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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전 사각지대’ 새만금 내측, 골든타임 확보 대응책 마련

속보=새만금 내측 수역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대응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산소방서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최근 새만금 내측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와 항공기 추락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동서‧남북도로 개통,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유입 인구와 통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측 수역은 관할 기관과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초기 현장지휘소 운영을 위해 내측 수역 내 거점구역을 자체적으로 4개 구역 분류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고무보트 등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지휘소 운영지점 관리카드 제작, 유관기관 집결 계획 수립, 부상자 신속 이송을 위한 진출로 확보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세웠다. 여기에 내측 수역 공간 특성상 개발 영향으로 해저 지형 변화와 수심이 낮은 만큼 신속한 인명구조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현장지휘관 대상 도상훈련 등 사고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고석봉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새만금 내측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소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사고대응으로 인명 구조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6.03 09:38

무주 진원반딧길마을, 농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재료 구입과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완식 농촌활력과장은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원마을만의 특별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 속에서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등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황토펜션 ‘반디머물촌’에서는 은은한 흙냄새를 맡으며 쾌적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6.03 09:35

삼영종합중장비학원-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맞손’

삼영종합중장비학원(원장 한훈)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이순세)는 최근 학원 내 사무실에서 보호대상자 직업훈련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적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보호대상자의 고용기회 확대 및 우수 인재 추천을 통한 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에도 ‘크레인 줄걸이작업 안전교육’ 등의 실질적인 지원활동으로 보호대상자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훈 원장은 “법무보호복지사업의 관계 기관으로 협업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과 민간과의 연대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세 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호대상자 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활동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지역 기반의 보호사업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영종합중장비학원은 (사)한국크레인협회 호남지회로 크레인 및 줄걸이작업 안전교육과 관련 기술, 표준 등의 재·개정에 함께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남지역 거점 교육기관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6.03 09:23

6월 첫 주말은 무주로⋯산골영화제도 보고 낙화놀이도 즐기고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후원으로 열린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 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고 낙화놀이도 즐겨 보시라”고 말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불꽃이 마치 떨어지는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100~200개)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6.03 09:21

임실군, 전북자치도 주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선정, 반려동물을 동반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에 탄력이 예상된다. 군은 1500만 반려인의 성지로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예산에도 군비 5000만원을 추가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사개절 힐링캠프’를 테마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사업을 통해 개장을 앞둔 오수국민여가캠핑장과 의견관광지 등 관내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 자원으로 임실N펫스타와 임실N치즈축제 등을 통해 반려동물 체험프로그램의 매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로 잘 알려진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에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공공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동반 캠핑장 등 시설도 완료했다. 이를 바탕삼아 향후 세계 100여 개 나라의 유명 애견 동물원과 애견 호텔도 건립, 전국 최대의 1500만 반려인의 성지를 꿈꾸고 있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해 생활인구를 창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6.02 13:52

고창교육지원청, 폐교 도서 나눔으로 ESG 실천 앞장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나섰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폐교된 선동초등학교 도서실에서 ‘폐기도서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양호한 상태의 폐기도서를 학생들과 지역 아동센터에 나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고려한 자원 순환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선동초 폐교로 발생한 수백 권의 도서 중 사용 가능한 책을 선별하여 지역사회에 나누는 방식으로 친환경 교육문화 조성과 독서 기회 확대를 꾀했다. 학생 1인당 최대 100권까지 자유롭게 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책 나눔 문화도 확산되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의미 있는 나눔은 계속된다. 행사에서 남은 도서는 지역 아동센터 등 도서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관에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기될 수 있었던 도서들이 새로운 독자들과 만나 생명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고창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서 도서 이동과 정리 작업을 도맡으며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했다. 단순한 도서 기증을 넘어,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력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현장이기도 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나눔과 자원 순환이라는 ESG 실천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며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는 협력과 배려의 공동체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과 교육 자원 공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폐기도서 나눔 행사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울림을 만든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 안에서의 교육청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6.02 11:30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 고창갯벌 탐조캠프 성황리 개최

