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02 04:36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줌, 오늘 이 사람

개그우먼에서 트로트 가수 ‘이지요’로 변신한 고창출신 김상희 씨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실 된 마음과 목소리로 대중에게 친근함과 감동을 함께 주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학창시절을 보낸 전북에는 많은 추억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행사든 MC와 축하공연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지요를 기억해주세요! 고창출신 개그우먼 김상희 씨가 지난달 20일 첫 앨범 내 짝꿍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이지요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내 짝꿍은 미디엄 템포의 신나는 트로트 곡으로 경쾌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지요 씨의 이미지에 맞게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프로듀서는 트로트 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유레카(EuReKa)가 맡았다. 그는 각종 트로트 유행곡과 드라마 OST를 작업한 실력자다. 이지요 씨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20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김상희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정확한 발음, 다양한 역할로 MBC코미디 프로그램의 감초역할을 해냈다. 그는 데뷔이후 MBC 무한도전에 동기인 맹승지 씨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코미디에 빠지다와 코미디의 길에서 황제성 씨 등 여러 선배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지요 씨는 정확한 발성과 간드러진 목소리로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신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홍익대학교 인근 정태호 소극장 PLAY에서 기획된그놈은 예뻤다등의 연극무대에서도 여주인공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그러나 이지요 씨는 항상 가수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그는 개그와 연극 가수 활동 이외에도 성우, 리포터, 대형행사 MC 등으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 씨는 단정한 숙녀에서부터 털털한 시골처녀로까지 변신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씨와 뷰티 채널 프로그램 MC를 맡을 때는 피부미인과 동안이라는 이미지를 소화한 반면 리포터 활동 시엔 구성진 전라도 사투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과 대기업 행사에서는 아나운서 못지않은 단정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지요 씨는 제가 가진 모든 장점을 살려 리포터, 성우, MC, 연극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며 이제는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자한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굳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나 벗이 있다 며 제가 만나는 많은 분들이 어릴 때 함께했던 단짝친구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0.03.03 17:59

순창 귀농 모범사례 일군 오태석 씨 “땅과 인간 사랑하게 된 농촌에서의 인생 2막, 새로운 즐거움”

서울 토박이인 제가 순창으로 귀농해 표고버섯으로 농산물시장에서 최상위 품질을 인정받고, 3중문 비닐하우스 시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을 와서 요즘 인생 2막이 매우 즐겁습니다 순창군 풍산면 호성마을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오태석(54)씨. 그는 현재 표고버섯 재배사 3동을 경영하는 CEO이자, 연중 수확주기 조절로 고소득을 올려 모든 귀농인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오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45세까지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에서 총괄팀장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세 차례 개인사업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도 경험했다. 그때 아내의 권유로 귀농을 결심하고 전국을 돌면서 고민한 끝에 표고버섯으로 작목을 정하고 2017년에 전남 담양에서 버섯 재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해 혹독한 추위로 비닐하우스의 버섯이 잘 자라지 않아 상품성도 떨어져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결국 다른 귀농지를 알아보게 됐다. 버섯을 재배하기 좋은 기후를 찾던 끝에 결국 순창군 풍산면에 둥지를 튼 그는 토지를 매입해 비닐하우스 3동을 지었다. 특히 온도를 맞추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3중문을 설치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 모든 여건들이 맞춰지자 버섯은 잘 자라 품질도 최상위를 자랑했다. 버섯은 서울 공판장으로 출시되는 즉시 불티나게 팔렸다. 품질이 좋은 만큼 가격도 좋아 1년이면 중견기업의 간부급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렸다. 특히 고무할 만한 점은 버섯은 연간 휴식기가 없다는 것이며 1년 3~4주기 수확으로 매 주기마다 평균 2000~3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주위 귀농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의 버섯재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순창 관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입소문이 났다.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성공한 것이라 그에게 농사를 배우고 싶은 지역내 토박이 농부들은 그를 찾았고, 전국에서 교육생이나 체험객도 몰리고 있다. 오 씨는 노하우를 후배 귀농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재배사 인근에 교육장 하나를 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귀농하는 대다수 사람들이 빚을 내고 농사를 시작하다보니 실패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교육장에서 성공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고 점차 도시에서 오는 체험객도 늘고 있어 버섯 장아찌나 버섯 재배 방법 등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농가체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 씨는 특히도시에서 실패한 분들은 귀농에 도전해 보라며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성공을 이뤘을 때의 기분은 도시에서의 성공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만큼 땅을 사랑하고 인간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판로를 먼저 생각하고 작목을 정해야 한다. 그러면 절대 실패 없이 성공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0.03.02 16:32

