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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호황 속에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체에 허위매물이 올라오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3만 9267건으로, 4만건에 육박했다.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 업체를 비롯한 부동산정보제공 사이트에서 들어오는 허위매물 신고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한다.총 신고 건수 중 정보업체 또는 중개업소가 자율적으로 매물을 삭제한 건이 3만4276건이다. 중개업소가 정상매물이라고 답했지만, 현장 검증에서 허위매물로 확인된 경우도 318건이나 됐다.지난 2014년 9400여 건이던 허위매물 신고는 그 후로 폭발적으로 늘어 2016년4만 2000여 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업계도 나름대로 자율감시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도 신고 건수가 4만 건에 육박하는 등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양상이다.최근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중개업소가 일단 고객을 끌고 보려고 실제로 없는 매물도 있는 것처럼 올리는 것이 허위매물 범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서울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 집주인이 매물을거둬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보고 오는 손님이 대부분이라 실제 물건이 있든 없든 일단 매물을 많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인터넷에서 매물을 보고 전화로 확인까지 해도 실제로 중개업소를 찾아가면 ‘조금 전에 팔렸다’면서 다른 집을 보여주거나 하는 식의 경험담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끊이지 않고 있다.또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측도 중개업소의 매물 등록에 따른 수수료를 받다 보니 굳이 허위매물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점도 원인으로 지적된다.포털 업계의 한 관계자는 “허위매물은 곧 사용자 불편으로 이어지니 진성매물만 노출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결국 허위매물도 돈이 되다 보니 근본적으로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총 382억6500만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 개찰결과 투찰률이 접전을 벌여 최종 낙찰자로 어느 업체가 선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달청이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집행한 이 공사 개찰결과를 살펴보면, 모두 18개 건설사가 투찰에 나섰다.앞서 열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는 모두 19개 건설사가 통과했지만 1개사는 투찰을 포기했다.투찰률은 287억8284만9399원을 써낸 남도건설이 70.064%로 최저를 기록했고 311억5345만1738원에 응찰한 한양이 75.835%로 최고 투찰률을 보였다.투찰 분포를 보면 70%대 15곳, 71%대 2곳, 75%대 1곳이었다.70%대에 투찰한 15개 건설사는 최저와 최고 투찰률이 불과 0.593% 포인트에 불과할만큼 접전을 벌였다.업계는 70.06%대에서 낙찰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70.06%대 투찰 건설사는 남도건설과 287억8400만3952원을 써내 70.067%의 투찰률을 보인 한신공영 2곳뿐이고 70.07%대는 287억8530만3000원을 써내 70.070%를 기록한 한진중공업과287억8652만1790원을 써내 70.073%의 투찰률을 보인 남양건설 2곳 이었다.조달청은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이 완료됨에 따라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했다.PQ방식이 적용돼 종심제 공사로 집행되는 이번 공사는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공유수면 내 방수제 2.75㎞, 가토제 2.60㎞, 배수문 1개소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돼 수주난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건설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난 1년사이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등락이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3.3㎡당 1028만6000원(㎡당 311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72%, 2016년 12월 기준 시점에 비해서는 7.46% 상승했다고 밝혔다.전북지역의 경우 지난달 신규로 총2450세대의 민간아파트 분양이 이뤄졌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734만6000원(㎡당 222만6000원)으로 전월 726만원(㎡당 220만원) 대비 1.18%, 1년 전인 2016년 12월 661만3000원(㎡당 200만4000원)과 비교해서는 11.08% 올랐다.전용면적별 3.3㎡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물량 대비 수요가 많은 아파트 순으로 비쌌다.102㎡초과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균 802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60㎡이하 소형아파트가 745만5000원, 85㎡초과 102㎡이하가 732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60㎡초과 85㎡이하는 지난 1년사이 가장 상승률이 높았음에도 731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분양가가 상승했음에도 전용면적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소형과 중대형은 분양가가 1년사이 하락한 반면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는 상승한 것.실제 전용면적 60㎡이하는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745만5000원(㎡당 225만9000원)으로 전년동월 747만5000원(㎡당 226만5000원) 대비 0.29% 하락했고 85㎡초과 102㎡이하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732만9000원(㎡당 222만1000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 760만7000원(㎡당230만5000원) 대비 3.65% 하락했다.반면 60㎡초과 85㎡이하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31만원(㎡당 221만5000원)으로 전년동월 661만3000원(㎡당 200만4000원) 대비 10.5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102㎡초과의 경우도 3.3㎡당 평균 분양가가 802만9000원(㎡당 243만3000원)으로 전년동월 765만9000원(㎡당 232만1000원) 대비 4.86%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서울 여의도의 140배에 이르는 새만금 부지의 중앙 축을 잇는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시작됐다.