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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익산4선거구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영규 도의원(46)과 민주평화당 박종열 후보(38)가 리턴 매치를 벌인다. 30대와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는 두 후보는 교육정책과 환경개선이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공약을 내걸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따낸 최영규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현역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최 후보는 이리고와 전주대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2년 남짓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민주당 도당 대변인과 도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에서도 다양한 교육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 후보는 무상우유급식 추진, 영등1·2동 상가거리 전선 지중화 추진, 동부권역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악취 미세먼저 저감 대책 마련과 넥솔론 파산 및 군산GM공장과 현대조선소 폐업으로 인한 청장년 일자리 감소 대책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내 호수공원 조성 등에 대한 세부 공약도 내놨다. 이에 맞선 민주평화당 박종열 후보는 ‘명품 익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젊은 추진력으로 현실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원광고를 졸업한 뒤 늦깍이로 원광대에 입학해 현재 4학년 휴학 상태다. 최연소 익산시의원을 역임하며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박 후보는 이후 익산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익산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정치에 복귀했다. 그러나 당시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2년 동안 두문분출하며 재기를 노려왔다. 박 후보는 동산동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건립 반대와 혐오시설 집중된 동산동·금강동지역 환경개선과 영등동 지역 쉼터 조성과 지난 선거에서 내놓았던 100원 콜택시 등 현실적이고 발전 가능한 공약들을 내놓았다. 두 후보 모두 동산동 지역 생활권을 가진 탓에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영등동과 어양·팔봉동 등 상당한 거리가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지지율로 이끌어 낼 지가 당락을 가를 변수로 전망된다.
도의원 전주7선거구(삼천123동)는 현재까지는 단독 후보 구도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소순명 전주시의원을 이긴 송성환 도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송 후보는 전주시의원(제9대)을 한차례 지낸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10대 도의회에 입성해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 후보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지역위원장과의 갈등을 겪은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에서 당선되면 선거구내 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삼천동은 소규모 공원이 많은 지역인데, 낙후돼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천천변에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싶은 바람이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주기접놀이 전수관을 지어 전승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천동 단일선거구로 조정된 전주8선거구(송천12동)는 3명의 후보가 겨루고 있다. 민주당 김명지, 민주평화당 김종담, 민중당 여민영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도의원 선거는 정당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김명지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여년 넘게 송천동에서 활동한 김종담 후보의 득표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자와 청년을 타깃으로 한 여민영후보가 어느정도 선전할지도 관심거리다. 김명지 후보는 전주시의원을 네차례(7.8.9.10대) 지냈다. 그동안에는 우아12동, 인후3동, 호성동 등지를 지역구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쳤는데, 613 지선에는 송천동에서 출마한다. 김 후보는 에코시티 입주가 이뤄지면서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특히 에코시티 초등학교의 정원 초과문제와 중학교 확충 등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주거단지와 기존 거주민들과의 화합, 취약계층 복지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김종담 후보는 2010년 송천2동과 조촌팔복동산동에서 도의원(9대)을 지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송천2동을 중심으로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론을 챙겨와 지역 현안에 밝다고 자신한다. 민주당 바람이 거세지만 지방의회의 견제와 비판 역할을 위해서는 의회가 다양한 정당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천동 지역 현안인 교통문제와 학교 확충문제를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으로 꼽고 있으며, 천마지구와 오송제를 연계한 가족공원 조성과 백석제 공원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여민영 후보는 노동자와 청년,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도 노동자와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당선이 목표지만,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전주시의원 선거(전주아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당 오송희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청년센터와 노동복지센터 건립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성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건강보호조례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부산 남구에서 대학교 등록금 문제 등을 들고, 민노당 대학생 후보로 총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 현재 민중당 전주시당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중당 이광석 도지사 예비후보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전북도의회에서 복지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촛불혁명 이후에 사회대개혁의 요구는 사회양극화 해소라며 이제 전면적 복지시대를 민중당이 열어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과 청년노인 등 계층별 11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을 살펴보면 국공립보육시설 50% 확충, 무상교복무상생리대 제공, 중장년 은퇴후 자기개발 지원, 차등 없는 기초노령연금 3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후보를 제치기 위한 지지선언과 단일화가 잇따랐지만 역전극을 펼치지는 못했다. 7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당선 인식이 확산하면서 집권여당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이 대거 몰려 일부 지역에서 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12차 경선이 진행됐다. 