기숙사 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 관리하는 최시영 전북대 주무관

최시영 전북대 주무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북대에서 바쁘게 현장을 누비는 교직원이 있다. 전북대 코로나19 상황대책반에서 근무하며,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안전 관리를 맡은 최시영(36) 국제협력본부 국제협력부 주무관이다. 본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업무를 맡았던 그는 현재 중국인 재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며 때론 가족처럼, 때론 선배처럼 이들을 돕고 있다. 비상근무를 맡으면서 걱정은 없었냐는 질문에 심적인 변화는 없었다. 교직원으로서 학교와 학생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한다. 그는 도리어 도민들이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위험하다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우리 대학에서 감염 발병지에서 온 학생은 없고 또 공항과 대학 자체 건강 검진에서 증상이 없는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민원 전화를 많이 받는데 이들에 관한 지나친 편견이나 폄하는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물론 바탕에는 철저한 기숙사생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중국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는 강제가 아니에요. 학생들에게 1순위로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숙사에 있는 것이 좋다고 설득을 계속 하고 있죠.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중국 학생들도 경각심을 갖고 학교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2주간 격리하는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불안감과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고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 주무관을 비롯해 상황대책반은 SNS를 통해 중국 학생들의 고민상담을 받아 안심 시켜주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개선하고자 한다. 그는 학생들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어쨌든 자유가 일부 제한되니 심리가 불안정하다.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그들을 업무적으로 대하지 않고 최대한 가족처럼 대하려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따라줄 때 뿌듯하다고 했다. 최근 두 명이 2주간 기숙사 격리를 끝내고 퇴소했을 때도 보람을 느꼈다는 최 주무관. 한 달째 이어진 비상 근무가 지칠법도 하지만 함께 총력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있어 힘을 얻는다. 그는 국내 감염도 예상치 못한 사소한 사건에서 이만큼 확산됐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학교 구성원들 모두 아무 일 없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이 모든 대응이 해프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03.01 16:44

은퇴 후 인문학으로 제2의 인생 연 조택수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

조택수 이사장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에서 운영하던 사업체를 정리하고 고향 정읍에 돌아온 지 5년이 지났지만 요즘도 전주에 많이 갑니다.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문예공부를 하고 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는 일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을 맡아 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조택수(73) 이사장의 말이다. 조택수 이사장은 은퇴후 인문학으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고 자부한다. 최근에는 첫 시집 <제 멋에 취한 몽당붓>을 펴내고 문학 창작활동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칠순 기념으로 지인들을 모실까 했었죠. 세상을 잘 몰랐던 젊은 시절에는 당당함이 있었는데 그것도 세월이 갈수록 옅어지더라고요. 하지만 10여년 꾸준히 글을 써서 모으다보니 이렇게 책이 됐네요. 차기작은 시간을 길게 두고 준비할 계획이다. 많은 시를 써왔지만 책을 내기 위해서는 다시 읽고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는 신념에서다. 전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던 시절에는 사회생활하며 필요한 여러 덕목을 기르기 위해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교양강의를 듣곤 했다. 인문학에 대한 갈증은 은퇴 후에 더욱 커졌다. 정읍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을 맡으며 고향 정읍의 향토문화사를 펴냈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문예창작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하기 시작했다. 은퇴 이후 고향 시골에 있으면서 지역의 향토사를 다루고 문학작품도 쓰다보니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답사를 다닙니다. 눈으로 본 농촌풍경과 자연을 통해 시상을 구하죠. 역사와 향토사에 대한 관심이 제게 인문학이라는 새 길을 열어준 것 같네요. 정읍사문화제의 발돋움을 위한 구상도 내놨다. 조 이사장은 정읍사는 역사는 물론 국문학적으로도 가치가 큰 지역의 문화유산이라면서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논할 수 있는 학술대회 열고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발표한 논문을 토대로 정읍사 논총을 발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택수 이사장은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북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읍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을 지냈으며 당시 향토문화지 <샘고을>을 창간한 이후 총 8권의 집필과 발간을 이끌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2.27 18:25

