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06 03:52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서울시니어스타워 ‘시니어스 칼리지’ 1학기 수료식 성료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운영하는 ‘시니어스 칼리지’가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니어스타워는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시니어스 칼리지’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리조트형 은퇴자마을 웰파크시티 입주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은퇴 이후 ‘제3기 인생’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은퇴를 준비하는 50대부터 최고령 90세 수료생까지 약 60여 명의 수료생과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나눴다. 시니어스 칼리지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은퇴 이후 삶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건강과 배움, 사회참여가 선순환하는 능동적인 시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했다. 이종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은퇴 이후의 긴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노년은 멈춤이 아닌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적 교류”라며 “시니어스 칼리지가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고 품격 있는 제3기 인생을 설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오는 4월 개강하는 2학기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체계화할 계획이다. 전·현직 대학교수와 예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노년의학(Mini Med School) △교양과학·기술 △인문학 △교양예술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박물관·공연장 관람 등 현장 탐방을 연계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방침이다. 지명훈 사장은 “시니어스 칼리지가 노년의 공백을 열정으로 채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웰파크시티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니어들이 건강과 여가,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과 경기, 고창 지역에서 실버타운을 운영하며 주거·의료·문화가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웰파크시티는 실버타운과 힐링카운티, 호텔, 온천휴스파, 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니어들이 배움과 건강, 여가, 교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제3기 인생’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3.28 08:37

[지속가능 전북발전 정책토론회] 상호토론서 ‘도정 성과 공방전’

27일 오후 3시부터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주청년회의소, 전북일보 주관 ‘지속가능 전북발전 정책토론회’의 토론자 간 상호 토론에서는 공약 실현 가능성과 도정 성과, 정책 추진 방식 등을 둘러싸고 직접적인 질의와 반박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김관영 지사는 안호영 의원을 지목해 ‘카이스트 남원 AI 공공의료 캠퍼스’ 구상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물었다. 이에 안 의원은 “공공의대와 AI 기술을 결합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벤처 산업까지 육성할 수 있다”며 “카이스트와 정부 협의를 통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택 의원은 김 지사를 상대로 수도권 주택 보유 문제와 외부 인사 중심의 인사 기용을 지적하며 도정 운영 기조를 따져 물었다. 김 지사는 “인사 문제는 전북 출신 인재를 우선 고려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업 유치 성과를 둘러싼 공방에서도 이 의원은 “기존 기업 이전 사례를 투자 성과로 볼 수 있느냐”고 지적했고, 김 지사는 “신규 투자와 산업 확장 측면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안호영 의원은 재생에너지 정책을 놓고 김 지사를 압박했다. 안 의원은 “수상태양광 등을 비롯한 계통 연결 문제를 제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도정의 대응 부족”이라고 지적했고, 김 지사는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 정책 변화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최근 정부가 바뀌면서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고 답했다. 이어 현대차 투자와 관련한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한전망과 분산에너지 체계를 병행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후반부에는 도정 성과를 둘러싼 공방이 더욱 거세졌다. 이원택 의원은 “잼버리 파행과 주요 사업 논란을 볼 때 도정의 준비와 대응이 부족했다”고 비판했고, 김 지사는 “일부 실패가 있었지만 세계한상대회 성공과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첨단산업 유치 등 성과도 분명하다”고 맞섰다. 이 의원과 김 지사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추진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와 무관하게 즉시 추진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지만, 이 의원은 “중립성과 신뢰 확보가 선행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3.27 22:15

