 득점력, 김보경, 이재성, 장윤호가 중원에서의 좋은 호흡을 보였다. 전북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13일 있을 인천과의 통산 전적을 11승 10무 12패에서 원점으로 돌려놓으려 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치겠다. 홈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경기 하프 타임에는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이동국의 친필 사인공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사한다. 사인공은 이벤트 카메라를 통해 특별 응원을 펼치는 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2 23:02

오승환, 1이닝 2삼진 무실점…빅리그 첫승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건 2014년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승을 거둔 후 588일 만이다.한국인의 메이저리그 구원승은 시계를 훨씬 더 앞으로 돌려야 한다.오승환은 박찬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던 2010년 10월 2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구원승을 기록한 후 2018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구원승을 따낸 한국인 투수가 됐다.오승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을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완벽한 투구였다.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엑토르 올리베라를 시속 146㎞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후속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끌어냈다.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세를 올린 오승환은 켈리 존슨을 시속 132㎞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2점, 9회초 5점을 보태 12-7로 승리했다.오승환은 승리투수로 기록됐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4.12 23:02

1만1566명 건각 벚꽃과 함께 달렸다

군산 월명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1분43초를 기록한 다메사 수파 차라(에티오피아29) 선수가 우승하며 2만여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군산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군산시민연합회와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돼 풀코스(42.195㎞)와 10㎞ 코스, 5㎞ 코스 등 모두 1만1566명이 참여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공식승인을 받아 올해 5회째 국제대회로 치러졌으며, 10㎞와 5㎞ 코스에 동호인들과 가족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국내 최고 마라톤대회로 평가받은 이번 대회 코스는 시간여행 축제로 널리 알려진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군산 원도심을 지나 금강하굿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 등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도로변 산개한 벚꽃 내음과 함께 선수들에게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온 다메사 수파 차라 선수가 2시간 11분 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도 기록갱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아쉽게도 대륙 선수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지난해 대회 1등인 쳅코워니 길버트 킵투(케냐) 선수는 2시간13분41초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2시간14분51초를 기록한 발차 테프리 케베데(에티오피아)선수가 차지했다.국내부(남자) 1위는 김영진(삼성전자2:17:34), 2위 김지호(고양시청2:18:03), 3위 한진수(서울시청2:21:48) 선수가 차지했고 국내부(여자) 1위는 임예진(경기도청2:36:05), 2위 김지은(합천군청2:37:15), 3위 박호선(구미시청2:39:02) 선수가 차지했다.아울러 1만여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510km 경기에서는 경쟁보다는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해, 마라톤이 우리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정착됐음을 반증했으며, 이번 대회는 TV생중계를 통해 서해안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군산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또한 선수들과 가족, 대회관계자 등 5만여명의 외래 방문객이 군산을 찾아 숙식과 관광, 특산물 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이 세계적 대회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심환경을 선진화하고 노선을 연중 관리하여 세계유수의 마라톤코스와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최상의 코스를 조성해,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앞 다투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마라톤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16.04.11 23:02

'아! 1분' 전북 현대, 아쉬운 무승부

전북현대가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원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막판에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전북은 2승 2무로 승점 8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전북은 포항과 전반전 공방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선취 득점을 노렸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들어 로페즈와 김보경 대신 김신욱과 최재수를 투입하는 2명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전북의 선제골은 교체 직후 시작된 후반 14분 공격에서 터졌다. 포항 골문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떨구자 이동국이 그대로 발리슈팅을 했다. 이동국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오른손을 스쳤지만 그대로 그물을 갈라 전북은 1-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이후 포항의 거센 반격에도 결정적 찬스는 전북 몫이었다. 후반 29분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은 고무열이 포항 골문 왼쪽에서 그대로 왼발 슈팅을 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볼이 튕겨져 나왔다. 또 후반 35분 이재성의 강력힌 왼발 감아차기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전북은 후반 42분 정원진에게 깊은 태클을 한 김창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그대로 승부는 끝나는 듯 했다.통한의 동점골은 후반 44분 터지고 말았다. 전북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볼을 잡은 포항 심동운이 터닝슛이 권순태 골키퍼가 손쓸틈도 없이 오른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른바 극장 골을 당한 것.전북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에도 막판 실점을 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빈 즈엉에게 패했던 걸 만회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며 리그는 장기레이스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전북은 오는 13일과 16일 각각 인천과 성남을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5, 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2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1 23:02

