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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가 양성프로그램

최근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찬반 이론이 팽배하다. 이 협상의 시한이 다가오면서 특히 반대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결국 세계 시장의 국제화와 개방화의 압박을 받고 있는 셈이다. 건축설계 분야도 국제적 통상에서 서비스 분야라고 취급되어 각국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도록 하는 추세로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건축가는 일반적으로‘건축사’라고 하는 면허 소지자를 지칭하고 있다. 일제시대 일본을 통해 근대교육 제도가 도입되면서 대학에 4년제 건축공학과가 개설이 되고 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건축설계 분야와 시공, 구조, 설비 등 건축 엔지니어링 분야로 진출했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대학에서 건축 설계 5년제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3년의 인턴쉽 과정을 거친 자에 한하여 건축사 시험 응시 자격을 주는 전문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 4년제 과정을 수료한 자는 2년의 전문 석사과정을 추가하여야 동일한 응시자격을 주는 4+2제도를 동시에 시행하여 5년제 대학을 수료하지 않은 자에 대해서도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건축설계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인식이 비교적 높은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6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디플롬(diploma)이라는 전문석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 경우 일정기간 인턴쉽 과정을 수료하면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건축사 면허를 부여하고 있어서 대학교육과정의 이수 자체를 높이 인정해 주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이러한 국제적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2002년부터 5년제 건축학과 신입생을 모집하였으며, 2007년 올해 처음으로 5년제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그 동안, 건축학회, 건축사협회, 건축가협회 등의 관련 단체와 관련기관에서는 서로 긴밀하게 대학의 학제 개편과 응시 자격 부여 등에 관련된 법적, 제도적, 사회적 사안들을 협의하였으며, 현재 한국 건축학교육 인증원(KAAB: Korea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인증 받은 건축학과의 5년제 졸업생의 경우는 3년의 인턴쉽 과정을 밟으면 건축사 시험 응시 자격을 주도록 되어 있다. 전문화된 5년제 건축설계는 4년제에 비해 물리적 시설 뿐 만 아니라 교육적 내용의 측면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교육과정의 설계와 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특히 건축가의 사회적 문화적 속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커뮤니케이션(소통과 표현)과 문화적 맥락(역사/행태/환경)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실무분야에서도 순수한 설계 분야 뿐 만 아니라 비즈니스, 행정사항, 의사결정, 계약, 직업윤리 등 까지 매우 폭넓은 범위를 다루게 하고 있다. 이제 바야흐로 국제적 수준으로 교육받은 5년제 건축학과 졸업생들의 건축가로서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건축가·전주대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28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은 시간의 예술이다

최근 신행정복합도시를 비롯해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이름으로 신도시가 세워지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도시개발은 당금 현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폭발적인 수도권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수요의 공급이라는 대명제가 그동안의 많은 수도권의 신도시를 만들게 되었다. 물론 배후에는 잘살아보세라는 명분과 근대주의의 코드와 거칠것 없이 질주하는 자본주의 코드가 결합하여 신도시의 모델로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최근 수도권에 집중화 되었던 기능의 일부가 분산되고 있으며 전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시의 기능을 아테네헌장에서 나타나듯이 기능(거주, 작업, 운송, 그리고 여가선용 등)을 선택적으로 나누고, 도로 조직망을 만들고, 필지를 나누어 거기에 걸맞게 건물을 세운 근대도시형태가 새로이 각 지역들에 들어설 혁신도시나 문화도시 등에 반복되어 적용된다면 정체성이 없는 매력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시나 건축을 바라보는 많은 관점 중에서 시간의 관점에서 건축과 도시를 바라보고자 한다. 베르그송에 따르면 두가지 시간이 존재한다. 하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규칙적인 연속성을 가지면서 일어나는 측정가능한 시간으로 양적인 개념이다. 다른 하나는 인간의 의식 내부에서 펼쳐지는 주관적인 시간이다. 베르그송은 이 주관적인 시간의 특징을 지속이라 불렀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면서 계속해서 상호작용하는 시간 개념이다. 우리는 기억과 상상력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엮어가고 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희노애락의 사건들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사건의 흔적들이 계열을 이루며 기억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기억은 공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게 된다. 좋은 도시란 오랜 시간을 거쳐 도시 고유의 기억들을 도시의 곳곳의 장소와 공간에 흔적으로 남아 우리의 기억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다른 도시와는 다른 정체성을 갖게 되고, 그 자체가 도시의 매력이 된다. 로마인들의 콘크리트의 발견으로 건축의 형태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고, 또한 철골의 발견으로 또 한번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같이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건축의 형태와 공간에 대한 많은 논의와 발전이 있어 왔다면. 후기구조주의로 논의 되는 니체의 생성, 베르그송의 지속, 화이트 헤드의 과정의 철학등이 말하는 시간이 가지는 속성에 관심을 두고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앞으로 진행되는 많은 도시의 확장도 공간과 형태의 논의도 필요하겠지만, 기억, 추억, 사건등이 베어있는 장소들을 백지로 돌리고 개발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시간의 관점에서 도시와 건축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예림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21 23:02

[부동산] 완주 삼봉지구 부동산 '봄 기지개'

