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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회 정기공연 '데이트' 20일까지 창작소극장

여자 : 난 가난해요.남자 : 나도 가난해요.여자 : 난 게을러요. 하루에 15시간씩이나 잠을 잔단 말이에요.남자 : 난 아무 직업도 없는 걸요.여자 : 깜빡깜빡. 난 잘 보이지 않나 봐요.남자 : 당신은 나한테 잘 보여요.여자 : 나도 당신이 잘 보여요.살아있는 것만으로 하느님에게 월급을 받고 싶은 스물아홉의 여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훔쳐온 식기를 싸들고 공사장으로 소풍을 가는 서른의 남자.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데이트를 시작한다.창작극회 제122회 정기공연 '데이트'. 9일 만난 전춘근 연출은 "이 작품을 하면서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백수면서도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 '니트족(NEET,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을 이해할 수 없던 연출에게 '데이트'는 '별로'였던 작품. 그러나 "젊은 세대들의 생각과 꼭 맞다"는 배우들의 설득에 넘어가 무대에 올리게 됐다. 어느새 기성세대가 된 40대 중반의 연출가는 "시대가 원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20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데이트'는 연기경력 15년차인 30대 초반 커플(김경민-최학렬)과 3년차인 20대 초반 커플(이수화-정성구)이 번갈아 출연한다. 2인극인 데다 연인 사이로 출연하다 보니 두 배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전춘근 연출은 "어린 커플도 나름대로 느낌이 괜찮지만, 아무래도 극 중 배역들과 실제 나이가 비슷한 김경민-최학렬 커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추천했다.상실감과 허무감 속에서 허덕이고는 있지만 이들에게도 사랑은 있다. '데이트'의 이시원 작가는 "상처 많은 젊은 남녀가 다시 힘을 내서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통해 세상과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희곡을 썼다"고 말했다."거북이랑은 경주하는 것보다 함께 산책하는 법을 배우면 되요." 이 커플이 말하는 '사랑'이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11 23:02

저예산영화 '여름의 속삭임' 개봉 앞둔 김은주 감독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에 휴식같은 영화랄까요? 평범한 일상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가 꼭 큰 돈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닌 만큼, 저예산영화에 대한 이미지도 바꿔주고 싶어요."영화 '여름의 속삭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은주 감독(42·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 14일 오후 5시 전주롯데시네마 6관에서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김감독은 "잔잔한 영화"라고 소개했다."책, 난초 등은 너무 정적이어서 영화계에서는 흥행에 도움이 안되는 기피 소품이에요. 요즘에는 스피드하고 화려한 것들만 가치있게 평가받고 있지만 제 영화에서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고양이와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 삶을 여유롭게 해주는 난초, 꿈을 키우는 타자기 등이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중요한 소품이죠."영화진흥위원회와 전북도, KBS의 제작지원을 받아 2007년 촬영한 '여름의 속삭임'은 노부부와 젊은 세대간의 신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정년을 앞둔 노교수로는 원로배우 최종원이, 노교수가 집을 맡기는 여제자 '영조'역에는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의 이영은, 화초를 맡기는 꽃집청년 '윤수'역에는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 하석진이 출연했다. 5억원으로 만들어지는 저예산영화로서는 호화 캐스팅인 셈이다."배우들에게 개런티를 많이 못줘서 미안하죠. 보통의 저예산영화들이 신인배우들을 캐스팅해 많은 실험을 해나가면서 영화를 만들어가지만, 저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배우만을 고집했어요. 영화만 좋다면 배우들이 개런티에 상관없이 출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또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만드는 만큼 이왕이면 행정의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싶었거든요."4년 전 전주에 오게 되면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가 좋아 영화로 담고 싶었다는 김감독은 전주대 X-edu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영화사 '케이 컴퍼니'를 설립, 100% 전북에서 촬영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있는 엄영진 전 전주대 총장의 자택을 영화의 주배경으로, 전주대 X-edu사업단의 장비와 전문인력, 전주대 재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전주에 하드웨어들이 많이 세워졌지만,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기서 활동하는 인력이 없고 창작자가 없는데, 건물만 세워서 외지인들에 의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해요."현재 전주MBC와 함께 이주여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김감독은 전북의 사회적 과제들이나 삶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풀어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청주대 연극영화과, 추계예술대학원 시나리오과, 한국영화아카데미과정을 마친 김감독은 1990년대를 충무로 현장에서 보냈다. '영원한 제국' '개같은 날의 오후'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논문 '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영화문법 연구' 등으로 주목받았다. 극영화 연출은 처음이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11 23:02

