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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세 ‘우수 성실납세자’ 표창 수여

군산시는 지난 23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우수 성실납세자 5명(법인3개개인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 수여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년 동안 한 건의 체납 없이 매년 일정액(법인 5000만원개인 5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들이다. 표창 대상자는 △씨제이대한통운㈜군산지사(지사장 라희택) △㈜풍림파마텍(대표이사 조희민) △㈜세아씨엠(대표이사 김동규) △김영현 공인회계사 △김덕중 삼성종합물류 대표이사이다. 이들은 오랫동안 지방세 성실납부로 세수증대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나아가 소외된 이웃 돕기와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수 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지방세 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담보조건이 완화되고 금강철새생태환경시설 및 근대역사박물관의 관람료가 면제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해 주신 지방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및 소상공인, 지역 중소업체 등의 조속한 경기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3.24 17:22

전춘성 진안군수, 시설채소 등 재배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전춘성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군수가 관내 영농 현장을 누비며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4일 전 군수는 관내 시설채소 재배농장을 방문, 농작물 생육상황과 출하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전 군수가 이날 방문한 곳은 마령면 토마토 재배하우스, 성수면 딸기 고설 수경재배 하우스, 백운면 쌈채소 농장, 마령면 고추 육묘장 등이다. 이날 전 군수는 성수면 라라네 딸기 이야기 농장에 머물면서 특히 많은 얘기를 경청했다. 이 농장 대표는 4년 전 귀농한 정유복 씨다. 내세울 만한 귀농 스토리를 가진 정 대표는 당시 진안에서 보기 드문 딸기 농사에 도전, 첫 수확을 해 화제를 모았다. 전 군수는 정 대표가 풀어내는 농사 경험담을 경청하며 공감을 표했다. 정 대표 농장에서 재배된 딸기는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 납품되고 있다. 딸기 농장에 이어 전 군수는 마령면 토마토 시설하우스를 방문했다. 강성백 씨가 대표인 이 농장에서는 수확 현장을 살펴보면서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최신기술 적용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는가 하면, 외국인 노동자 수급상황 등에 대한 현황을 질문하기도 했다. 늦게까지 현장을 누빈 전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에 주력해 줄 것과 난방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농업인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3.24 17:16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 전북 1호에 전북소방본부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선정하는 The Best 착한 일터 전북 1호에 전북소방본부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김승룡 소방본부장과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The Best 착한 일터, 직장인의 따뜻한 나눔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소방본부 입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The Best 착한 일터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중에서 3년간 매년 1000만원 이상 참여했을 때 선정되는 기부인증 프로그램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소방본부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전북소방본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화재로 주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새집을 지어주는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원 넘는 정성이 모였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017년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시작으로 2020년 제4호 119행복하우스를 준공했다. 이와 함께 화재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시거처 비용과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심리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로 아파하는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 역시 소방의 역할이라며 The Best 착한 일터로 선정된 만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3.23 19:13

전북도, 여성가족부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가 23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0년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도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도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전국에서 15곳이 선정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운데 전북 도내에서만 전북새일센터, 전주새일센터, 군산새일센터 3개소가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북도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 One-Stop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 지자체 관심도 등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정책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북도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연계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8684명의 상용일자리를 창출했다. 새일센터와 구인구직상담 연계를 통해 7930명이 취업했으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한 상용일자리 321명, 기업체 정규직 정착을 위한 433명이 새일여성 인턴을 지원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사회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북도는 일가정 균형을 지원하고 더 많은 일자리 발굴과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3.23 18:35

전주시 건축사회 19대 회장에 이성열 대표 당선

이성열 전주시 건축사회장 전주시 건축사회 19대 회장으로 (유)중원 건축사사무소 이성열(53) 대표가 23일 전주지역건축사회 제33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됐다. 전주시 건축사회는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회원들의 서면투표를 사전에 받아 최소한의 인원만 건축사회관에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의결하는 형식으로 총회를 진행했으며 회장으로 이성열 회원을, 감사에는 이응록, 최태규 회원을 선출하고 이사 12명은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했다. 신임 이성열 회장은 전 군산시와 익산시 건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북도건축사회 이사와 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 전라북도교육청 재난위험시설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성열 회장은 앞으로 전주지역건축사회가 신명나고 활기찬 협회가 될 수 있게 각 분과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랑스런 건축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전주시 건축사회는 정기총회에서 2020년도 수지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승인의 건, 2021년도 회비수납 기준(안) 심의 승인의 건 등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3.23 18:23