고창군이 주최한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창갯벌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1박2일 생태 체험 캠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국에서 152개 팀, 477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최종 선발된 10개 팀, 32명의 가족 참가자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 신청이 개시된 지 단 3분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갯벌의 생태적 중요성과 탐조의 기초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탐조 전문가와 함께 직접 고창갯벌을 탐방하며 다양한 철새와 생물들을 관찰했다. 이어 가족들이 함께 철새 블록을 조립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단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숨탄것들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워크숍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고창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생태적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자신이 인상 깊게 본 철새를 한글로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더 가까워졌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환경을 배우는 공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갯벌 보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한 가족들이 고창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작은 생태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창군의 군조인 뿔제비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법적 보호종 164종, 약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어 세계적인 생태 보고로 평가된다. 이번 탐조캠프는 단순한 생태 체험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 갯벌의 가치를 국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6.02 11:29

수박 한통이 500만원?…서울 도심에서 일낸 고창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 고창수박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기념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홍보전을 펼쳐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창군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등록 기념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표시 116호(농산물품질관리원)’로 공식 인증된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수박연합회 및 지역 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해 고창수박의 서울 상륙을 축하했다. 행사 현장에는 고창수박을 맛보려는 시민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무료 시식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아삭한 식감과 깊은 단맛이 일품”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 시민은 “좋은 수박 고르기가 항상 고민이었는데, 지리적표시 마크 덕분에 이제는 믿고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명품수박 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대상은 무장면 박형남 씨의 수박이 차지했으며, 이 수박은 현장 경매에서 무려 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낙찰자는 “편찮으신 장모님께 고창의 명품 수박을 맛보게 해드리고 싶어 낙찰받았다”며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고, 박 씨는 “고창 수박이 타 지역 수박과 혼재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소비자들이 고창수박의 진짜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고창수박은 ‘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 농가에서만 생산할 수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8~9kg 이상 무게,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한 비파괴선별기를 통해 엄격히 선별된 수박에만 ‘지리적표시 116호’ 마크가 부착되어 소비자에게 출하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모든 농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브랜드 강화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서울 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창수박의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6.02 10:15

전주시, 취락·경관지구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추진

전주시가 자연취락지구와 시가지경관지구 등 용도지구 내 건축물 용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연취락지구에서 공동주택 허용 △시가지경관지구에서 위험물저장·처리시설 허용 및 건축 가능 시설 기준 정비 △주거지역 내 공공업무시설에서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허용 △연구개발특구에서 건폐율·용적률 완화 △전통시장에서 시장 정비사업 추진 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이다. 시는 자연취락지구에서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녹지지역에 밀집된 취락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가지경관지구에 대해서도 건축물 용도 제한 기준을 재정비한다. 해당 지구는 폭 25m 이상 대로변에 지정돼 있다. 시는 경관 저해 요소가 적은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등 일부 위험물저장·처리시설에 대해 용도 제한을 완화하고, 건축 가능 시설의 예외 적용을 명확히 정비하기로 했다. 또 시는 연구개발특구 건폐율·용적률 완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연구개발특구의 경우 건폐율은 30%에서 40%로, 용적률은 100%에서 200%로 각각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낙후한 전통시장에서 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될 경우 일반주거지역 건폐율은 70%까지, 용적률은 400%까지 완화할 방침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5.06.01 17:31

“지방의료원은 공공선 실현 주체…적자 누적이라도 꼭 살려야”

