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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임대주택사업자 1인 평균 5.6가구 보유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구매가 급증해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한편 임대주택 등록을 적극 유도해 다주택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등 최근 전북을 포함한 전국의 개인사업자 임대주택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자는 총 18만 2204명이며 보유 임대주택수는 66만 4036호로 1인당 평균 3.5호를 보유하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주택수 기준으로 서울이 19만 8547호로 31%를 차지하고, 경기가 15만 8322호로 25%, 부산이 8만 1038호로 13%를 차지해 서울경기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등록 임대주택의 68%를 차지했다.성별기준으로는 남성 8만 4493명이 31만 3562호를 보유중이며, 여성 9만 7711명이 33만 474호를 보유하고 있어 여성 임대사업자가 더 많았다.연령대별로 봤을 때 40대 이상이 15만 3729명으로 84%, 20~30대가 2만 7974명으로 15%, 20세 미만이 501명으로 0.3% 수준이다.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광주 서구에 사는 A씨(43)이며 1659호를 보유중이다.전북지역의 경우 임대사업자는 2320명이 1만3000호를 보유해 세종(1251명), 제주(1593명)에 이어 임대사업자 수는 전국에서 3번째로 적었지만 1인당 평균 5.6호를 보유해 부산(5.9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1인당 평균 임대주택 보유가 많아 임대주택사업이 괄목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도내에서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전주에 사는 B씨(39)로 337호를 보유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30 23:02

전주 에코시티에 2019년 말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전주 에코시티에 판매시설과 영화관, 볼링장, 업무시설 등을 갖춘 지상 10층짜리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지난 24일 열린 에코시티 대규모 점포 용지 사업계획 심사위원회 결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 업체 중 동경에코하우징(주)을 적합 업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업체의 사업계획서는 지하 3층, 지상 10층에 판매시설(대형 마트)과 카페, 레스토랑, 운동시설, 영화관, 업무시설 등을 갖추는 것으로 돼 있다. 주차대수는 637대다. 운동시설은 볼링장과 골프연습장이고, 영화관은 5개 관 규모이며, 2019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수의계약을 위한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결과, 동경에코하우징(주)과 전주농협 2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업체명을 가리고 사업계획서만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심사에서 7명의 위원 모두 동경에코하우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7명 중 4명은 에코시티 입주 예정자이다.동경에코하우징은 전북에 본사를 두고 건설개발을 위해 만든 신생회사로 알려졌다. 매입 계약금 23억원은 지난 23일 전주시에 낸 상태이다.1만2060㎡의 에코시티 대형마트 용지는 매각 예정가격이 288억 원이었지만 올해 5월 처음 실시된 공개매각에서 입찰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이어 이후 진행된 두 차례의 수의계약시도도 모두 입찰 참여업체가 없어 무산되는 등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러자 시는 매각가격을 1차와 2차 두차례에 걸쳐 10%씩 총 20% 낮춰 수의계약을 추진했고, 동경에코하우징(주)을 포함한 2개 업체가 응찰했다.한편, 전주농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판매시설과 신용(금융)점포, 로컬푸드, 문화센터, 어린이집, 휘트니스센터 등을 넣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매매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고, 시 차원의 정주여건 조성대책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7.11.27 23:02