김동헌 전주시자율방재단장 "똘똘 뭉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전북은 26일 4번째 확진자가 추가되며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많은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같은 위생품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내 유동인구가 줄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비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약을 뿌리며 길거리에 나선 이들이 있다. 지난 25일 출범한 전주시자율방재단이다. 이들은 일부 특정인이 아닌 전주시민 전체를 위해 오는 3월9일까지 전주를 800여 구역으로 나눠 방재 활동을 벌인다. 공무원이나 보건 관련 종사자들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감염병을 막기 위해 참여한 이들이다. 전주시자율방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동헌 단장(60)도 자영업을 하며 1남2녀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이다. 김 단장이 처음부터 방재단을 이끌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확진자가 늘어나고 국가 경제까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보며 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뜻있는 지인들과 자율방재단 활동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 스스로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행인들을 보면 모든 이가 감염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면 마음을 다잡고 치사율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위안 삼아 더 주의를 기울여 방재 활동을 벌인다. 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감염이 두려운 건 바이러스를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활동하기 전 스스로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기울인다.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은 기본이다. 김 단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싸우다가도 위기가 닥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민족성을 갖고 있다. 서로를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우리는 충분히 이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 자신이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서로를 배려하면 우리는 충분히 이 코로나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인
  • 2020.02.26 17:36

양춘제 전주 파티마 신협 이사장 “조합원들의 행복 담은 금융 공동체 실현"

양춘제 이사장 37년 전 조합원들의 가정과 점포를 자전거로 방문해 500원, 1000원의 출자금을 집금하며 신협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조합 자산이 3000억을 달성해 감회가 새롭습니다.조합 설립과 발전에 힘써주신 역대 이사장들께 당선의 기쁨을 돌리고 싶습니다 이달 초 전주파티마신협 창립 40주년 총회에서 당선된 양춘제 전주 파티마 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조합원들의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금융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춘제 이사장은 지난 1983년 파티마신협에 입사해 전무, 상임이사를 거친 전통 신협맨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신협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협은 지역과 가장 밀접한 금융 기관이며 지역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양춘제 이사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 또한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채워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포용금융을 통한 가치를 창출해 부자 동네를 만들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지역 주민 모두 신협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신협을 경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서민금융, 소상공인 금융, 가계 대출을 지원하고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라는 신협 정신으로 임하고 햇살론 대출과 815대출, 일일 상환 대출 등을 통해 금융 포지셔닝을 잡을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살아가는 전주 파티마 신협의 이념에 충실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실현에도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0여년 째 이어오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매주 수요일 반찬 배달사업과 함께 해마다 진행해온 쌀나눔 행사와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도 계속 이어가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영리더스 아카데미사업과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각종 지역 축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직원들의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양춘제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그래 왔듯이 오직 조합원을 최고의 가지로 생각하고 조합을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조합원들께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조합원이 배제되지 않는 경영을 할 것이며 어느 금융기관보다 더 편리하고 즐겁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은 건실한 신협으로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2.25 16:48

“관광거점도시 된 전주, 전북 관광발전 위해 노력”

국내외 메이저 학회와 연계한 관광인증제, 즉 전세계적 공동 커리큘럼을 만들겠습니다. 또 관광거점도시가 된 전주, 전북 관광발전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근 관광경영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된 류인평 교수의 말이다. 류 교수는 지난 22일 경기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6회 (사)관광경영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제13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 류 신임 학회장은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전주대 국제교류원장과 대통령 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전라북도 루지경기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류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광경영학회는 한국의 관광을 이끄는 선도학회로써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국의 관광인증제를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학회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고, 타 연관학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학회장은 축제와 관련한 다량의 논문과 서적을 출판하는 등 그간 축제와 관련 다방면의 연구 실적을 냈으며, 일선 자치단체의 축제 관련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편집위원으로 참여, 전북권역의 관광명소를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학회 회의를 오는 5월 익산에서 열고, 오는 10월에는 전주에서 열어 관광거점도시가 된 전주에 대한 학문적탐구를 통해 전북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류 학회장은 출신은 전남이지만(영암) 전북에 오래 거주하면서 애정이 깊다. 전북을 관광적, 학문적 측면에서 접근해 전북발전의 기초를 닦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광경영학회는 1997년 창립돼 한국 관광, 호텔, 외식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 기초를 쌓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 관련 최고의 연구재단 등재지 학회로 정기적으로 국제학술대회와 국내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는 또 연간 7회에 걸쳐 기관지인 관광경영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02.24 19:04

이강년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 “노인회관, 농촌 읍·면 지역으로 확대해야”

