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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영고지(阿英古址)’ 전자책 출간

남원시 아영면의 역사, 문화, 민속을 한곳에 모은 전자책 아영고지(阿英古址)가 새로 출간됐다. 남원시 아영면 행정복시센터에 근무하는 김용근 총무계장이 출간한 이 전자책에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아영고지의 비문 탁본을 비롯해 천년의 음식, 지리산 소금길, 두락월산고분, 갈계전쟁농악, 마을유래, 전설, 고을의 어제와 오늘. 흥부문화등을 역사와 스토리텔링 등이 수록돼 있다. 지리산과 함께 자리한 남원시 아영면은 1500여 년 전 가야 기문국의 터전으로 오랜 세월 동안 은둔의 땅으로 존재하며 가야와 백제, 신라의 접경 두입지로 활용돼 왔으며 최근 그 실체가 발굴 작업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번에 아영고지 전자책을 펴낸 김용근 총무계장은 아영고지비는 삼국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4층 석탑이 있었으나 일본인이 도굴해간 후 1960년대 마을 사람들이 옛 기억을 소환해 흔적을 복원해 놓았을 뿐 그 실체가 묘연했다며 그러나 최근 아영고지비문의 탁본을 찾게 돼 그것을 계기로 전자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아영고지 전자책이 향우들에게 고향 사랑의 마중물로 그리고 지역에는 고을의 정체성을 확보해 자존감과 가치 창출에 활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3.22 17:48

전영배 전주시노인회장 취임 “어르신 행복한 도시만들기 앞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제 17대 지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지난 4년간 16대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7대 임기를 시작하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전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관에서는 2021년 제2차 이사회가 열렸다. 전 지회장이 17대 임기를 시작하고 처음 개최하는 이사회인 만큼 새로운 임원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됐다. 명예회장에 김영구 전 국회의원을, 고문에 윤석정 전북일보사장이상칠 전 전북도 부지사오경남 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부회장에 김재수 완산수석부회장과 한조연 덕진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강태용, 허인욱, 백종옥, 김종풍, 오영규, 정인철, 신진철, 박종철, 김기상, 홍성언 씨 등 12명이 확정됐다. 이어진 제17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취임식에는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영배 지회장은 앞으로의 4년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한결같은 열정과 믿음으로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저는 630명 경로당 회장님, 2만8400여명의 경로당 회원님들을 대표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저를 믿고 아낌없이 함께 노력해 주신 16대 임원과 이사님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열정과 믿음으로 당면한 신청사 이전 문제와 어르신이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싶습니다. 한편, 전영배 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19일 제16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년간 노인의 권익 신장 및 지회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정기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 의견일치로 17대 지회장에 추대됐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3.21 19:01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전북경찰, 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최근 금융기관에서 직접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경찰이 금감원 등 관련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수취 유형 분석 자료를 보면, 2019년과 2020년 사이 계좌이체는 전체 95.2%에서 50.6%로 감소했고, 대면 편취는 2.4%에서 38%로 비율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상시특별단속을 통해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사범 1039명을 검거하고 이중 100명을 구속했다. 올해도 1~2월에 60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한 바 있다. 이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19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전북지역 9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대포통장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면편취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비중이 늘었다며 금융기관에서 다액 현금인출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거래가 있을 경우에는 112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창구직원과 청원경찰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3.21 19:01

전북도와 호치민시 화상회의 진행, 양 지역 교류 확대 협력

전북도 송하진지사와 응웬 타인 펑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양 지역의 교류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호치민시는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방안과 첨단 농업분야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레투비엣 센터를 한국의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과 코레투비엣 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호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정기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이에 호치민시 응웬 타인 펑 인민위원장은 호치민시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지원을 전라북도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호치민시 응웬 타인 펑 인민위원장은 전라북도 강점 산업인 첨단 농업분야 중 스마트팜 교류를 제안했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는 농업, 식품,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의 연구기반이 밀집되어 있고, 기술확산과 비즈니즈를 지원하는 기관이 다수 있어 농업 분야의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와 호치민시가 스타트업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라북도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호치민시 사이공이노벤이션허브와 스타트업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호치민시 중심부에 스타트업 진출 거점 공간이 코레투비엣(KORETOVIET)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진출 위한 스타트업 제품 홍보, 바이어투자 라운지, 화상 상담 플랫폼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약 70여개의 도내 스타트업이 진출한 상황이다. 오는 3월말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호치민시 하이테크 농업 인큐베이션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스마트팜 관련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3.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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