[새영화]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 '킬 위드 미'

스릴러는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것이 주 목적인 만큼 시대상을 적절히 반영하면 현실감을 높여 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강력 범죄를 그린 '킬 위드 미'는 소재만큼은 잘 고른 IT 시대의 스릴러다.미국 연방수사국(FBI) 사이버 수사대의 제니퍼 마시 요원(다이앤 레인)은 애완동물을 서서히 죽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웹사이트 '킬 위드 미 닷컴'을 발견한다. 요원들은 사이트를 강제 폐쇄하려 하지만 범인은 계속 IP 주소를 바꾸고 복제 사이트를 만들어낸다.급기야 범인은 사람을 잡아 가둔다. 제니퍼는 강력범죄 담당형사 에릭 박스(빌리 버크)와 함께 범인을 추적하지만 단서를 찾지 못한다. 범인은 많은 사람이 볼수록 피해자가 빨리 죽는다는 메시지를 띄운다. 그러나 참혹한 영상을 보려 하는 접속자는 급속히 늘어나고 피해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범인은 곧바로 새로운 피해자를 잡아 오고 살인 도구를 바꾼다. FBI는 네티즌에게 사이트 접속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접속자 수는 오히려 급증하고 두 번째 피해자도 죽음을 맞는다. 이어 범인은 제니퍼의 주변에 접근하기 시작한다.영화는 자극적인 영상에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드는 광적인 네티즌의 비윤리성과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잘못된 길로 몰려가는 군중 심리를 적절히 보여준다. 사이코 지능범의 범행 동기 역시 이런 주제와 일맥상통하니 효과적이다. 도덕불감증에 일침을 가한다는 메시지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국내 관객에게 호소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영화는 신선한 소재를 택하고도 전개 과정에서는 기존의 전형적인 잔혹 스릴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일단 범인을 절대로 추적할 수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 사건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해결된다. 말 그대로 정보기술을 활용해 영리하게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구성이면 더 좋았을 뻔했다. 추적 과정을 촘촘하게 짜기보다 범인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다 보니 주인공의 파트너 형사가 왜 나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는 허술해지고 화면에는 피가 마구 흘러넘쳐 시각적 부담감만 심해졌다.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은 앞서 '프라이멀 피어' '프리퀀시'를 만들었다.청소년 관람 불가. 17일 개봉.

  • 영화·연극
  • 연합
  • 2008.04.11 23:02

[2008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김나영·신민재·이진우 감독

"내가 다시한번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청년백수 전성시대 '청백전', 취업을 해도 기껏 비정규직인 '88만원 세대'. 이 시대, 영화를 하겠다며 나선 젊은 영화감독들의 거침없는 대답이 돌아왔다.6일 낮 전주 삼천도서관.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원하는 '봉승아' 촬영현장에서 '숏!숏!숏! 2008' 주인공들을 만났다.'숏!숏!숏!'은 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삼인삼색'과 함께 진행해 온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올해는 김나영(29) 신민재(28) 이진우 감독(28)이 선정됐으며, 전주영화제는 이들에게 제작비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배급까지 맡는다. 감독들은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장비를 이용해 작품의 50% 정도를 전북에서 촬영했다."학교란 울타리 안에서 작업을 할 때는 영화를 영화답게 찍는다는 생각을 못했죠. 밖에 나와 기댈 곳 없이 작업하다 보니 어렵고 힘든 점도 많지만, 그 속에서 배운 것도 많았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전주대를 졸업, 지역의 크고 작은 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려온 이감독은 "졸업하고 집에서 놀고있는 상황에서 지원 소식을 들었다"며 상영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김감독과 신감독은 지난해 전주영화제에서 각각 'KT&G 상상마당'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재능있는 감독들로 평가받고 있다. 신감독은 "대학 졸업작품을 만들 때에도 전주에서 작업했다"며 "충무로 상업영화에 치일 수밖에 없는 서울보다는 전주가 작업을 하거나 촬영협조를 받을 때 훨씬 여유롭고 편안하다"고 말했다."지금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스타일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작품마다 거기에 맞는 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필모그라피가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통된 것이 도출될 것 같아요."신감독은 "사건이나 이야기만을 가지고는 영화 찍을 힘이 부족하다"며 "가장 절실한 것을 찾아 그 안에서 진심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몇년 전 소방교육 사고로 엄마를 잃은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가 없다'를 제작하고 있다.이감독의 '이를 닦는다'는 코미디영화. 그는 "웃음도 하나의 정서라고 생각한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많이 웃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봉승아'의 김감독은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이 영화 속에 녹아들어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혀 좌절하지 않는 한 남자가 영원히 지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고 있다"고 했다."그럴싸한 상업영화를 만들어 대박을 내겠다는 건 당시의 시대적 요구나 운이 같이 맞아떨어져야 하는 것 같아요. 대박도 좋지만, 최종 목표는 늙어서도 계속 영화를 찍는 겁니다."이들이 '젊은' 감독일 수밖에 없는 이유.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07 23:02

