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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대면 행사로 돌아온 ‘맛의 향연’ 2022 전주비빔밥축제 개막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6일 전주향교에서 펼쳐진 개맛식(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전주한옥마을과 전주향교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주, 맛에 미(美)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전주비빔밥축제’를 진행한다. 류재현 총감독 체제로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밥이 가지는 다채로움과 조화에 의미를 두고, 전통과 현대, 명인과 MZ셰프, 음식과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만나는 음식문화축제로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차려졌다. 축제의 첫날인 ‘맛을 여는 날’(6일)에는 닷새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 개맛식을 시작으로 △비빔김밥경연대회 △비보이와 퓨전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는 ‘비밥콘’ △비빔밥 재료를 활용해 만든 포토월 ‘비밥아트월’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을 기록한 ‘아카이빙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어 5일간 △전주명인·명가이야기 △인생맛찬 △비밥레스토랑 △비밥주막 등 음식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비밥피크닉 △비맥파티 △비밥테이블 등 특정한 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전북한상전시 △향교길어울림마켓 △비밥체험 등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류재현 2022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은 “올해 축제는 진정한 의미의 ‘음식문화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지역축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대 간, 업종 간의 조화와 협업이 중요하고,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비빔밥축제는 MZ세대의 폭넓은 참여로 전통과 젊음의 만남,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2022년 전주비빔밥축제가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0.06 17:29

‘전라감영 회화나무’ 창작 연극 공연으로 만난다

전라감영을 올곧이 지켜온 회화나무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이 전라감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라감영 관풍각 뒤 특설무대에서 전라감영 회화나무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 공연인 ‘우리, 여기, 잇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전라감영 활성화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라감영을 무대이자 배경으로 제작된 연극으로, 전 연령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라감영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그 터를 지켜온 이들이 감영의 복원으로 인해 모여든 다양한 혼들을 마주함으로써 전라도 천년을 함께 해 온 모든 민초들의 과거와 현재를 나타낸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하고 극단 무대지기(대표 안혜영)가 제작을 맡았으며, 김정숙(작/연출)·김수빈(조연출)·이해원(안무)·임주신(음악)·전양배(의상)·안혜영·송은주·백호영·오정은·임에게·김선민·신지혜·장동호·성준용·한광희(이상 출연) 등 약 30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김정숙 연출가는 “전라감영의 존재 이유이자 복원의 가치는 이 터전을 함께 살아온 모든 백성들, 민초들, 그리고 지금의 우리들이 그 이유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바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감영의 의지를 이어가는 존재들이다”고 설명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0.06 17:29

'골든인디뮤직어워즈 후보' 차오름 리더 이유빈 "국악 들려줄 수 있어 기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의 국악을 들려줬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최근 좋은 소식을 전한 밴드 모던국악 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의 리더 이유빈(28) 씨의 말이다. 차오름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골든인디뮤직어워즈(이하 GIMAs)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2022년 후보에 올랐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으로 최종 발표는 11월 5일이다. 차오름은 이 씨(작곡·건반), 박심준 씨(소리꾼), 주민종 씨(드럼), 손준희 씨(전통 타악), 김수학 씨(베이스 기타) 등 청년 5명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밴드로, 세상에 관해 직설적이고 직관적인 내용을 가사로 풀어 사회의 이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씨는 “상 욕심은 없다. GIMAs에 가서 연주할 기회가 있다. 관객에게 국악을 들려주고, 내로라하는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공간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기쁘다”며 “여러 아티스트와 만나서 추후에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차오름은 매년 도장 깨기 하듯 1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올해 초 목표는 방송 출연이었으나 목표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달성했다. 이 씨는 “생각보다 너무 초반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음원을 통한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목표로 세워 볼까 한다”며 “내년 초에 새로운 음원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차오름은 2020년 7월에 결성됐다. 올해 한벽문화관 플레이 전주 사업 일환으로 기획 공연을 했으며, 오는 12월 2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한 차례 더 기획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차오름과 후보에 오른 팀은 無形建築, Stephanie Poetri, ATARASHII GAKKO!, Mickie Yoshino다. 2020년에는 같은 부문에 그룹 쏜애플과 까데호가 노미네이트 됐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0.06 17:13

