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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향교마을 개발 시급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부안읍 서외리 일원 향교마을의 주변 정비 및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주민들은 특히 이 마을이 도시계획지구에 묶여 수십년째 개발이 안되고 있는데다 마을 진입로마저 배수로 물이 넘처 흐르는 등 기능을 상실,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다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향교마을은 1백40여 가호가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그러나 지난30∼40여년전 도시계획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읍지역임에도 불구, 상대적인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게다가 이 마을에는 5백여년 전 설립된 이후 많은 우수인재를 배출한 유서깊은 부안향교가 위치, 관광객이 매년 줄을 잇고 있지만 진입로 조차 제대로 정비가 안돼 방문객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폭 5m, 길이2백여m의 이 마을 진입로는 15년전 아스콘포장이 됐지만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에 배수로가 막혀 물이 넘치고 있는 실정이다.또 부안소재지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젊은 층들이 거주를 꺼리고 있어 상주인구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다. 주민 김모씨(34·회사원)는 “진입로의 배수로 기능 상실로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도로위로 넘쳐흘러 통행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개·보수의 시급성을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지만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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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30 23:02

[부안] 안전불감증 만연

사회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이 농어촌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관내에서도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3일 배모씨(37)의 딸 은례양(4)이 밭에서 로터리작업중인 농기계에 빨려들어 전북대병원으로 후송돼 뇌수술을 받았는가 하면 24일에는 위도면 대리 방파제 부근에서 출어 준비중이던 박모씨(40)가 배의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닻줄에 몸이 감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또,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S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정화조 설치를 위해 파놓은 웅덩이에 인부 박모씨(49·서울 양천구)가 발을 헛디뎌 숨지는등 대형공사현장을 비롯, 일선 농어촌지역에서도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최근들어 사망사고및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는 등 사회에 만연된 안전의식 부재는 대형참사를 유도, 지역발전및 건전풍토조성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와 관련 관내 대다수 주민들은 “공사현장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시공자들의 부주의및 사업자의 의식 결여에 문제가 있다”면서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군민 모두의 의식이 깨이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치유될수 없는일”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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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28 23:02

[부안] 소상공인 지원센터 부안이동상담소 개설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창업 아이템등의 상담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부안이동상담소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사진)전북지방중소기업청 신승주청장과 관내 금융기관장, 소상공 업종별 대표자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상설시장2층의 한 코너에 문을 연 이 상담소는 군단위 규모로는 도내 최초로 영세상인들의 고충해소및 경영합리화등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상시종업원수 5인 이하의 도소매업과 서비스업, 10인 이하의 제조업과 건설업등의 등록업소는 물론 앞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며 각종 서류작성및 업무대행지도, 창업지도, 경영지도, 교육훈련, 정보관리수집제공, 전문가서비스제공을 비롯, 잠재력 있는 업체를 발굴, 협동화사업 기술개발지도등의 지원을 맡게 된다.또, 영세업체의 자금지원을 위해 업소당 5천만원 이내에서 연8%의 대출금리에 1년거치 3년 월별 균등상환 조건으로 알선 지원하고 저소득 여성가장에 대해서는 4%의 대출금리로 4년거치 상환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접 상담소를 방문, 상담할 수 있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안583-5000, 정읍553-1781(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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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23 23:02

[부안] 군 인구 감소 지역발전 걸림돌

한때 잠시 실효를 거두는 듯 했던 부안군 인구늘리기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주춤, 인구감소로 돌아서면서 지역경제 침체등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인 부안군은 70년대 당시 13만을 웃돌던 인구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해마다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 8월말 현재 고작 7만5천여명에 머물고 있다.경기회복 및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더욱 높아가고 있는 농촌의 자녀교육열기 또한 인구감소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생존권을 빌미로 한 젊은 층의 탈농현상은 농어촌지역을 고령화로 몰아가, 노동력을 저하시키는 한편 노환등에 따른 사망 증가 등 자연감원까지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올해 8월말 현재 부안읍을 비롯 관내 읍면지역에 대한 타지역 전입인구의 수는 3백30여명에 출생인구는 52명으로 인구증가요인은 5백40여명에 머물고 있지만 감소요인은 사망53명을 비롯, 전출은 4백18명에 달하는등 7백60여명을 웃돌고 있다.또, 같은 기간 출생률도 사망률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감소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달 1백여명 이상이 관내 지역에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상주지역 주민등록등재운동등 인구늘리기를 시도, 2백여명의 인구를 늘렸으나, 이 운동이 공무원을 주요대상으로 한 편협적인 추진에 그치면서 한계를 드러낸 상황이다.이와 함께 교육을 빙자한 지역민들의 무조건적인 도시집중현상은 농촌지역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경제의 침체를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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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21 23:02