전북지역 건설업계 수주난 심화 우려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들의 수주난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26일 조사발표한 2017년 10월말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 누계건수는 총 1046건으로 전년대비 9.0%(104건) 감소한 반면, 발주누계액은 1조65억원에서 1조8965억원으로 57.2%, 수주누계액은 1조272억원에서 1조6678억원으로 전년대비 62.4% 증가했다.그러나 1046건 발주 중 1041건을 도내 업체가 수주했지만 총 수주누계액 1조6678억원 중 도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50%에도 미치지 않는 48.8%인 8147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8439억원 대비 3.5%(-292억원) 감소한 금액이다.특히 도내 등록 종합건설업체 682개사 중 219개사는 단 한 건도 수주를 하지 못했다. 반면 외지업체 수주누계액은 8531억원으로 전년 1833억원 대비 365%(+6698억원) 급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업체들의 수주금액 차지 비율이 82.1%, 외지업체가 17.9%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대비된다.이는 새만금 관련 대형사업의 도내업체의 참여비율이 불과 평균 10% 밖에 되지 않았고 이외 정부기관지자체가 발주한 대형사업(200억이상) 참여비율도 평균 24.4%에 그쳐 대형공사 발주가 도내 건설경기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외지업체의 잔치판으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이다.더욱이 정부가 향후 5년간 SOC예산을 연평균 7.5% 감축할 예정이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실제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2018년도 SOC예산 18조7000억원을 삭감해 전년대비 20% 감소한 17조7000억원으로 확정,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전북지역의 경우 올해 1조3303억원였던 SOC예산을 내년도에는 7.4% 감소한 1조2319억원으로 축소했다.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내년도 정부의 SOC사업예산 축소로 고난의 시기가 장기화 될 듯하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7 23:02

주택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액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1981년 처음 제정된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하여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한 법률로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있고 이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임대인에 비해 경제적으로 약자인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소액임차인 최우선 변제금액을 규정하고 있다.최우선 변제란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매각되는 경우 낙찰가격의 1/2범위 내에서 소액임차인의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 받을 권리이다.다만, 최우선 변제를 받기 위해서는 1) 보증금액이 일정 금액 이하이어야 하며 2)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 전에 대항력을 갖추고 3) 배당요구 종기일까지 배당 요구를 해야 한다.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1984년부터 현재까지 수 차례 개정을 하면서 년도 별로 보장되는 보증금의 한도와 최우선 변제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보증금 한도 및 최우선 변제금액의 기준은 자신이 전입 신고한 날짜가 아니라 담보물권 (근저당권, 담보가등기, 전세권 등) 설정일이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최우선 변제금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 접속 후 우측 상단 자료센터를 클릭하고 소액임차인의 범위 등 안내 클릭해 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기준시점과 보증금의 범위, 보증금 중 일정액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경매 최우선 배당뿐 아니라 경매 순위배당에도 참여하려면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 일자를 받아 놓아야 한다.(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11.23 23:02

에코시티에 기업형 임대 아파트 최초 공급

전주 에코시티에 기업형 임대 아파트가 최초로 공급된다.에코시티 8블록에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는 태영건설 최초의 임대 아파트로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에 들어간다.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26세대, 전용면적 59~84㎡이다. 타입 별 세대 수는 △59㎡A 108세대, △59㎡B 81세대, △59㎡C 29세대, △84㎡A 463세대, △84㎡B 145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다.기업형 임대 아파트는 최소 임대 보장기간이 8년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이사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부담이 없다. 여기에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기업형 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대기업들이 임대아파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임대 아파트와 주거 서비스의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기업형 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매매, 전셋값보다 저렴한 보증금, 월세만 내면 분양 아파트와 유사한 설계의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어 웬만한 신규 아파트 못지않게 인기가 높다.여기에 기업들은 입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수 있는 단지 내 체육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종합 주거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형 임대 아파트 사업이 성장할수록 이에 접목된 관련 주거관련 서비스업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최근 들어 집은 사는 게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임대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소유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가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는 34세 이하 응답자의 비율은 29.1%로, 5년 전이었던 2010년(19.9%)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이처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상황에서 임대 아파트는 머지않아 주택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대출 규제 강화로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임대료 상승 부담이 적고 거주기간이 안정된 기업형 임대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3 23:02

내달부터 전북 지역 새 아파트 7655세대 '집들이'