[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전통문화바라보기] 젊은 그대에게

욕(跨下之辱)이었던 것 같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또한 바로 이 고사성어로 일만의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 버팀목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그것은 "공동 사회" 중심에 젊은 그대의 말과 행동이 훗날 성공의 동기부여로 나타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고사성어 과하지욕이란 대장군이었던 한신(韓信)의 처신에서 나온 말로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도 참는다>란 의미이다. 과거 한신은 진나라를 무너뜨리고 한나라를 세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장군이었다. 그의 집안은 진나라 진시황 밑에서 멸문지화를 당한 가문으로 젊은 시절 그가 생존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스스로 어리석은 척하고 용기 없는 이처럼 생활했기 때문이다. 사실 한신에게는 높은 뜻도 있었고,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의 무술 실력도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재주를 숨기고 괄시받으며 이유 있는 삶을 지탱했다. 과하지욕에 대한 일화를 살펴보자. 진나라 회음의 시장 거리에 불량배 한 명이 있었는데 백정의 아들로 아주 포악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한신 앞에 시비를 걸며 “칼을 차고 다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 겁쟁이구나? 네놈에게 사람을 죽일 만한 용기가 있다면 너의 칼로 나를 한 번 찔러 보아라. 그렇지 못하겠다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라!”라고 하자 한신은 불량배의 말처럼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 나왔고 황당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훗날 왕의 자리에 오른 한신은 이 일에 대해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만약 그를 죽였다면 죄인으로 쫓겼을 것인데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도 참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과하지욕은 바로 그러한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많은 이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돌이켜보건대 과거 중국 월나라의 구천은 다시 일어설 발판을 찾고자 오나라 부차의 대변을 찍어 먹었으며, 조선의 흥선군은 투전판과 저잣거리의 파락호 노릇을 하며 온갖 수모와 모욕을 견디고 계획한 대로 자신의 둘째 아들을 왕위에 올려 대원군이 되기도 했다. 자신의 고된 인내와 기다림은 삶의 큰 변화를 만들고 버팀목이 될 수 있으며 그대에게 값진 기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나라 안팎의 전쟁, 범죄, 논쟁 등 관용과 타협이 없는 시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굽힘은 그리 어렵고 괴로운 일만은 아니다. 우리는 그대가 힘과 지략이 없는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굽힘이 의지를 꺾는 굴종이 될 수 없듯 정의를 아는 젊은 그대는 우리 시대 포용과 협치의 주인공으로 굳건히 바로 설 대한민국의 소중한 보배이다.

  • 문화일반
  • 기고
  • 2022.10.06 17:13

<금요수필>시간은 지우개

벼가 치자 빛으로 물들어 간다. 들녘의 메밀꽃은 하얗게 솜사탕을 풀어내고 소슬한 바람이 차창 가로 스친다. 긴 세월 얽매인 직장의 매듭이 풀리자마자 남편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떠나자고 했다. 그 말에 “이왕이면 홀로 계신 시이모님 두 분도 같이 모시고 가요.” 하는 내 말에 그 사람은 “어머니가 더 좋아하겠네.” 하며 소년처럼 들떠서 완도 여행길에 올랐다. 나이 들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어머니는 이모들과 전화만 할 뿐 만나지 못해 답답하다고 넌지시 푸념을 했다. 폐를 갉아먹는 병마에 지쳐 바람 불면 날아갈 듯한 가랑잎 같은 시어머니. 잠시나마 파리한 그 얼굴에 웃음 띠게 할 수 있다면 맘의 부담쯤이야…. 앞에 앉은 세 여인은 소풍이라도 나온 듯 끝없이 말 꾸러미를 풀어낸다. 시간이 세 자매의 고운 모습은 가져갔으나 기억 속에선 지나간 일을 그림처럼 그려낸다. 어린 시절 친정집 옛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비 내리는 날 익산 미륵사지 근처 저수지에 가면, 물고기들이 새 물 내를 맡고 상류인 도내 골 냇가로 거슬러 온단다. 몰려오는 고기들을 대나무로 엮은 용수를 물속에 넣고 건져 올리면 바가지로 퍼 담을 정도로 많이 잡혔다. 보리새우, 쏘가리, 붕어 등이 가득 담긴 양동이를 들고 그네들은 신바람이 나서 집으로 갔다. 어느 보름날 밤에는 친구들과 귀신 잡기 놀이를 하다가 동네 어귀 느티나무 아래 당집 근처에 갔는데, 하얀 수염에 흰옷을 입은 장대처럼 큰 남자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다. 호들갑스러운 여자애들은 귀신이 정말 나타났다고 혼비백산하여 친구 집으로 몰려가는 소동을 벌였다. 아마도 당집 무속인이 아니었나 싶다. 그때를 떠올리면 그네들은 지금도 모골이 송연해진단다. 세 자매는 번갈아 가며 세월의 그물에서 추억을 건져 올렸다. 완도 수목원에 도착하여 호숫가를 걸었다. 큰이모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걷고 작은이모는 관절염으로 오리걸음으로 쩔뚝이며 다녔다. 시어머니는 제일 허약하지만 그나마 걸음은 비틀거리지 않았다. 기우뚱한 그들의 뒤에 걸린 그림자도 시름에 겨운 생의 무게인 듯 절룩이며 따라갔다. 육신은 서걱거려도 마음만은 소녀라 얼굴에 동심이 흘렀다. 해 질 녘에 전망대에 오르니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왔다.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수려했다. 서산 너머로 해가 숨어들고 있다. 세 자매의 백발 위로 노을이 내려앉아 붉게 물들어 간다. 남남으로 만나 시어머니와 인연을 맺은 지 어언 삼십여 년. 색색의 사연이 층층으로 쌓여 무지개가 뜨기도 하고 먹구름이 몰려올 때도 있었다. 이제 세월의 더께만큼 마음자리도 헐렁해져 야위어 가는 어머니를 감싸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시어머니와 완도에 오는 길에 이모님도 겸사 모시고 왔는데……. 머지않아 누구나 기우뚱거리며 걸어가야 할 그 길 위에서 손잡아 줄 사람 있다면 외로움에 휘청거리지 않으련만. 해수탕의 열기로 얼굴에 복사꽃을 피운 세 여인과 땅끝 마을을 찾았다. 땅끝 표지석 앞에서 그녀들은 사진을 찍었다. 흰머리 날리며 배시시 천진하게 웃는 세 자매. 언제 다시 손잡고 여행할까. 그네들의 얼굴에 서글픈 빛이 언 듯 스쳐 간다. 흘러가는 세월은 그네들의 젊음을 데리고 갔다.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이라는 지우개는 우리의 기억을 지워가고 있으리라. 하지만 그네들에게 특별한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카이로스*가 되어 문득문득 생각날 것이다. 웃음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이번 여행이 우울할 때, 세 자매에게 한 모금 청량제가 되었으면. 박일천은 수필 전문지 ‘에세이스트’로 등단하여 <토지문학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협 회원, 샘문학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수필집 <바다에 물든 태양> , <달궁에 빠지다> 가 있다.