완주군 삼례읍와 봉동읍 경계지역에 추진되는 '삼봉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사업' 일대 토지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뚫고 서서히 봄기운을 쐬고 있다.일반인들에겐 '삼봉 신도시'로 널리 알려진 국민임대주택단지의 행정구역상 위치는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당초 삼례읍과 봉동읍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에서 대부분 부지가 삼례읍으로 수정되었다.이 일대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보이며 변곡점을 형성한 시점은 지난 1월 4일 건설교통부장관 명의의 예정지구 고시가 공포된 때. 삼례와 봉동지역에 정통한 한 부동산 중개소는 "삼봉지구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때는 1990년대이고, 이후 해당 지역 땅값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추진 계획이 늦춰지고 더욱이 최근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들어 사업이 구체화 되면서 8·31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설명했다.가격대는 위치별로 평당 20만원에서 55만원 사이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업소들은 "사업 지구내 토지는 평당 20만원 선, 큰 도로를 낀 토지는 50만원에서 55만원을 호가한다”고 전했다.토지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부동산 업소나 지역 주민을 통해 알음알음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거래에 성공한 토지는 적다. 부동산 업소들은 거래 건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 "토지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토지 수요자들은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침체기를 맞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관망세를 보이며 쉽게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흐름이 결정되면 거래 건수가 크게 늘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이달 들어 이곳에 마련된 공공청사 부지엔 완주군 신청사가 들어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땅값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삼례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군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삼봉 지역은 신청사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입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전했다.한편 삼봉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관계 당국은 올해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지구단위 계획) 수립과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및 결정)을 거쳐 내년엔 공사 시행에 들어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주택단지 조성사업 준공은 2012년이다.

  • 건설·부동산
  • 김경모
  • 2007.03.2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삼천동3가 식당 등

◇ 상가건물 토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 식당, 사무실겸 창고부지등 전주시 삼천동 전주박물관 전방 4차선 대로변에 접한 토지이다. 국도1호선에 있어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혁신도시, 신 서부우회도로(우전로)등 교통연결이 용이하며 향후 개발이 급속히 진행될 지역으로 식당, 사무실겸 창고 는 투자용으로 적합. 자연녹지지역 대지223평 건평20평 매매가 5억5,750만원 평당250만원◇ 토 지△ 완주군 용흥리 간중리 도로접 농업관련 공장부지 등완주군 간중리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이다 용진면 일대에 익산-광양, 익산-장수 고속도로 교차로와 신 동부우회도로 교차로가 들어서는 등 물류센터 입지조건을 만족 시켜주는 위치로 농업관련 가공공장 또는 창고등으로 적합. 투자가치도 있다. 생산녹지 답 853평 1억8,766만원 평당 22만원△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휴양림, 기도원, 고시원부지등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에 위치, 낙엽수가 밀집하고 경사도가 완만하며 오솔길과 계곡이 있어 기도원, 고시원, 복지시설등에 적합하다. 관리지역(4,400평), 농림지역(7,360평) 임야11,760평 매매가 1억5,300만원 평당1만3000원 △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선산, 임업용등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저수지와 인접하여 경치가 좋으며 도로와 접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다. 수종개량을 통한 영림사업 또는 선산으로 적합하다. 농림지역 임야 17,730평 매매가 1억638만원 평당 6,000원△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전원주택부지등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옥정호댐 하류부근 고지대 마을에 위치하여 경치가 뛰어나며 전원생활의 만족도를 충족 시킬수 있는 환경이다. 관리지역 587평 매매가 2,348만원 평당4만원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21 23:02

[부동산] '오피스텔 열기 왜?'

며칠 전 수도권 분양 시장을 달궜던 코오롱 송도 더 프라우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청약자들로 모델하우스 주변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인터넷 청약이 아닌 모델하우스 청약 접수로 모델하우스에서는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렇게 코오롱 더 프라우가 조명 받으면서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아졌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형 주택에 대한 세금폭탄, DTI 등 규제가 대폭 강화 되면서 오피스텔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별다른 규제가 없던 주거형 오피스텔 규제가 시작된 것은 2004년 6월부터다. 업무시설 비중이 기존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바닥난방이 전면 금지됐다. 욕실도 1개 이하로 짓도록 하고 면적도 3㎡(0.9평형) 넘지 못 하게 하는 등 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실상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중단됐다. 하지만 2006년 신혼부부와 저소득층을 고려해 전용면적 50㎡(15평) 이하 바닥난방은 다시 허용됐다. 이에 따라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오피스텔이 송도 더 프라우 분양을 앞두고 규제 많은 부동산시장의 '틈새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가점제 적용에서 배제된다. 주택으로도 간주되지 않아 당첨 직후부터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업무시설로 등기 시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빠져나갈 수 있고,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고 DTI규제도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덜해 자금 마련이 비교적 쉽다.때문에 규제 적용 전 분양했던 오피스텔의 경우 프리미엄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용산동 5가 용산파크타워는 최소 3억 7000만~5억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산 원미구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안양 동안구 평촌 아크로타워도 최소 1억원~3억원 대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하지만 오피스텔 투자 시에는 주의점도 많다. 순수하게 주거면적만을 나타내는 전용률이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낮다. 아파트 평균 전용률을 80%대로 감안한다면 주상복합은 70~75%, 오피스텔은 55~65%에 불과한 셈이다. 관리비 또한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다. 서울지역 역세권의 경우 관리비가 평당 1만원에 육박할 정도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주의점을 체크한 뒤 분양 혹은 매입해야 한다./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제공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15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서신동 상가주택 등