새만금개발청은 11일 조달청에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Turnk ey)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새만금 남북도로는 사업비 9074억 원을 들여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오식도동을 잇는 총연장 26.7km의 주간선도로(편도 6~8차선)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총연장 12.7km를 6~8차선 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4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말 착공됐다.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0km를 6차선 도로로 건설하며 총사업비 3634억 원이 투입된다.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연내 입찰공고, 기본설계, 설계평가 및 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동서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새만금 지역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또 남북도로는 산업용지, 국제협력용지 등에 공사용 진입도로로 활용돼 약 2000억 원의 조성원가 절감과 함께 건설 공사 투입 인력으로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산업연구용지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새만금의 3대 권역이 연결돼 공공매립 등 내부 용지 개발이 촉진되고 투자 유치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턴키 방식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 완료 후 모든 여건을 갖추어 인도하게 된다.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개발, 건설 위주의 부동산 시장을 종합 부동산 시대에 맞게 자산관리, 운영, 서비스 창출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 융· 복합 서비스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이 일고 있다.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를 미래에셋 금융그룹으로부터 인수한다는 것이다. 부동산114는 1996년에 설립된 민간부동산 정보업체로 부동산 시장의 빅데이터와 중개망을 갖추고 있고, 주요사업으로 매물 등록 플랫폼과 데이터 판매 그리고 리서치와 컨설팅, 임대업 등의 사업을 하는 국내 최대 부동산 포털 기업이다.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 최대 주주인 미래에셋 캐피탈 및 미래에셋 컨설팅과 부동산 114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인수예정금액은 637억원이다.현대산업개발은 시공 8위 건설업체로 이번 인수를 계기로 부동산114가 축척한 부동산 빅데이터 및 개발정보를 활용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부동산 관리, 운용, 금융서비스, 부동산컨설팅, 리폼 비즈니스 등의 방면으로 건설업 밸류 체인을 확대해 종합부동산 개발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기업이 개입된 종합부동산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략적 인수합병으로 앞으로도 이런 인수합병과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추구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전북 부안의 최대 민간아파트인 동시에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부안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1만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안 라온 프라이빗’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16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5㎡ 91가구 △전용 84㎡A 245가구 △전용 84㎡B 147가구 △전용 84㎡C 48가구 △전용 101㎡ 39가구 등 총 570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역 내 민간아파트 최대 규모는 물론 최고층인 25층을 보유한 랜드마크 아파트로 생활인프라, 교통면에서도 뛰어나다. 특히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부안군에 조성되는 새아파트인 만큼 높은 희소가치도 갖췄다. ‘부안 라온 프라이빗’은 대부분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75㎡ 타입은 전 세대, 전용 84㎡ 타입은 일부 4Bay 구조를 갖췄으며 전용 101㎡ 타입은 전 세대 4Bay-4Room 구조로 설계되는 등 차별화된 특화평면을 자랑한다. 대형 드레스룸, 전 세대 팬트리 또는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교통여건과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동측에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가 위치해 있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북측에 위치한 23번 국도와 30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접도시인 김제, 정읍시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부안종합버스터미널도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부안동초, 부안여중, 부안고, 부안여고 등 다양한 학군과 함께 부안군립도서관도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안군에 예고된 새만금 개발사업,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 등의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와 우수한 주변 생활 인프라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쾌적성을 높인 맞통풍 구조 등의 혁신적인 설계는 물론 멀티미디어룸,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맘스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부안 라온 프라이빗’ 분양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에 이어 11일 2순위 청약접수, 17일 당첨자 발표, 29~31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8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63-581-7775)글·사진= ‘부안 라온 프라이빗’제공
