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19:3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전북지역 아파트, 사는 사람보다 물량 더 많아

지난달 전북지역 아파트 관련 물량이 공식집계 사상 매수량보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수급역시 매물은 있지만 세입자는 없는 수치가 사상 최저였다. 7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5주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아파트 수급(매매)지수는 80.4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감정원이 2012년 국가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낮은 지수이다. 아파트 수급지수는 감정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단위로 나뉘는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우면 반대라는 뜻이다. 전북지역 아파트 수급지수는 처음 조사가 이뤄진 2012년 12월 31일 81.9를 보였고, 매년 오르다 지난 2014년 3월 최고치인 106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 수급동향도 마찬가지였다. 전세 수급지수는 올해 4월 1일 기준 89.7이었는데, 관련 공식집계가 이뤄진 이후 8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매물에 비해 매수자가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전세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아 전세 수급지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도내 아파트시장에서 매수 우위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장 침체 국면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 규제나 대출 완화 등의 변경내용이 없을 경우 아파트 매매가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미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쳤기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정책기조 유지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매물이 우위인 상황에서 시장이 상승 동력을 잃은 상태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5.07 20:20

미혼남녀 44% "내 집 마련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

미혼남녀 10명 중 4명 이상이 내 집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변수정조성호이지혜 연구위원)에 따르면, 2018년 8월 31일9월 13일 만 2539세 미혼남녀 3천2명(남성 1708명, 여성 1294명)을 대상으로 자가 소유에 대한 생각을 알아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반드시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응답은 45.1%였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보인다는 대답도 44.0%로 비슷하게 나왔다.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답은 10.7%, 기타 0.2% 등이었다. 성별로 보면, 필요하다는 응답은 남성 47.8%, 여성 41.5%로 남성이 많았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는 응답은 남성 42.1%, 여성 46.6%로 여성이 많았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내 집 마련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는 응답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47.1%로, 광역시(41.8%)나 그 외 시도(39.1%)보다 훨씬 높았다. 수도권의 높은 집값 수준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부모의 재산상태에 따라서도 자기 소유에 대한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부모의 경제 수준이 상위인 그룹에서는 53.7%로 높았지만, 중위 그룹은 45.2%, 하위 그룹은 37.7%였다. 반대로 내 집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는 응답은 부모 경제 수준이 하위인 그룹에서 49.8%로 가장 높았고, 중위 그룹 44.5%, 상위 그룹 33.4%였다. (내 집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는 취업 여부와 결혼 의향에 따라서도차이를 보였다. 내 집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은 취업한 경우 46.4%, 미취업의 경우 37.7%였고, 결혼 의향이 있는 경우는 48.3%, 결혼 의향이 없으면 33.1%에머물렀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는 생각은 결혼 의향이 없는 경우에는 50.3%, 있는 경우는 42.3%였다. 일반적으로 결혼한다면 언제 내 집을 소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경제적으로 부담할 능력이 충분할 때라는 응답이 72.1%로 가장 높았다. 결혼할 때 무리해서라도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17.9%, 아이가 생겼을때 자가 주택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9.3%였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9.05.07 20:20