◇ 상 가 주 택△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상가주택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건물이다 1999년에 1월에 건축하고 1층 점포 2개소 2층 주택 2세대 3층 1세대로 구성된 3층 건물로 보증금 1억600만원 월세57만원 대지 57평 건평 84.8평 매매가 2억1,000만원 융자무. 실인수금 1억400만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6.6%이다.◇ 원 룸 건 물△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 원룸건물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중앙여고 인근에 위치한 원룸으로 2005년7월에 신축한 건물, 총 4층 11가구로 보증금8,000만원 월세350만원 대지72평 건평 127평 융자8,300만원 매매가 4억7,000만원 실인수금 3억700만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11%이다◇ 토 지△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상가 우선분양권등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토지이다. 전주 재개발사업고시 지역중 최우선 시행지역으로 조합원의 지위에 관한 권리와 이익이 상당하며, 본 물건은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상가 최우선 입주권 또는 아파트 최우선 입주권중 택일 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1종근생시설, 대지 62.3평, 건평 36.15평, 매매가 4억5,000만원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상가빌딩 대지등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평화주공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토지이다. 현재 2차선 도로에 접하였으며 도시계획도로에 나머지 3면이 중로1류 및 소로2류에 접하여 개발시 토지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제2종 주거지역 전 564평 9억5,880만원 평당170만원△고창군 대산면 광대리 태양광 발전단지등고창군 대산면 광대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교토의정서 CDM 협약(청정 개발체제)에 의한 정부 시책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입지에 적합함. 토지만 구입하여 신재생 에너지센터에 승인을 취득하면 설비자금등이 년 3.5%로 융자되어 년간 순이익 1억원 정도가 발생하는 사업에 관한 적합한 토지로 관리지역, 전 11,000평, 매매가 4억4천만원 평당 4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14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봄바람

어느새 우수도 경칩도 지났다. 요 며칠 새 갑자기 몰아닥친 꽃샘추위 때문에 봄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긴 하지만, 이제 춘분도 머지않았다. 이 춘분마저 지나면 봄기운은 더 완연해질 것이다. 흔히 봄은 여자들 옷차림에서부터 온다고 하지만, 실제 봄은 땅속에서부터 다가오는 것 같다. 이렇게 날이 풀리게 되면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먼저 풀리면서, 지난 한겨울을 힘겹게 견디느라 그동안 잠그고 묶어두었던 새 생명을 온 누리에 다시 풀어 내놓기 때문이다. 이른바 해동(解冬)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 풀리면 들뜨게 되고, 들뜨면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는 모양이다. 해동을 하면서 땅이 풀리면 우선 그 지표면부터 들뜨게 되는데, 그 들뜬 자리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들뜬 땅을 갈아 앉히느라,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일부러 보리밟기를 하기도 하고, 또 축대 밑을 단단히 다져넣기도 하였던 것이다. 건축물도 마찬가지다. 봄이 되어 땅이 기지개를 켜게 되면, 그때마다 땅이 들뜨면서 이리저리 흔들리게 되는데, 그렇게 땅이 해동을 하는 영향범위를 보통 동결심도(凍結深度)라고 한다. 그런데 건축물의 기초가 동결심도 깊이까지 묻혀있지 않을 경우, 건축물이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흔들리면서 그 벽면에 볼썽사나운 균열을 만들어내게 된다. 물론 건축물만 그런 것은 아니다. 담이나 축대, 그리고 기와지붕과 구거 등도 해동의 영향에서 결코 자유롭지는 못하다. 춘분이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해동이 시작되면, 세상만물은 그동안 얼고 움츠렸던 제 몸을 추스르느라 여기저기에 그 흔적을 남기게 된다. 기초가 들뜨기도 하고, 또 얌전하게 지붕을 뒤덮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기와도 그 틈이 벌어지고 깨지면서 빗물이 스며들게 되는 것이다. 주역에도 그와 비슷한 얘기가 있다. 주역은 모두 64괘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로소 풀어 놓는다는 의미의 ‘해(解)’가 마흔 번째로 배치되어 있다. 그걸 ‘뇌수해(雷水解)’라고 한다. 이 괘에서는 ‘풀어 놓는다’는 의미의 괘사(卦辭)가 우선이지만, 오랜 임신기간을 거쳐서 비로소 해산을 하는 단계로, ‘모든 것이 잘 해결될 테니 걱정할 것이 없다’는 뜻도 아울러 함축하고 있다. 그러한 뜻으로 풀어보면, 겨울이 지나면서 해동(解冬)을 하는 것도 해산(解産)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생명을 드러내는 중요한 경계가 된다. 그래서 해마다 생명이 다시 싹터 오르는 새봄이 되면, 그동안 풀어놓았던 제 몸을 추스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느라, 건축물이든 사람이든 이렇게 한 번씩 들뜨고 흔들리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봄바람만 탓할 일은 아니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14 23:02

[부동산] 전주 덕진동 하가지구 입지여건은

전주 하가지구의 잔여 체비지 8만6000㎡에 대해 토공이 오는 6월 매각공고를 하는데다, 올해안으로 일부 주택업체들이 이 일대 아파트단지의 공급 방침을 밝히면서 이곳이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6월 매각할 잔여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1만1000㎡를 비롯, 준주거용지, 근리생활용지, 주차장용지가 각 1000㎡, 기타 4000㎡등 대상 면적이 총 8만6000㎡.하가지구는 토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주시 덕진동 2가 42만8905㎡의 면적에 대해 지난 98년부터 공사를 시작, 내년말 준공 예정이다.공사비는 총 1백73억1700만원으로 (주)한국종합기술, (주)한진중공업, (유)합성토건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다.하가지구는 단독주택지 7만6772㎡와 공동주택지 12만7879㎡ 등 총 20만4651㎡의 면적에 2683세대를 유치, 총 8049명의 주건단지로 기능하게 된다.지난해 11월 하가지구 공동주택단지 입찰때 경쟁률이 최고 14대 1로, 평당 낙찰가가 470만원대에 이를만큼 주택업체들은 이곳을 최고의 노른자위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최근 전주지역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의 평당 공급가격이 6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토지 가격만 470만원대에 이르는 하가지구에 대해 주택업체들이 얼마나 높은 점수를 주는지 알 수 있다.이때문에 잔여 체비지 매각과 더불어 벌써부터 하가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를 눈여겨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하가지구의 입지 여건은 어떤가.지구 북쪽으로 녹두길, 남쪽으론 월드컵로와 이어지고 단지내를 통과하는 원대한방병원∼가련교간 도로가 개설 예정에 있어 편리한 교통을 담보하고 있다.지구 서측으로는 전주천과 삼천을 경계로 할뿐 아니라 지구 주변엔 가련산공원, 덕진공원이 인접, 우수한 주거 환경도 양호한 편이다.특히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조성과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과 맞물리면서 앞으로 전주시의 중심축에 놓일 것이란 관측을 하는 사람도 있다.이마트, 롯데백화점이 가까워 상업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원활하고 교육, 문화생활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다만 기존 전주공단과 너무 가까워 주거지로선 한계를 가진게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는 않기 때문에 각종 입지 여건, 가격 등을 감안해 잔여 체비지나 공동 주택 등을 골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앞으로 조성될 혁신도시나 서부신시가지 등지의 공동주택과 여러조건을 꼼꼼히 비교하라는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충고다.