정부가 7일 공개한 2017년 세법개정 후속시행령개정안에서 오는 4월부터 시행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예외사유를 규정함에 따라 4월 이전에 분양권과 지방 주택을 처분하려던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또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4월 이전에 양도세 회피 매물이 쏟아질 경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던 지방 부동산 시장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기획재정부가 8일 입법예고하는 세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다주택자는 4월부터 서울 등 40곳의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 때 최고 60%의 양도세를 물게 되지만, 3주택 보유자의 경우 수도권·광역시·세종시 외 지역의 3억원 이하 주택은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의 공시지가 3억원 이하 주택은 아예 보유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빠지는 것이다.또 2주택 보유자가 부산 7개구나 세종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산 집을 취학, 근무상 형편, 질병 요양 때문에 팔 때는 예외가 인정돼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된다.올해부터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분양권을 팔면 일괄 50%의 양도세를 물리도록 했던 것도 30세 이상 무주택자이거나 30세 미만이어도 배우자가 있는 경우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이같은 양도세 중과 예외사유의 공통점은 주택이나 분양권을 구입한 ‘실수요자’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들을 구제해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먼저 3주택 이상자가 보유한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이외 지역의 양도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줄여줄 전망이다.지방 부동산은 최근 2년간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지고 하락 폭도 커지고 있으며 입주물량 증가로 ‘입주 폭탄’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각종 규제 정책을 통해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를 압박하면서 지방 등 호재가 없는 지역의 집부터 처분하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는 쪽으로 수요자들이 전략을 바꾸는 분위기가 형성됐다.이에 따라 지방에 매물이 쌓이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지방에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다급하게 처분하려고 가격을 시세보다 큰 폭으로 낮춰 내놓는 ‘투매’ 현상이 벌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지방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벌어질 것이 불 보듯 뻔했다.하지만 이번에 지방의 3억원 이하 주택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외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런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속보= 전주 효천지구와 삼천동을 잇는 교량 건설이 지연되면서 그 일대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4일 LH 전북본부에 전주 효천지구 삼천 연결교량 조속 추진공문을 발송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자 6면 보도)전주시는 공문을 통해 효천지구 계획인구는 1만3617명으로 효천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가 예상돼 효천지구와 삼천을 연결하는 교량 설치를 요청했지만 교량이 공동주택 입주이후 준공이 계획돼 있어 효천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입주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전주시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이후에 교량가설이 되므로 접속도로(대3-14) 교차점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시설(방호시설 등) 및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과 연결도로(중로1-3)에 열선 설치 검토를 요구했다.한편 효천지구는 총 67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총 4500여 세대가 입주예정으로 개발사업 초기부터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효천지구와 삼천을 가로 지르는 교량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고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해 8월 25일 LH 전북본부에 해당 교량을 LH가 직접 시행해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기간내에 교량이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대해 LH는 약 3개월이 흐른 지난해 11월 20일 올 2월 교량시행 내부방침(추진방식 및 규모 등 결정)을 정하고, 5월 설계 및 경관심의 등의 교량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2019년 교량공사 발주 및 착수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전주효천 삼천 연결교량 사업 세부 추진일정을 전주시에 회신했다.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 도시 흉물로 불렸던 김제시 하동 일원에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일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본사업 2곳과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본사업은 경남 거창군 숙박시설(7년6개월 방치)과 경기도 용인시 판매시설(5년9개월 방치)이며, 예비사업은 전북 김제시 공동주택(12년)과 전남 영암군 공동주택(12년 7개월)이다.김제시 하동 일원 공동주택은 아파트형 노인복지주택(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건설중이었으나 소송으로 인해 지난 2005년 12월 공사가 중단(공정률 60%, 골조 완료)돼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축물이다.하지만 이번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계획 변경 및 주변 복지시설과의 연계, 지역 주택수요 확인 등을 통해 오는 5월 중 최종 재개발 여부가 결정된다.국토부는 선정된 4곳 방치 건축물의 구조, 안전 등의 상태,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위탁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로서 개발 주체로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공사재개 등 가시적 성과로 다양한 정비유형을 개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성공모델이 증가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과 동시에 자발적 정비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총 8000억원대 규모의 기술형 입찰 물량 4건을 두고 건설업계의 사전 물밑경쟁이 치열하다.