농촌에서는 해마다 고령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회관이 절실합니다.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이강년(82) 회장이 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의 노인정책을 위해 이같은 주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 자치단체 소재지에 국한된 노인회관을 읍면 지역에도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서다. 그럴만한 이유로는 마을 곳곳에 들어선 경로당 만으로는 나날이 늘어가는 노인들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임실지역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농촌마을에서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노인들이 몸이 아프거나 홀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돕는다는 생각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난방비가 많이 들고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실정이다. 자식들이 성장하면 모두 도시나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노인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이 회장은 지적했다. 지난 2017년 2월 임실군지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당시 공약으로 현 건물을 헐고 현대식 노인회관 신축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지 3315㎡에 건축면적 2526㎡의 3층 건물을 완공, 회원들과의 약속을 재임 2년여 만에 지켜냈다. 총사업비 68억원이 투입된 이곳에는 노인회사무실과 식당을 비롯 각종 교육실과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등 20여개가 들어섰다. 임실군 전체 인구가 지난해 2만80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임실군지회 노인회원 수는 현재 9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무려 3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노인일자리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마다 노인들은 늘어나는데,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이 회장은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해 임실군은 노인 일자리로 노인재능 160명 등 384명을 고용했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대폭 감소됐다. 올해 재능나눔 일자리의 경우 130명을 모집하고 있으나, 희망자는 벌써 200명을 넘어서고 있어 70명 이상을 탈락시켜야 한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실군지회는 지난해 노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4월에 게이트볼 대회를 치렀고 345개소에 이르는 경로당 활성화사업과 소식지를 통한 군정소식도 상세하게 전달했다. 지회장배 바둑대회와 노인지도자 교육을 비롯 노인대학생 237명도 배출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역할론도 제시했다. 올해는 한글교실과 신명나는 노래교실을 비롯 행복한 기억찾기와 웃음치유 레크레이션 등의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들에 가장 고통으로 다가온 치매예방과 진료, 대책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노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노인들이 행복한 임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0.02.23 15:53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 신임 회장 “지역 여성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변할 것”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 신임 회장 전북여성단체협의회(이하 전북여협)는 지난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대의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경희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새로 이끌어 갈 김경희(58) 신임 회장은 그동안 관록으로 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전북여협을 더욱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19개 단체장과 14개 시군 지역의 회장들과도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30여 년간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함께 걸어왔다. 봉사활동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누구나 잘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현실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기회도 됐고요. 그래서 저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제 힘을 보태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작지만 분명한 희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을 함께 맡고 있는 김 신임 회장은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자랑한다. 지역의 여성들이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신념이 여협과 한국걸스카우트 활동에 교집합을 만들었다. 걸스카우트는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동체 생활을 통해 배려를 배우고 리더십을 기른다면 훗날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기본교육을 받은 셈이죠. 여협에서도 여성 지도자 교육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요. 여성지도자를 배출하는 걸스카우트 연맹장으로서 책임감이 큽니다. 김 신임 회장은 전북여성을 대표하는 협의체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로 임기 첫 해 목표를 세웠다. 안정적인 재정과 장학기금을 확보하는 일은 물론, 신규 가입 단체를 영입해 전북여협의 상징성을 키울 수 있는 봉사사업을 더욱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동시에 전북여협이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여성정책 연구기관, 여성단체 활동가, 여성전문가 등 지역 내 정기적인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여성정책이 정책공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적절한 역할과 위상을 확립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회장을 추대하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분들과도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소통과 화합에 힘쓰자고 약속했습니다. 각자의 생업과 단체 활동 등으로 바쁘겠지만 회원 개인의 문제도 전북여협 전체의 문제처럼 서로 공유하며 도와나가려고 합니다.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 회장은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보민 상임이사로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자문위원,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대의원, 한국걸스카우트 전북연맹장,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위원장,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 위원, 전라북도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여협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5일 열린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2.20 17:25