  • 건설·부동산
  • 위병기
  • 2007.03.14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휴머니즘과 건축

건축을 하나의 기계라고 정의했던 시기가 있었다. 1,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부족한 건축물의 양을 메우기 위해 기계처럼 건축을 대량생산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피?이러한 생각으로 건축을 양산하다보니 건축은 자연히 기능주의로 치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장식적인 요소는 배제되고 생산성과 효율성에 의해 모든 건축이 평가되었다. 이것이 바로 근대 기능주의 또는 국제주의 양식이다.그러나, 1970년 대 들어서서 지나친 기능주의 양식의 건축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하였다. 역사적으로 볼 때, 15세기 경 고딕양식에서 르네상스양식으로 변화하는 것과 같은 양상이다. 당시의 르네상스 양식은 절대 기독교 시대를 벗어나 휴머니즘(인간주의, 인본주의)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의식의 표현이었다. 그 이후 장식적인 요소는 새로운 인본주의적인 표상이 되었고, 상업주의 건축은 이제 지나칠 정도로 스스로의 장식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현재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으로 자리 잡고 있다.우리는 휴머니즘 입장에서 새롭게 건축을 바라보고, 나아가 인간의 속성도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가? 인간은 단순한 것보다는 복잡함을, 지루한 것보다는 자극적인 것, 매끄러움 보다는 거칠음을, 대칭보다는 비대칭을, 사고(思考)적 것 보다는 감각적인 것을, 이성적 보다는 감성적임을, 일반적인 것보다는 역동적인 것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갖는다. 인간은 불완전하다. 인간은 겁쟁이다. 인간은 고정적이지 않고 변덕스럽다. 인간은 직선적이지 않고 곡선적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양(陽)적이지 않고 음(陰)적인 성향이 강하다 인간이 밝고 따뜻함을 선호하는 까닭은 인간 자체가 음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익숙한 것보다는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인간은 어떠한 일에 결정적이지 못하다. 인간의 속성을 수용하는 건축은 어떠해야 하는가? 즉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과 건축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사용자들의 속성을 수용하는 건축이 되어야 한다. 무수히 많은 민족, 지역, 장소에 따라 다양한 인간의 부류에 따라 다른 속성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사용자들의 속성을 먼저 파악하여야 된다. 인간 자체는 자연이다. 자연의 속성은 변화이다. 성장이다. 예측불허하다. 휴머니즘적인 건축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크기, 규모, 재료, 기능, 그리고 특성 등을 그 사용자에 맞도록 해야 한다.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도외시한 근대건축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휴머니즘적인 건축이 요구되고 있다. 지나치게 똑같지 않고, 지나치게 직선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기능적이지 않은 여유의 공간과 느낌과 그리고 이미지를 요구한다. 휴머니즘 건축은 인간을 살아있게 할 것이다. /건축가·전주대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07 23:02

[부동산] 남원지역 인구 줄어 지가 '침체'

목기 중심의 영세한 제조업체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수입 및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농 복합도시인 남원시는 지역경제가 열악한데다 특별한 개발계획이 없고 인구마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가 역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 전체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도에 비해 0.29%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충동과 하정동, 죽항동, 쌍교동, 금동, 향교동 등 기존의 구 도심지역이 상권 약화와 신흥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의 영향으로 2~3% 하락했고 기타 지역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신흥 주거 및 상권 지역인 도통동과 월락동 상업지역의 A지번의 경우 지난해 ㎡당 96만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올라 구 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농경지는 경지정리된 답의 경우 일부 기계화 경작로 개설,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등이 진행중인 지역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타 지역은 농업개방정책에 따른 불안감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대체로 ㎡당 평균 7716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약 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절면과 사매면 지역은 특히 하락 폭이 컸다. 사매면과 보절면이 다른 지역보다 지가가 하락폭이 큰 원인은 덕과와 사매 우회도로가 신설되면서 소재지권의 상권이 죽고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임야는 접근성이 좋은 국도와 지방도 인근 지역과 묘지 수요가 높은 곳, 시가지 주변의 개발가능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형성되며 지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그 외는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가격도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남원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쌍교동 훼미리마트 남원중앙지점으로 전년 대비 0.83% 하락한 ㎡당 24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산내면 덕동리 산55번지로 ㎡당 100원에 불과했다. 한편 면지역의 주거 및 상업지대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투자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실거래만이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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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철
  • 2007.03.0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익산 여산면 복지시설 실버타운 등

