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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에 나선 결과 전주와 군산, 익산 3곳에서만 모두 719곳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이 지난 1월 22일부터 보행자 안전과 시민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주요 도로에 대해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특별점검’에 나선 결과다. 이번에 확인된 사항은 신호연동 불일치, 노면 표시 부적절, 규제표시 중복설치 등 운전자와 보행자에 혼란을 주거나 불합리한 신호체계 등이다. 이들 개선 대상 교통안전시설물 중 신호체계 등 전문적인 분야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최적의 신호상태를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예산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부분이 개선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내 도로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점검기간 동안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수요자 중심에서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특별점검’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로 전주와 완주, 군산, 익산 등을 점검하며 2단계 정읍, 남원, 김제, 완주, 3단계로 고창, 부안, 임실, 순창, 진안, 장수, 무주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대중교통 만족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차시간 간격과 이용시설 청결 등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돼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도 대중교통 현황 조사에 따르면 도내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 점수는 7점 만점에 4.6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5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보다 0.08점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4.87점)보다 0.23점 적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5.16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5.04점과 부산 4.91점, 대구세종대전 각 4.86점, 광주 4.81점 순이었다. 전북에 이어 경북 4.62점과 충북 4.58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이용객들은 배차시간 간격과 이용시설 청결, 차량 내부이용 편리성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전북은 하루 평균(평일) 11만8446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토요일(9만3587명)과 일요일(6만7840명)은 이용객 수가 비교적 적었다. 전북의 평일 고속버스 최다이용 노선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출발해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이었으며, 평일 하루평균 이용객수는 1818명으로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이용률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평균 4753명, 3040명이 이용해 전국 이용객 2위와 5위 노선으로 나타났다. 시외버스는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이 2101명으로 평일 3위 노선에 올랐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은 군산시외버스터미널~전주시외버스터미널 노선이용객이 전국 2위와 6위를 기록했다.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항차 증편이 지난달 18일 열린 한중 해운회담에서 확정된 가운데 이르면 4월부터 증편된 카페리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은 1일 한중 해운회담의 군산~석도 카페리 항차 증편 결정에 따라 해수부 역시 최대한 빠르게 증편 운항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증편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선박검사 등의 기본적 행정절차만 마친 뒤 곧바로 증편 운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증편 사업자 모집은 해수부 자체의 사업자 평가지표, 기준에 대한 검토를 통해 빠르면 2월 말 모집 공고가 나갈 예정이며, 공고 기간은 20일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업자 모집 응모가 완료되면 해수부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 뒤 곧바로 새로 투입될 카페리 신조선에 대한 선박검사를 진행한 뒤 특이사항이 없으면 곧바로 취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3월 중 사업자 선정절차와 카페리 신조선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료돼 4월 취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18일 열린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는 전라권 유일한 한중 카페리 항로인 군산~중도 석도 카페리 항로의 항차를 주 3회에서 6회로 늘리는 방안이 확정됐다.이 항로의 항차 증편이 3회 추가됨으로써 새로 선정될 사업자로는 현재 군산에서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주)가 유력하게 꼽힌다.한중 해운회담에서 항차 증편에 따른 조건부로 노후 선박보다는 신조선 취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해운사 가운데에는 석도국제훼리(주)가 2만톤급 카페리선 1척을 최근 건조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사업자 선정과 동시에 신조선을 이용해 증편 운항에 나설 수 있는 사업자는 석도국제훼리(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석도국제훼리의 연간 수송 실적은 여객의 경우 2009년 12만9474명에서 2016년 16만9787명으로 31%, 화물은 1만5847TEU에서 3만6255TEU로 무려 2.28배로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 주 3항차 서비스로는 한계에 봉착, 지난 2016년부터 항차 증편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총 사업비 1조9241억원 규모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애초 계획과 달리 내년에 모든 공구를 일괄 발주한다.한국도로공사는 총 8개 공구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4개 공구(1268공구)를 연내 우선 발주하고 나머지 4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체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꺼번에 8개 공구를 발주하기로 최근 확정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8개 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123457공구)과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68공구)으로 입찰방법을 나눠 추진한다.특히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68공구는 총 사업비가 각각 2606억원, 2487억원에 달해 8개 공구 중 최대 규모로 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대상이다.6공구(총 연장 5.37㎞)의 경우 교량 12개소(1014m)터널 1개소(3570m)나들목 1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8공구(3.83㎞)는 교량 5개소(2337m)터널 2개소(4005m)분기점 1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2개 공구 모두 1000m 이상의 도로터널을 포함해 시공성을 향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좀더 나은 설계안을 받기 위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채택했다.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2개 공구는 각각 2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공구는 금호산업과 고려개발이, 8공구는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대표사로 출전을 일찌감치 예약하면서 좌웅을 겨룰 전망이다.