'집세 바로미터' 자가주거비 13년 만에 하락

주택 임대차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꼽히는 자가주거비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꺾인 데 따른 흐름으로 풀이된다. 6일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주거비 지수는 104.10(2015년=100)으로, 1년 전(104.12)보다 0.02% 하락했다. 자가주거비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06년 3월(-0.1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전월 대비로 따져도 지난달 자가주거비 지수는 0.04% 떨어졌다.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역시 2005년 9월(-0.10%) 이후 보합 내지는 상승을 이어가다가 13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자가주거비는 자기 소유의 주택 거주자가 동일 주택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임차했을 경우를 가정해 매달 지불해야 하는 예상금액을 뜻한다. 주거 관련 지출이 실제 가계 소비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상 소비자물가지수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통계청이 1995년부터 작성 중이다. 자가주거비에는 전월세 시장의 변동분이 반영된다. 전세 보증금이나 월세가 오르면 자가주거비가 함께 상승하고, 집세가 내리면 자가주거비도 하락하는 식이다. 통상 전월세 가격 관련 통계는 실거래가만 반영하지만, 자가주거비는 자가 주택에 대한 귀속임대료를 환산하므로 전반적인 집세 추세를 보여준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가거주비는 집세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보면 된다며 자신의 집에서 사는 것도 주거 서비스 이용이라고 보고 귀속임대료를 산정한 뒤 물가 보조지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시작된 전월세 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199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자가주거비 지수는 대체로 상승했지만, 한번 하락기에 접어들면 최소 1년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1998년 9월부터 2000년 7월까지 23개월 연속,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외 기간에는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9.05.06 19:05

전국 아파트값 약세 지속…강남구는 6개월 만에 보합 전환

전국의 아파트 매매, 전셋값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가격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의 직격탄으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던 강남구 아파트값은 28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달 29일 조사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25주 연속 하락세 속 지난주(-0.10%)보다 낙폭은 다소 축소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5%로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10월22일 조사 이후 27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강남구 아파트값이 6개월여 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3월 중순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 이후부터 급매물이 팔려나가면서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69㎡는 16억16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전용 84.43㎡는 18억18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다만 최근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는 지난달만 못하다는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고, 서초구(-0.07%)와 강동구(-0.22%)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면서 강남4구(-0.07%) 아파트값도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현재 28억30억원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강남 뿐만 아니라 광진구와 마포구의 아파트값도 금주 보합 전환했고, 구로와 금천구 역시 실수요층이 움직이면서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에는 -0.10%로 하락세가 둔화했다. 광명(-0.28%)과천(-0.22%)분당(-0.14%)하남시(-0.12%) 등 주요 지역의 약세가 지속됐지만 낙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떨어졌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강원도(-0.22%)의 아파트 값이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내렸다. 세종(-0.11%)충북(-0.20%)전북(-0.05%) 등지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올해 남구 봉선동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급등한 광주광역시(-0.04%)의 아파트값도 5주 연속 하락했다. 울산(-0.12%)과 경남(-0.14%)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0%에서 금주 -0.08%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이 지난주와 같은 0.05% 하락했고 경기(-0.10%)와 인천(-0.02%) 등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둔화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9.05.02 20:46

부동산 부실채권( NPL ) 투자

금융기관이 개인이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3개월 이상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연체상태의 대출 채권을 부실채권 또는 무수익여신(Non Performing Loan)이라고 한다. 은행은 여신건전성을 위해 부실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하는 일이 있는데, 이것이 재테크 틈새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부실채권은 개인이 바로 살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산 유동화 회사에서 입찰과정을 통해 매입하여 부실채권 자산관리회사나 개인에게 이익을 남기고 재판매를 한다. 이 부실채권을 매입한 자는 은행 근저당권의 채권자가 되어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자금을 회수하는 절차를 거친다. 부실채권 투자의 장점은 경매로 제3자가 낙찰시 배당에 참여하여 배당금 수령으로 투자기간이 짧고 현금화가 편리하며, 수익금에 대해서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약 본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할 경우 할인하여 매입한 채권 가격이 아닌 원 채권가격으로 채권 상계를 할 수 있음으로 일반 경매보다 유리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직접 경매 입찰시 해당 부동산 가치보다 높게 채권을 매입한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경매에서 채권 매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이 되면 역시 손해를 볼 수 있으며, 채권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경매가 예상보다 늦게 진행됨으로 오랜 기간 자금이 묶일 위험도 있다. ㈜삼오 투자 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5.01 19:15