◇ 건물△ 익산시 여산면 복지시설 실버타운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하고 2004년 3월 건축,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48실의 룸과 진료실, 식당등으로 구성된 복지시설의 실버타운 건물이다. 융자8억원 대지 2,400평 연건평 702평 매매가 17억원.△ 전주 서신동 상가 원룸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지리산빌딩 부근에 위치한 건물이다 1층은 상가이며 2,3,4층은 원룸 12실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6월에 신축된 건물이며 대지120평, 연건평250평, 보증금 3억원 월세 260만원 매매가 7억9,000만원 △ 전주시 우아동 모텔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 2지구에 위치한 모텔이다. 2001년 9월에 건축된 모텔로 지하1층 지상 5층으로 객실 28실이며 월수입 2,000만원, 융자7억원 대지 150평 연건평 324평 매매가 13억8,000만원.◇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투자용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주택이다. 전주시 재개발 정비사업고시 지역중 최우선 시행지역으로 조합원의 지위에 관한 권리와 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 물건은 아파트 최우선 입주권과, 일반분양가 보다 저렴한 분양혜택을 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대지 53평, 건평 25평, 매매가 1억5,900만원 평당 300만원△ 익산시 왕궁면 발산리 묘지등익산시 왕궁면 발산리에 위치한 토지로 도로에 접하여 접근성이 편리하며 야산으로 인근지역이 묘지로 활용중이다. 묘지로 최적, 조경수 식재도 적합. 관리지역 전 1,300평 1억1,700만원 평당 9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07 23:02

[부동산] 효도하면 아파트 빨리 분양받는다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부문까지 확대 시행되면 재테크 1순위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될 것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해 시세 차익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실시되는 청약가점제가 변수다. 가점제는 부양 가족 수, 무주택 기간, 세대주 연령, 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점수를 매겨 많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아파트 당첨기회를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가점제 대상 통장(청약예금·청약부금) 소유자들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점수를 많이 쌓는 수밖에 없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청약가점제 시안을 보면 부양 가족 수 가중치가 35~47점으로 가장 높다. 조부모·부모(장인·장모 포함)·본인으로 이어지는 3세대를 구성하거나 자녀가 3명일 때 최고 점수를 받는다. 하루라도 빨리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면 효도도 할 겸 부모의 주소지를 본인 주민등록지로 옮겨 모시는 것을 고려해 봄 직하다. 자녀 수를 따질 때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미성년자만 포함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성년 자녀는 점수 쌓기에 도움이 안 된다. 세대를 분리시켜 청약저축에 가입시켜 주는 게 낫다. 전용면적 25.7평(32~34평형) 이하 아파트는 세대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점을 많이 준다. 배우자는 세대주 항목의 가점을 얻을 수 없어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배우자 통장은 세대주 가점을 적용하지 않는 25.7평 초과를 청약할 수 있도록 증액하는 게 낫다. 무주택 기간 가중치(31~32점)도 부양 가족 수 다음으로 높다. 값이 오를 가능성이 낮은 집은 과감하게 처분해 점수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투자를 하더라도 청약 때 주택 보유로 간주하지 않는 재개발 구역의 무허가 건물 등으로 한정하는 게 좋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로열층 물량을 체크해야 한다. 인기평형인 로열층은 조합원들이 선점해 이를 분양받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인기가 많은 중형평형인 33∼43평형이 특히 그렇다. 로열층의 일반분양 배정분을 파악한 뒤 청약하는 것은 필수다. 지자체별로 지역 우선 분양 기준이 3개월에서 1년으로 차이가 나므로 확인한 뒤 청약해야 한다. 성남 도촌 지구나 판교신도시처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일 이전에 주소를 옮겨 거주한 사람만 지역 우선을 주는 곳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부지 면적이 20만평이 넘는 택지개발지구에선 전체 공급물량의 30%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청약자에게 돌아간다. 20만평이 미달되는 곳에선 지역 우선에서 청약이 마감되면 수도권 거주자 몫이 없다. 아예 지역우선 공급을 노리고 분양이 많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도 괜찮다.예컨대 수원 광교신도시에 분양을 받고 싶은데, 오산이나 광주에 살고 있다면 수원이나 용인으로 과감하게 이사를 가라는 것이다.요즘 분양 아파트는 평형이 같아도 타입이 여러 종류다. 타입은 크기와 평면을 종합한 것으로 같은 평형이라도 면적이 조금씩 차이 난다. 청약할 때 여러 타입이 있다면 가구 수가 어정쩡한 게 유리할 수 있다. 청약자들이 가구 수가 많으면 당첨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초 청약을 받은 용인 흥덕지구 경남아너스빌 11·13블록 43평형의 경우 가구 수가 가장 많은 A타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3.0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완산 서신동 원룸 등

◇ 원 룸△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원룸 빌딩으로 대지 120평 건평 194평, 4층 건물이다. 2002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16세대, 투룸 2세대, 주인세대등 19세대로 구성되고 보증금 1억4,600만원 월세 560만원의 수익이 있다. 융자무, 매매가 7억8000만원.◇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상가 우선분양권등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토지이다. 전주 재개발사업고시 지역중 최우선 시행지역으로 조합원의 지위에 관한 권리와 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 물건은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상가 최우선 입주권 또는 아파트 최우선 입주권중 택일 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1종근생시설, 대지 62.3평, 건평 36.15평, 매매가 4억5,000만원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원룸건축 부지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지리산빌딩 뒷편에 위치한 토지로 인근에 업무용 빌딩과 생활 편익 시설이 밀집되어 직장인 또는 대학생의 주거에 필요한 원룸건축의 최적지 위치이다. 제1종주거지역, 대지, 60평 매매가 8,520만원 평당 142만원△ 전주시 덕진구 삼천동 3가 골프연습장 또는 전원주택 단지등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 호동마을에 인접한 토지이다. 전주 배후지역으로 향후 최우선 개발이 예측되어 지가상승도 기대되며, 지형 지세가 골프연습장 또는 전원주택단지로 적합하다. 폭 약 60m 길이 약 200m 자연녹지지역, 전,임야 3,702평 매매가 16억6,500만원 평당 45만원△ 부안군 줄포면 대동리 태양광 발전단지등부안군 줄포면 대동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교토의정서 CDM 협약(청정 개발체제)에 의한 정부 시책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입지에 적합함. 토지만 구입하여 승인을 취득하면 설비자금등이 년 3.5%로 융자되어 매년 순이익 1억원 정도가 발생하는 사업에 관한 토지로 관리지역, 전 6,200평, 매매가 3억7000만원 평당 6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2.28 23:02