각 공구별 준공시기는 차이가 있다.새만금전주 8개 공구 가운데 12공구의 경우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새만금개발지구를 지나게 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맞춰 2023년 8월 전까지 우선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구들은 늦춰질 확률이 높다.하지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 예정인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공사처럼 지역업체 우대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도내 업체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자칫 외지업체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커 지역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26.64㎞), 김제전주(28.45㎞) 등을 잇는 총 연장 55.09㎞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방향등 점등 및 안전띠 착용 등 전국 시도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북의 교통문화가 여전히 하위권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전국 시도별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지수는 81.56점으로 지난해 81.38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난해 79.80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6위라는 오명을 기록했던 전북은 올해 교통문화가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국 12위(80.68점)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최근 5년간(2013~2017년) 그룹별 교통문화지수 상위 5개 자치단체 현황에서 전북은 전북도를 포함한 14개 시군 중 지난 2014년 임실군만 상위 5개 자치단체에 포함되는데 그쳤다.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선진국에 비해 2~3배 높다며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광주와 대구를 비롯해 철도 노선이 통과할 7개 지자체(남원시, 순창군, 전남 담양군, 경남 함양거창합천군, 경북 고령군)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해당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은 달빛내륙철도의 기능과 역할, 필요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업의 조기 추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1부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 양철수 박사의 달빛내륙철도의 필요성 및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의 남부경제권, 달빛내륙철도가 시작이다라는 주제의 기조발제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계명대학교 김기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 패널 8명이 참여해 달빛내륙철도의 필요성과 조기 건설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해 중점 토론이 이어졌다.달빛내륙철도는 광주~남원~대구를 잇는 총연장 191㎞, 약 5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문재인 정부가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한 사업이다.지난 10월에는 노선이 통과하는 9개 지자체의 실무자 협의회를 출범시켜 사업추진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내년에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2~3월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3억원을 투입해 자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용역결과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논리와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을 계기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9개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남원시 관계자는 달빛 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타 기관 및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캠코 전북본부는 지난 1년간 도내 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캠코 전북본부는 6일 동절기를 맞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참사랑낙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45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과 30일에는 각각 덕진구청 및 평화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겨울맞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도 전개했다.또한 1월에는 송천동에 위치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를 개관했으며, 캠코 직원을 포함한 독서 지도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지도 활동도 함께 해오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24회 평화동 孝문화제 행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에서 그간의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6월에는 매실수확기에 농사일손이 부족한 원광진양 효도의 집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매실 수확을 돕기도 했다.여름방학을 맞이한 저소득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역량 함양을 위해서도 직원과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 활동인 두근두근 연극놀이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연극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캠코 전북본부의 대표적인 문화역량나눔 실천사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추석에도 올해 5월 전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에 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강희종 본부장은 기부금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6일과 13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하고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도내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833억 원(자동차세 187억, 과태료 646억)으로 그간 독촉장 및 문자발송 등으로 체납세를 자진납부 해줄 것을 독려해왔다.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과태료 체납 60일 경과, 30만원이상 체납 차량이며, 4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한다.이번 단속에는 14개 시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공무원 200여 명을 투입,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 모바일 영치시스템 등을 동원해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책임보험이나 주정차 위반사항 조회를 통해 자동차 소재지를 파악해 대포차 여부를 확인하고 인도명령 및 강제 견인 조치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 영치가 체납세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기버스 가운데 1회 충전 시 300km 이상 최장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무공해 전기버스가 완주에서 생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주)는 16일 전주공장에서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 1호차 생산기념식을 갖고 부산 시내버스 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문정훈 전주공장장, 1호차를 전달받게 된 동남여객 대진여객 대표 등이 참석했다.