본격적인 동절기에 들어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전북지역 입주예정 아파트가 7000세대가 넘을 만큼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8만8000세대) 대비 71% 증가한 15만444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7만9998세대(전년동기 대비 96.8% 증가), 지방 7만446세대(48.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3만7244세대, 6085㎡ 10만2357세대, 85㎡초과 1만843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역 경우 같은 기간 전주와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 총 7655세대가 입주 예정이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638세대, 6085㎡ 5319세대, 85㎡초과 69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9%를 차지하고 있다.월별로는 12월에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군산 대광 로제비앙 469세대(전용면적 6085㎡)와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온리뷰 165세대(6085㎡),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전주 에코시티 자이 6블록 640세대(60㎡이하 130세대, 6085㎡ 464세대, 85㎡초과 46세대),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물왕멀구역 서해그랑블 821세대(60㎡이하 102세대, 6085㎡ 649세대, 85㎡초과 70세대), 익산인화 행복주택 612세대(60㎡이하)가 입주 예정이다.1월에는 입주 예정 아파트가 없고 2월에 익산시 창인동1가 151 외 익산역시그니처s 299세대(60㎡이하)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천년이지움 218세대(60㎡이하 130세대, 6085㎡ 88세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B-3 1070세대(6085㎡), 만성지구 제일풍경채 C1 553세대(6085㎡ 363세대, 85㎡초과 190세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 더샵 1블록 724세대(60㎡이하 165세대, 6085㎡ 559세대), 에코시티 더샵 2차 10블록 702세대(6085㎡ 382세대, 85㎡초과 320세대), 에코시티 데시앙 4블록 720세대(60㎡이하 108세대, 6085㎡ 612세대), 에코시티 데시앙 5블록 662세대(60㎡이하 92세대, 6085㎡ 498세대, 85㎡초과 72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3 23:02

제일건설, 익산 3곳에 오투 그란데 동시분양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오는 12월1일 익산 어양동과 동산동, 금마면 등 3곳에 대한 오투 그란데 동시분양에 나선다.3곳 동시 분양 예정인 오투 그랜드 시티는 기존 익산 지역에 약 1만여 세대를 시공한 제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오투그란데의 장점에 새로운 시도를 더한 상품으로 자연 친화적 단지배치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4BAY 판상형 평면구성, 주방 대형창 설계로 인한 개방감은 물론, 다목적 펜트리와 넒은 보조주방 등을 통한 공간의 다양성까지 갖춘 주부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84㎡ 단독타입의 총 155세대로 구성된 어양3차 오투그란데는 단지 바로 옆 부송공원이 위치한 익산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어양초어양중영등중 등 최우수 학군은 물론,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상업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생활편의환경이 우수하다.지난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익산 남부권 중심에 들어설 동산동 오투그란데는 84㎡ 단독타입의 총 301세대로 구성됐다. KTX와 SRT 익산역,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췄다.익산시 금마면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는 82㎡와84㎡ 타입의 총 134세대로 구성된 전북 최초 테라스 하우스로 꾸며진다. 전 세대 테라스 설계로 테라스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주변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등이 위치한 힐링라이프 공간으로 기대된다.지난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시에서 새롭고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선보이게 될 오투 그랜드 시티의 분양 소식에 지역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인화동 1가 134-3번지에 위치해 있다.

  • 건설·부동산
  • 김진만
  • 2017.11.22 23:02

고창 해리~부안 도로개량 수주 경쟁 '치열'

403억원대(추정금액) 고창 해리부안 도로시설개량공사를 놓고 건설사간 수주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4등급 건설사로 입찰이 제한된 이 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공사로 총403억6100만원(추정금액) 규모이며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아산면 삼인리 도로 13.4㎞ 도로를 시설개량하는 공사로 교량 2곳(107m), 터널 1곳(280m), 평면교차로 18곳 공사가 포함돼 있다.조달청이 최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로 집행한 이 공사의 입찰 결과를 보면 전북도내외 총 82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또 가격 개찰 결과 최저 78.505%(262억5660만5000원홍용종합건설)에서 최고 89.364%(298억8863만3748원진양)에서 투찰이 이뤄졌다.투찰 분포를 살펴보면 78%대 64곳, 79%대 16곳, 80%대 1곳, 89%대 1곳이었다.이처럼 82개 건설사나 입찰에 몰린 것은 올들어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가 전년대비 감소하고 내년에 SOC예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마다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이 발표한 2017년 3/4분기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누계)는 940건으로 전년동기 1014건과 비교해 7.3%(74건) 감소했다.조달청은 이 공사의 가격개찰이 완료됨에 따라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 조만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2 23:02