그리고 2차 경선에 앞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12차 경선이 진행된 곳은 익산과 정읍, 김제시장 등 3곳이다. 하지만 12차 경선 결과 1차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들이 2차 경선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에서는 김대중김성중김영배전완수황현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치렀다. 이후 상위 3명을 대상으로 한 2차 경선을 앞두고 전완수황현 예비후보가 김성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1차 경선에서 32.46%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던 김영배 예비후보가 2차 경선에서도 40.45%를 얻으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성중전완수황현 후보 3인의 1차 경선 결과로 보면 역전이 가능했지만 실제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정읍시장과 김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정읍시장은 5명 후보가 1차 경선에서 맞붙었고, 이학수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김영재우천규 예비 후보가 1차 경선에서 3위를 한 유진섭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2차 경선 결과 이학수 예비후보가 38.96%로 1위를 차지했고, 유 예비후보는 30.67%로 2위에 그쳤다. 김제시장도 1차에서 1위를 한 박준배 예비후보가 이홍규 예비후보의 정호영 예비후보 지지선언에도 2차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51.93%의 지지를 받으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2차 경선을 앞두고 이뤄진 후보 단일화와 지지선언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처럼 보였으나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이다. 단일화는 보통 하위권 후보들이 힘을 합쳐 상위 후보를 제치기 위한 전술이다. 두세 명 후보가 한 명의 후보를 이기기 위해 모인 것이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파괴력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단일화 시도 자체가 경쟁후보에게 밀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어서 오히려 1위 후보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1차 경선 이후 2차 경선에서 단일화 또는 지지선언을 한다 하더라도 표심이 그대로 옮겨가기란 쉽지 않다며 그동안의 결과를 보면 단일화와 지지선언이 오히려 1위 후보의 대세론을 굳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실, 순창, 남원지역의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임순남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남원 아이쿱생협 나비소극장에서 임순남지역 기초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상무위원회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 모두 4명의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날 상무위원회 선거인단은 모두 94명 가운데 9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남원시의 경우 이미선 후보가 48표, 노영숙 후보가 28표를 얻었다. 임실군은 박영자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순창군은 송준식 후보가 공천 후보자로 선정됐다.
8~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 유력하게 꼽히던 이영숙 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은 양성빈 전 도의원과 오재만 전 군의회 의장, 장영수 전 도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며, 경선 여론조사 방식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로 결정된다. 하지만 막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던 이영숙 후보가 이번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주냐가 경선의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후보는 그간 실시된 군수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선두를 놓친적이 없으며, 후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권리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후보가 자신의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민주당 경선의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관여할 경우 이 후보의 입김에 따라 공천자가 결정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이 후보는 공식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이다.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무소속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 역시 민주당의 경선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에 이학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또 김제시장 후보에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정읍과 김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이번 경선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된 정읍시장 후보 선출 2차 경선에서는 이학수 예비후보가 38.96%를 얻어 유진섭(30.67%)김석철(30.37%) 예비후보를 이겼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된 지난 1차 경선에서는 이학수 예비후보가 31.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석철 예비후보(22.51%)와 유진섭 예비후보(19.57%)가 그 뒤를 이었다. 