[부안] 부안초등 관악대 환상의 하모니

농촌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최근 개최된 전국대회 규모의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와 고장을 빛내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부안초등학교(교장·신병영)는 지난1일과 2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금상을 차지했다.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83명의 부안초 관악대어린이들은 최홍렬교사의 지휘 아래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각 지역을 대표하는 47개 초·중·고교의 관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부안초등학교는 곡이 장대하고 빠르면서도 유연한 표현을 요구하는 시인과 농부를 연주해 힘찬 박수 갈채와 함께 청중을 사로잡았다.한편, 부안초등학교의 관악대는 지난 1981년 24인조로 창단돼 담당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올해까지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대회에 출전해 17회의 금상수상을 비롯, 1회의 은상과 2회의 교육부장관기를 수여받았다.신병영교장은 “부안초교의 관악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악대라 해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관악협회 초청 관악제 참가및 청소년 예술제와 관악발표회등을 통해 전북의 음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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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8 23:02

[부안] 근해어업의 조업구역 미지정으로 어장황폐화 우려

전어잡이등 양조망어업으로 이뤄지는 근해어업 조업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어업인간 분쟁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최근 전어잡이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근해어선들이 격포항 앞바다 일대의 어장으로 몰리면서 청정해역의 기능상실은 물론 어족자원 고갈등 어장황폐화가 우려되고 있다.6일 부안군 및 지역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격포항 앞바다를 비롯, 위도 일대의 해역에는 전어 어장이 형성돼 8월말 현재 3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는등 전어잡이가 활기를 띠고 있다.그러나 남해안 지역의 적조현상에 따른 어자원고갈 및 해양생태계 파괴 등으로 조업구역이 축소되면서 근해 선망어업 허가를 받은 경남지역 선박 2선단 4척이 위도해역 연안에 진출, 전어잡이에 가세하면서 어족자원 감소및 지역소득감소를 우려 지역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같은 상황은 양조망어업(총톤수 8t미만의 동력선으로 사각형의 그물을 사용하여 어군을 둘러친 후 그물을 죄어 대상물을 잡는 어업)으로 이뤄지는 근해어업의 경우 관계법규에 따라 조업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국내 허가어선이면 전국 어디서나 조업이 가능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역어민들은 “어군탐지기등 최신식 장비를 갖춘 타선박이 근해에서의 조업에 가담할 경우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지역어민들은 어획고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뿐 아니라 무차별적인 어로행위는 어적자원 고갈등 어장 황폐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력 항변하고 있다.또, 8월말 현재 관내 근해어업의 허가척수는 지난해 10척에서 3척이 늘어 13척에 머물고 있지만 실제로 위도만 일대에서 조업에 가담중인 선박의 척수는 18척에 달해 무허가 어선의 불법 어로행위도 어장황폐화를 부추키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변산면 격포항 일대는 서해안의 싱싱한 전어를 구하기 위해 부산및 통영, 대전, 광주등지에서 몰려온 상인들과 함께 1일 1백여대이상의 차량이 동원돼 해질무렵 이일대는 상인및 활어차량등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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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8 23:02