익산,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

익산지역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매매가격만 오름세를 보여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익산시 전체 아파트 중 15년차 이상이 전체 68%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74%가 고령화 아파트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익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3년(2014~2017년) 공동주택 시공(진행) 현황을 보면 2020년까지 총 4,807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다.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612세대)과 주거환경 개선사업(887세대)의 경우 행복주택은 입주를 시작했지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14년에 사업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또한 송학동(117세대)도 2000년 사업승인을 취득, 2001년 착공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준공은 미정이며 여산면 1,005세대 역시 1996년에 사업승인을 취득한 후 현재 공사중지 상태다.이밖에 영등동 도시형행활주택(217세대) 등 다수가 현재 미착공 등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LH의 아파트 건축을 제외하면 3,308세대가 준공 예정이고 부도(1,005세대) 및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813세대) 등을 제외하면 순수 아파트는 2,495세대 밖에 안되며 이마저도 대부분이 200세대 이하 소규모다.익산지역은 노후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63세대 입주를 마지막으로 2018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매매가격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실제 익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주택가격 공시지역 6개 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는 익산시가 도시계획재정비사업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소규모(100~200세대) 아파트 밖에 건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익산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은 도시계획재정비사업을 익산시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0 23:02

익산인화 행복주택 입주 개시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는 17일부터 전북지역 첫 행복주택인 익산인화(612호) 행복주택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익산인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228호, 26형 184호, 36형 200호 등 4개동 총 612세대로, 월임대료는 7만1000원16만4000원 수준이다.LH는 지난달 공사 준공이후 관리업체 선정 및 입주청소를 마무리하고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302세대, 고령자 122세대, 신혼부부 188세대를 대상으로 입주민으로 맞이할 예정이다.행복주택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계층과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익산인화 행복주택 또한 구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용버스터미널과 익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익산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김완희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지역 최초 행복주택인 익산인화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이 행복한 주거복지문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17 23:02

임차인의 대항력

임차인들이 다른 사람의 집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임대가 끝나면 보증금을 환불 받아야 하는데 임대차 중에 공매나 경매가 들어가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그렇지만 임대차 계약시 꼭 확인해야 할 중요 사항을 알고 준비하면 보증금을 떼일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그 중요사항은 바로 대항력을 갖추는 것이다.대항력이란 임차인이 제3자에게 임차인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힘을 말하며, 조건은 주민등록 전입과 점유를 하는 것으로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권리의 순위는 임차인 전입과 저당권이 같은 날 이루어지면 임차인은 익일 0시가 권리기준이 되고, 저당권은 당일 9시가 권리기준이 됨으로 인해 임차인이 순위에서 밀리므로 저당권이나 가압류 등 다른 권리가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기입되기 전에 하루라도 먼저 전입을 하여야 확실하게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조건 하나, 주민등록 전입신고는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할 수도 있고, 정부 민원 포털인 민원24를 통해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다.조건 둘, 점유는 해당 부동산에서 실제 거주하여야 하는 것이다.또한 계약 당시 임차인 보다 선 순위 권리가 있는 경우 주택임대차 보호법에서 보장하는 주택 소액 임차인의 최우선 변제금액과 보장 금액을 체크하여 보증금을 정할 필요도 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11.16 23:02