[부동산] 전주과학산단 인근 신흥 주거지 각광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있는 공동주택 단지에 잇따라 아파트가 속속 건립되면서 이 일대가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는 바로 인접한 완주산업단지가 100% 분양 완료됐고 과학산업단지의 경우 85%가 분양되는 등 산업단지가 속속 모양을 갖춰가기 때문이다.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05년 6월 코아루 1차(757세대)를 필두로, 지난해 6월엔 코아루 2차(592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오는 5월엔 퀸스빌 아파트(598세대)가 입주 예정인 가운데 에이원건설 파란채(525세대)도 내년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이뿐만이 아니다.모아건설(460세대)과 동화개발(682세대)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학산업연구단지에만 총 6개단지 3614세대가 이미 건립됐거나 추진중이다.도내 최초로 단지내 원어민 영어체험교실을 갖춰 입주후 2년간 무료 개설 예정인 파란채의 경우 30평형과 33평형 등을 공급한다.전주권 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대에 이르고 있으나 과학단지 아파트는 390∼4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처음엔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데 누가 와서 살겠느냐”는 냉소적 분위기가 많았지만 요즘엔 낮 시간에 공원일대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노랫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30대 젊은층이 대거 입주하기 때문이다.특히 산업단지가 날로 활성화 되면서 주변 상가용지나 주택용지 땅값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투자가치도 높다는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부동산 관계자들은 "200만평 가까운 과학단지에 배치된 아파트 단지는 기업이나 연구시설의 입주가 완료되면 상주인원이 최고 3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주고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익산 IC에서 5분거리, 전주와 익산에서 15분거리 등 접근성이 좋고, 상권도 봉동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송천 롯데마트, 익산 롯데마트, 삼성홈플러스 등과 가까운 편이다.5만여평의 둔산공원은 이 일대 아파트가 가장 자랑하는 것으로 봉실산 등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가장 문제가 됐던 학교도 중학교가 오는 2010년 개교 예정에 있어 사실상 해결된 상태다.이처럼 주거단지의 투자 여건이 좋아지면서 주변 상가 땅값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하지만 과학단지 아파트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과학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치단체 등 공공시설의 단지내 이전과 행정타운 조성이 시급하고 특목고에 준하는 수준높은 고교가 신설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 건설·부동산
  • 위병기
  • 2007.02.28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은 동일성이 없다

건축은 동일성(同一性)이 없다고 한다. 동일성이 없다는 말은 방에서 잠을자면 침실이고, 밥을 먹으면 식당이고, 일을 하면 작업장이고, 공부를 하면 공부방이 되듯이 건물도 주택으로 사용하면 주택이고, 사무실로 사용하면 오피스고, 영화를 상영하면 영화관이 된다. 건물이든 건물속의 실이든 고유의 용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용도에 따라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물에 붙여진 이름은 언제든 변할 수 있기에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용도에 따라 성격이 제 규정 되어야 한다. 규범적인 사고에서 사건 중심적인 사고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건축 책 중에서도 건축물을 용도별로 분리하여 용도별로 기술해 놓은 각론이란 책이 있다. 이런한 책은 건물마다 동일성이 있다라는 전제를 배경에 깔아 놓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이나 문화 속에서 우리는 학교 같다, 은행 같다, 병원 같다, 관공서 같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건물들이 다른 용도로 변화되어 수련원이 되거나, 오피스텔이 되거나, 전혀 예상하지 않는 용도로 변화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설명하기 어려워 진다. 시내를 걸으며 눈에 들어오는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무심히 바라보면 한배에서 나온 형제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놀랍도록 빠른 경제의 발전과 그에 뜻을 같이한 모더니즘적인 배경이 결합된 경제원칙에 충실한 건물들이다. 내용물은 거의 같고 표피만 조금씩 다를 뿐인 건물들이다. 건물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고려 했는지는 모르지만, 다목적성이 그속에 깔려 있다. 건물의 수명은 수십년인데 비해, 용도의 수명은 수년이 채 안되기 때문이다.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만 바뀌게 되면, 좀더 많은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된다. 요즈음 새롭게 소개되는 건축물들은 처음 설계할 당시부터 다른 개념을 가지고 접근 하는 것들이 많다. 동일성이 없다에서 발전하여 그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따라 건물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면최근에 만들어지는 다양한 건물들을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설계 초기부터 OO같은 건물이 아닌 그 속에서 발생할 일(사건 혹은 이벤트)들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그 고민들을 기록(프로그램)해 보고, 그 기록에 면적, 위치, 우선순위 등의 시간개념을 부여(다이어그램)해서 펼치거나 접거나 해서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 있으며, 그렇게 해서 외부에서 보면 접어지거나 휘어지거나 한 건물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현대 건축에 조금은 이해의 정도가 높아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최근 건축신문에 김석환씨가 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씨의 집(수졸당)에 방문하여 대담한 내용중에 동도서기(東道西器)라는 말을 했다. 현대식 집에 살면서도 동양의 정신을 담는다는 말이다. 우리의 주거가 꼭 한옥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리적인 환경이 어찌되든 그 속에 우리의 정신을 심으려고 한다면 그것도 우리의 것으로 수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림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2.28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인후동 상가빌딩 임대.매매 등