[지속가능 전북발전 정책토론회] 전북 미래 해법 격돌…3자 비전 선명히 갈렸다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전북도지사 후보 3명의 전북 미래에 대한 비전은 선명하게 갈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정의 연속성과 완성’을, 안호영 국회의원은 ‘국가 전략과 맞물린 전북 대도약’을, 이원택 국회의원은 ‘체감형 경제와 내발적 성장’을 각각 강조하며 전북의 향후 발전 경로를 둘러싼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27일 오후 3시부터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주청년회의소, 전북일보 주관 ‘지속가능 전북발전 정책토론회’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들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다. 전북의 산업 전략과 행정통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고,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과 백성일 부사장을 비롯해 유성동·이남호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봤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임성진 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성순 전주대 명예교수, 박만우 전주청년회의소 회장, 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 이경재 전북일보 객원 논설위원, 이성민 세희에스앤디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분야별 정책을 점검했다. 분야별로 패널들이 질문하고 토론자들이 답하는 질의응답형 정책토론(Policy Q&A Debate) 형태로 진행됐으며, 중간 토론자들이 상호토론하는 코너도 진행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윤석정 사장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5극3특 구도 속에서 소외되는 현실과 동시에 현대차 투자, 피지컬AI 등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이 전북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서 안호영 의원은 “지금이 전북 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재생에너지와 반도체, 피지컬AI 등 전략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대규모 투자와 산업 변화가 시작된 만큼 이를 도민이 체감할 성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원택 의원은 “농민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경제 생태계 강화가 선행돼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치·행정 분야 토론에서는 행정통합을 둘러싼 시각차가 뚜렷했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의 자생력을 키우는 산업 전략이 우선”이라면서도 완주·전주 통합과 더불어 김제·전주 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안호영 의원은 “산업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행정체계 개편을 접근해야 한다”며 권역별 균형발전을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 무산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조속히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년, 농업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세 토론자 모두 계통 연결과 전력망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추진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청년 정책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이, 농업 분야에서는 유통·물류 구조 개선과 디지털 유통망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원택 의원은 “기업인과 소상공인, 농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전북의 미래는 없다”며 “내발적 발전 전략을 통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금은 전북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반도체·재생에너지·문화산업 등 미래 산업을 전북에 맞게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투자와 피지컬AI, 금융 중심지 구상 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성과가 아니다”며 “지난 시간 쌓아온 정책과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 반드시 결실로 만들고, 도민이 삶의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3.27 21:56

전북은행, 차량5부제 ‘동참’ “사회적 책임 다할 것”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박춘원)이 정부의 에너지 감축 정책에 동참해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한다. 2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이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차량 5부제’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일별 운행 제한 기준은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해당 요일에는 본점 및 각 영업점 주차장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이번조치는 장애인 등록 차량 및 임산부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업무 수행을 위한 별도 승인 차량은 예외로 적용된다. 또한 영업점 업무용 차량은 운영 특성을 고려해 자율 참여 방식으로 시행된다. 시행 기간은 27일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조치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차량 5부제 시행은 단순한 제도운영을 넘어 ESG 경영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실천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3.27 20:20

“행정 소극 대응으로 피해 이어져”⋯자임추모공원 유가족, 상여 행진

장기화하고 있는 자임추모공원 사태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상여 행진을 통해 행정의 책임을 지적했다. 자임유가족협의회는 지난 27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자임추모공원에 집결해 전북특별자치도청까지 상여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유가족 협의회는 “우리는 슬픔을 넘어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가의 허가를 믿었던 대가가 방치뿐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행정은 장사시설의 공익성과 안정성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승인과 방관을 이어왔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을 모신 유가족들은 정상적인 추모와 접근, 심리적 안정도 보장받지 못한 채 장기간 불안과 모욕을 감내하고 있다”며 “이 사태는 행정의 소극 대응으로 인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공공 피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더 이상 당사자 간 민사 분쟁으로 축소될 수 없다”며 “행정 책임과 감독 책임, 공공 안전 책임, 추모권 보장 책임 문제로 재정의돼야 하며, 그 책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3.27 17:59

“저를 뽑아달라”…민주당 순창군수 후보자 선출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주관한 순창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27일 순창군민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설회에는 임종철 예비후보자와 최영일 예비후보자 등 2명의 예비후보자가 연설에 나선 가운데 주민 400여명이 후보자들의 연설을 경청했다. 먼저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인구가 줄고 일자리는 없고 청년은 떠나고 화합과 통합의 리더쉽은 사라지고 소수가 특혜를 누리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출마했다”고 밝혔다.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또 “농산물 판로 걱정 없는 순창, 청년이 돌아와 미래를 꿈꾸는 순창, 30대·40대·50대도 일자리가 있는 순창, 아이 키우는 부모가 행복한 순창, 스포츠와 관광으로 활기찬 순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종철 예비후보자는 “농가소득 6천만원 시대를 만들고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해 240만원까지 확대하고 농협중앙회와 농협손해보험 경험을 살려 수도권 농협과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종철 예비후보는“축산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해 냄새를 최소화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가지 군정목표를 성실히 완성했다”며“지난해 국가시범사업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의 큰 성과를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최영일 예비후보는 또 “올해 펼쳐지는 제21회 장류축제가 예비 글로벌 장류축제로 선정됐고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평가에서 순창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한 번 더 군정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K푸드의 원조인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이용해 순창을 미식관광 일번지로 만들겠다”며 “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에 이어 대동산과 귀래정을 제2의 기적으로 만들어 봄꽃의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영일 예비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태양광협동조합 설립 펀드 조성을 통한 햇볕연금마을 100개를 반드시 만들고 순창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반값 비료를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6.03.27 17:20