  • 오피니언
  • 기고
  • 2022.10.06 17:12

우석대학교 ‘제5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전북대륙학교 제5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5일 저녁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이철 (사)희망래일 이사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장영달 전북대륙학교장, 임정엽 전북대륙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황광석 (사)희망래일 이사, 김윤태 평생교육원장,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국제 질서의 격변과 한반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섰다. 대륙리더양성과정은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사)희망래일과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주최했다. 강의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서승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과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성원용 인천대 교수·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조선희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안병민 대륙철도연구소장 등이 나선다. 또한 국내연수와 대륙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남천현 총장은 “각계 전문가의 강연과 연수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대륙의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대륙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드릴 것”이라며 “전북대륙학교 제5기 대륙리더양성과정을 통해 대륙에 대한 큰 미래를 그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10.06 17:12

전북교육청 조직개편, 52명 팀장 감축, 정책국 신설

전북교육청이 정책 역량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인력은 줄이고 조직은 넓히는 것으로 군살을 제거하고 순살을 키우기 위함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국 13과 52담당에서 3국 18과 64담당으로 개편된다. 미래교육에 대비해 1국 5과 12담당이 늘어나는 셈이다. 새로 신설될 국은 정책국으로 교육정책기획 기능 강화 및 교육청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국 신임 국장은 한긍수 정책공보관이 맡을 예정이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기획과와 미래교육과, 학교안정과, 예산과, 교육협력과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학교안전과와 교육협력과는 새로 신설된 과다. 특히 예산과의 경우 기존 행정국에 소속돼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정책국에서 담당한다. 5조원에 이르는 교육 살림을 맡는 예산을 책임지는 정책국이 사실상 선임국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교육국 소속이던 학교교육과는 유초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로 분리된다. 공사립학교의 균형적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학팀도 신설된다. 현행 기능중심에서 대상중심으로 전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직속기관 기능도 개편된다. 전북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명칭을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 곳은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역할을 맡게 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도 변경된다. 도교육청은 52개 팀에서 팀당 52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감축될 52명은 정원 총수에 반영되며, 그간 각 팀에서 중복된 업무들을 일원화시키고 남는 인원을 감축하는 것이다. 반면 1국 5과가 늘어나면서 5급 이상 간부(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도 17명 증가하게 된다. 공보·홍보 기능도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대변인실을 교육감 직속으로 배치, 홍보 및 언론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0.06 17:10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전주 공연, 믿기지 않고 꿈같아"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에서는 특별한 문화 교류가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마리아치 초청 공연이, 멕시코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리아치 그룹 '마리아치 바르가스 데 테칼리틀란'이 7, 8일 국립무형유산원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를 만나 마리아치가 가진 의미, 양국의 문화 교류에 담긴 메시지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멕시코의 인류무형유산인 마리아치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굉장히 감격스럽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같습니다. 역사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멕시코에서는 마리아치 그룹 '마리아치 바르가스 데 테칼리틀란'이 온다는 것은 K-POP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BTS(방탄소년단), 트로트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미자 씨 콘서트 가는 것과 비견될 만큼 특별한 경험입니다." - 멕시코에서 마리아치가 가진 위상과 의미는 어느 정도인가요. "마리아치는 전통적인 것과 동시에 현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변에 항상 있는 것,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치는 저희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저희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에 이르기까지 리메이크되면서 남아 있는 것입니다." - 국내에서는 멕시코 대표 무형유산 '마리아치' 초청 공연이, 멕시코에서는 한국의 남사당놀이부터 판소리, 부채춤, 사자춤 등 공연이 펼쳐진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두 나라의 문화적 교류가 가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문화는 인류, 사회를 가르기도 하지만 하나로 합치기도 하지 않습니까. 각국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이 다름이 서로를 소통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멕 수교 6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각국에서 가장 중요한 유산을 서로 보여 주는 기회입니다. 한국에서 마리아치 그룹을 알 수 있도록 해 주고, 멕시코에서는 한국의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줘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주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의 도시입니다. 전주가 멕시코의 문화 수도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국가가 멕시코를 질투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왜 안 해 주느냐는 질투도 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문화가 펼쳐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10.06 17:10