‘과학 융합 교육’ 민간 확산까지 나선 김채균 전주용소중 교장

김채균 용소중 교장 20여 년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한 과학 융합 교육 전도사. 바로 김채균(60) 전주용소중 교장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YSC전북센터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교장은 늘 과학이 살길이다과학도 문화다를 외치며 다양한 관련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전북 청소년 과학탐구반(JYSC) 활동과 전주용소중 운영 등을 통해 학생 STEAM교육을 해왔지만, 올해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 전파에 나섰다. 융합교육은 STEAM교육이라고도 하는데요.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eties(수학)등 교과 간 융합적인 교육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STEAM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의 문제해결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말하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융합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그는 학생들에게 실생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흥미, 몰입, 실패의 가치, 성취의 기쁨 등 학습 과정에서 감성적 체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가 몸담은 전주용소중은 학생들의 무한상상 실험실이다. 2017년부터 매년 학생시민이 함께 즐기는 STEAM Festival를 열고 있다. 생활에서 경험하는 모든 자연현상에 대해 학생들이 규명해보고 실험하는 체험장이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내 체험실을 도내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경제캠프, 과학 가족 캠프 등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이 지난해 세계 로봇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자발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학교 내 과학융합 교육 기틀을 다진 김 교장이 최근엔 새 도전에 나섰다. 제가 가진 능력이 과학적 소양인지라 과학문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말을 이용해 덕진공원에서 게릴라 부스를 운영하고, 전주시 첫마중길 행사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과학체험 봉사를 한다며, 학력인정학교나 전주 우아문화의 집, 종교단체 등 공공민간시설을 찾아다니며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과학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융합 교육에 관심 있는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영역을 확장한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는 김 교장은 STEAM 교육이 도내 어느 학교나 분야에서든 전파되고 적용되도록 전령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02.19 18:15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시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단 돼야”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지난 3년간 공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단이 존재하는 본질적인 이유인 시민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고 목이 마릅니다. 오는 20일 퇴임하는 전주시설관리공단 전성환 이사장의 소회다. 그는 공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왜 우리가 존재하는지 항상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는 등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취임 초 3D(Detail, Design, Do it) 경영 원칙을 정립하고 3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는 디테일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작고 사소한 것부터 꼼꼼하게 챙긴다는 것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깨진 유리창 제로화의 지속 추진으로 상시적인 시설장 편의안전 관리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어 디자인은 겉모습을 꾸미는 게 아닌, 문제 해결의 창의적 도구라며 공공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회색빛 일색의 시설장과 사업공간에 유쾌한 컬러와 디자인을 도입했다. 소위 관(官) 냄새를 없애고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좁고 낡은 다중이용시설을 넓고 환하게 바꾸는 이른바 첫인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직원에게 자부심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편의와 쾌적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덕진수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화산체육공원 시민행복뜰이 새롭게 변했다. 또 매뉴얼이나 종합계획서 등의 문서를 아무리 잘 만든들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두 잇은 실행 중심의 문화, 해내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전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성과의 하나로 노사관계의 안정을 꼽았다. 그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듯이 신뢰가 없으면 비단 노사관계뿐 아니라 어떠한 관계도 제대로 구축될 수 없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큰 소리 한번 없이 노사관계를 성공적으로 풀어왔다고 평가했다. 실제 공단은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0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이사장은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친환경스마트경영과 독서경영 등을 추진해 왔다. 그는 공단 특성상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이 많다며 현장에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시민 여러분도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인
  • 2020.02.18 21:10

전북 64호 아너소사이어티 오상현 현대옥 대표 "청년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

오상현 현대옥 대표 현대옥프렌차이즈 오상현 대표(60)는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그의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한 아픈 경험에서 비롯된 응원이다고 밝혔다. 청년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오 대표는 지난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오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오 대표는 지난 2016년도부터 현대옥 프렌차이즈를 통해 전주시엄마의밥상,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의 열매 등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그가 지금까지 현대옥 프렌차이즈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1억원이 넘으며, 기부금은 취약층를 위해 쓰였다. 오 대표가 기부에 적극적인 것은 과거 자신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대학 진학 후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계속 이어가기 힘들었다며 특히 공부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적도 구매할 수 없어 결국 꿈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 많은 노력 끝에 사업을 이끌게 됐지만 그래도 꿈을 포기한 것에 대해 여전히 미련이 남고 가슴이 아프다며 이러한 경험들 때문에 자라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의 도움이 컸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 도움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바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은 좌절하지 않는 것에서 피어난다고 생각한다며 꿈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청년들이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0.02.17 17:35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보건산업의 질적·양적 성장 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권덕철(남원6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권 원장은 보건복지부 재직시절인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총괄 반장을 맡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국가방역 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이어 사태 수습 후 그는 감염관리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는데, 그 때의 노력이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중앙-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 간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는 물론 의료기관 내 출입문 통제장치와 음압병실을 비롯한 감염 관리 시설 등이 구축됐다. 권 원장은 역사는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는 것 같다고 술회하면서 (메르스 때와 달리) 환자관리가 되기 때문에 큰 사고가 없는 등 초기 대응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비록 그는 자리를 옮겼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됐다. 그는 올해 진흥원 예산 가운데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치료기술개발을 위해 126억 원을 책정했다. 또 국가감염병위기대응과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에 110억여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면서 감염병 대응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라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기본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육성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이다. 보건의료산업 진흥의 책임을 맡은 그는 올해 목표를 보건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으로 삼았다. 첫 행보로 연구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와 인력개발실을 신설하고, 보건의료빅데이터단을 정규 조직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는 올해 보건의료 R&D예산은 4100억 원으로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예산은 혁신신약과 의료기기재생의료 등 차세대 유망기술에 중점 투자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의료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임기(3년) 동안 빅데이터 구축과 보건산업 관련 창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개발 등 질병극복과 산업발전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라고-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제3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해 지난해 5월 퇴임할 때까지 복지부에서 복지정책관보건의료정책관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차관을 거쳤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0.02.16 16:52