아직 입찰공고가 되지도 않았는데 4건 모두 3파전 이상의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새만금사업지구 인근에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 2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2건 등 총 4건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공구(2262억원)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공구(2222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공구(1600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2공구(2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먼저 한국도로공사가 집행하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새만금전주간 68공구의 경우 각각 3파전이 예상된다.6공구의 경우 금호산업, 고려개발, 대우건설 등 3개사가 대표사로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다.금호산업은 쌍용건설, 신세계건설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고려개발은 태영건설 등과 팀을 구성했으며 대우건설은 지역중소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공구의 경우 한화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등 3곳이 대표사로 나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한화건설과 두산건설은 현재 컨소시엄을 구성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동부건설은 포스코건설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이 집행하는 턴키 방식의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2공구도 각축이 예상된다.1공구의 경우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라 등 3개사가 대표사로 준비 중이고 두산건설, 한화건설 등도 대표사로 적극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공구의 경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3곳이 대표사로 나서 경쟁을 벌인다.특히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2공구는 지역업체 우대기준이 적용돼 도내 업체들의 수주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효천지구와 삼천동을 잇는 교량 건설이 지연되면서 그 일대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전주시와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주 효천 도시개발사업 공사 준공은 오는 9월 말, 사업 준공은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 효천지구는 총 67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총 4500여 세대가 입주예정으로 개발사업 초기부터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효천지구와 삼천을 가로 지르는 교량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해 8월 25일 LH 전북본부에 해당 교량을 LH가 직접 시행해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기간내에 교량이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대해 LH는 약 3개월이 흐른 지난해 11월 20일 전주효천 삼천 연결교량 사업 세부 추진일정을 전주시에 회신했다.LH가 전주시에 회신한 공문을 보면 올 2월 교량시행 내부방침(추진방식 및 규모 등 결정)을 정하고, 5월 설계 및 경관심의 등의 교량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2019년 교량공사 발주 및 착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LH의 계획대로라면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기간내에 교량 신설이 불가능하고 내년에야 발주가 가능하다.오는 2019년 5월부터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고 통상 교량설치 공사 기간이 발주시부터 1년 6개월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한동안 효천지구 입주자들과 인근 삼천동 주민들은 교통 불편에 시달려야 하는 상황이다.더욱이 효천지구 연계 4차로 확장공사와 교량 신설 공사가 시기적으로 같이 이뤄지지 않아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뒤 교량 공사를 위해 해당 구간을 다시 뜯거나 교통을 통제한 뒤 공사를 해야 하는 등 예산 낭비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LH 전북본부 관계자는 교량 설치를 사업지구내로 효천지구 실시계획 내용에 포함시켜 교량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효천지구가 환지방식으로 진행돼 현재 교량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자료를 작성 중이며 설계 발주를 위한 내역서를 작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4695호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건설임대 3673호와 매입임대 148호, 전세임대 874호 등이다.도는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임대주택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소규모 공공임대 주택 375호를 건설할 계획이다.올해 3월에 장수에 주택 100호, 임실에 주택 95호를 착공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진안에 100호, 무주에 80호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주거취약계층 4만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임차비용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3%이하인 4만4428가구에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325호에게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에 필요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했다.여기에 흉물로 여겨졌던 빈집 30호를 정비해 반값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노후주택 1644호도 개보수했다.전북도는 빈집정비사업 부분의 경우 정부 합동평가에서 최상위인 가등급을 달성했다.빈집정비사업 1536동의 물량을 확보해 전국 2위, 농촌주택개량 1360동 물량을 확보해 전국 3위에 자리했다. 또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빈집 71동을 정비했고,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4곳을 추진했다.