"멕시코 무형유산은 처음이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7, 8일 공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멕시코 대표 무형유산 ‘마리아치’ 악단을 초청했다.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리아치 그룹 ‘마리아치 바르가스 데 테칼리틀란’이 7, 8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공연 <Hola, Mariachi(올라, 마리아치)>가 열린다. 마리아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정확한 명칭은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다. 멕시코인이 태어날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과 함께하는 전통 음악으로 각 지방의 생활과 신앙 풍습 등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으로 구성했다. 멕시코 문화를 감동적으로 담은 영화 <코코(Coco)>에서 등장한 죽음에 관한 노래 ‘라 요로나’, 국내에서 가수 조영남이 ‘제비’로 소개해 유명해진 ‘라스 곤론드리나스’, 아픈 사랑의 노래로 친숙한 ‘베사메 무초’, 우리의 ‘아리랑’까지 다양한 마리아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무료다. 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063-280-1500, 1501)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10.06 17:09

서거석 교육감 채무 마이너스 11억 해프닝…알고보니 선거펀드 상환금

마이너스 11억1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재산 내역이 교육감 선거 당시 모은 선거펀드 모금액 13억 원이 채무로 잡힌데 따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서 교육감은 35년간 교수직을 역임했고, 부인 역시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했음을 감안할 때 마이너스 재산 신고 등록은 석연치 않아 보였다. 교육감 선거 비용으로 지출된 게 아니냐는 억측도 나왔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니 재산신고 등록 기준일과 선거보전비용 반환일의 차이에 따른 단순 해프닝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81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관보에 따르면 서 교육감의 재산 총액은 6억2900만원(아파트 등)이며, 채무총액은 17억4700만원이었다. 채무에서 자산을 제외하고 신고된 순채무는 11억1800만원이었다. 그러나 속내를 보니 교육감 선거 당시 모은 선거펀드 모금액 13억 원이 채무로 잡혀 있는 것이었다. 서 교육감은 7월 29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8월 2일 선거펀드 투자자에게 이자를 포함한 전액을 상환했다. 같은 기간 사인 간 채무 1억원도 상환했다. 변제된 채무가 재산신고에 반영될 경우 서 교육감의 실제 재산은 2억8200만원이 된다. 하지만 재산신고 기준일이 지난 7월1일이었기 때문에 채무상환 내역이 공직자 재산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사인간 채무는 선거펀드 모금액이 13억원으로 7월 29일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존받아 전액 상환했다”며 “정부의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일이 7월 1일인 관계로 펀드모금액 13억이 채무액으로 산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0.06 17:09

전북교육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대표선수단이 출전의 깃발을 올렸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오는 7~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51개 고등학교에서 435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고등부 대표선수단이 출전하는 분야는 만 19세 이하부이며 총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가운데 34개 종목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 소속 선수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맹훈련을 계속해왔다. 대회 참가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종목별 훈련을 지원했다. 선수단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모든 종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고른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역도와 레슬링, 육상, 배구, 펜싱, 태권도, 축구, 농구 등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경기대회로, ‘전국체전’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며 대한민국 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목적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되었고 지난해에는 일반부와 대학부 경기는 열리지 못한 채 고등부 대회만 개최된 바 있다. 35개 종목에 선수 460명이 출전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학생 선수들은 금메달 21개(시범종목 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24개 등 61개 메달을 수확하며 금메달 순위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선보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체육의 요람이자 역사인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고등부 대표선수단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한다”면서 “체육영재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0.06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