'충격패' 전북현대, 반전 노린다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 베트남 빈즈엉과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전북현대가 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수비에서 큰 허점을 노출시킨 전북현대는 빈즈엉 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고 상대에게 페널티킥도 2개나 내주면서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로 전북은 예선 전적 2승2패(승점 6)로 16강 진출마저 불투명하게 됐다.이로써 올 시즌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 등극 이라는 2관왕을 목표로 한 전북으로서는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꿔놓을 계기가 절실해졌다.빈즈엉과의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이겨야 할 경기를 졌다. 모든 게 내 책임이다면서도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해졌지만 남은 2경기에서 우리 모습을 되찾으면 충분히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오늘 결과는 문제가 분명 있으나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전북은 오는 10일 있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를 반전의 포인트로 잡고 있다.이를 위해 그동안 부상으로 K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보경이 출전 채비를 완료한 상태다.전북은 김보경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만들어내지 못해 한 달 여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다.최 감독은 보경이가 포항전부터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홈 2연전(인천, 성남)에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여기에 국내 K리그 일정에 대비해 빈즈엉 전에 내보내지 않고 국내에 잔류시켰던 이동국과 이재성, 최철순, 박원재의 포항전 투입도 준비 중이다.그러나 포항의 준비도 만만치 않다. 포항 역시 전북과 같은 날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호주 시드니 원정경기를 치러 패했지만 신화용, 양동현, 라자르, 문창진 등 주전들을 국내에 남겼다. 그만큼 K리그 경기에 무게를 두겠다는 최진철 감독의 포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AFC 챔피언스리그 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빈즈엉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은 전북현대가 고질화된 수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는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중기 자

  • 축구
  • 김성중
  • 2016.04.08 23:02

고창서 전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고창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시군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가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48개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고창군은 우수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를 비롯,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등 17개 전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2만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또 전북 유일의 유도실업팀인 고창군청 직장유도부를 육성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체육 시설로 군립체육관이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국제봅슬레이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봅슬레이국가대표팀은 4년 연속 고창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군립체육관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박우정 군수는 웰빙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현대사회에서 고창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정비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축구
  • 김성규
  • 2016.04.08 23:02

테니스 정현, ATP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8강 진출

정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단식 8강에 진출했다.정현은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총상금 51만5025 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200위·미국)에게 2-1(5-7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해 10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오픈 이후 6개월 만에 투어대회 단식 본선 8강에 다시 올랐다.정현은 3회전에서 톱 시드인 존 이스너(15위·미국)와 맞붙게 됐다.이스너는 키 208㎝의 장신으로 빠른 서브가 주특기인 선수다.정현 경기에 앞서 열린 데니스 커들라(59위·미국)와 2회전에서도 이스너는 서브 에이스를 무려 24개나 꽂아넣으며 2-0(7-6<2> 7-6<4>) 승리를 거뒀다.올해 데이비스컵에서도 시속 253㎞의 강서브를 넣어 남자 테니스 사상 세 번째로 빠른 서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남자 테니스 사상 최고 시속 서브 기록은 2012년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샘 그로스(호주)가 세운 263.4㎞다.정현은 1세트에서 먼저 폴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3-1로 앞서 나갔으나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하지만 2세트부터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올해 19세로 자신보다 한 살이 더 어린 폴의 기세를 잠재웠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08 23:02

군산 진포초 정민재, 스포츠스태킹 세계 3위

군산 진포초(교장 문향금) 정민재(6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슈파이셔 도르프에서 열린 2016 WSSA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남자부 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4학년 재학 때 처음 스포츠스태킹을 접한 정민재는 교내 대회에서 1위를 하며 두각을 보인 뒤 스태킹에 매력을 느껴 방과 후 꾸준한 연습으로 기록단축에 매진했다.이어 지난해 5월부터 각종 국내 경기에 출전해 입상을 거듭한 정민재는 마침내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1, 2, 3차 선발전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발탁돼 이번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 나섰다.2016 WSSA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18개국에서 선발된 269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정민재는 만12세 부분에서 종합점수 9.885의 기록으로 남자부 전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진포초 문향금 교장은 “전세계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정민재 학생이 입상해 무척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향상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전 세계 100만여명이 스태킹을 즐기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학교 체육교과서에 실릴 만큼 관심이 높아지는 종목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8 23:02

전북현대 수비 구멍…빈즈엉에 2-3 '무릎'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원정 리그에 나선 전북현대가 어이없는 실책과 수비불안으로 패했다.6일 베트남 빈 즈엉 고다우 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4차전에서 전북현대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실점을 연거푸 당하며 전반적인 수비불안을 과제로 떠안았다.당초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둬 예선 조별리그 E조 1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었다. 승점 9점을 얻어 중국 장쑤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달 일본 원정경기에서 1위를 확정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반 김창수와 김형일이 퇴장하면서 경기는 급속도로 빈 즈엉에 기울었고 결국 결승골을 허용했다.전북은 경기 초반 예상외 실점이 너무나 빨리 찾아왔다. 전반 11분 전북 골문 앞 혼전상태에서 페널티킥을 내준 것. 키커로 나선 응우예인은 왼쪽을 노렸고 가볍게 골로 연결됐다.기다렸던 동점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상대 골대 오른쪽에서 날아온 공을 김신욱이 헤딩 패스했고 이종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르던 전북은 1분 뒤인 2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교원이 긴 드리블을 하며 골키퍼까지 제친 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2-1로 앞서가며 숨을 돌린 전북은 연속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35분 빈 즈엉 골키퍼의 킥이 전북의 골문 앞까지 흘러갔고 이를 받아 크리스찬 호세가 여유 있게 골을 따냈다.후반 들어 전북은 파탈루 대신 루이스를 전면에 세웠고 이종호 대신 로페즈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뒀다. 빈 즈엉도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그러나 후반 32분 상대와 볼 다툼을 하던 김창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이어 41분 골문 앞에서 김형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빈 즈엉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키면서 3-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베트남=전북현대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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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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