지난달 29일~30일까지 진안 정천면 소재 ‘진안고원치유숲(이하 치유숲)’에서는 특별한 행사 하나가 열렸다.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이 주최·주관한 ‘2025년 호남권역 지방의료원 공동 워크숍’이 그것. 6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방의료원을 주제로 하는 사상 첫 워크숍이어서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호남, 충남, 수도권 등에서 활약하는 명성 높은 의료인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특강강사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전북에서는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을 비롯해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전남에서는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민영돈 순천의료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충남에서는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겸 의료원연합회장, 수도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본부장과 이흥훈 센터장이 시간을 같이했다. 의료원별 참석자 수는 진안 13, 남원 8, 군산 5, 강진 8, 순천 10, 목포 4, 서산 3명 등이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특강과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특강은 ‘일본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운영 사례와 시사점(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본부장)’, ‘취약지 공공병원을 위한 대안적 지불보상 제도(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센터장)’, ‘의료위기 헤쳐 나갈 방법(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 ‘공공의료 특강(김영완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비공식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치유숲 산책, 옥녀폭포 등 주변 탐방이 이뤄졌다. 조백환 원장은 특강에서 지방의료에 닥친 위기와 그 대처 방안에 대해 일반인의 눈높이로 알기 쉽게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그는 “현재 지방의료원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병원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원섭 본부장은 “일본은 취약지 의료인력을 다층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의 지방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일본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흥훈 센터장은 “지방의료원의 목표가 ‘수익 내기’ 아닌 ‘지역 필수의료 유지’라면 지불제도를 새롭게 개편해 의료 인건비를 기본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완 의료원 연합회장은 “지방의료원은 지방의료원법으로 설치되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면서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중증 입원치료, 감염병 대응, 공공 보건의료를 수행한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설치돼 보건소와 의료기능이 결합된 형태의 보건의료원과는 주요 기능이 완전히 달라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6.01 17:30

[창간 기획] 역대급 흥행 춘향제, 지역 문화 정체성 살린 축제로 시민도 경제도 '활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예술축제인 남원 ‘춘향제’가 올해도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열린 제95회 춘향제에 총 145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제94회 방문객 수(117만3762명)를 훌쩍 넘어서며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에 성공, ‘춘향제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남원시 ‘제95회 춘향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 1인 평균 소비지출비용은 6만7343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인 지출 평균 6만111원보다 7232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축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처럼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제95회 남원 춘향제 성공요인에 대해 남원시는 △축제 주제 설정을 통한 정체성 강화 및 시민 참여형 운영 △효율적인 공간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와 춘향 앰버서더 공식화 등을 꼽았다. 축제 주제 설정을 통한 정체성 강화 및 시민 참여형 운영 춘향제의 흥행 배경으로는 해마다 명확해지는 축제의 정체성과 남원시민 중심의 기획·운영이 꼽힌다. 제93회 ‘빛’, 제94회 ‘컬러’에 이어 올해는 ‘소리’를 주제로, 남원이 가진 문화유산인 국악과 소리의 고장 이미지를 적극 반영했다. 국악의 성지로 잘 알려진 남원의 특색을 살려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주제로 한 100여 개의 공연은 7일 동안 남원 곳곳을 무대로 펼쳐졌다. 남원시민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도 큰 몫을 했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각각 무대를 장식한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 23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시민 주도형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효율적인 공간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 공간의 효율적 운영도 주목받았다. 지난해부터 메인무대를 광한루원 외부로 옮겨 방문객 동선을 개선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구역별로 안배해 편의를 대폭 높였다. 특히 요천변 일대 꽃밭 경관은 대표 포토존으로 각광받으며 방문객들에게 ‘춘향제 랜드마크’로 연일 주목받았다. 아울러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과 남원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아카이빙 기획전시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와 춘향 앰버서더 공식화 올해 열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는 국내 참가자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춘향다움’을 표현했다. 그렇게 올해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춘향 진·선·미·정·숙·현, 글로벌 앰버서더까지 모두 9명의 춘향이 선정됐고, 95년 만에 첫 외국인 춘향이 탄생했다. 시는 올해 선정된 춘향을 비롯한 역대 춘향을 ‘춘향 앰버서더’로 공식화해 춘향의 가치와 ‘춘향다움’의 지속성을 재정립해 나가고 있다. 지역상생형 먹거리 콘텐츠·세일페스타도 한몫 올해 춘향제에서는 체계적으로 정비된 먹거리 콘텐츠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먼저 4개 권역으로 분산 배치된 푸드존은 관람객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F&B존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백향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원푸드’ 체험과 직거래 장터는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구매를 이끌었다. 아울러 남원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 점포 등에 방문 시 할인된 가격과 이벤트가 제공되는 ‘춘향세일페스타’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는 끝났지만…‘월광포차’로 야간관광 열기 이어져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남원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춘향제 기간 남원의 밤을 수놓았던 ‘월광포차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6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 월광포차는 남원 고유의 야간 문화와 지역 예술을 결합한 복합문화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의 협연은 남원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경외상가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지역 대표 먹거리와 특색 있는 야식은 관광객들에게 남원의 맛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남원 야간관광·문화관광 콘텐츠로서 월광포차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태 남원시 관광협의회 위원장은 “춘향제는 이제 단순한 축제를 넘어 남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다가올 제100회를 향해 더욱 풍성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관람객이 찾아주신 덕분에, 올해 춘향제가 남원의 문화예술 역량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춘향제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온 만큼,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년, 또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춘향제를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전통문화예술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특히 “남원의 전통과 찬란한 문화가 해마다 춘향제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남원의 멋을 다양한 세대와 국적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며, “내년 제96회 춘향제는 ‘춘향, 멋에 더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축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 한복, 전통공예 등 고유의 전통 요소에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콘텐츠로 준비하겠다”며 “전통 위에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더한 문화융합 축제로 키워가겠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최동재
  • 2025.06.01 16:44