◇ 상가건물△ 전주시 인후동 상가빌딩 임대 또는 매매전주시 인후동 안골사거리 상업지역에 위치한 건물로 최근에 입주가 시작된 한신,위브,휴먼시아등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부도심으로 각광 받는 상업지역에 금년도 2월 25일경에 준공될 건물이다 대지 104평 건평 358평으로 구성된 4층 신축건물이다 (1층 30평/ 2층 43평/ 3층 43평/ 4층 35평:주택) 각층 임대시 1층 1억6천만원/ 2층 1억4천만원/ 3층 1억원/ 4층 7000만원이며 매매가 5억 3000만원◇ 토 지△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공장부지, 물류센터등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마을 진입버스 통행도로에 접한 토지이다 향후 개발 가능성이 많은 위치이다. 공장부지로 적합. 자연녹지지역 전 713평 매매가 1억7,112만원 평당 24만원△ 익산시 왕궁면 쌍제리 공장, 물류센터, 과수원등익산시 왕궁면 왕궁온천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 고속국도 및 국도등 교통망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지형,지세가 좋아 토지의 활용도도 높다. 물류센터, 과수원, 조경수식재에 적합. 관리지역 전, 임야 10,526평 매매가 16억8,416만원 평당 16만원△ 정읍시 정우면 산북리 대체농지 또는 테양열 단지정읍시 정우면 산북리 국도 1호선에서 약 100m에 위치한 토지로 대체농지, 과수원, 태양열 단지로 적합하다. 또한 인근에 같은 규모의 축사도 매물로 나왔다. 이또한 태양열 단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답 4,000평 매매가 2억원 평당 5만원△ 김제시 봉남면 회송리 태양열단지, 대체농지, 축사등김제시 봉남면 회송리에 위치한 토지로 진입도로가 넓고 토양이 좋으며 주변에 인가가 없어민원소지가 없슴, 전주와 인근으로 대체농지, 과수원, 태양열 단지로도 적합. 관리지역 전 10,000평 매매가 6억원 평당 6만원/ 3,000평 단위로 분할가능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2.21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숫자

옛날 70년대 프로권투가 한참 인기 있던 시절, 홍수환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이른바 사전오기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일이 있었다. 연거푸 네 번이나 다운당하고도 또 일어나서 상대를 KO시켰다고 해서 사전오기라고 했는데, 한동안 칠전팔기라는 말보다도 더 자주 회자되곤 하였다. 그런데 사람이 죽고 사는 극한 상황에 다다르면 그냥 일곱 여덟이 아니라, 아주 더 많다는 의미를 강조하여 구사일생이라고 한다. 또 임금은 겹겹이 둘러쳐진 구중궁궐에 살았고, 여우도 꼬리가 아홉 달린 구미호라야 제격이다. 녹차도 구중구포라고해서 아홉 번을 덖어야 제대로 맛이 우러난다고 한다. 이렇게 아홉(九)이라는 숫자는 알게 모르게 우리 실생활에서 극수(極數)로 인식되어 왔다. 우리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몸은 비록 하나(一)지만 머리 몸통 다리 셋으로 나누면 천지인 삼(三)이 되고, 그걸 다시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죽 훑어보면 다섯(五)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또 남자의 몸에는 아홉 개의 구멍이 나있다. 그런데 「일삼오칠구」 홀수 중에서 아홉이라는 숫자가 많고 크기는 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았나 보다. 그래서 아홉에 하나를 더해서 열(十)이 된 여자만이 비로소 몸을 열고(開)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숫자로만 보면 여자가 더 완전하다는 얘기가 된다. 건축에서도 이러한 숫자가 곧잘 적절한 상징체계로 사용되곤 하였는데, 일주문에서의 일(一)이 그렇고, 지붕과 기둥 그리고 기단으로 삼분(三分)되는 것이 그러하며, 또 자세히 살펴보면 집의 규모나 칸수를 정할 때도 나름대로의 다양한 숫자를 배치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초가삼간집에 가면 삼(三)을 보게 되고, 다섯 칸 집이나 일곱 칸 집에서는 오(五)와 칠(七)이라는 숫자와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건축에서 사용하는 숫자는 거의 대부분 홀수인 양수(陽數)를 사용하고 있다. 가끔 이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음수(陰數)를 세워놓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조금 격이 낮은 건축물의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우리주변에 있는 전주향교만 봐도 그렇다. 중심건축물인 명륜당은 전면 다섯 칸 집인데 비해서, 좌우별채는 그 격을 조금 떨어뜨려서 음수인 여섯 칸 집으로 세워놓았다. 또 대성전은 전체 9칸이지만, 그 좌우에 도열해 있는 동무(東?)와 서무((西?)는 각각 18칸으로 구성해 놓았다. 음양이론에 따른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같은 양(陽)의 숫자를 사용하면서도 칸수를 일부러 조절하여 주종을 구분해놓기도 한다. 사찰에서도 대웅전이 일곱 칸이면, 그 부속건축물들은 다섯 칸이나 세 칸으로 줄여놓았다. 이렇게 우리 건축물에는 다양한 숫자가 숨어있게 마련인데, 그 숫자만 풀어보며 돌아다녀도 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해진다./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2.21 23:02