강신교 전북도 새만금개발과 팀장 “공무원이 발빠르게 나서는 적극행정 있어야 규제 개혁도 있어”

강신교 팀장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칭찬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노력한 만큼 결과도 나오게 돼 다행입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꼽힌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강신교 새만금기획팀장(55)의 말이다.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에 대한 국내기업 임대요율 완화와 전례가 없던 공유재산 관리위임을 통해 입주기업의 불편 해소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는 평가다. 소감을 묻는 말에는 담담하게 대답한 강 팀장이었지만,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기존 새만금산단 내 임대요율이 국내외 기업 사이에 다르게 적용되면서 국내기업 역차별 문제가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 강 팀장은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임대료 감면 확대를 국내기업까지 늘리고, 이를 지자체 조례가 아닌 새만금특별법 시행령에 넣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며 동료인 김희갑 주무관과 국회, 국토부, 법제처 등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강 팀장과 김 주무관은 국회를 방문해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건의했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게 불필요한 규제가 있는 경우라면 국무조정실, 국토부, 법제처 등 가리지 않고 찾아가 설득하는 등 끈질기게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기업도 외국기업과 동일한 임대요율 1%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법률에서 위임한 국공유재산(임대용지) 임대요율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하부 법령에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지자체별 자치법규 개정에 있어 혼선을 방지했다. 또한, 새만금청과 전북도, 군산시가 지분별로 나눠가진 임대용지의 관리를 새만금청에 위임하며 불필요한 기업들의 행정 소요를 줄이기도 했다. 특히, 현행 규정상 국가지방자치단체, 광역 지방자치단체기초 지방자치단체에만 사무를 위임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중앙부처 질의 및 고문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국가에 공유재산 관리를 위임함으로써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 불편 해소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마련했다. 이런 노력으로 새만금산단은 지난 2016년 1건이던 투자협약 체결 및 입주 희망기업이, 2018년 7건, 2019년에는 21건으로 증가했다. 강 팀장은 행안부 파견 후 시기적절하게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와서 잘 된 것 같다며 함께 힘을 모은 동료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입장에서는 큰 불편함이 없을 수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망설이는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했다며 노력한 만큼 성과도 얻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02.13 18:51

정종만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 회장 “편견 없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 꿉니다”

정종만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 회장 지금 생각하면 그 열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지공부를 해보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보를 몰라서, 방법을 몰라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 정종만(60)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사는 지역사회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는 장애인활동지원 및 장애아동발달 재활서비스, 장애인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 장애인체육활동지원 및 편의시설 관리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고창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은 장애인으로,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의 지나친 보호와 주변의 안타까움의 대상으로 어린시절을 보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주변의 안타까운 시선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비장애인처럼 살기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에 앞장섰다. 특히 세계적인 청년단체인 jc활동에 참여하여 고창jc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에 늘 앞장섯으며, 지역 언론에 종사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해 왔다.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기로 작정한 그는 다소 늦은 나이인 2007년 고창지체장애협회 사무국장을 맏으면서 장애인 관련 일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장애인자립생활연합 회장과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장과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관장에 재임하고 있다. 또한 전북장애인배구협회 회장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 부회장에 재임중이다. 그는 장애인 관련 일을 위해 늦은 나이에 과감하게 학업에 도전, 2009년에 광주 송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또한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도 받았다. 정 회장은 그저 무작정 복지일을 시작하였을 때 저를 믿고 따라준 동료,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항사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인정하고 비장애인은 비장애인으로 인정하며 서로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더불어 잘 사는 그날을 위해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0.02.12 16:39

