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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꾸준한 연구, 전북 쌀 산업 발전 공헌 ‘이덕렬 연구사’

전북도는 30일 농업기술원 이덕렬 연구사를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은 민생업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직속 기관과 사업소 직원만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덕렬 연구사는 전북도의 주력품종인 신동진 재배가 타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밥쌀용 향미인 십리향을 개발해 전북 대표 최고급 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공헌했다. 십리향벼는 호품벼와 도화향 2호를 인공 교배한 품종으로 호품벼의 밥맛과 도화향벼의 향이 결합한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또한 특허등록으로 독점적 권리를 확보, 타도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해 전라북도의 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기도 하다. 이 연구사는 육성품종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종자 생산 체계 구축에 노력하는 등 25년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전라북도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원 이덕렬 연구사는 전북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농지를 잘 보존하고 있고, 벼 재배에 알맞은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춘 쌀 주산지라면서 최고품질 벼 신품종을 지속 보급해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명품 전북 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3.30 18:55

남원시, 안전한 밤거리 조성 LED 로고젝터 설치

남원시는 30일 올해 상반기 여성, 아동 및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 중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는 어두운 곳에 2000만원을 들여 6개 지구 16곳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5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192곳에 범죄예방 시설물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경고문) 또는 그림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이다.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범죄예방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하며 도시미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로고젝터로 표시되는 문구는 남원시 안전재난과 공무원과 남원경찰서의 협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안전한 도시 남원을 강조하고 시정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안전한 남원 행복한 시민, 함께 만들어요 범죄없는 우리동네, 당신의 밤길을 지켜줄게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안전한 도시입니다를 선정해 표출할 계획이다. 정덕량 남원시 안전재난과장은 방범시설 미비지역이나 여성 아동이 통행하는 범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 밤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동을 주는 안전 중심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3.30 17:57

“도장 꾹! 마이산 북부 스탬프 투어”

진안군은 코로나19로 지역관광산업이 침체 일로를 걷자 최근 들어 관광 활성화에 호응도 높은 정책카드 하나를 꺼내들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마이산북부 일대를 방문한 관광객이 군에서 지정한 장소를 돌아오면 여행방문지 결제용 현금카드(액면가 1만원가량)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마이산북부 스탬프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군은 전북투어패스카드 등을 증정한다. 스탬프투어란 마이산북부를 관광하는 도중 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도장(스탬프)를 받아오면 전북투어패스카드(전북도내 여행지에서 결제 가능한 일종의 현금카드)와 준비된 소정의 선물을 무료 지급하는 북부관광단지 내 여행을 말한다. 스탬프투어 요령은 마이산북부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 활동지를 배부 받아 북부상가 또는 카페를 이용하거나 그 외에도 스탬프투어 지정장소를 3개 이상 방문해 해당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 관광안내소에 최종 제출하면 된다. 상가나 식당이 아닌 지정 장소로는 △산약초타운 △역사박물관 △돼지문화체험관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미로공원 △ 연인의길 △홍삼족욕카페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돼지문화체험관명인명품관홍삼족욕카페 등에서 체험을 하고 이를 증빙한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 증정한다. 전북투어패스카드와 기념품의 증정 기준은 방문객 1인이다. 예를 들어 5인 방문하면 5개의 카드와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다. 재방문 시에도 카드와 기념품은 동일하게 증정된다. 마이산북부를 방문하는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문병인 관광과장은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며 마이산북부 방문객들은 이 투어에 반드시 참여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마이산의 멋진 모습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3.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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