[부안] 전어 효자어종 급부상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고단백의 싱싱한 전어 맛을 즐기세요’변산면 격포리 궁항 앞바다에서 비안도 해역 일대에 걸쳐 최근 전어어장이 형성돼 지역어민의 높은 소득향상이 기대되면서 효자어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전어는 일반적으로 먼 바다에 있다가 가을철이 되면 연안의 내만으로 이동하는 고단백 어족으로 육질이 연한 까닭에 횟감으로도 주로 쓰이며 소금구이와 젓갈 맛은 일품이다.부안군의 경우 봄철부터 타어구(자망등)에 의해 일부 혼획되고 있으나 매년 8월께부터 관내 인근해역에 어장이 형성돼 성어기 9∼10월에 척당 최고치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생산량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전어는 짧은 기간에 고소득을 올리는 어종으로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이 오르는 등 어업인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또, 관내 서해안일대의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전어는 싱싱하고 육질이 연한 까닭에 이곳 격포항 일대는 부산, 통영, 마산 및 대전, 광주등지에 널리 알려지면서 전어를 구입하려는 상인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뤄 경기회복세를 실감케 하고있다.상인 서모씨(50·전남여수)는 “부안 전어의 인기가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즐겨찾고 있다”며 “충분한 물량확보를 위해 차량을 대기시켜 놓은 상태로 그날 그날의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시세가 커 상인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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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7 23:02

[부안] 관내 제수용품 가격 전반적 상승세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도 불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종 제수용품가격이 폭등하고 있다.일선 지자체에서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지만 추석특수를 노린 일부 중간상인들에 의해 제수용품등의 출하시기가 조절되면서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4일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거래되는 주요 제수용품의 가격은 지난해 배(신고)와 사과(아오리)10㎏ 기준 1박스당 3만원선에서 거래 됐지만 올해는 5천원이 오른 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중국산 조기도 10㎏ 기준 1상자당 지난해 7만5천원에 거래됐지만 올해는 1만5천원이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관내에서 생산되는 위도산 멸치의 경우 2㎏기준 1상자당 2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직 출하되지 않고 있는 밤과 대추, 감등 햇과일등도 지난해 대비 2배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될 전망이다.이같은 실정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각종 햇과일등이 출하되지 않고 있는 데다 그나마 확보된 물량마저 일부 중간상인들이 가격상승을 노리고 출하시기를 조절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의 피해로 과일류에 낙과가 발생하면서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한편, 시중에 유통되는 소량의 물량마저도 당도와 빛깔등이 곱지 않아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쌀·사과·쇠고기등의 25개 주요 추석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 방지를 위해 청내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 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제수용품의 오름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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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5 23:02

[부안] 상설시장 존폐위기 극복

관내 재래시장의 한 상가번영회(회장·60·한정희)가 회원 2백50여명과 함께 상설시장의 지속적인 번영 및 수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긴급 자구책을 마련하고 상가의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중국산 꽃게와 복어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된데 이어 최근 관내 상설시장의 한 코너에서 납이 든 병어가 발견돼 관광객 및 지역민이 이를 외면함으로써 수산시장이 비틀거리는등 부안상설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2일 부안상설시장내 B수산대표 박모씨(56)는 “지난달 29일 판매한 중국산 수입병어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이 발견된 후 수산물의 판매는 커녕 국산 수산물까지도 반품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납 검출 여파로 관내 수산물시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민족고유 대명절인 추석이 목전에 다가왔지만 수산물의 반품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급격한 매출감소와 함께 영세상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이에 따라 상설시장내 번영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표시와 함께 수산물의 신선도 및 안전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등 추석특수를 겨냥, 관내 수산시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한정희 번영회장도 “부안상설시장이 생긴 이래 지난 60여년동안 이런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관내 보관중인 중국산 수산물에 대해 군경등의 합동 조사 결과 더 이상의 납은 검출되지 않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식단의 안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B수산의 경우 자체경비를 들여 금속탐지기 3대를 구입, 관내 수산물시장의 중소형 코너에 탐지기를 전하는 한편, 유통되는 중국산 수산물은 물론 국산 수산물까지도 폭넓게 안전에 신경쓰고 있는등 추석을 앞두고 부안상설시장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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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4 23:02