"올 55편 영화·영상물 로케이션 촬영 유치"

16일 개관하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을 맡게된 전주영상위원회가 올해 총 55편의 영화·영상물 로케이션 촬영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2008년도 사업 발표를 위해 3일 기자들과 만난 정진욱 전주영상위 사무국장은 "영화·영상물 유치 지원사업과 종합촬영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무국장은 "한국영화를 둘러싼 환경이 침체되고 실내스튜디오 간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시설적으로 우위에 있고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나 유관기관협의회가 잘 갖춰져 있어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올해 신설되는 사업은 시민들이 로케이션 촬영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는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 및 사진전, 국제 세미나 개최 등. 5월 2일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해외영화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추진 전략 세미나'와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 등을 통해 해외영화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그밖에도 '바이 전주(Buy Jeonju)' 인증상품의 PPL(product placement) 및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지역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 영화촬영지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전주영상위 지원 영화 시사회 및 무료 상영회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JJFC Movie Day(영화 보는 날)'를 신설하며,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시나리오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팸투어도 영화인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04 23:02

[새영화] 이지호 감독의 '내가 숨쉬는 공기'

탤런트 김민 남편이라는 점으로 국내에 알려진 이지호 감독. 한국의 여러 감독들이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감독이 쟁쟁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불러내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를 내놓았다.그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런데도 영화 타이틀에 선명히 'Jieho Lee'라는 한국식 이름을 박았고, 영화 도입부에 "한국은 내 심장이 속해 있는 곳"이라는 문구를 넣을 정도로 한국인이라는 의식이 강하다는 걸 느끼게 한다.'내가 숨쉬는 공기'는 희(喜)ㆍ노(怒)ㆍ애(愛)ㆍ락(樂)의 관점에서 네 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애'가 슬픔(哀)이 아닌 사랑(愛)이라는 점만 다를 뿐, 한국에 뿌리를 뒀다는 이 젊은 감독은 동양의 인생관인 '희로애락'을 장편 데뷔작에 실었다.영화는 200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폴 해기스 감독의 '크래쉬'와 구성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1월 개봉한 미국에서 창의력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그러나 각 편의 주제가 짧은 동안에도 선명히 부각되고 촘촘한 매듭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졌다는 점에서 이 감독을 주목하게 한다. 상업영화면서도 작품성을 놓지 않는 독립영화 같은 면모가 느껴지는 건 이 때문.'크래쉬'에 출연했던 브렌든 프레이저가 비슷한 형식의 이 영화에 또 출연을 결심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을 터. 앤디 가르시아, 포레스트 휘태커, 케빈 베이컨, 세라 미셸 겔러, 줄리 델피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갖고 있던 미덕을 충분히 짐작케 한다. 네 편의 주제가 의미 있는 오브제를 통해 한데 이어지는 형식에 대한 '기시감'만 극복한다면 차분하게 사유하듯 철학적이면서도 한편으로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를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카메라는 담백하고, 화면에는 여백의 미를 살필 수 있다. 인간의 관계는 미처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서로 유기적이며 사랑이 절망을, 소망이 파국을, 체념이 희망을, 마침표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포레스트 휘태커 출연) = 자라는 내내 우등생이자 모범생이었던 펀드 매니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을 살아가는 소심한 이 남자는 우연히 승마 조작 경기에 관한 정보를 듣고 빚을 내 5만 달러의 거금을 투자한다. 그러나 예정된 승부가어긋나며 이 남자의 인생도 어긋난다. 그는 악덕 사채업자 핑거스에게 쫓기게 되고,어느 날 적은 돈으로 주식을 사서 늘 따는 고객이 건네주는 총을 받는다. 그 총으로은행을 턴다.◇기쁨(브렌든 프레이저) =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닌 핑거스 휘하의해결사. 앞을 본다 해도 결코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감정마저 잃어간다. 핑거스가 협박 끝에 받아낸 것은 이제 막 가창력으로 부상한 한 여자 가수의 계약서. 그에게는 여가수를 감시하라는 임무가 맡겨진다. 그런데 여가수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일이 생기고, 핑거스의 조카에게 벌어질 일이 자신에게 벌어지자 이제야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가수와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며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게 생긴 자신을 느낀다.◇슬픔(세라 미셸 겔러) = 자신의 눈앞에서 차에 치어 죽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심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신인 가수. 매니저의 도박으로 조직폭력배에게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도망치다 만난 사람이 핑거스의 오른팔 부하. 그는 가수를 숨겨준다. 두 사람은 비슷한 유년 시절의 경험을 갖고 있어 잃어버린 반쪽을 찾은 듯 사랑에 빠진다. 불안함 속에도 행복에 겨운 나날들. 핑거스의 눈을 피해 멀리 떠나려던 날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사랑(케빈 베이컨) =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보기만 하다 친구의 아내가 되는 걸 지켜봐야 했던 외과 의사. 그녀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 24시간 내에 희귀한 혈액을 구하지 못하면 죽는 절체절명의 상황. TV에서 한 여가수가 자신의 혈액형이 희귀하다며 바로 그 혈액형을 말한다. 가수에게 접근하지도 못한 채 포기하고 병원으로 오는 순간 병원 옥상에서 떨어지려는 가수를 보고 급히 올라간다. 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 영화·연극
  • 연합
  • 2008.04.04 23:02

