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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고 했던가! '졸음 폭탄'이 쏟아지는 봄이다. 이름하여 '춘곤증'! 보통 겨울동안 움츠렸던 우리 몸이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인데, 이 때 소모되는 비타민은 겨울에 비해 3~5배에 달하고, 단백질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소모량 역시 급증한다. 몸의 신진대사가 급격하게 활발해지니 피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잠이 쏟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춘곤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생활에 의욕과 집중력을 잃거나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하며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역시 춘곤증의 증상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적당하면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음력절기를 지내지 않는 서양에서도 경칩 절기와 유사한 행사가 있다. 바로, 봄이 언제 올지 예측해보는 '그라운드 호그 데이'! 미국과 캐나다 등 매년 2월 2일에 열리는 기념일인데, 독일에서 유래됐지만 현재는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라운드 호그는 '마멋'으로 알려진 대형다람쥣과 동물인데, 그라운드 호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집 밖으로 나올 때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지 않으면 봄은 4주 정도 뒤면 오고, 그림자를 보면 겨울이 6주 동안 더 지속돼 그만큼 봄은 그림자를 바라보지 않았을 때보다 더 늦게 온다고 예측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시기로 봄이 오는 시기를 추측하는데, 경칩을 전후해 남부지역은 3월 중순, 중부지역은 3월 하순이라고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철 장마기간 동안 비를 움직이는 장마전선이 있다면, 봄에는 남쪽에서 피우기 시작한 꽃을 차츰 북으로 이동시키는 '꽃전선'이 있다. '꽃전선'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3월 15일을 전후해 제주도에서 북상하기 시작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둘러싸며 장관을 이루는데, 마치 지구가 거대한 꽃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루에 약 8~20km씩 북상하는 꽃전선의 종착역은 북극해 연안의 툰드라 지역! 봄의 전령사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소식과 더불어 벚꽃까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3월의 평균기온이 높았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2~6일 정도 빠른, 3월 23일에서 4일 1일 경에 수줍게 속살을 드러내는 벚꽃을 만나볼 수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비가 지난 뒤 날씨는 다시 겨울로 역행하는 듯 차가움이 맴돈다. 이렇듯 오늘 '느끼는 날씨'는 차갑지만, '보이는 날씨'만큼은 화창한 봄이겠다. 화이트데이인 오늘! 우리지역 하늘은 구름과 봄 햇살이 사이좋게 사탕을 서로 주고받은 날이 되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같이 마음까지 화사하게 만드는 '보이는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느끼는 날씨' 역시 주말까지 계속 되겠다.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진 요즘 날씨 탓에 연일 화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그 가운데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다행스런 맘이다. 그런데 반가움도 잠시…. 비가 그치는대로 추위가 몰려오고, 바람도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여 이번 비는 '성난' 봄비가 되겠다. 지난밤 자정을 전후에 시작된 비는 오전까지 전북지역에 5에서 많게는 30mm가량이 내려 다소 많은 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봄비라고 그저 낭만적으로 맞기에는 큰 코 다칠 위험이 있다. 비는 오늘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다시 코끝이 시리는 쌀쌀해진 날씨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남녘에서는 봄의 화사함을 더하는 봄꽃들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네 장의 노란 꽃술을 펼치며 봄의 향기를 퍼뜨리고 있는 '풍년화'도 분주한데,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해서 '영춘화'라고도 불린다. 풍년화는 겨우내 꽃눈을 품고 있다가 잎이 채 나기도 전인 추운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며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어쩌면 봄을 가장 먼저 맞는 꽃일지도 모르겠다. 풍년화는 이름 그대로 그해의 풍년을 점치기도 하는데, 기후에 민감해서 눈이 많이 내리고 따뜻한 해에 번식을 잘해서 풍년화가 만개한 해는 물이 풍부해 풍년이 드는 경우가 많다. 풍년화를 더 풍성하게 하는 봄의 찬바람 역시 봄을 풍성하게 하는 고마운 날씨라는 점을 기억하며 쌀쌀한 봄도 나름 즐겨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샘추위! 물러가던 추위가 화창한 봄날 꽃이 피는 것이 샘이나 한바탕 추위를 몰고 온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농가에서는 '쌩고롬하다'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춘한(春寒)', 일본에서는 '하나비에(花冷え)'라고 한다. 꽃샘추위의 원인은 겨울동안 맹위를 떨쳤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면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 때문! 