김제시장 2차 경선에서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51.93%를 얻어 48.07%의 지지를 받은 정호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확정했다. 1차 경선에서는 박준배 예비후보가 41.07%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으며, 정호영 예비후보는 40.60%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주 김승수, 익산 김영배, 남원 이환주, 완주 박성일, 진안 이항로, 임실 전상두, 부안 권익현 등 12명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순창과 장수군수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한 뒤 10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위원장)가 민주평화당 후보로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 ‘과연 당선될 수 있을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등 출마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전북의 생존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산 현대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는 등 지금 전북 경제의 마지막 보루마저 무너지고 있는데 이대로 무너지게 둘 것이냐”면서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도정은 아무 것도 안하고, 어떤 약속도 안 지킨 말 그대로 잃어버린 4년 이었다”며 “정권이 바뀌면 뭐하느냐. 일 안하는 도지사에게는 여야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현 지사를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우리 전북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당연히 지분이 있다. 박근혜 정부를 탄핵하고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는 데에 전북이 분명히 앞장섰다”며 “전라북도가 정부로부터 받아내야 할 것을, 도민을 대표해 꼭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라북도의 적폐는 바로 침묵과 체념, 무기력이다. 스스로 고함치고, 요구하고, 싸울 때만이 살 수 있다”며 “눈치 안보고 일 잘하는 임정엽이 앞장서겠다. 전북을 살려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5선거구(효자4동)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병철 예비후보 단독 구도이다. 바른미래당 박진만 후보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이다. 전주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했으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을 지냈다. 생활밀착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지방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아파트와 고층건물이 숲을 이룬 효자4동에 문화공간을 확충하겠다고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6선거구(효자1동·효자2동·효자3동)는 민주당 김희수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김상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두 예비후보는 동향(고창)에 동갑(1960년생)이며, 한때 국민의당에 함께 당적을 뒀다. 김희수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도의원 출마를 준비했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놓고 정호윤 도의원과 경쟁했다. 이번 지선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 예비후보는 로타리 등 지역 봉사단체에서 30여년동안 활동했다. 주민에게 진정으로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이다. 사라져가는 가치인 ‘효(孝)’인성마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본 선거 첫 도전이지만 민주당 후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유)전라안전공사 대표이며, 민주당 중소기업안전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상휘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도전했었다. 8년 만의 재도전인데, 효자동에서 시의원(제8대)을 지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효자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쌈지공원을 활용한 바람길 시범동네 조성, 모악산 철탑 철거 등을 공약으로 알리고 있다. 문화예술인 복지 정책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대초빙교수이다.
최근 교육부는 예체능 과목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관련 분야 사교육비 지출도 덩달아 늘어났다고 밝혔다. 예체능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특기·적성 발굴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감 입지자들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은 살리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예체능 교육을 표방하고 나섰다. 또, 시설 개선 및 확충과 예산 지원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황호진 황호진 후보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보편적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또, 예체능 진로 선택 및 전환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는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 선택을 위한 과제로 고교학점제 정착을 꼽았고, 진로·진학 문제로 예체능 교육이 방치되지 않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김승환 김승환 후보는 예술교과 연구회와 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 중심의 예술교육을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고, 틈새신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체육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서거석 후보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열악한 환경의 음악실, 미술실 등에 대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다양하고 질 높은 예술교육을 위해 강사 지원 사업을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여학생 친화적 교육 지원, 지도자 고용 안정, 지역별 전략 종목 육성 강화 등을 체육교육 정책으로 제시했다. △유광찬 유광찬 후보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건강한 심신을 육성하기 위한 예술·체육 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학교 1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해당 교과의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교과 이수를 의무화하고, 체육영재 육성 및 우수 선수 훈련비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영 이미영 후보는 예향 전북의 특성을 살린 예체능 교육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을 비롯해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예체능 