남원에 기업형 임대아파트 들어선다

남원시 노암동에 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남명 더라우 아파트’가 들어선다. ‘남명 더라우 아파트’는 특별한 청약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취득세·재산세를 낼 필요 없이 입주 후 임대기간(8년) 동안 안정적인 장기거주가 가능하며, 적정한 수준의 임대보증금으로 민간 분양아파트 수준의 질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남명 더라우는 지하 1층, 지상 22층, 9개 동으로 총 752세대 규모다.전용면적은 59㎡(87세대), 72㎡(131세대), 84㎡(A타입 300세대, B타입 106세대, C타입 84세대 총 490세대), 99㎡(44세대)이다.지상과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공간시스템을 적용하고 남측 향 위주의 건축물 배치로 채광성과 일조량을 높였다.또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남원시 최초로 단지 내 게스트 룸을 설치했다. 특히 요천을 따라 1600여평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형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 또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명 더라우’는 남원시에서 유일하게 요천과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어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편의성이 가득한 최적의 주거입지를 자랑하며, 동쪽으로는 단독 주택지와 기존아파트의 연계로 남명 더라우 아파트가 준공되면 노암동 일원에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돼 남원시 최대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보 거리에 노암초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 학원 등이 위치하고 있고, 남원시내까지 5분 이내 진입 가능하며, 순천 완주고속도로를 통해 완주, 익산, 전주, 남쪽으로는 순천, 해남 일원의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주택홍보관은 남원시 향교동 롯데마트 옆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1일을 전후해 개관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현재 선착순 임차인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문의전화 063-635-8888.

  • 건설·부동산
  • 신기철
  • 2017.11.15 23:02

전원주택형 아파트 '남원 운봉 팰리스' 분양

지리산자락을 품에 안고 자연과 하나 된 전원주택형 아파트가 남원 운봉에 들어섰다.생활, 문화, 자연의 핫플레이스인 ‘남원 운봉 팰리스’.남원 운봉 팰리스는 지리산의 정기를 한 몸으로 받는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초인접거리 학군, 편리한 교통입지,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차원 높은 생활을 제공한다.운봉 팰리스는 78㎡ 타입 16세대와 59㎡ 타입 24세대 등 총 40세대다.또 편리한 주차공간과 안방 붙박이장 무료시공, 거실 아트월 무료시공, 주방 빌트인가구 시공, 내츄럴한 인테리어 시공 등 고급스럽고 편리한 주거명작시스템을 갖췄다.단지와 가까이 남원IC, 지리산IC가 있으며, 농협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단지 인근에 운봉초등학교와 운봉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리산 조망과 둘레길, 뱀사골, 정령치 등이 있어 힐링의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바래봉 철쭉제와 지리산 눈꽃축제 등이 열리는 관광명소다.여기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과 생태관광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오토캠핑장, 백두대간 트리하우스, 황산대첩비지, 송흥록 생가, 국악의성지 등이 가까이 있어 생태 숙박을 통한 힐링과 유적지에서 역사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특히 운봉은 산이 높은 고원지대이면서도 너른 들녘을 품고 있어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정감록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10승지(勝地) 중 한곳으로 운봉을 기록하고 있다.운봉이 현대인의 피로를 풀고 삶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분양 및 전세 문의 063-635-9633. 010-5436-2073.

  • 건설·부동산
  • 신기철
  • 2017.11.14 23:02

정부, 30년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정부가 공공임대 주택에서 5·10년 분양전환 임대 주택 물량을 줄이는 대신 영구와 국민임대 등 장기 공공임대를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1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공공임대 공급 정책 방향을 정해 이달 중순 발표할 ‘주거복지 로드맵’에 반영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공공임대 물량을 늘리는 대신 5·10년 분양전환 임대는 비중을 줄일 방침”이라며 “그간 임대후 분양전환 공공임대에 대해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온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앞선 7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국민과 영구임대 물량을 대폭늘려 이같은 기류를 보인 바 있으며,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이들 공공임대의 공급 계획 물량을 늘였다.사업승인 물량 기준으로 국민임대는 올해 1만2600호에서 내년 1만9000호로 늘어난다. 원래 올해 국민임대 공급 물량은 7000호였으나 추경으로 5600호가 더해진 바 있다.영구임대는 올해 3000호에서 내년에는 5000호로 물량이 증가한다.영구임대 역시 원래 올해 계획은 2000호였으나 추경에서 1000호 늘어났다.반면 5·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올해 2만2천호가 공급됐으나 내년에는 1만4천호로 줄어든다.영구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소득계층을, 국민임대는 소득 4분위 이하 가구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된다.두 유형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임대주택으로 최장 거주 기간은 영구임대는 50년, 국민임대는 30년이다. 연합뉴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7.11.13 23:02