보통 이동성 고기압 뒤에는 저기압이 따라오는데, 따뜻한 성질을 지닌 저기압이 지난 후 찬 성질을 가진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면 상대적으로 더 추위를 느끼게 된 것이 꽃샘추위가 한겨울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지는 이유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흔히 봄을 '여자의 계절'이라 부르는데, 정말 여자는 봄에 약할까? 봄이 되면 일조량이 늘어뇌에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 정서가 발달돼 있고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한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일조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자는 봄에 약할 수 밖에 없는 것! 더욱 흥미로운 점은 여자들은 오감 중 후각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 실제 남녀 각각 두 명과 향기반응을 실험한 결과, 꽃향기를 맡고 남자는 혈압이 내려간 반면, 여자는 혈압이 올라갔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상층의 기압패턴과 함께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하층의 날씨환경도 변화무쌍한 요즘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건 봄이 주는 기상학적, 심리적, 신체적 변화는 '설렘' 그 자체라는 것!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공기 중의 수증기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를 말하는 '포화수증기량'에 따라 대기의 건조한 정도를 알 수 있다. 포화수증기량은 기체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온도가 높으면 커지면 낮아지면 작아진다. 이 말은 즉, 차가운 공기에는 수증기가 많이 들어갈 수가 없어 대체로 건조하다는 의미가 된다. 며칠 동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들리는 봄비 소식이 정말 반갑다! '봄비는 쌀비'라는 말이 있는데,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풍년이 든다는 뜻이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낮 사이에 한때 5mm 안팎의 '쌀비' 지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침에는 아직 쌀쌀한 겨울 기운이 맴돌지만, 봄 햇살이 더해지는 낮에는 영락없는 봄날이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평년보다는 2~8일 정도 늦겠지만, 개화시기가 늦었던 작년보다는 2일 정도 빠르게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개나리는 21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우리지역에는 30일경, 진달래는 24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경이 돼서야 우리지역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대개 봄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2월 막바지 추위가 겨울의 끝자락을 붙들었고, 평년보다 낮을 기온이 예상되는 3월 날씨가 봄꽃 개화를 더디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땅밖으로 나와 봄내음을 맡는다는 절기 경칩이다. 겨울잠 깨기도 바쁠텐데, 개구리들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번식을 위한 짝짓기가 한창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경칩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였다. 또한 경칩에 흙일을 하면 한 해 동안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 이날 담벽이나 담장을 쌓았다고 한다. 그래서 겨우내 미뤄뒀던 일을 이때 시작했고, 아낙은 장을 담그고 사내는 담을 쌓고 밭을 갈았다. 긴 겨울을 견디고 새 봄을 맞이하고, 힘찬 생명의 기운이 온 산과 들마다 꿈틀거리는 절기 경칩!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 봄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어떤 일이나 행위를 처음으로 함. 또는 어떤 현상의 처음'. 시작(始作)의 국어학적 의미이다. 매년 해를 넘기면서 맞는 1월은 한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소망하는 시작의 달이다. 하지만 신입생을 맞이하고, 새 학년, 새 친구, 새 교실 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월을 시작하는 학생들 못지않게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달이 3월이다. 사람도 미물도 꿈틀거리는 자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3월은 뭔가 새로운 것을 향한 충동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그리고 이렇게 내일을 또 준비한다. 주말까지 심술을 부린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오늘부터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으며 당분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날이다. 당시의 날씨는 어땠을까? 1919년 3월 1일 기상관측자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의 날씨를 살펴본 결과, 아침 6시를 기준으로 전국적이 맑았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2.6℃, 최저기온 -3.3℃로 일교차가 15.9℃ 벌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새벽에는 서리가 내렸고, 오전에 안개가 저녁에는 연무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바람은 대체로 약했지만, 강릉은 아침 6시에 남서풍이 초속 14.2m로 불어 폭풍현상이 있었다. 2013년 3월 1일은 '삼일절 황사'가 예고된다. 주말까지 매우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눈부시게 발달하는 현대 과학 앞에서 '관청망기 시대'에 생겨난 일기와 관련한 속담은 아직까지도 신뢰를 얻고 있다. '아침에 거미줄에 이슬이 맺히면 그 날은 맑다'는 속담이 있다. 