완주 상관면 죽림리 근린주택, 죽림온천 인근 위치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전)- 본 건은 삼례주공1단지아파트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마을 주변의 근린생활시설 및 농경지대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동측 인근에 마을도로가 소재하여 대중교통편 및 간선도로 연계망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대체로 사다리평지이며,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임야)- 본 건은 어은골 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정비 되지 않은 기존주택지대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간선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완경사지이며, 서측면으로 소로에 접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고도지구, 소로3류, 주거환경개선지구, 문화재보존영향검토대상구역이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근린주택)- 본 건은 죽림온천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국도주변 농경지대로서 노선을 따라 음식점 및 상가, 숙박시설, 주유소 등이 산재하고 있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면소재지까지 차량으로 약 5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며, 동측으로 접한 17번 국도를 통하여 전주시내로의 유입이 용이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 판넬기와지붕 3층건으로 적벽돌 치장쌓기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전기설비 및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등이 되어 있으며 승강기 및 난방설비 등은 미설치 상태이다. 자료제공: 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5.01 19:15

포스코건설,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3일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건설이 군산시 조촌동 2-31번지(디오션시티 A4블록)에 들어서는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을 3일 오픈한다. 군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다. 전용면적은 △59㎡ 229가구 △84㎡ 573가구 △103㎡ 112가구 △118㎡ 56가구 △145㎡(펜트하우스) 3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12차 분할 납부)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비규제 지역이어서 계약(계약금 10% 납부)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 조촌동에 위치한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이전하면서 조성된 약 60만㎡ 규모의 명품복합도시다. 현재 주거시설 총 6개 블록 가운데 3개 블록이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됐으며, 2개 블록은 입주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지난해 4월에 디오션시티 내 전북 최대 규모의 롯데몰 군산점이 오픈했으며, 인접 상업용지는 이달께 매각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근린공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의 중심이 될 디오션시티 더샵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 진출입이 쉽고, 21번 국도와 백릉로 등을 이용해 군산 국가산단과 군산 일반산단, 새만금 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디오션시티 내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동군산병원 등이 가깝고,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중앙의 정원 공간 더샵 필드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와 물놀이장, 휴식공간 더샵페르마타,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탁구장 등의 운동공간부터 남여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입주민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은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63-462-0009)

  • 건설·부동산
  • 이환규
  • 2019.05.01 19:15

전북 빈 상가·오피스 수두룩…공실률 전국 최고수준

전북지역 빈상가와 오피스가 넘쳐나면서 전국평균을 상회, 공실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도내 소규모 상가(2층이하, 연면적 330제곱미터 이하)의 공실률은 9.6%로 전 분기 대비 0.2%p하락했다. 중대형상가(3층 이상 이거나 연면적 330제곱미터 초과)의 공실률은 17%로 전분기 대비 1.9%p늘었다. 오피스의 공실률은 15.5%로 같은 기간 0.4%p떨어졌다. 전북의 이 같은 공실률은 소규모 상가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13.4%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중대형 상가의 경우 세종이 18.7%로 공실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북 17.4%, 전북 등의 순으로 3번째로 높았다. 오피스의 경우 공실률이 타 지역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전북지역이 타지역보다 오피스에 비해 중.소형 상가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할 때 전국 평균 보다 높은 것은 적은 공실률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1분기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12.4%, 중대형 상가 11.3%, 소규모 상가 5.3%였다. 한국 감정원은 전북의 경우 군산과 정읍 상권에서 조선업 등 제조업 부진, 인구감소에 따른 상권 부진 영향 등으로 소규모상가의 평균 공실률이 9.6%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각종 경제적 악재로 직격탄을 맞은 군산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25.2%, 정읍 12.3%를 보이는 등 높았는데, 1년새 군산의 경우 3000명, 정읍의 경우 2000명의 가까운 인구 유출이 이뤄지면서 이같은 공실률을 보였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25 20:36