전북의 새만금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군산시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는 고군산군도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순수 인도교 사업이 11월14일 321개 업체가 입찰경쟁 끝에 부일건설(주)로 최종 낙찰되었다.이 인도교 설치 사업은 총4개소에서 진행되며, 제1교는 말도에서 보농도를 연결하는 308m, 제2교는 보농도에서 명도까지 연결하는 410m, 제3교는 명도에서 광대섬을 연결하는 477m, 제4교는 광대섬에서 방축도를 연결하는 83m로 설계되었으며 총 연장 길이는1278m로 바다 위를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 진다. 군산시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말도~명도~방축도까지 이어지는 섬과 섬을 잇는14km의 힐링과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명품 트레킹 코스를 기획한 것이다. 사업비로 국비 216억과 도비 27억, 시비 27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며, 인도교가 완공되는 2022년이 되면 고군산군도가 군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 관광활성화는 물론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발 맞추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군산~말도 항로 노선을 검토 하여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항로의 운행 횟수를 두 배로 늘리고, 노선변경을 하여 말도 항로의 거리 단축 및 운임 감소를 목표로, 해양 관광 시대의 개막에 여객선 운항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빠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노선을 변경해 운항할 예정으로, 군산시와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전라북도로부터 현금 90억원을 추가로 출자 받으면서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서 추진중인 농어촌 임대주택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출자받은 90억원은 4개 군지역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전라북도의 출자계획에 따라 총 400억원 중 3차분에 해당하는 것이며, 출자금에 대한 등기가 이달 21일자로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162억원에서 1252억원으로 증가했다.전라북도에서는 삼락농정(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구현 전략의 일환으로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이번 출자금 90억원을 포함해 그간 278억원을 출자하였으며, 추가로 2018년 90억원, 2019년 32억원을 출자해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총 400억원의 출자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현재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 787억원을 투자해 375세대 규모의 농어촌 임대아파트를 건립중이다. 장수와 임실은 2018년 11월 공사준공 예정이며, 진안과 무주는 각각 2019년 12월, 2020년 2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이번에 90억원을 출자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농어촌 지역에 맞게 특색있는 명품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사의 자본금 규모는 2016년말 기준으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4위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2026년까지 19개단지 8300여 세대를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완산구 효자동3가 1525-3번지)에 274실 규모의 오피스텔 ‘효자 스위트엠씨즈’가 들어설 예정이다. ‘효자 스위트엠씨즈’는 29㎡ A타입 76실, 29㎡ A-1타입 26실, 29㎡ B타입 120실, 29㎡ B-1타입 28실, 29㎡ B-2타입 20실, 59㎡ C타입 2실, 84㎡ D타입 2실 등 총 274실이다.시행, 분양, 입주는 대한토지신탁이 담당해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시공은 2014년, 2015년, 2016년 시공능력평가액 전북지역 1위를 3년 연속 달성하기도 한 전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신성건설이 맡았다.효자 스위트엠씨즈는 전북도청 바로 앞 서부신시가지 골든블럭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자연 등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행정타운 내 11개 공공기관 종사자 및 인접한 전주대학교 재학생 및 임직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대형 가전부터 가구, 식기세트까지 빌트인 시스템을 구축, 몸만 들어오면 되는 풀옵션 구성 덕분에 입주자의 주거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홍보관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33-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월말 오픈예정이다. 문의 1544-5063.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4개 섬(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을 연결하는 도로건설사업 전 구간이 개통한다.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4개섬(8.8㎞) 전 구간을 6개의 해상교량 이용을 통해 차량으로 오갈수 있게 됐다.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3공구(무녀도~장자도 4.4㎞) 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와 무녀도에 이르는 고군산 12공구 4.4㎞ 구간은 지난해 7월 개통했다.고군산 연결도로는 새만금방조제와 4개 섬을 왕복 2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인도로 연결한다.섬의 풍경과 어울려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6개의 아름다운 해상교량도 탄생했다.지금까지 군산항이나 야미도에서 배로 가야했던 이들 섬은 이제 새만금방조제에서 자동차로 10~2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고군산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사업의 첫 대형 SOC 사업 준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새 정부 들어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SOC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기로도 작용할 전망이다.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은 새만금사업지구 내 첫 국가 SOC 사업 준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연결도로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 현장을 찾고, 나아가 새만금 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원장대행 변성렬)은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 대한 정보제공 및 정책자료 활용을 위해 실시 중인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기초자료를 26일부터 개방한다.