[부안] 겉도는 퇴비증산정책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해 군민들이 총력을 다해 만든 퇴비더미가 방치되면서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환경마저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퇴비증산정책이 겉돌고 있다.부안군은 지난해 화학비료의 과다시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예방, 지력증진을 위한 땅심높이기와 양질의 쌀생산을 위해 대대적인 퇴비쌓기를 전개해 10만여t의 퇴비를 생산했다.특히, 퇴비증산 실적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2개의 시범마을을 별도 선정하고 자체 시상식을 갖는등 퇴비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지난해 제방 풀베기와 왕겨, 축산분뇨등을 혼합해 쌓아놓은 퇴비더미는 잡초만 무성한채 썩지 않고 방치돼 주변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게다가 들쥐등의 서식처로 전락한 퇴비더미는 빗물과 섞인 침출수를 인근농경지로 유입시켜 농사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뿐 아니라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는 한편, 토양오염을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하고 있다.농민 김모씨(42·행안면)는 “군은 지난해 퇴비증산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관계부서직원등이 해당농가를 상대로 퇴비생산을 독려해 무난히 목표달성을 이뤘다”면서 “축분등과 섞어만든 부패되지않은 퇴비더미는 전북도의 시상과 함께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등 오히려 환경오염을 촉진시키고 있다”며 “실적위주의 전시성 행정보다는 효율적인 영농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또, 부안읍 김모씨(53·서외리)도 군의 퇴비증산정책에 대해 “농로나 논두렁의 풀베기로 농경지주변 정리는 물론 유기물이 섞인 퇴비 생산으로 지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만 과거 60∼70년대나 있을법한 실적위주의 행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처사다”며 “진정한 공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9.02 23:02

[부안] 수입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대책마련 시급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입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 수년을 맞고 있지만 정착을 못하고 겉돌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31일 전북도 및 부안군에 따르면 도내에는 상설시장등 80여곳의 재래시장을 비롯 6개소의 대형할인점과 17개소의 중소형할인점, 4개소의 백화점등 모두1백3개소에 직간접적인 대형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 이 가운데 의류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J백화점을 제외, 1백2개소의 재래시장및 할인점등에서 농수산물을 비롯 각종 수입품을 취급하고 있다.그러나 도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농수산물의 경우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일부 상인들에 의해 버젓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다.이같은 실정은 기존 재래시장에서 더욱 자행되고 있으며 특히, 영세상인의 경우 생존권을 빌미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게다가 그나마 시행하고 있는 생산지 표시는 제각기 규격이 달라 일관성이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종이박스의 일부분을 떼어내 형식적으로 표기하는등 눈가림식에 그치고 있다.부안 지역의 경우 2곳의 상설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수산물시장이 특히 활기를 띠고 있다.그러나 상설시장 내부 각각의 코너에 마련된 수산물판매점을 비롯, 소규모의 농산물판매점에서는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 수산물시장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실제로 관내의 경우 중국산 참깨를 비롯 조기와 병어등 수입농수산물이 시중에서 상당량 유통되고 있지만 지역이미지는 뒷전인 채 상인들이 영리에 급급,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애꿎은 소비자만 우롱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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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9.01 23:02

[부안] 군, 벼 도복피해 최소화 총력

부안군은 경찰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집중호우로 쓰러진 벼 벼세우기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30일 현재 부안관내 벼 도복피해 면적은 7백75㏊로 전체 경지면적 1만5천14㏊의 5%에 달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9일 군 산하공무원 1백50여명과 3대대장병 2백여명등 모두 3백50여명이 관내 계화면과 행안면 들녘에서 쓰러진 벼 세워 묶기에 봉사활동을 벌였다.또, 30일에는 계화면을 비롯, 행안면등 관내 읍면지역에는 관내 주둔중인 군부대장병 2백10명을 비롯, 행정공무원2백40명, 농협도지회 40여명등 5백여명의 인원이 농촌일손돕기에 투입돼 쓰러진 벼세워묶기작업에 나서 농심을 달랬다.군은 특히 수확기 생산량 감소를 우려, 쓰러진 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침관수 피해를 입었던 논에 대해서는 이삭도열병등 병충해 예방을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조생종 벼는 조기 수확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군은 또, 10월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접수창구를 개설,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또, 이에 앞서 부안경찰서도 관내 쓰러진 벼세우기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직원및 전·의경 30여명으로 긴급 지원반을 편성, 지난 28일 보안면 영전리 허경수씨(63)의 논 1천8백평과 백산면 전원철씨(52)의 논 1천여평에 대해 벼세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경찰은 또, 29과 30일에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기동대 병력 6백여명을 지원받아 계화면 일대 6만여평의 농지에 대해 벼세워 묶기에 총력을 기울이는등 지속적인 복구작업 실시로 벼 도복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8.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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