전주 우아 주공 1단지 재건축 돌입

삼호와 이수건설은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81번지 우아 주공 1단지 내 재건축 단지인 우아한시티를 분양한다. 우아한시티는 지난해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삼호의 e편한세상과 LH고객품질 대상을 수상한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의 통합브랜드로, 우아동 3가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998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이 중 3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4㎡ 6가구 △84㎡ 285가구 △115㎡ 10가구다. 단지에는 전 가구 드레스룸 및 팬트리, 알파룸(일부 세대 제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거실과 주방에 기존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우려가 적으며, 광폭 주차장 설계로 승하차 걱정 없는 넓은 주차장(일부 제외)도 조성된다. 임시홍보관은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94, 2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6-41번지에 마련된다. 단지가 위치한 우아동 3가는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시가지형사업에 선정돼 전주역 주변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 전주시 첫마중길 개선사업과 전주역 현대화사업(2021년 예정) 등을 통해 전주역세권이 쾌적한 경관 및 청년과 문화, 사회적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활력의 지역으로 바뀌면서 도시경쟁력을 회복할 지역이기도 하다. 주변 교통으로는 도보거리에 KTX 전주역과 동전주IC와 완주IC를, 백제대로와 동부대로 이용해 전주 시내 및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에 홈플러스(전주점)와 백제대로를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원도심의 풍부한 상업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전북대학교병원, 주민센터, 우체국, 보건소(2021년 예정) 등의 편의시설 및 관공서도 위치해 있으며, 인근 초중학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곳이다. 우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03년 재건축추진위 승인을 받은 뒤 2010년 정비구역 지정 및 2017년 사업시행 인가, 2018년 관리처분 인가 등 관련절차가 마무리 됐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24 20:20

거래 침체로 본 주택시장 진단

지난 주 KB경영연구소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주택 거래시장의 개선 여지는 낮은 가운데 향후 신규 입주예정 물량 공급은 지속될 전망이어서 주택거래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하였다. 지난해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금융규제 강화를 통한 수요억제, 다주택자의 투기수요 제한,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 등을 주요 규제로 진행하였는데, 2019년에도 주택시장 안정화는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로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책 발표에도 주택시장 불안정이 지속된 만큼 주택시장이 침체되더라도 기존의 규제강화 기조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16년 이후 주택시장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지방의 경우 2018년 신규입주물량은 약13.7만호로 주택시장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올해 약19만호로 1990년 이후 최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지방의 주택경기 침체를 가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지방의 인구정체, 지역 주력산업 침체 등이 주택 수요 부진으로 가중되어 지방의 주택경기가 회복하는데 추가적인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거래시장 침체가 지속되면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관망세가 확대되고 거래 위축 분위기가 지속됨으로 주택 투자수요 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세입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삼오 투자 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4.24 20:20

전주 덕진구 금암동 주택, 금암초 인근 위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주택)- 본 건은 금암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이다. 경량철골구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 건물로서 싸이딩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위생시설, 난방시설 등이 되어 있다.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공장)- 본 건은 문수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소규모의 공장 및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동측으로 노폭 약 5~6M정도의 포장도로를 통하여 출입한다. 일반철골구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 및 철근콘크리트구조 평슬라브지붕 2층건물로서 판넬 및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전기설비 및 수전설비가 되어 있으며, 소화전설비, 위생 및 급배수설비 등이 되어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답)- 본 건은 국립전주박물관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단독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시가지주변 농경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합니다. 등고평탄한 부정형의 토지이며, 서측으로 노폭 약 3~4미터 정도의 포장도로를 이용하여 출입한다. 자료제공: 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4.24 20:20