이번 정보 개방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알기 어려웠던 상가와 사무용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 건물정보 등이 확대 공개돼 연구나 창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는 한국감정원이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매 분기별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상권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 수익률 등 주요 지표들은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전주역 인근 옛 대한통운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930층 4개동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가 드디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침체된 전주역 역세권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전주시의 건축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과정에서 애초 건축계획안보다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심의 신청 1년여 만에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착공을 앞두게 된 것이다.현상아시아개발(주)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애초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5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4개 동)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였다.구체적으로는 대지 7282.2㎡에 공동주택 374세대와 오피스텔 27세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연면적 6만6340.53㎡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었다.그러나 건축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과정에서 수차례 재검토 의결 및 보류과정을 거치면서 대지 7282.4㎡에 공동주택 323세대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연면적 5만5568.08㎡ 규모로 축소해 신축하는 수정안이 지난 5월 원안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이후 지난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신축공사 관련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제는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다.규모가 축소된 것은 심의 결과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어서 사업지로의 진입을 위한 감속차로 및 출구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만큼 진입과 진출을 분리해 전주역과 신청 토지사이로 진입을 하고 진출은 신청지와 인접 주택가 사이로 검토하라는 등의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인근 주민들은 주상복합건물이 준공되면 전주역 역세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변에 변변한 커피숍이나 음식점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입주해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제고될 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인근 주민 박모 씨는 대한통운 옛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 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이다며 시내에 가야만 해결할 수 있었던 일들을 앞으로는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1일 김현아 의원 외 10명의 의원이 발의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부동산 서비스를 정의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이 법안의 부동산 서비스란 부동산관련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을 모두 포함한다.또한 중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부동산 산업 정책위원회 설치, 부동산 산업 실태조사, 통계시스템의 구축, 전문인력 육성, 우수 부동산서비스 인증제도 및 행정적 지원 등도 담고 있다.김의원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은 저성장. 제조업 성장 한계의 위기 속에서 새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진흥법 제정이 우리나라의 개발. 건설 위주의 부동산 산업을 자산관리, 운영, 서비스 창출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대형 체인점 법인들의 영역으로 되어있는데, 한국도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형 부동산 서비스 체인점이 등장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 등장하는 대형 부동산 법인과 경쟁하게 되는 공인중개사나 관련 소상공인들이 영세하고 가격과 정보 경쟁력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생계를 위협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익산시 어양3차 오투그란데 공동주택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우선분양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별공급의 시행사는 주식회사 제일건설로서, 주택 위치는 익산시 어양동 158-1번지 일원이고 우선공급 주택 세대수는 전용면적 84.9909㎡ 총15세대다.(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장애인 등 포함)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구비서류를 챙겨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구비서류는 신청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이번 특별공급 대상주택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재직 기간이 오래됐거나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뿌리 산업 종사자, 제조 소기업 재직 근로자, 다자녀 근로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과해 고득점 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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