전주시장 '빅3 후보' 공약 격돌… 대변혁·재정혁신·청년 자립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 1번지' 전주시장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 나서는 이른바 '빅3' 후보들이 청사진을 담은 핵심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우범기 예비후보와 강력한 도전자인 조지훈·국주영은 예비후보는 각각 '도시 확장과 대변혁', '재정 위기 극복', '청년 자립과 정주'를 키워드로 내세워 바닥 표심 공략에 나섰다. ◇ 우범기 "100만 광역도시로 호남 중심 탈환" 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발판 삼아 '거침없는 전주 발전'을 전면에 내걸었다. 우 후보의 제1공약은 완주·김제와의 행정통합을 통한 '100만 광역도시' 조성이다. 이를 통해 전주의 물리적 공간을 확장하고 호남의 중심 도시로서 옛 위상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2028년까지 글로벌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4대 핵심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제 분야에서는 '피지컬AI-J밸리' 조성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언했다. 탄소 복합재 기반의 방위산업과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생활 밀착형 복지 공약도 내놨다.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54홀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관내 654개 모든 경로당에 환경·복지 매니저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 조지훈 "재정 위기 정면 돌파" 조지훈 예비후보는 현재 전주시의 재정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재정 위기 극복 4대 방안'을 공약하며 건전 재정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직속의 비상 재정 전담반(TF)을 구성해 채무 규모를 정밀 진단하고, 시장 업무추진비 50% 삭감과 '제로베이스 예산제' 도입을 통해 세출 구조를 전면 수술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춘 타깃 공약도 돋보인다. 전주시 전체 세대의 약 43%에 달하는 1인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 주거권·건강권·네트워크·안전 등 4대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 타운의 정상화를 목표로 프로경기가 가능한 야구장 증축, 보조경기장 건립,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용 반다비 체육센터의 조속한 완공과 세대별 맞춤형 스포츠 포인트 지급을 통해 '집 앞 운동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주영은 "청년이 머무는 전주"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전주를 금융과 인공지능(AI)의 메카로 만들어 '청년 정주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의 숙원인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완수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거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1조원 규모의 국책사업과 연계한 피지컬AI 연구·실증 거점을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청년정책 100선'을 시정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청년 친화 기업 인증제 ▲ 결혼식장 및 웨딩 서비스 가격표시제 의무화 ▲ 노동복지기금 신설 ▲ 청년 주거지 '청춘별채' 실질화 ▲ 프리랜서 청년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국주 후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의 부채를 상환해 이를 민생 예산으로 돌려주겠다"며 청년 기업 100개를 육성해 전주를 창업과 자립이 선순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선 최대 분수령은 '재원 조달'…송곳 검증 예고 이처럼 세 후보가 개발과 복지, 재정과 청년을 아우르는 방대한 공약을 쏟아내면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는 공약 이행을 위한 '실효성'과 '재원 조달 방안'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우 후보의 '대변혁' 기조와 현 재정 상태를 비판하며 긴축과 효율을 강조하는 조지훈·국주영은 후보의 '재정 혁신'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 실제 채무 규모와 예산 우선순위를 둘러싼 후보 간 설전은 경선일이 다가올수록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27일 "각 캠프가 상대 후보 공약의 허점을 파고드는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누가 더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느냐가 경선 가도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3.27 16:03

김강주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취임

김강주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환경공학과 교수)가 27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김강주 총장은 지난해 12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60.84%의 지지를 얻어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바 있으며 최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0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30년 3월 29일까지다. 김 총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대학 구축 △학생 중심 교육혁신 △연구 경쟁력 강화 △소통과 공감의 대학 운영 △구성원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확대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재정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재정 다각화를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지역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형 캠퍼스 조성 △AI 기반 교육체계 구축 △장학 및 학생 지원 확대 △대학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학생·교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학교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대학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에서 기획부처장‧교육성과관리센터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다. 또한 국내 환경·수자원 분야의 권위자로서 그동안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지자체 환경정책 및 도시계획 위원회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국가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 군산
  • 이환규
  • 2026.03.27 15:18