교육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교육청에 체육건강과를 신설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이재경 후보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감수성 함양,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 및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늘리고,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예교육거점지원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미세먼지·황사로부터 안전한 실내체육시설을 늘리고, 진로중심 운동부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천호성 후보는 예술·체육 활동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에듀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쿨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교 밖 체험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위한 예체능 교육활동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반영한 예산 편성체계를 마련하고, 1인 1특기·1인 1악기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백영규 의원(42)이 재선에 도전한다. 백 의원은 3일 “최근 전주시 가선거구(완산·중앙·중화산동)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며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마음에 쏙 드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초선임에도 전북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조례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결산감사 대표위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정의당 권태홍 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대기업의 갑질과 골목상권 침해로부터 전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적극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야 4대 과제, 12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전북 소상공인 사업체와 종사자수는 전북경제에서 매우 높은 비중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2만개 기업이 소멸되고, 신생기업 5년 생존율은 27%에 불과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현웅 예비후보에 대해 “정치를 다시 배워야 할 사람”이라고 혹평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탈당을 하지 않겠다던 애초 자신의 입장을 한 달여 만에 뒤집은 셈”이라며 “집(민주당) 후광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인물이 자기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집을 뛰쳐나가는 것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관료 출신으로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하려는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게임을 보여주는 것이 전주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경선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이현웅 예비후보가 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 후보로 6·13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하고 “오늘, 너무나 애정을 가졌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시민들의 뜻에 따라 시민들의 곁으로 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어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것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시민의 선택에 따라 진로를 결정해 끝까지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전주와 전북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열정을 발휘하고 싶었지만 도당의 원칙 없는 조기경선과 파행적 경선으로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돼야 할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반도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고 있다. 변화는 시대적 사명이며, 전주도 변해야 한다”면서 “예산왕, 일자리왕이 돼 시민여러분과 함께 전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인권=민주당, 55세, 원광대 과학교육전공 석사과정 수료, 김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 임영택=평화당, 61세, 호원대 경영학과 졸, 민주평화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김제시 도의원 제2선거구는 요촌·교월동을 비롯 만경읍·죽산·백산·부량·공덕·청하·성덕·진봉·광활면 등을 선거구로 3만4242명(2017년 12월31일 기준)의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김제 서부권 지역이다. 김제지역 동부권에 비해 평야지대가 많은 곳으로, 예로 부터 인심 좋고 먹거리가 풍부 하여 소위 북치고 장구치고 글쓰는 선비(?)들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도의회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나인권(55) 민주당 후보와 임영택(61) 평화당 후보 등 2파전으로, 김제시의회 4선 의원 출신(임영택 후보)의 관록이냐, 민주당 바람을 등에 업고 도의회 진출을 노리는 신인(나인권 후보)의 승리냐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인권(민주당)후보는 백산면 출신으로, 2010·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했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신 다음 와신상담 후 이번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 재선 시의원 및 농협조합장 출신을 각각 제치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며, 그 여세를 몰아 기필코 도의회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다만, 과거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 당에 입당했다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다시 복당하여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치매지원센터 추진 △각 읍면동 복지프로그램 확대 지원 △취약지역에 방범 CCTV 설치 △농업인의 수익창출 기반 마련 △지역민·지자체·교육형협력 교육자체센터 구축으로 지역교육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 방안 및 재래시장 상권 살려 서민 수익창출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영택(평화당) 후보는 진봉면 출신으로, 김제시의회 4선 의원 및 제6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다. 