<전주 매주 금요일은 '영화 보는 날'>

"매주 금요일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세요"해마다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전주시는 전주 영화.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영화 보는 날(Movie Day)'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매주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지역 라디오 방송매체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JTV전주방송은 오는 4일 오후 1시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코너를 통해 전주영화.영상산업의 정책 및 영상위원회 활동,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 관련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전주MBC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와 김차동의 FM모닝쇼를 통해 전주 영화 관련 퀴즈를 내고 이를 맞춘 청취자에게는 영화티켓 20장을 나눠줄 예정이다.전주시와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관련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전주시민미디어센터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덕진동 센터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영화 및 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 행사가 활성화되면 전주가 영상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연극
  • 연합
  • 2008.04.03 23:02

전주자림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물 '장애인 인권영화제'서 상영

전주 자림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두 편의 영상물이 4일 개막하는 '2008 장애인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만들어 내는 미디어를 비판하며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자신들의 삶을 상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 자림학교 미디어반이 제작한 영상은 작년에도 이 영화제에서 상영됐었다.올해 상영되는 작품은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과 '나는 □이 좋아요'.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은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이야기를 만들고 내레이션을 녹음한 것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졌다. '나는 □이 좋아요'는 미디어를 표현의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영상으로 만들었다.2006년부터 자림학교에서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관계자는 "장애인들 입장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표현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디어 구조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적장애인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인 인권영화제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한국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자림학교 미디어반의 작품은 6일 오후 2시30분 상영된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03 23:02

장항준·김정우 감독의 '무비 배틀'

코미디 영화의 대표주자인 장항준 감독과 김정우 감독이 영화 이벤트로는 처음인 맞대결 형식의 '무비 배틀'을 펼친다.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총 4편의 영화를 대결 형식으로 상영해 관객 수 또는 시청률로 승부를 가리는 것.첫 대결작은 장 감독의 '전투의 매너'와 김 감독의 '색다른 동거'. 두 작품은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롯데시네마 20여 개 관에서 17일부터 상영해 최종 관객 수로승자를 결정한다.이어 장 감독의 '음란한 사회'와 김 감독의 '성 발렌타인'이 25일 밤 11시 OCN에서 연속 방송해 시청률로 우열을 가린다.전적이 1승1패가 되면 5월9일 밤 11시에 승자의 작품만을 다시 방송해 시청자 투표로 최종 승부를 결정한다. 시청자 참여와 투표 방식 등 세부 내용은 온무비스타일(www.onmoviestyle.com)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장 감독의 '전투의 매너'는 청춘 남녀의 달콤살벌한 동거일기를 담았고 '음란한사회'는 고지식한 학원강사의 엽기발랄한 성인용품 판매기를 그렸다. 김 감독은 열두 살 아래 띠가 같은 제자에게 '필이 꽂힌' 노처녀 여교수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은 '성 발렌타인'과 처녀귀신과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색다른 동거'로 대결에 나선다.장 감독은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의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계에 입문한 후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불어라 봄바람'을 연출했고 '귀신이 산다'의 시나리오를 쓰는 등 독특한 색깔의 코믹 영화로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김 감독은 1996년 '은행나무 침대'와 1998년 '쉬리'의 조연출 맡은 데 이어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의 시나리오를 썼다.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구세주'와 '최강로맨스'가 주목을 받으며 코미디 감독으로 자리를 잡았다.장 감독은 "몇 년 전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무비 배틀'이 실현돼 매우 흥분되고 설렌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로젝트인 만큼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평소 존경하던 장 선배와 대결을 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승부인 만큼 감독 대 감독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화·연극
  • 연합
  • 2008.04.03 23:02