태영건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878가구 공급

태영건설이 오는 26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한다. 데시앙 14블록 단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75㎡ A 150가구 △전용 75㎡ B 60가구 △전용 84㎡ A 237가구 △전용 84㎡ B 179가구 △전용 98㎡ A 140가구 △전용 125㎡ A 112가구이다. 특히 에코시티내 전용 85㎡ 초과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가운데,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전용 85㎡ 초과분이 전체 물량 중 약 30%에 달한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경로당) 등이 갖춰진다. 단지 내 조경분야에서는 각 동별 집앞에 데일리가든이 조성되고 계류가 흐르고 대형나무가 심어진 갤러리가든, 플랜터형 텃밭과 휴게 및 운동시설 등을 도입한 시니어가든 등도 만들어진다. 이 단지에는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자연 조망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 내에서 분양 성공을 거둔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2차(712블록)의 흐름을 이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청약일정은 4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39에 위치한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23 20:03

[전북주택건설시장 토종업체의 몰락 (하) 대안] 세제 혜택·금융권 대출 규제 완화 필요

전북주택건설업체가 지역 건설현장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들로는 공공택지분양과정에서의 영세 지역업체 참여가 힘든 구조인 것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지역업체에 대한 비선호 등이 꼽힌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사들에게 독려하는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등을 통한 견실업체 양성도 중요하지만 지역주택건설업체들이 다시 자생할 수 있는 세제혜택, 금융권 문턱완화 등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보급률이 높아지고, 주택건설시장침체가 계속되면서 과거와 달리 금융권은 주택건설업체에 PF(project financing) 대출을 자제하기 시작했다. PF대출은 프로젝트, 즉 사업의 수익성을 판단하고 담보해 대출이 진행되는 형태인데, 200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활발히 운영되다 건설사 부실과 맞물려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따지는 정책기조가 이어지면서 현재 금융권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자본을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 건설사들은 대규모 공공택지의 아파트 건축사업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유명 브랜드와 대기업들이 건설하는 아파트만 선호하는 경향도 지역업체들의 설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어렵게 택지를 사들이고 아파트를 짓는다 해도 분양과정에서 인기가 없어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면 손실은 업체가 부담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시공능력이나 아파트의 질은 상향 평준화됐으며, 품질의 차이는 건설업체 대표, 즉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이다. 대기업이나 지역 건설업체나 아파트 품질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도내 주택건설시장에서 지역업체가 사라지고 그자리에 외지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가장 큰 문제는 지역경제 자본 선순환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게 되면 창호를 비롯한 전기, 도배 등 관련 하도급업체가 100개에서 150개 정도가 함께 아파트를 짓는데, 골조나 시멘트 등 단가가 큰 공사는 대부분 함께 전북에 들어온 다른 외지업체 몫으로 돌아가고 그 자본은 모두 타지로 흘러나간다. 지역 주택업체의 건설로 지역내 자본이 유입돼 순환 구조 형태가 갖춰져 경기부양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같은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다른 건설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엔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진다는 것이 주택건설업계의 이야기이다. 아울러 지역주택건설업체들도 대규모 개발시 컨소시엄구성 등 자구책을 마련해 대규모 건설시장 개척에 힘을 모을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정광현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업계에서도 혁신도시나 신도시의 주택시장 전망을 못본 부분도 있지만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대규모 택지개발시 지역업체의 현실에 맞게끔 소분해서 분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어 지방은행은 지역업체들에게 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한편, 행정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소분 공급 유도, 하도급 적극 권장 등을 통한 견실한 지역업체 육성,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해줘야한다고 호소했다.<끝>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18 20:13

[전북 주택건설시장 토종업체의 몰락 (중) 원인] 자본력·시공 능력 못 갖춰 '쇠락의 길'