고향에서 농사일을 하며 시의원을 할 정도로 농촌에 대한 열정이 많고, 똑 부러지는 성격에 맡은 일에 대해서는 확실히 마무리하는 스타일로,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과는 오래토록 관계를 유지하는 의리맨으로 소문나 있다. 평화당 내에서 맞설 후보자가 없어 단독으로 공천이 확정됐으며,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가 약점이 많다고 판단 하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과도 평소 인연을 앞세워 접촉을 늘리는 등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 후보는 주로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 시내권 인지도가 다소 약하지 않느냐는 시각이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주요 공약으로 △구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청년과 노인·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대체작목 육성 및 농업인 소득증대 △동헌·내아와 성산공원 개발로 서부권 휴게 공간 조성 △친환경농업 및 스마트팜 기반조성 확대 등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 황영석=민주당, 63세,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졸, 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 부위원장 / 장덕상=평화당, 54세, 전북대 행정대학원 졸, 전 김제시의원김제시 도의원 제1선거구는 신풍·검산동을 비롯해 금산·용지·백구·황산·봉남·금구면을 선거구로 약 4만1000여명(2017년 12월31일 기준)의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김제시 동부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풍·검산동의 경우 시내 중심지역으로 김제지역 민심을 이끄는 사실상 ‘김제 정치 1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제 정치 1번지’인 이곳에서 전북도의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자로는 민주당 황영석(63) 후보 및 평화당 장덕상(54) 후보 등 2파전으로, 피 터지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황영석(민주당) 후보는 용지면 출신으로, 20여년간의 공직생활 및 김제시의원(3선)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 민주당 김제지역위 사무국장을 따돌리고 공천장을 따내 그 여세를 몰아 이번 6.13 지방선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유치사업 추진 △농업인과 농축산식품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경쟁력 있는 고품질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의원 재임 시 AI가 발생, 침출수로 인해 주민들이 지하수 사용을 꺼리자 상수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성과로 꼽고 있다. 장덕상(평화당) 후보는 금산면 출신으로, 평화당 전북도당이 이번 지방선거 시 꼭 당선될 후보로 치켜세울 정도로 경쟁력 있는 인물로, 김제시의원 및 국회의원 보좌관, 김제시장(곽인희 시장) 비서실장, 김제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만만치 않은 인물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 시 예상되는 민주당 바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조심스럽게 당선을 점치는 인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 현 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당시 민주당)와 맞붙어 개표 새벽 3시경까지 앞서다 막판 부재자 투표에서 뒤져 238표 차이로 분루(憤淚)를 삼켜 기염을 토했던 인물이다. 주요 공약으로 △농업인 수당 정책 도입 및 쌀 변동형 직불금 목표가격 조정 △6차산업(임·수·축·과수·원예) 선도농업 정착, 귀농귀촌 활성화 △결혼장려를 위한 지원 강화, 출산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 △버스공영제 도입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미래당)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무상 교육 복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의 내용은 총 3가지로 ‘초·중학교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시 교복 제공’, ‘고3 수험생 무상석식’으로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약은 교육 관련 예산편성이 부담스러워 교육청 소관으로 일임하는 과거 전북권 지방선거 관행과 차별화된 대조적인 공약발표로 지역 내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 후보는 “교육에 관해서는 시의 경제 여건이 힘들더라도 아낌없는 예산을 지원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군산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원 익산 2선거구는 현역 도의원의 익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신인들의 격전지가 되었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단수 후보로 추천돼 경선없이 공천을 확정지은 김정수 전 시의원의 손쉬운 당선이 점쳐졌지만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치열한 불꽃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선 익산시의원을 지내며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김정수 후보(53)는 이 지역 현역이었던 김영배 전 의원의 지원아래 굳히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함열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익산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익산시 신청사 건립, 소라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폐석산 공원화 사업 추진 등 3대 비전을 내놨다. 또한 함라 장점마을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제시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에 맞선 신인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외교안보 특보를 맡고 있는 양승무 후보(45)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텃밭을 누비고 있다. 