현대자동차는 일렉시티 1호차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무공해 전기버스로 올 5월 개최된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서 최초 공개됐었다.일렉시티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19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만의 단기 충전만으로 170km 주행이 가능하다.유재영 현대차 본부장은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내년 시범 운행 계획 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 버스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세계 자동차산업은 친환경 등 미래형 자동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기버스 일렉시티 출시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전라북도는 전북을 미래 상용차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서울행 시외버스 중간 정류장 추가 설치 등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는 1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이전공공기관 13곳과 전북도, 도교육청, 전주시, 완주군, 전북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공공 편의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개선 등 정주여건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13개 이전기관들은 정주여건 불편사항으로 서울행 시외버스 중간 정류장 추가 설치 및 교통시설 개선을 요구했고, 도와 시군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현재 시외버스 정류장은 전주대학교에서 출발해 농촌진흥청에서 정차한 뒤 다시 호남제일문에서 정차하는 3각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데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앞에도 승객들이 탑승할 수 있는 정류장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다.또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 실정에 맞는 투자를 통해 지역 농어업 특성화 사업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에 맞는 혁신도시시즌2를 준비하기 위한 이전기관과 도, 시군 및 지역 주체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자주 소통하는 것이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국가정책에서 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적용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최신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보조 기술로 이제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에만 적용됐던 최고급 사양이다.이와 함께 제네시스 G70에 탑재된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내비게이션 이용 시 검색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현대차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선택사양)에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포함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주행 중 후방 상황을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했다.2018년형 그랜저 △2.4 가솔린 모델은 3,105~3,40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3,70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595~3,90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4,330만원(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80~3,99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비싼 통행료 이외에도 운전자들의 안전에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은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졸음쉼터가 추가로 설치된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는 29일 휴게시설 설치 간격 25km를 초과하는 구간에 대해 쉼터 3곳을 2020년 6월까지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휴게시설은 풍세정안탄천남논산으로 이어지는 하행선과 이인정안풍세로 이어지는 상행선에 총 7개소 운영 중이다.이 중 천안방향 논산여산 휴게소에서 이인휴게소까지 42km, 이인휴게소에서 정안휴게소까지 26km 2개소와 논산방향 정안휴게소에서 탄천휴게소까지 29km 1개소가 지침 25km를 초과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이어 이미 졸음쉼터가 설치돼 있는 풍세 상하행선 쉼터와 남논산 하행선 쉼터에는 미비 된 가감 속 차로와 안전시설, 주차장 등이 내년 6월까지 보완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졸음쉼터 개선은 당연한 일이며 꼭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은 최근 5년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간 도내 전체 교통사고는 2011년 1만194건에서 2015년 8873건으로 크게 줄었다.그러나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는 2011년 1789건에서 2015년 2040건으로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성모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어르신 사고는 경미한 사고만으로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어르신 스스로가 복잡한 교통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가 고객편의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그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왔던 이서휴게소는 기본 1인용 테이블과 콩쥐팥쥐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운전 중 피로에 지친 고객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The 힐링존’과 ‘클린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The 존에는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안경세척기, TV,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등이 구비됐고 한편에 도서를 비치해 편안하게 힐링하고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주시가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개선하고 콜택시도 늘린다.전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셔틀버스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제작해 운행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콜택시인 이지콜을 증차하는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 어린이 등이 탑승하는 셔틀버스의 내외부를 전면 개선해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12급 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콜택시도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3대를 추가 증차하고, 오래 사용돼 낡은 차량 2대도 이달 중 새것으로 교체된다.시는 또 다음 달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1만200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교통약자와 서민들의 생존권인 이동권 보장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오전 8시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짐을 진 사람이 모여 있었다. 상당수는 이날 새벽 서울 수서역에서 기차(SRT)를 타고 익산역에 내린 귀성객들로 전라선 여수행 무궁화호로 갈아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에 이 노선이 운행하지 않았고, 이들은 익산역에 도착해서야 알게 됐다. 