민간임대아파트 '틈새상품'으로 주목

1024 부동산대책과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강화된 대출규제로 청약제도가 이달부터 적용되며 최근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민간 임대아파트 등이 부동산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주자들은 8년의 임대 보장과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적용되지 않는 세금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시장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하는 동시에 청약제도가 강화되며 2040대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민간임대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요즘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들은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한동안 민간임대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전북지역에서도 모처럼 도내 업체인 플러스건설이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에 나선다.오는 17일 전주 진북터널 옆 유앤미병원 맞은편에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전주 평화동 플러스하임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에 관심을 끌고 있다.전주 평화동 플러스하임은 전용면적 59㎡ 159세대, 69㎡ 90세대 등 총 249세대 3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했다.또한 전주 학산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조망특권과 주변에 완산공원, 평화생태공원 등 근린공원을 포함한 다수의 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하나로마트롯데시네마전주평화병원 등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고 평화초신성초전주남중완산여고전주교대 등의 학세권이 형성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13 23:02

삼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 분양

(주)삼호가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분양한다.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원(구 페이퍼코리아)에 위치하며, 지하 2층 ~ 지상 29층, 4개 동, 423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은 △84㎡A 202세대 △84㎡B 109세대 △113㎡ 110세대 △143㎡ 2세대이다.지난해 디오션시티 내 분양된 e편한세상 1차, 푸르지오 등이 연달아 조기 계약 마감에 성공해 이번 분양권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로 주거시설과 더불어 3만여㎡ 규모의 테마공원과 유치원, 초교, 중학교 부지가 조성되고 인근 고등학교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4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롯데아울렛이 오픈할 예정으로 영화관과 아울렛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된다.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춰 장항선 군산역과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이 용이하며, 2018년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백대교와 군산IC를 통해 인접도시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군산점과 농협을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디오션시티 내에 들어서게 될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전세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상에는 차 없는 쾌적한 그린단지로 조성된다.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디오션시티 내 스트리트 상가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금까지 군산에서 보지 못했던 고급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e편한세상 분양 관계자는 전북 최초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내 3번째 분양단지로 브랜드 아파트가 많지 않은 군산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기존 단지보다 탁월한 생활입지와 상품으로 디오션시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주택전시관은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다.글사진=군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 제공

  • 건설·부동산
  • 문정곤
  • 2017.11.10 23:02

외지업체 배만 불린 전북 공공건설공사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된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외지업체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이 9일 발표한 2017년 3/4분기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누계)는 940건으로 전년동기(1014건) 대비 7.3%(74건) 감소했으나 발주누계액은 1조81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9%(7949억원) 증가했다.수주누계액도 새만금 관련 사업(새만금산담 매립공사, 새만금 남북2축 도로공사, 농생명용지 매립공사,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 등)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의 고부천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1~3공구)등 대형공사 발주로 인해 8656억원에서 1조5995억원으로 84.8% 급증했다.발주 건수 및 금액은 정부기관 127건(2809억9000만원), 지자체 655건(4755억6900만원), 국영기업체 94건(1조301억6700만원), 기타 60건(269억2600만원) 등이다.도내 업체들은 전체 발주물량 940건 중 935건을 수주했음에도 수주금액은 7464억1900만원으로 전체 수주금액의 47%를 챙기는데 그쳤다.전년동기와 비교하면 83억원이 감소했다. 발주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77.9%나 증가했음에도 도내 업체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은 새만금사업과 국가기관 발주 대형공사에 도내 업체들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 새만금 관련 대형사업의 도내업체의 참여비율이 불과 평균 10%밖에 되지 않았고, 이외 정부기관지자체가 발주한 대형사업(200억원 이상) 참여비율도 평균 24.4%에 그쳤다.반면 외지업체들은 겨우 5건을 수주하는데 그쳤지만 새만금 관련 사업 등 대형공사를 수주하며 전체 수주금액의 53%인 8531억44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669.3% 급증한 금액이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지자체, 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 발주시 전북경제 활성화 및 일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원칙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10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