[2008 전주국제영화제] 내달 1일 막 오르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2008 전주국제영화제'(5월 1일∼9일)가 전 세계 영화 환경의 변화를 반영, 영화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다.(재)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오전 전주코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영작들을 공식발표했다.개막작으로는 일본 감독 만다 쿠니토시의 '입맞춤'이, 폐막작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이 선정됐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은 영화제 정체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입맞춤'이 난해하고 어려운 영화이기는 하지만, 저예산독립영화로서 소외된 사람들을 주목했다는 점에서 전주영화제의 정체성과 연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과 폐막작은 각각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외 첫 국제 상영)'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다.그밖에도 국제경쟁섹션 '인디비전'의 공식명칭을 '국제경쟁'으로 바꾸고 경쟁에 대한 의미를 강화했으며, 독립영화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전 세계 영화 흐름 반영올해 전주영화제를 보면 영화로 뜨고 있는 국가와 지고 있는 국가를 짐작할 수 있다.국가에 대한 배려 없이 작품 중심으로 상영작을 선정한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아시아에서 영화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작품이 단 한편도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현재 가장 활발하게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작품이 포함됐으며, 약진하고 있는 미국의 독립영화 2편이 이름을 올렸다.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의 영화 제작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반영했다는 평가다.정수완 수석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영화를 주목하는 동시에 과거에 만들어진 좋은 영화들은 특별전이나 회고전 형식으로 담아내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삼인삼색 2008'을 통해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감독들의 작품이 제작되며,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특정지역의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특별전에서는 중앙아시아와 베트남 영화가 소개된다.△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강화'워크 인 프로그레스'를 신설,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전주영화제는 2004년부터 상영작의 국내 배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국내 영화 콘텐츠 수입·배급회사에게 구매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영화 관계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인더스트리 데스크'(2005), '인더스트리 오픈토크'(2006), '인더스트리 컨퍼런스'(2007)도 진행했다.'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현재 제작 중이거나 제작 준비 중인 작품을 감독이나 제작자가 직접 영화 관계자들에게 프리젠테이션하고, 이 중 프로젝트 하나를 선정해 지원금을 주는 프로그램. 정 프로그래머는 "예술성 있는 작은 영화들이 주로 나오다 보니 상업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구매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화사 뿐 아니라 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 등 다양한 채널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관객 중심 영화제영화제 모토는 '관객 중심'. 지난해까지 마니아층을 위한 이벤트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과 5일 이틀간 전북대 문화관 첫 회 상영에 한해 3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연계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매진된 영화도 '지프 서포터즈' 회원들에게는 상영장 좌석의 5%를 입석으로 발행하며, 휴대전화를 통해 영화제 관련 정보와 상영작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콘텐츠도 보강했다.전주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거리는 '소리'와 '시선' '참여'가 어우러지는 공감각적 거리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 공간은 기존의 동진주차장에서 공무원연금매장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4.02 23:02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 칸 영화제 지원받는다