[창간기획] 정읍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안전망' 기틀 다졌다

정읍시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올해 복지분야에 603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도시 구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소외계층 보호부터 자활 지원, 의료급여 강화, 국가유공자 예우까지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안전망을 다지고 있다. 시는 이·통장, 생활지원사, 시설종사자 등 시민 14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했다. 생활 위기 가구 지원 박차 정읍시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올라 4인가구 생계급여 지원액이 월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인상됐다. 특히 자동차 소유 기준은 2000cc 이하,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됐으며 부양의무자 기준 역시 연소득 1억 3000만원, 재산 12억원 미만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수급 탈락 가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긴급복지와 민간자원 등 다양한 연계 체계로 보호한다. 지난해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총 932건의 서비스에 6억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긴급한 생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2199세대에는 18억 300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투입했다. 더불어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를 시기동, 내장상동, 수성동, 연지동에서 운영하며 총 4억 9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아 6만 3729세대에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가 직접 수행하는 자활근로사업에 4억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자활근로사업단에 23억원을 투입해 세탁, 세차, 카페 등 12개 사업단에서 126명이 일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사업에 4억원을 들여 282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영유아 발달지원부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총 17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18억 9000만원을 지원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촘촘히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의료 지원정책 펼쳐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32억원을 투입해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병·의원 진료 시 1000~2000원, 약국 이용 시 약제비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2종 수급자 역시 최대 15% 이내에서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본인부담금 보상제도와 현금급여 지원, 상한제 등 다양한 지원정책도 병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수당을 2만원 인상했으며, 도내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5가구의 주거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1800명에게 연간 27억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원하고, 사망위로금도 제공한다. 역사문화 보존·인재양성 추진 정읍시가 문화도시로 위상을 다지기 위해 역사문화 자원 보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까지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전수교육관' 건립에 나섰다. 신정동 한국가요촌 달하 부지에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수교육관은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위한 ‘더 큰 나무 키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에게는 교과 수업 보강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역으뜸 인재육성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을 통해 대학 신입생과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도권 장학숙 운영과 청년취업 시험준비반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일자치 창출·고용 안전망 강화 정읍시는 ‘든든한 일자리, 맞춤형 청년 정책’을 기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망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존 ‘정읍시 취업중개센터’를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 단순 구인·구직 알선을 넘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까지 포괄한다. 지난 3월 17일부터는 80시간 과정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이 청년(18~39세) 또는 신중년(40~69세)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1년간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신규 채용을 유도한다. 저소득층·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상생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현재 203개 분야에서 156명이 근무하며 안정적인 생활과 재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100만원의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정읍시로 전입하는 청년에게 최대 50만 원의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 "복지서비스 확대 각계각층 골고루"“복지 사각지대·위기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적극적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쳬계적 지원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수교육관은 단순히 교육 공간을 넘어서,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며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읍은 예술과 전통, 혁명과 교육이라는 풍부한 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이 자산들이 시민 삶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6.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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