李 대통령 "전쟁·적대 걱정 없는 평화의 한반도 만드는 게 사명"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강력한 국방력으로 우리 국민과 영토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동시에 전쟁과 적대의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서해 수호 영웅들이 우리에게 남긴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서해를 지키다 숨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 전사자 등 '서해 55 영웅'을 기리는 행사다. 우선 이 대통령은 "포화 속에서도 주저함이 없던 그대들의 눈동자는 조국의 밤하늘을 밝히는 '호국의 별'이 됐다"며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참전 장병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오들도 굳건하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책임은 분명하다. 그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바다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평화가 밥이고 민생이자 가장 값진 호국보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희생된 영웅들이나 유족, 현직 장병 등에 대한 예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공짜로 누린 봄'은 하루도 없었고, '저절로 주어진 평화'도 한순간도 없었다. 서해는 한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조국의 최전선'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의 밑바탕에 특별한 희생이 자리 잡고 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을 실현해야 한다"며 "헌신을 감내한 이들을 충분히 예우하지 않는다면 누가 국가를 위해 앞장서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해군과 해병대가 바다를 수호하고 있으며 해경도 불법조업 세력으로부터 나라의 경제를 지켜내고 있다. 서해 5도 주민과 등대 공직자도 또 다른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겠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 유공자와 배우자에게 매달 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단장(斷腸)의 아픔을 겪은 유족들이 생존 걱정까지 떠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보훈 위탁 의료기관도 2030년까지 전국 2천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군 복무 시간이 정당한 자산으로 평가받아야 '제복 입은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에서 제대군인의 임금을 산정할 때 근무 경력에 복무기간을 포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이 명예와 자부심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로 찬란하게 빛나도록 위대한 대한국민과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라며 "영웅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3.27 11:25

“참전 장병들 기억하겠습니다”…전주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열려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거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례와 55인 대표 촛불헌정, 추모영상 상영, 참전 생존자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김택중 씨는 전우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쏟아지던 포탄과 검은 연기 속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버텼지만 끝내 전우들은 돌아오지 못했다”며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전우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우리의 영토를 지켜낸 서해수호 55용사를 비롯한 참전 장병들을 기억하겠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3.27 10:45

차기 김제시의회 대폭 물갈이 ‘예고'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전환점으로 차기 제10대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고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제시의회의 정원은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그러나 제9대 의회 회기 중 1명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조기 제명됐고, 전북특별자치도의원에 도전하는 3명과 지역농협 조합장 출마와 건강 등 개인사정으로 출마를 포기한 3명, 비례대표 2명 등 의원 정원 14명 중 9명의 ‘자리바뀜’이 확실시 됨에 따라, 이번 6·3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 결과 서백현 현 시의회 의장과 양운엽 의원, 황배연 의원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6·3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했고, 김영자 의원과 김주택 의원, 이병철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2명 모두 지역구 출마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전수관 의원은 라선거구에서 최승선 의원과 격돌하며, 문순자 의원은 마선거구에서 김승일 의원과 공방을 벌인다. 나머지 주상현(가선거구)·오승경(나선거구)·이정자 의원(다선거구)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는 먼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편협된 고정관념을 깨고 김제시의회에 입성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재현될지 여부다.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색이지만 지연·학연·혈연이 중시되는 지역사회 특성상 무소속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2명의 지역구 도전 성공여부와 선거법 개정이전 의원직을 사퇴한 김주택 전 의원과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출마한 이병철 의원이 ‘한솥밥’을 먹던 관계에서 도의원(김제시 제 1선거구) 의석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는 점도 관심사다. 그러나 가장 핵심은 비례의원 포함 무려 9명의 의원이 교체되는 이번 6·3지방선거를 시의회 입성의 최대 기회로 여기는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자칫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이 아닌 ‘흑색비방전’으로 퇴색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짧은 선거운동기간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진위 여부를 떠나 ‘까더라~’식의 상대 후보 흠집내기 선거전략이 성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 각 예비후보들과 나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유권자들은 차별화된 선거공약이 없을 경우,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현혹돼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6.03.27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