군산보호관찰소, 의식 잃고 며칠째 방치된 보호관찰 대상자 구조

강성주 주무관 침대에서 낙상해 의식을 잃은 채 며칠간 방치되었던 60대 치매파킨슨병 보호관찰 대상자가 야간 보호관찰 중이던 보호 관찰관에게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최 걸) 강성주 주무관은 지난 18일 중증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던 보호관찰 대상자 A씨(남64)가 전화를 받지 않자 주거지를 방문했다. 강 주무관은 A씨의 집 실내에 불이 켜져 있지만, 현관문이 잠긴 상태에서 응답이 없자 동반 가족이 없이 혼자 거주하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신병에 이상이 있음을 직감하고 집 주변을 돌며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러던 중 살려 주세요, 119 좀 불러 주세요라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119에 구조 요청했으며, 구급대원과 창문을 뜯고 실내로 진입한 결과 대상자는 침대에서 낙상해 침대 사이에 끼인 상태로 수일 동안 방치돼 탈수 및 폐렴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제 능력이 없어 군산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살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요양병원 입소를 거부했지만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하는 나를 대신해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해주고 임실의 한 요양병원 입소를 권해 주신 것에 재차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성주 주무관은 정신적 장애 또는 정신질환으로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의 치료 명령 집행을 담당하는 보호 관찰관이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3.23 17:29

한국기자협회 미얀마 군부쿠테타 비판, 시민 불복종 시위 지지 성명

한국기자협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 쿠테타를 비판하는 한편, 미얀마 시민의 불복종 시위를 지지했다. 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당국이 민주화 시위를 적극적으로 보도한 언론사 5곳을 강제 폐쇄하고, 독립 언론 매체의 기자 10명을 고소하는 한편, 12명을 재판 없이 구금했다며 이는 반대여론을 잠재우겠다는 언론통제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군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SNS를 중심으로 시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불복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지했다. 기자협회는 민주화 시위를 보도하는 국내외 언론도 유혈 진압 규탄과 연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전문직 기자협회는 현지에서 취재하다 체포된 기자들을 석방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칼 앞에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은 80년 5월 광주를 떠올리게 한다며 한국영상기자협회는 오월광주에서 독일 기자 힌츠페터와 같은 다른 나라 방송, 언론사 기자들의 목숨을 건 취재와 보도가 그 참상을 알렸다며 언론인들의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협회는 우리는 미얀마가 쿠데타를 끝장내고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시민들의 항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미얀마를 응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3.22 19:31

전북대 졸업 김형주씨 수공예 중심 전주 강점 살린 기업 설립 눈길

김형주 대표(맨 오른쪽) 등 '가젯'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졸업생이 대한민국 대표 수공예 중심지인 전주지역 공방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기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형주 씨(26)로, 김 씨는 재학 시절 전북대의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지역 메이킹 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젯(GadGet)라는 창업기업을 만들어 운영해왔다. 가지고(Gad) 싶은 걸 겟(Get)해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젯은 코딩교육 키트개발과 메이킹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북 공방, 취미 연계 플랫폼 등을 운영해 오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열린 제2회 전주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최근 전북 문화생활 서비스 플랫폼 마미닛을 오픈했다. 마미닛은 전북지역의 수공예 작가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공방에서 운영되는 원데이 클래스를 편하게 찾아보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전북에서 수공예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이 이를 통해 본인의 재능을 공유하고,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고객과 호스트를 연결해준다. 현재 50여 개의 공방이 입점을 진행 중이며, 전북의 900여 개가 넘는 공방의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타 플랫폼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공방의 부담은 낮추고, 전북에서 운영되는 업체만을 입점하여 실제 고객인 전북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전북권 위주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가젯 GadGet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방, 작가 소개 영상도 제작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로컬만의 매력을 가진 많은 작가, 호스트와 함께 우리 지역만의 색깔을 녹여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여 전북 시민들이 우리동네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전북을 방문하는 1000만 관광객에게는 오롯이 전북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3.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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