전북지역 주택건설사들의 전성기는 2000년대 초반까지였다. 이후 각종 악재 등이 맞물리면서 지역업체들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원인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0년 간은 도내 주택건설사들의 호황기였다. 전세대란이 벌어지자 정부에서 각 지역에 임대아파트 건립을 적극 추진했고 이기간 동안 전북지역에서만 20만 세대에 가까운 아파트들이 지어졌다. 이 물량들의 주축은 도내 주택건설사들이었다. 임대아파트 건립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만큼의 많은 실적을 냈다. 실제 지난 1997년 한해에만 도내 2만2619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이중 1만3338세대가 임대아파트였고, 1998년에도 7816세대 중 84%인 6571세대가 임대아파트였다. 신규 세대 중 80%이상은 당시 도내 업체들이 시공했다. 임대아파트 수요가 충족되자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했던 주택건설사들이 하나 둘 부도처리되는 경우도 생겨났다. 1997년 거성과 서호, 2000년대 들어서는 ㈜신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 경향 등 여러 요인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그리고 악순환 견실한 지역 업체가 적다보니 전북주택건설시장은 타 지역 업체들의 몫이 됐다. 자본력이 없고 대출이 받기 어려운 지역업체들은 1000세대를 넘는 대규모 공공택지부지를 타지역 업체들이 가져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가장 단적인 예가 혁신도시와 전주 에코시티, 그리고 효천지구의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지구이다.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자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도내 마지막 개발지구로 보고 있는 전주 효천지구의 경우 4000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데, 우미건설과 대방이 이 사업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두 업체는 전남 광주과 경기도 업체들이다. LH의 공공임대아파트 시공역시 우미가 담당하고 있다. 업체들은 효천지구에 지역업체가 들어서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행정편의적인 공공택지 분할 방식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토지를 분할하지 않고 1000세대 이상, 아니면 그에 맞먹는 면적으로 대규모로 공급하다 보니 자금력이 떨어지는 지역업체들은 기회조차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정은 최근 다른 신도시 공공택지분양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지역업체들의 이야기다. A 주택건설업체 관계자는 자본력이 뒤쳐지는 지역업체들은 택지분양이 대규모로 이뤄질 경우 사실상 계속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나아가 금융권 등의 지역업체들을 위한 대책이 없다면 사실상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는 주택건설업체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17 20:16

전주 덕진구 팔복동2가 주택, 전주페이퍼 기숙사 인근 위치

△김제시 황산면 용마리(답)- 본 건은 고잔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답 등의 농경지 및 자연마을이 주를 이루는 농촌지역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김제시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15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제반 경작여건 등은 보통시 된다. 세장형 평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진흥구역이다. △임실군 운암면 월면리(임야)- 본 건은 월면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임야가 소재하는 삼림지역이다. 인근까지 소형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불가하고 마을 및 주요도로에서의 접근이 어려워 제반 교통사정은 불편하다. 남측 및 남동측으로 하향 급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이며, 농림지역이고 가축사육제한구역, 산림보호구역, 공익용산지이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주택)- 본 건은 전주페이퍼 기숙사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기존의 단독주택과 공장용지가 혼재하는 공단주변 주택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은 불가능하며, 동측 인근에 개설된 상리로 변에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대중교통여건은 보통정도이다. 조적조 슬래브지붕 단층 건으로서 적별돌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급수 및 배수설비,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자료제공: 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4.17 20:16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18년 6월 11일부터 공단에 설치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http://www.hldcc.or.kr)를 구축하고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서울 중앙,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6개 공단 지부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사례를 분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예약 및 분쟁조정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송달시스템을 갖추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에 발생하는 집수리, 보증금, 임대차 기간 분쟁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는 곳으로, 분쟁신청을 하더라도 각하되는 경우는 1. 상가건물이나 동산의 임대차, 임대차가 아닌 매매인 경우 등 주택 임대차에 관한 분쟁이 아닌 경우 2. 신청인이나 상대방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아닌 경우. 3. 상대방과의 부제소 합의나 부제소 특약이 있는 경우 4. 법원에 소송 또는 조정을 제기하거나 진행중인 경우 5. 피신청인이 조정절차에 응하지 아니한다는 의사를 통지하거나,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아무런 의사를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는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직권으로 신청을 각하한다. 분쟁조정 수수료는 1억원일 경우 1만원, 10억원 이상은 10만원으로 저렴하게 분쟁 조정이 가능하고, 조정 처리 기간은 60일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이종길 ㈜삼오 투자 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4.17 20:16