전주 노송동 천사마을 가꿔 온 최규종 전 노송동장 "‘1004개 하트’보며 나눔·사랑 전파하는 마을되길"

전주 노송동에는 매년 추운 겨울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는 기부천사가 찾아온다. 전북도민들에겐 널리 알려진 얼굴 없는 천사다. 원도심이었던 전주 노송동이 사랑과 활기가 넘치는 천사마을이 되도록,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음을 기리고 그 뜻을 마을의 희망으로 가꿔온 이가 있다. 올해부터 공무연수에 들어간 최규종(60) 전 노송동장이다. 노송동과 같은 마을을 다시 활성화 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정입니다. 나와 내 이웃이 안전하고, 관계가 끈끈해 생활이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죠. 지난해 노송동장으로 지내는 동안 주민들의 활력과 관계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마을 야외극장을 만들고 주민들과 담장에 식물을 심거나 벽화를 그렸다. 노후된 집을 수리하거나 이웃과 김장김치도 나눴다. 이처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꽃장을 열어 씨앗을 나누고 기부를 생활화하는 천사축제도 기획했다. 최근에는 얼굴 없는 천사 기부 20주년을 기념해 진정성을 널리 알릴 조형물 별은 꿈이 되고 희망이 되어(이효문 조각가 작품)를 천사공원에 설치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그는 20년 간 이어온 기부와 선행은 주민들에게 자긍심이라며, 마을의 역사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상징적인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 조형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조형물이 예산 낭비나 흉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고심했다. 최 전 동장은 위화감이 들지 않고 공원 풍경에 친근하게 스며드는, 방문객이 따뜻한 느낌을 받도록 구성했다며 주민들이 조형물의 취지를 알고 굉장히 아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형물을 제작한 조각가 이효문 씨도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와 어둠을 밝혀주는 별 등을 소재로 주민이 협동하며 살아가는 천사마을을 표현하고, 1004개의 하트로 이뤄진 별 형상은 보이지 않게 나눔을 실천하는 얼굴없는 기부천사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장으로 활동하며 노송동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터전까지 마련했다는 최 전 동장. 1963년에 지어진 공설운동장 담장, 미로 같은 골목길, 옛 한옥집과 우물터, 아기자기한 집들 위로 드높은 하늘 등 노송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는 천사마을에 문화공간을 마련해 못 다한 예술 작업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천사공원을 지키는 1004개의 하트처럼 마을을 뜨겁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02.11 18:43

지역 클래식계 신인 육성하는 이은선 선이오페라앙상블 대표

지난 9일 오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그의 품 안에서 꿈길을 함께 걷다는 이야기와 함께 성악가들이 전하는 희망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전북지역에 뿌리를 두고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성악가들을 위한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신인들을 위한 첫 콘서트였기 때문에 2015년 올렸던 창단공연과 버금가는 특별한 고민이 있었고, 그래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이 공연을 기획한 이은선(46) 선이오페라앙상블 대표는 지난해 11월 무대에 오를 신인 성악가들을 모아 연습에 돌입했다. 콘서트 제목과 구성 등 어느 하나 허투루 정한 것이 없다. 다른 공연보다 몇 배의 에너지를 들인 만큼 준비 기간 내내 설렘과 동시에 걱정이 가득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지역 출신의 신인 성악가 11명이 함께 했다는 점에 있다. 고등부부터 대학과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까지 모두 전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전북지역에서 클래식계의 꿈을 키워온 아이들이 방학동안 조금 더 알찬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성실한 노력으로 자기 자기에서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지역의 주요 대학과 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를 한 자리에 모은 노력은 곧바로 성과를 냈다. 출연자들은 공연 직전까지 끊임없이 노래에 대한 고민과 성악가로서 갖춰야 할 무대매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꿈꿨던 모습, 그 자체였다. 첫 신인콘서트를 마친 이 대표는 지역의 소극장 무대이지만 신인성악가들은 부푼 마음으로 끊임없이 성장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줬다면서 신인 친구들의 무대를 보고 나니 제가 들인 시간과 비용, 노력은 잊혀지고 이런 무대가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클래식과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지우기 위해 누구나 듣기 편하고 좋은 신작 가곡과 아리아, 외국가곡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테너 오현웅조현상과는 선후배로서 오랜 시간 함께 교류해온 사이다. 그들이 잘 성장해 또 다른 신인들의 선배가 됐으니 선배로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후배와 제자들에게 튼튼한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클래식계에 활력이 되고 지역 인재들을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전북에서도 클래식 꿈나무의 미래를 열어나갈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갔으면 합니다. 선이오페라앙상블은 지난 2015년 9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1회 정기 연주회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뻔하지만 펀한 콘서트, 코지 판 뚜떼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지역에 클래식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소극장 부문에 선정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오페라 코지 판 뚜떼를 선보이기도 했다. 같은 해 가을에는 전라북도 공연페스타 선정작인 고음불가는 무슨 고음잘가를 통해 지역 관객들과 소통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2.10 16:59