원광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양 후보는 출마가 늦어진 만큼 젊음을 앞세워 다양한 지역공약을 내놓아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후보는 당리당략을 떠나 익산을 살릴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도시개발 행정전문가로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차유성 후보(57)도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당선되겠다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인재포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차 후보는 “집단이기주의가 뿌리 깊게 패거리화 되어 있다”며 “정당공천이 당선이라는 구태의연한 태도는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경계하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정직과 사람중심을 강조하는 차 후보는 사람중심의 복지 기본권 확대와 사람중심의 친환경 경제도시, 역사고도 백제문화유산과 KTX교통망 연계한 복합관광벨트 구축,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창의적 교육도시 조성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처럼 도의원 익산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 속에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의 틈새를 파고들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 김대오=민주당, 63세, 남성고 졸, 민주연합 청년동지회장 / 배승철=바른미래당, 66세, 원광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바른미래당 익산갑 지역위원장도의원 익산 1선거구에선 오랜 정치경험을 가진 노련한 정치인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이 지역 김대중 도의원이 시장에 출마하며 공석이 되어버린 1선거구는 지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하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확정지은 김대오 후보(63)는 익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익산시의회 최다선인 4선을 역임한 중견 정치인이다. 시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의 체급 상향을 주문한 이춘석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도의원에 출마한 김 후보는 남성고를 졸업하고 민주연합청년동지회장을 역임한 오랜 정치인이다. 김 후보는 4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앞세워 ‘말보다 행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시 예산확보에 앞장서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는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와 익산역 서편 모현지구와 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정상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인화·평화동 지역에서 시의원을 역임한 탓에 인구가 많은 모현·송학동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된다. 이런 약점을 민주당 바람이 얼마나 보완해줄지가 관심사다. 이에 맞서 바른미래당 배승철 전 도의원(66)은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김 후보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선거에 합류한 배 후보는 ‘도의회 경험과 무게감’을 앞세우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는 서부권인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보건지소 신설과 남부권 택지개발 시동, 중앙동 원도심 개발, 오산면 물류단지 추진 등 3대 정책과 익산역사 이전 논란 종식, 제2의 에버랜드 유치 시동 등 3대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기존 지역에서 어렵게 버티고 있는 향토 기업들에 대한 지원 확대도 공약했다. 이 지역에서 내리 3선 도의원을 지낸 배 후보는 높은 인지도가 장점인 반면,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율이 너무 낮은 것을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민주당 김대오 후보의 텃밭이었던 구도심권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반해 바른미래당 배승철 후보는 신도심인 모현·송학동 지역을 텃밭으로 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민주당 바람이 워낙 거세 서로의 장단점을 어떻게 활용하고 극복해 나갈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이정린=민주당, 52세, 전남과학대 졸, 전 남원시의회 제6·7대 시의원 / 배영길=무소속, 60세, 원광대 졸, 전 다사랑요양병원 이사제7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원지역 광역의원 후보들의 숨가쁜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 광역의원 제1선거구는 운봉과 인월, 아영, 산내, 주천, 산동, 이백, 향교, 도통 등을 선거구역으로 두고 있으며, 인구 4만4446명(6회 지방선거 기준) 가운데 확정선거인수는 3만5440명이다. 지리산 자락을 끼고 있는 제1선거구는 농업을 주요 소득원으로하는 원예작물 재배 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먹거리가 풍부하고 인심좋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이곳에서 도의원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린(52) 후보와 무소속 야권연대 배영길(60)후보로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제1선거구의 특징은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적용될지 여부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해 다시 재도전 하는 후보의 관록이 통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게다가 이곳은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의 야권 후보 없이 민주당과 무소속 간 대결구도가 전개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시선이 어디로 몰릴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먼저 민주당 공천을 거머쥔 이정린 후보는 남원시의회 현직 시의원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을 등에 업고 탄탄대로를 걸으며 순항하고 있어 도의회 진출이 사실상 가시화되고 있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또 이 후보는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지역민 애경사 및 행사, 축제장을 빠지지 않고 순회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사랑요양병원 이사로 재직중인 배영길 후보는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두루 만나며, 표심을 다져왔고, 남원시민평생교육원장 과정에서 만난 교육생들과의 돈독한 관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배 후보는 지난 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으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은 선거기간동안 유권자를 만나고 다니며, 진심을 호소하는 뒷심과 저력이 뒷받침된다면 무난한 승리를 점치고 있는 이후보를 꺾을 대항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원 곳곳의 지역구를 돌며 순회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의 승패 여부는 남은 선거기간 유권자들을 향한 각각의 구애 전략에 따라 승패 요인이 변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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