[전북 주택건설시장 토종업체의 몰락 (상) 현황] 최근 5년 도내 업체 건설 14%

1995년 익산의 ㈜대륙토건이 부도처리되면서 내노라했던 전북지역 주택건설사들이 1년이 멀다하고 스러지기 시작했다. 이듬해 ㈜보배종합건설, 1997년 거성건설과 서호건설을 시작으로 (주)남양주택건설, ㈜비사벌 등 전북에서 이름 만들어도 알만한 건설업체들이 줄도산하면서 사라졌다. 2007년 6월 전북지역 업계 1위, 전국 시공능력 순위 57위였던 ㈜신일에 이어 엘드건설까지 부도가 나면서 전북에서 이름있는 주택건설업체는 현재 1, 2개 정도 뿐이다. 대기업과 타지역 공룡건설사의 전북진출, 소규모 지방 주택건설사들이 집중할 수 있는 임대주택의 인기 하락, 소비자들의 유명브랜드 아파트 선호 등의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까닭이었다. 더 이상 전북주택건설업체들의 호황기는 없는 것일까. 전북주택건설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대책 등을 3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최근 몇 년간 혁신도시나 에코시티 등 전북지역 신도시에서 전북업체가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아파트단지를 지은 건수가 몇 건인 줄 아십니까? 0건입니다. 2곳 정도 된다는 분도 있는데, 사실상 개인택지에 아파트를 지은것이고, 분양받고도 다른 지역 시행사에게 넘긴 것입니다. 그만큼 전북 토종 업체들의 상황은 심각합니다-전북지역 주택건설업체 관계자. 최근 전북지역 대규모 주택건설시장에서 지역 업체가 사라졌다. 16일 전북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전북지역내 주택건설 현황은 6만4198세대로 이중 도내에 기반을 둔 지역업체가 건설을 한 세대 수는 9050세대, 14.1%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2014년 7781세대 중 2382세대, 2015년 1만6179세대 중 916세대, 2016년 1만7503세대 중 2024세대, 2017년 1만6065세대 중 2427세대, 지난해 6670세대 중 2047세대 등이었다. 이 14.1%는 한 두곳 정도 지역 중견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30세대 소규모 연립주택이거나 250세대 미만의 아파트 단지에만 집중하면서 나온 수치라는 것이 전북도회의 설명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아파트 건설시장의 호황은 지역 주택건설업체의 번창으로 이어졌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도내 중견건설사들은 많게는 20여 개까지 달한 적도 있었지만 IMF를 겪고 주택시장 포화가 이어지면서 사라져갔고 현재 전북에서 그나마 이름 있는 아파트건설업체는 제일과 개성, 한백종합건설 등 3곳 뿐이라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남은 업체들도 심각한 경영난으로 법정 협회 회비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현재 전북도회에 등록된 업체 수는 250개 정도인데, 연 회비 150만원을 내는 회원사는 30%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회 관계자는 사실상 남아있는 전북주택건설업체도 대규모 단지는 짓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며 90년대 호황을 누렸던 시기는 이제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9.04.16 20:30

전북도, 침체된 건설 산업 활성화 나선다

전북도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전북도는 매주 2차례씩 시군에서 발주한 도내 대형 건설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및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사용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전주 인후더샵 신축공사현장을 비롯한 사업장 5곳을 방문해 도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과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건설공사 추진 시 불법하도급 방지, 체불임금 예방 등 건설산업기본법 준수와 함께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시군에서 처음으로 하도급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에 민간건설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각종 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계획(설계)단계부터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전북도는 4~5월과 7~8월, 매주 2차례 시군 대형 건설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유관기관 및 시군에서 발주한 도내 대형건설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건설자재의 우선구매, 인력 및 장비 활용, 건설산업기본법 준수를 당부하는 등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정원
  • 2019.04.14 20:15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