참혹한 내전을 겪은 르완다의 현실을 조명한 영화 '문유랑가보'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재미교포 2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ㆍ29) 감독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5월14~25일)의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올해 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 아틀리에 지원 대상 작품으로 14개국의 프로젝트 1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미국 영화는 정 감독의 '러키 라이프(Lucky Life)'와 브래든 킹의 '히어(Here)' 등 2편이며 아시아 영화로는 '여름궁전'을 만든 중국 러우예(婁燁) 감독의 '비치(Bitch)', '미(美)'로 지난해 제5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대만 천준린(陳駿霖) 감독의 '퍼스트 페이지 타이베이(First Page Taipei)', 베트남판당디 감독의 '비, 돈트 비 어프레이드(Bi, Don't Be Afraid)'가 있다.또 에스토니아 일마르 라크의 '원 모어 크로아상(One More Croissant), 세르비아 올레그 노브코빅의 '화이트, 화이트 월드(White, White World)', 헝가리 베네데크 플리고프의 '움(Womb)', 콜롬비아 루벤 멘도사의 '스톱라이트 소사이어티(The Stoplight Society), 소말리아 이스마엘 자마의 '퀠레 아브디(Queleh Abdi)', 호주 벤 해크워스의 '큐어 포 서펀츠(Cure For Serpents)' 등이 포함됐다.2005년에 시작한 시네파운데이션 아틀리에는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젊은 영화 감독들에게 각종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영화제 측은 감독들을 칸으로 초청, 5월16~23일 세계 투자ㆍ배급사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이들의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자료집을 발간, 이번 달부터 홈페이지(http://www.cinefondation.com)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정 감독은 데뷔작 '문유랑가보'로 지난해 제60회 칸 영화제의 비경쟁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바 있다.

  • 영화·연극
  • 연합
  • 2008.04.02 23:02

전주 영화촬영 최고 800만원 지원

전주영상위원회가 로케이션 촬영 유치를 늘리고 지역 인력들을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2008년형 'Cine 인센티브제'와 '영화제작인력 인턴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영화촬영지로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Cine 인센티브제'는 전주에서 촬영되는 영화에 재래시장 상품권과 폐기물 처리비용, 촬영홍보비용, 숙박업체 이용권 등 영화제작에 필요한 항목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행정구분상 전주시에서 촬영되는 영화, 전주영상위의 정식 지원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영화, 국내외에서 제작되는 장편상업영화 중 전주지역 촬영기간이 10회차 이상인 영화 등. 영화 1편당 최소 3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현물로 지원한다.지원신청은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 로케이션매니저에게 제출하면 된다.'영화제작인력 인턴쉽 지원사업'은 도내 예비 영화·영상인력들이 영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쌓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2004년부터 진행, 총 78명이 영화 현장에 투입됐으며 그 중 근무평가가 좋은 15명이 정식으로 취업됐다.지원자격은 도내 거주자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중 영상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 도내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또는 전문 교육 이수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전북도(www.jeonbuk.go.kr)와 전주영상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자기소개서와 담당교수 추천서 등 관련서류와 함께 4월 4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실습기간 동안 월 80만원의 실습비가 주어진다.한편, 실습인턴들이 활동하게 될 영화제작 관련 업체들도 모집하고 있다. 참가 가능 업체는 연출·제작·촬영·녹음·미술·특수효과·의상 등 영화·영상 제작 분야 업체, 현상·믹싱·편집 등 후반작업 관련 기술 분야 업체, 국내·외 배급 및 마케팅·기획 관련 업체 등. 인턴 배치 업체는 프로젝트 제작경험과 신청서 내용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영상위가 최종선발된 인턴의 지망분야를 고려해 업체 측에 복수 추천, 영상위와 업체, 인턴 3자간의 인턴쉽 계약을 맺게된다. 문의 063) 286-0424

  • 영화·연극
  • 도휘정
  • 2008.03.31 23:02

전주서 영화 찍으면 인센티브 준다

전주시는 전주에서 일정 기간 이상 영화를 촬영하는 제작사에 대해 재래시장 상품권과 폐기물처리비 등 일정액의 비용을 현물로 지원하는 '시네마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기준을 보면 촬영기간이 10-14일의 경우 숙박료와 촬영안내 홍보비, 폐기물처리비, 재래시장 상품권 등 총 300만원, 15-24일은 500만원, 25일 이상은 8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준다.재래시장 상품권 등 현물은 전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제작사는 전주영상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상정보과(☎ 063-281-2803)로 문의하면 된다.시는 또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영화촬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정과 경찰,소방당국 등으로 '전주권 영화지원 유관기관협의회'를 구성했는데 협의회는 주로 영화 촬영시 행정적 지원은 물론 교통통제와 인력 제공, 소방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영화 제작사를 유치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 제도의 시행으로 제작사들이 전주에서 영화를 많이 촬영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전주를 영상산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림동 4만8천여㎡에 110억원을 들여 야외 세트장과 실내 촬영스튜디오 등을 갖춘 영화종합촬영소를 최근 완공하고 오는 4월 16일 문을 열 예정이다.

  • 영화·연극
  • 연합
  • 2008.03.28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