[부동산] 순창 경천주공아파트 주변 각광

494세대의 중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700번지 일대.이 일대는 과거 10여 년 전의 옛 명성을 돼 찾으며 부동산으로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불과 3년 전만해도 인구 감소 추세 등으로 가격이 예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던 이곳이 최근 부동산으로서 매력을 다시 찾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경천 임대 아파트의 입주로 분석된다.경천주공아파트 공사를 처음 시작했던 지난 2005년 초 만해도 현재 순창군의 인구만으로는 미분양이 강 건너 불 보듯 뻔 하다라는 우려가 팽배했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순창군의 현실로 보아 5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건립은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제기됐었다.하지만 분양을 시작한 지난 해 9월 1차 분양으로 약 50%가 입주를 신청했고 이후 이미 입주한 주민들의 칭찬이 입 소문으로 퍼져 2차와 3차로 이어진 추가 분양으로 인해 494세대의 아파트 중 약90%이상이 분양을 마친 상태며 이곳에는 1,000 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군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시설한 시장과 단지를 잇는 장수교와 이 일대를 관통하는 각종 도로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이 주변의 부동산이 인기를 끄는 대목 중 하나다.또한 주차 공간 등이 제한 된 읍 일원에 비해 어느 정도의 토지만 매입하며 영업장 내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지역이 예식장과 식당 등의 적지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이와함께 이 지역은 인근 곡성군으로 이어지는 27선 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광주와 남원으로 연결되는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조만간 이 주변으로 이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원활한 교통 시스템마저 갖출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은 더욱 크게 상승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일대는 총 4만 8000여 평 규모로 이미 1만 여 평 이상이 여관, 예식장, 식당으로 개발된 상태며 나머지 3만 8000여 평 정도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이곳의 토지 가격은 진입도로가 있는 경우에는 40~50만 원 선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중 4차선 도로에 접하는 상업지역의 경우는 평당 100여 만 원 윗선까지도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다만 현재 순창군의 인구가 3만 선 위기에 있는 현실 등이 투자자들에게 크게 적용돼 사실상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경천주공아파트가 입주해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사실이지만 순창군의 인구 현실을 감안하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선뜻 토지 등에 대해 매수를 희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임남근
  • 2007.02.2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아중1지구 모텔 임대.매매 등

◇ 모 텔△ 전주시 아중1지구 모텔 임대 또는 매매전주시 아중 1지구에 소재한 모텔로 1 997년 12월에 준공한 지하1층(룸싸롱) 지상5층(객실28개) 건물이다. 현재 지하 1층은 룸싸롱으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70만원이며, 모텔 월매출액은 약 1,100만원이다 모텔만 임대시 보증금 7,000만원 월세400만원이며 본건물을 매수할 경우 8억3천만원, 융자 6억원 보증금 1억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금액은 1억3000만원 이다. 대지 104평 건평 358평◇ 토 지△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공장부지, 물류센터, 전원주택 단지등익산시 왕궁면 동촌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2차선 도로에서 약 50m에 위치하고 지대가 평탄하며 고속도로등 지역간 도로와 접근성이 용이하여 공장 및 물류센터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임야 3,986평 매매가 3억5,874만원 평당 9만원△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 전원주택, 과수원, 투자용완주군 용진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토지이다. 저수지와 접하여 쾌적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연출 되어 전원주택 단지로 적합하고, 전주 배후지역으로 투자가치도 높은 토지이다 자연녹지지역, 답 1,891평 2억4,582만원 평당13만원△ 완주군 상삼리 용암마을 물류센터, 공장 전원주택등완주군 상삼리 용암마을에 인접한 토지로 마을 진입도로에 접하여 기반시설비가 절약되며 전주 배후지역으로 각광받는 지역으로 전원주택, 물류센터, 공장부지등에 적합. 투자가치도 있다 자연녹지지역 답 1,566평 2억5,840만원 평당16만5천원△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전원주택단지, 과수원, 조경단지, 물류센터등l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2차선 도로에 약 250m접함. 전주-장수간 진안 톨게이트 및 진안·임실 교차로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주위 조망권이 우수하고 지대가 평탄하여 전원주택단지, 물류센터, 농장, 과수원, 조경단지등 용도가 다양하다. 관리지역으로 답, 과수원 8,143평 매매가 4억8,858만원 평당6만원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2.14 23:02

[부동산] 쾌적한 주거단지 '익산 배산지구' 뜬다

최근 10여년간 대규모 택지 개발이 없었던 익산지역에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돼 이 일대에 관심을 갖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공공 임대주택과 일반 분양주택이 대거 공급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가 추진중인 익산시 모현동, 오산면 장신리 일대 '배산택지개발지구'는 총 76만6324㎡에 달한다.공공시설 용지가 전체의 53.6%인 41만630㎡며, 상업용지가 3.7%인 2만8493㎡, 주거용지가 42.7%인 37만1201㎡다.주거용지 37만1201㎡중 공동주택지가 27만82㎡, 단독주택지가 4만6768㎡, 근린생활시설이 8276㎡, 준주거용지가 2075㎡ 등이다.지난 2003년말 건교부고시와 함께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된 배산지구는 이달중 발주 공고와 PQ심사를 거쳐 낙찰자를 결정한뒤 다음달 곧바로 착공에 나선다.익산배산지구는 익산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동쪽 1.5km 지점에 익산역이, 2.5km지점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전주∼군산 고속화도로와 연계된 국도 23호선 산업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이 사업지구는 북부지역 편중개발에 따른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서부지역의 무분별한 건축 등 난개발을 방지키 위해 택지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부근에 원광대, 전북과학고 등 다수의 교육기관이 입지하고 있어 택지개발의 최우선 조건인 교육적 여건이 좋은 편이다.북쪽에 있는 배산공원과 지구내 중앙공원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선형공원 등을 단지내에 조성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상업지역은 전주를 지중화하고 주택단지는 전용주거지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단지내에는 특히 익산시립도서관, 교통정보센터, 초등학교 2개, 동사무소, 보훈지청, 익산우체국 등 공공시설이 위치하고 지구 남쪽 혜봉원 주변은 서구식 주거문화를 탈피, 익산시 전통문화 특성을 살린 한옥마을이 시범 조성된다.공동주택은 총 5219세대에 1만4000여명이 살 수 있도록 조성한다.60㎡이하 평형이 1904세대, 60∼85㎡평형이 1695세대, 85㎡를 초과하는 경우가 1620세대 등이다.지난해말 27개 업체가 분양 추첨에 참가한 가운데 와이엠건설(주)이 4만6770㎡를, (주)현진이엔지가 4만2544㎡를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공공임대 공동주택용지는 주공이 8만7623㎡를 매수키로 확정됐다.토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익산 배산지구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택과 공공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가장 각광받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위병기
  • 2007.02.1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