결국, 전주로 이동해 버스로 갈아타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처럼 추석 연휴에 익산~여수행 무궁화호가 운행되지 않아 헛걸음 한 귀성객이 속출했다. 평소 통근차로 운행된 해당 노선은 연휴기간 운행하지 않았는데, 사정을 모르고 익산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낭패를 보는 일이 발생했다.10일 익산역에 따르면 익산~여수행 무궁화호는 통근차로 지정돼 오전 7시, 오후 2시 5분, 오후 5시 22분 등 하루 3편만 운행한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통근차를 운행하지 않았다.지난달 3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남원을 가려던 하모 씨(64)는 새벽 5시 서울 수서역에서 기차를 타고 익산역에 내려 아침 7시에 떠나는 여수행 무궁화호를 타려했는데 기차가 없었다고 호소했다.익산역에서 발걸음을 돌린 대부분은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고령자들이었다. 이는 사전 공지가 미흡했기 때문이다.익산역은 추석 연휴 통근차 미운행 안내문을 연휴기간 경유역에 붙였다. 또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통근차 이용객에게 안내 방송을 했다.그러나 하 씨는 서울을 떠나 익산역에 도착해서야 손바닥만 한 안내장을 봤다며 대부분 승객이 빠른 귀성을 위해 요금이 비싼 SRT를 탔는데 무궁화로 갈아탈 수 없었고, KTX도 시차가 커 결국 전주에 몰려가 버스를 타야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익산역 관계자는 명절에는 통근차를 없애는 대신 용산~여수 등 다른 노선을 증편하는데, 이로 인해 익산~여수간 이용객들이 일부 피해를 본 것 같다며 명절 이용객들의 지적 사항을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맥주사업 적자 누적으로 인해 전주홍천마산공장 3곳 중 1곳을 매각하기로 공시한 가운데 전주공장 매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에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 맥주부문 생산효율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내년 상반기까지 맥주공장 1곳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이를위해 조만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의 맥주 생산라인이 있는 곳은 전주와 홍천마산 등 3곳으로 업계에서는 전주공장 매각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천공장은 하이트진로 기업의 모체로 상징성이 큰 데다 최근 출시한 필라이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마산공장은 소주라인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 부문 매각 배경에 대해 시장경쟁 악화로 인한 실적부진과 공장가동률 하락이 지속되는 등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맥주시장은 수입맥주 공세와 후발주자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하이트진로 맥주부문 실적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225억원, 2015년 40억원, 2016년 217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4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하이트진로 가동률도 뚝 떨어져 전주공장 60.1만㎘, 홍천 55.5만㎘, 마산 34.4만㎘ 등 공장 3곳에서 150만㎘를 생산할 수 있지만 지난해 66만㎘를 생산, 44%의 가동률을 보였다.올들어 상반기중에도 공장가동률이 홍천공장 43%, 창원공장 38%, 전주공장은 24%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트진로측은 공장매각이 진행되더라도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공장 근무자 중 생산관리 담당자 등은 과거에도 순환근무가 이뤄져 왔으며 소주공장과 지역 영업현장 등에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하지만 하이트진로 노조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등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노조측은 회사에서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지만 공장 간 인력 재배치와 영업현장 전진배치 과정에서 인력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989년 완주 용진면에 세워진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는 현재 2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서 있다며 공장 간 인력 재배치, 영업현장 전진배치 등 고용안정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추석 연휴에 귀성길은 10월 3일 오전, 귀경길은 4일과 5일 이틀간 전북권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2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고속도로는 귀성은 3일 오전, 귀경은 4일과 5일 이틀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열흘이나 되면서 서울~전주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4시간 10분으로 연휴가 짧았던 지난해(6시간)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연휴를 즐기는 차량이 몰리며 귀경은 4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 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을 연결하는 삼례교의 전면보수가 늦어질 위기에 처했다.삼례교는 1990년 이후 크고 작은 하자가 발생하면서 누더기화 되고 사고도 끊이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이에 전주시는 내년에 전면 개선을 위해 예산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국회제출안에 포함되지 않았다.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초 국회에 제출된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전주시가 요구했던 국도1호선 진입교량(삼례교) 보수보강 예산 75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길이 570m, 폭 22m 편도 2차선의 삼례교는 지난 1990년 익산국토지방관리청에서 국도1호선 교량사업으로 건립 된 뒤, 전주시가 인수절차 없이 사실상 관리해 왔다.이후 2010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로 지방도로 전환, 전주시로 관리가 이전 됐지만 심하게 구조가 녹이 슬고 노면은 파손되는 현상이 지속됐다.사정이 이런데도 삼례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익산과 삼례 등을 오가는 차량 4만대가 이용하고 있다.이는 전국 평균 교통량인 국도 1만2000대, 지방도 5000대를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이에 전주시는 전면 도로 재포장과 중앙분리대, 교량 단면 복구 비용 75억원을 요청했다.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 이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전주시는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예산 지원을 2차례로 나누고, 초기 예산 확보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이지만 설치는 정부에서 했고 예산도 확보돼야하는 것이 맞다며 그러나 관리가 이관된 만큼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수)는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미국지역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전주시 미국 무역사절단 파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참가인원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및 통역비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항공료의 50%(1업체 1인 한도)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대상은 전주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으로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뉴욕, 마이애미, 달라스를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개별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는다.파견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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