취약계층에 무료 소독 해주는 장영두 세이프존 대표

장영두 세이프존 대표 소독방역청도 대행업체인 유한회사 세이프존의 장영두 대표(51)는 소독 작업을 실시하려는 관공서와 사무실, 공장 등의 문의와 작업 쇄도로 눈코 뜰 새 없단다. 장 대표는 평소 관리하는 기관 및 업체만 30~40여 곳이 되는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추가 요청까지 들어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런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날 때마다 과거부터 계속해오던 취약계층 대상 무료 방역소독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는 이 일을 시작한 뒤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서 방역이나 소독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방역이나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감염 등의 노출될 수 있어 반드시 방역과 소독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가 횟수로 5년이 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독과 방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계층의 경우 소독과 방역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봉사를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소독 등이 끝났을 때 봉사를 받으신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힘이 나고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취약계층에게 제가 불안감을 덜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봉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전국민 불안해하고 있고 특히 본인도 소독 과정에서 감염에 노출될까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모두가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난리고 병으로 인해 사망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소독 일을 하고 있지만 소독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에 노출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있다며 이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 역시 혹시나 하는 불안이 있지만 저희가 열심히 방역과 소독을 해야 조금이나마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한다. 지금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시는데 정부의 예방수칙과 함께 단합된 모습이 있다면 결국 이 역경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0.02.09 16:08

이경미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범죄피해자들이 원하는 것 지원해야”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전주범피) 이경미(55) 사무처장은 1989년에 전북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정읍의 가정법률상담소에 몸 담았다. 이곳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을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피해자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가장 컸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 처장은 피해자들 편에 서서 고민하고 도움을 주는 법을 연구했다. 이 처장은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일을 선택하기로 한다. 2007년 전주범피에서 본격적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범죄 피해자들에게 치료비와 이사비, 주거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보편화된 형식적 지원뿐이었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살인사건 피의자가 출소 전 피해자 가족들에게 협박하는 편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 집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해주는 등의 새로운 지원을 시작했다. 이 처장은 피해자 가족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심은 말로 못했었다면서 보안시스템으로 완전하게 위협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전주지검과 전주지법이 43년 덕진동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법조타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이 처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취업일자리를 마련을 고민하던 중 검찰 내 카페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검찰 내부에서 소음과 냄새, 부족한 공간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권순범 전 전주지검장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최근 문을 열었다. 노정연 현 지검장도 이러한 피해자들을 위한 시설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이곳 카페를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 그는 현재는 검찰 내 직원들이 이런 취지에 공감해 카페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서 처음에 이곳에서 일하는 피해자들이 많이 위축됐었지만 이제는 피해자들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정도로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주범피는 더욱 범죄피해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장 절실하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빠르게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더 고민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0.02.06 17:36

박종우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전라북도지역협의회장 "기술개발 노력으로 우수제품 조달실적 10% 향상"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여건이지만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업체들이 기술개발에 노력해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써 우리의 기술력이 곧 나라경제를 살리는 발걸음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박종우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전라북도지역협의회장은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며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투자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신념을 펼치고 있다. 박회장의 이같은 노력과 신념으로 2조7000원 수준이었던 우수제품 공급실적이 10% 이상 증가해 최초로 3조원을 넘기는 성과를 가져오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계하는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북지역에 우수조달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49개사 60개 제품이 있으며 전국 966개사, 1257개 제품에 비하면 아직은 미약한 실정이지만 현실에 만족하지 않는 기술개발 노력으로 비약적인 성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조달청에서도 새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경제 회복과 혁신동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공공조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기술혁신 제품 구매를 통해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수조달업체들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설립된 지 만 20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 성년에 들어선 협회는 회원사들의 발전과 제2의 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기술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하고 조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시제품 구매 등 다양한 조달방식에 진입을 위한 기술정보나 자문 등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기술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박종우 회장은 최근 달라진 조달환경은 우리에게 더욱더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우리 정부조달우수제품 회원사들도 기술개발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2.05 19:51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