거미는 낮보다 저녁 때, 특히 습도가 높을 때 거미줄을 치는 경향이 많은데 습도가 높고 날씨가 좋은 날은 야간복사로 인한 이슬이 맺히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 거미줄의 물방울과 날씨와의 관계를 조사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맑은 날 56%, 구름 낀 날 28%, 비오는 날 16%로 맑을 확률이 역시 높았다고 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봄 햇살이 눈부실 오늘 아침, 거미줄에 맺힌 아침 이슬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달력상의 구분으로는 대게 12월부터 2월까지를 겨울로 보지만, 기상학적으로는 일 평균기온이 영상 5℃ 이하로 떨어지면 겨울로 보는데, 관측값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가 된다. 지구온난화로 2000년 들어 80년 만에 겨울이 25일 정도 짧아졌지만, 2009년 이후로는 다시 겨울이 120일 안팎으로 한반도의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에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북극한파가 자주 한반도로 밀려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번 주는 잠시 포근할지 몰라도 3월 중순까지 찬 세력이 하늘을 주도하며 평년보다 추운 날이 많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침 해가 뜨기 전 일어나 이웃친구를 찾아가 친구의 이름을 부른다. 친구가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하고 더위를 판다. 그러면 그해 여름은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가 대답하지 않고, 미리 "내 더위 사가라"고 응수하면 더위를 팔려고 했던 상대방이 오히려 더위를 먹게 된다. 민속 고유명절 정월대보름날(음력 1월 15일) 행해졌던 조상들의 '더위 팔기' 놀이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아직도 날씨는 겨울과 봄을 오락가락 하고 있지만, 한 겨울에 "내 더위 사가라"며 미리 더위를 팔아 그해 피서를 예감했던 조상들의 폭염 탈출 지혜에서 갑자기 더위가 그리운 오늘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상청의 봄철기상전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륙 지역에 평년보다 많은 눈이 쌓여있어 차가운 날씨를 가져다주는 대륙고기압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 올 봄의 꽃샘추위는 예년보다 매서울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등 전반적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 포근한 초봄 날씨를 기대하기는 힘들겠다. 올 봄 강수량은 남쪽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많겠고, 봄의 불청객 황사 발생일수는 예년과 비슷한 5~6일 정도가 되겠지만 초 봄에 강한 북서풍을 타고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느껴지는 바람은 겨울의 날카로움이 숨어 있지만, 눈부신 태양 빛만큼은 완연한 봄이다. 이렇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화사한 색상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나, 꽃망울을 터트린 봄꽃들의 수줍은 미소를 보면 봄은 미리 우리 곁에 온 듯 하다. 하지만 상층의 계절은 지상같지 않다. 아직까지도 겨울철을 주도했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쉼 없이 찬공기를 내뿜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봄'! 상층의 계절이 완연한 봄은 맞을 때야 비로소 지상은 화사한 봄꽃이 만개해 천지를 이룰 테고, 사람들의 마음까지 봄빛으로 물들겠다. 찬공기의 기세가 꺾일 줄 몰라보여도, 주 중반을 넘기고 부터는 다시 날씨가 봄의 자리를 되찾겠다. 이렇게 봄은 꼭 온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구름은 대기 중의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여서 만들어진 덩어리. 지면에 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지름은 가장 작은 것이 1mm 정도이지만, 구름 입자들은 0.02∼0.08mm에 불과하다. 구름 입자 하나하나의 질량은 굉장히 작지만, 전체 덩어리의 무게는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구름 1㎡에는 0.5g의 입자가 들어 있는데,만약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km인 구름이라면 그 무게는 50만kg이나 되는 셈! 오늘은 하늘에 구름 많은 날. 하지만 걱정은 그만! 구름이 위치한 상공에는 중력도 거스르게 만드는 상승기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수 십만 kg에 달하는 구름이 내 머리위로 떨어질 일은 없을테니….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해 제주도롱뇽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첫 산란을 해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삼림연구소에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시기가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롱뇽의 산란은 겨울철 기온 5℃정도, 강수량은 물이 습지에 고일 정도인 20㎜ 정도의 비가 내린 날로부터 10일 안에 이뤄지는데, 향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산란시기가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도롱뇽은 몸길이가 7~12cm로 제주도와 진도거제도 등 남해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제주도롱뇽이 기후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고려해 앞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산림 내의 환경지표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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